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6/27 03:04:27
Name basemoon
Subject 리치 이번에는 꼭 우승을...
전 리치의 팬으로서 마이큐브때부터 열심히 게임을 보고 그가 이전에 했던 게임들을 vod로 보았습니다...2002sky 결승을 보며 리치에게 점점 빠져들었죠. 마이큐브 4강탈락, 한게임 8강탈락을 지켜보며 안타까웠습니다... mbc게임은 본선도 못올라가고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빛에서 ktf로 옮겼을땐 참 황당했습니다...프로리그에서 한빛은 잘나가고 있었지만, ktf는 이미 탈락한 상태였으니까요...팀리그도 한빛은 패자전이 있었기에 아직 탈락은 아니라 생각하고 열심히 봤는데, 갑자기 팀을 옮겨 혼란스러웠습니다...다행히 지금은 적응을 잘하셔서 4강까지 올라 왔고요...
itv 예선전부터 그가 살아나고 있다는걸 느꼈습니다... mbc예선 통과 듀열을 쉽게 넘고 16강의 죽음의조 8강 나다와의 대결에서 승리하여 너무너무 기뻤습니다...솔직히 떨어질것 같은 느낌도 좀 받았습니다... 이윤열선수에게 많이 패하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죠...
1차전 머큐리에서 토스가 전적으로 우세했기 때문에 이길거란 기대를 했지만, 너무나 정석적인 운영으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나다또한 초반 드라군 푸시를 쉽게 막아내며 앞마당 확장을 쉽게 가져가더군요...이대로 가면 리치의 필배였죠...아니라 다를까 gg가 나오며 4강행이 불투명 해졌습니다...나다에게 약한 리치....어떻게 극복해야되나...1주일을 기다리며 2차전 레퀴엠은 어떻게 할까? 꼭 이기길 응원했죠...전태규 선수, 강민선수 당하는걸 보았기때문에 리치도 당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역시 바이오닉은 정말 환상적으로 막더군요...itv 에서 최연성 선수랑 경기를 보았는데 드라군 소수로 마린 벌처 탱크를 막는것을 보고 놀랬는데, 역시나 질럿, 드라군은 컨트롤은 최고라 생각했습니다...
목요일날 팀리그 7차전에서 이윤열 선수랑 만났었죠... 그날 이윤열 선수가 바카닉을 했죠...그날도 역시나 아주 잘 막더군요...30분가량 치고 받으며 케리어로 승부를 본 리치가 이겼죠...이날 경기때문인지 3차전은 꼭 이길것 같았습니다...
노스텔지어 이맵은 토스에게 조금 유리한지는 모르겠습니다...테란도 잘 해왔고 저그도 상당히 선전을 한 맵이기에 꼭 토스가 유리하다고는 생각안합니다...보통 테란과 경기를 할땐 로보틱스를 빨리 가는데 로보틱스가 보이질 않아 얼마나 불안하던지...결과적으론 빠른 케리어 선택으로 경기를 이겼지만, 초반 벌처난입으로 전세가 역전될까 조마조마 했단니다...


밑의 글을 보다 이렇게 글을 쓰고 말았습니다...
스타를 좋아하고 리치를 좋아하고 pgr을 좋아해 자주자주 들리지만 글을 잘 쓰지 못해 항상 글만 보고 갔습니다...
왜 이렇게 재미도 없는 이런 글을 적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단지, 나다의 패배도 안타깝지만, 리치의 선전에도 축하를 해주었으면 해서 이렇게 두서없이 몇자 적었습니다...
단 몇경기를 보고 맵의 밸렌스란던가 노스텔지어는 토스맵이다 이런말은 좀 듣기가 거북하더군요...
논리적이지도 못하고 글재주도 없어서 저에게 뭐라고 하신들 전 뭐라 답을 드릴수가 없네요....하지만, 이번 질레트 리그에선 꼭 우승하는 리치를 보고 싶습니다....
현 최고의 테란 최연성선수를 꺽고 우승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이윤열 선수 박정석 선수 수고하셨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6/27 04:08
수정 아이콘
결승 갑니다 .
우승 합니다 .
박정석 화이팅 !!
TheMarine...FlyHigh
04/06/27 08:58
수정 아이콘
전 마린의 팬이지만...
이번만큼은 정민선수와 죽어라 연습해서
우승 먹읍시다!!!
[Oops]Reach 다시한번 FlyHigh!!!
04/06/27 10:29
수정 아이콘
저두 리치 팬으로서 이번엔 정말 기대만땅..!!
KTF이적 이후로 그 동안 모자랐던 부분을 차츰 보완해나가는 느낌.
강민, 김동수 類의 프로토스 정통파에서만 볼 수 있었던
프로토스 운영만의 묘를 차츰 체득해나가는 것 같습니다.
