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벌써 3번쨰 글이네요.

대략~ 스타관련글은 안써서~ 워낙 지식이 부족한 관계로~ +_+
그냥 오늘은 최근에 게임아이서 황당한 에피소드 하나 이야기 할려고 합니다.

몇인전..
평소와 같이 ~ 방학한 관계로 집에서 노는 백수마냥 네오게임아이에 접속하여
상대를 물색하는 중이었죠.  요즘 조금 승률이 올라가고 있는관계로
자신감도 늘고..프로게이머건 누구건 다 덤벼`! 이런 일념하나로 게임에 임하고 있었는데
평소와 같이 ????점 노스텔지아 귓말 이란 메세지를 연타하면서.
귓말이 드러오기를 기다리면서,  드디어 드러온 귓말 (게임아이에선 노스텔지아에선 잘 안해주더군요 --;;)  hi~~  game?
그 귓말과 동시에 ok~를 연타하면서 시작된 게임~
상대방은 5승 무패의 테란~  오~ 승은 얼마 안돼도
게임아이에서 패가 없다니 대략 고수 겠는걸...
하지만 쫄필요 없다. 평소대로 하면 노스텔지아에선 테란에게 질수 없다!
라는 생각으로 게임에 열중했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고수더군요. +_+ 이리 저리 날뛰는 벌쳐들 잡으로 가다 폭사하는 드래군들~ 흑~ 이대로 지상전으로 가면 패하고 말겠다는 생각에~ 케리어 체재를 선택하고..
평소에 잘 쓰지도 않는 다템 하템~ 으로 시간 끌고 ㅡㅡ; 대략 플토로 할때 옵,드래군,질럿밖에 안쓴다는... 심지어 셔틀 떨구기도 귀찮아서 안하는데..
어찌됏건 ~ 꾸역꾸역 케리어를 모으면서 .. 역시나 케리어 체제 가니깐 지상군이 딸리는지 그냥 어택땅에 본진 밀리고 제2확장 밀리고 .. 그래도 케리어가 나온이상 이길수 있다.
테란에게 절대 앞마당 외에 다른 가스멀티를 못돌리게 했으니 .골리앗은 없다,라는 생각으로 프로브 빼돌리면서 몰래 파일럿 지으면서 케리어로 탱크 전부 잡고. 멀티하려는거마다 저지하니깐 끝내 GG를 치더군요,  

푸하하하~ 역시 노스텔에선 무패의 테란도 아무것도 아니구나 라는 뿌듯한 자만심을 품고 있을때 그쪽에서 CH 를 연발하더군요,. 채널로 오라는 소린가??
푸하~ 또 나의 플레이에 감탄을 한 유저 한명 탄생이구나. 라는 착각?? 속에 ㅡㅡ;;
예상하는 바로는
그쪽: 님 잘하시네요.
나: 멀요. 운이 좋았던거죠 ^^;(겸손한척~)
이러자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대뜸  님 스타 경력 얼마나 되세요??
오훗~ +_+ 도데체 경력이 얼마나 되야 나처럼 잘할수 있다는 뜻인가??
라는 생각에.. 머 경력은 브루드워 나올때부터 했으니깐 한 6년??정도고
제대로 한거는 한 2년?? 정도네요
이제 쏟아지는 칭찬만 기다리면 되는 사이 그쪽에서 날아온 한마디
"6년이나 되셨는데 왜 그렇게 못하세요??"
.
ㅡㅡ;;;;
하하;;; 대략 할말을 잃었죠..
"저.이제 스타 4개월덴 15살중학생인데.....지긴 했지만 님 너무 못하시는거 아니에요??"

컥~ 4개월 짜리라고 ㅡㅡ;;;    나중에 확인해보니 APM 278을 기록한~
4개월 스타한 사람이 가능한 실력인가???

대략 난감하니 이 상황을 타계 하고자
^^;; 하하 경력은 6년이어도 그때 당시는 사람들이 못했지~ 그리고 제대로 빠진지는
겨우 ?? 2년째인데 .. 나도 고수들하고 마니했음 짧은시간내에 잘했을꺼야 ~
라는 구차한 변명 ㅜㅜ

"그래요??"   벌쳐로 마인박고 드라군하고 비비는거 어제 티비에서 보고 한번 해봤는데
잘 안돼네요'  
ㅡㅡ;; 어제 티비서 보고 오늘 잘안돼 드라군 벌쳐 비비기에 폭사한 드라군 숫자가
대충 20마리는 됏을텐데 ... 잘안된다는 ....그 꼬마의 소리에
스타 6년동안 헛짓거리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ㅜㅜ

"그래 너 잘났다"  너 프로게이머 해라..
라는 푸념섞인 한마디를 내뱉었는데..
그녀석 왈~ 저도 그럴 생각이에요~
고1때쯤 할려고요"   라는 당당한 말  
"대신 형이 좀 당분간 연습 상대좀 해주세요."
나중에 플게머 되면 싸인 해드릴테니깐~

ㅡㅡ^ 이런  ~ 씨~~ 베리아 가튼 ,,씹~~ 짜 도라이버가~ 흐미
하지만 끝까지 승자의 여유를 가지고
^^; 그래 꼭 프로게이머 되라 화이팅~! (속으로는 으미~ 아~ 저런 쬐깐한(목포는 항구다 차인표 버젼~) 녀석한테 무시당하다니!!!! 절대 플게이머 못될꺼다`!! 라는 저주를 퍼 붓으며~)

하지만...결국 메신져에 친구 등록까지 해놓게 되었습니다 ..  

ㅡㅡ; 무섭습니다. 정말  메신져 드러가면 스타 하자고 할까봐서~
처참하게 깨지면 그게 무슨 망신인지....
4개월 하고 저정도 인데,,(저도 네오게임아이서 1150점 정도 나오는 그나마 스타좀 안다는 메니아인데 ㅡㅡ;;)  2달 뒤에 급성장하면 날 버리는건 아닌가 하는 두려움 __;;

-오늘은 다행이 쪽지가 안오네요, 흐미.. 시험기간이라 바쁘다