날라와 리치가 한 팀이 되면서 이제 프로토스의 極이 나오는 건가요.
-rookie-
04/06/27 11:04
수정 아이콘
가림토가 말하길...
실력에 비해 가장 성적이 안 나오는, 혹은 운이 없는 선수로 리치를 뽑더군요. --;
플토 중에서 리치만큼 물량과 컨트롤이 조화를 이루는 선수를 보기도 힘들지요.
저도 결승에서 우브와 리치의 멋진 결승을 기대해봅니다. ^^;
영웅토쓰 방정
04/06/27 11:48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 요즘 엄청난기세인데 ~ 정말 한번 기대해봅니다^^
몇년간 지켜봤죠^^ 날라에 가려져서 빛을 바라지못했던 리치..
이제 그가 날라오를때가 됬습니다. 박정석선수 우승합시다!! 화이팅!!
아트레유
04/06/27 13:00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 이번에야말로 결승을...!!
리치 화이팅!!!
카이레스
04/06/27 13:30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우승입니다!!+_+/
마젤란
04/06/27 13:52
수정 아이콘
리치의 팬으로서 그가 매경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랄뿐입니다.경기를 하다보면 이길수도 있고 질수도 있는데 승패에 연연해 하지 말고 한경기 한경기를 위한 최선의 노력(연습)이 깃들인 모습을 보고싶을뿐입니다.옛말에 진인사 대천명이란 말뜻을 잘 새겨들었으면 합니다.
리치 화이팅!!!!!
Kim_toss
04/06/27 21:17
수정 아이콘
정말 우승한 번 할 때가 됐죠!
04/06/27 21:31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우승한다면 온겜넷에서 두 시즌 우승한 두번째 플토가 되겠군요.
희생양이 머슴이냐, 완성형 저그냐... 그것이 문제로다~
헉! 그렇다면 또다른 희생양은 자연히 나도현 선수...?
호밀밭의 파수
04/06/28 20:37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가 없었다면 전 아직도 스타의 묘미를 모르고 있을겁니다.
이기든 지든 항상 곁에 있는 팬들을 생각해주시고 힘내세요.
박정석 선수의 우승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537 . [10] 삭제됨3309 04/06/27 3309 0
5536 고 김선일씨 죽음을 헛되이 만드는 그의 부모님... [96] 관광해드림5105 04/06/27 5105 0
5535 임요환 선수를 비판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비난은 하지마세요! [61] Seascape4763 04/06/27 4763 0
5534 이제 그만 관광이란 단어를 쓰지 않으면 안될까요? [40] Seascape3636 04/06/27 3636 0
5533 이번 주 팀별 전적(6월 27일) [4] relove3181 04/06/27 3181 0
5532 인터넷의 두얼굴(아직 확실치 않은 이야기자나요) [73] redliar3854 04/06/27 3854 0
5531 누군가를 싫어하고 좋아하고 비난하고 응원한다라는 것... [5] 해피3193 04/06/27 3193 0
5529 우린 매일 쉬쉬하며 살아가고 있네요 [6] 김성수2968 04/06/27 2968 0
5528 게임방송에서 새로 생겼으면 하는것... [7] 자갈치2794 04/06/27 2794 0
5527 리치 이번에는 꼭 우승을... [11] basemoon3516 04/06/27 3516 0
5526 [응원글]나에게 있어 단 하나뿐인 우상인 그에게. [15] 슈아a2871 04/06/27 2871 0
5525 [가상 시나리오]6월 30일 프로리그, 최연성이 랜덤으로 나온다! [24] -rookie-5112 04/06/27 5112 0
5524 크로마의 스타리그 구경기 -1- 출발 [5] 크로마2977 04/06/27 2977 0
5523 진정한 게이머의 정신이란 무엇인가? [24] 그래도너를3009 04/06/26 3009 0
5522 악마, 8강재경기, 임요환선수 그리고 나도현선수. [12] Grateful Days~5333 04/06/26 5333 0
5521 임요환 선수의 팬이라는 자부심 [29] Seascape4434 04/06/26 4434 0
5519 질레트 스티라그도 [12] TomatoNYou2784 04/06/26 2784 0
5518 [가입인사]초보, 중수, 고수, 그러면 난? [17] 마린흘리기3047 04/06/26 3047 0
5517 유로 2004 프랑스vs그리스 [13] Ga-In Love3357 04/06/26 3357 0
5516 새로운 시도, Gillette 8강. [28] RayAsaR3672 04/06/26 3672 0
5515 KTF.. 그리고 어제, 오늘 [30] Aim.Dream.4806 04/06/26 4806 0
5514 임요환선수를 다시보면서.. [11] KTF엔드SKT15105 04/06/26 5105 0
5513 한빛 스타즈, 결국 4강 가는군요. [22] 이동희4253 04/06/26 425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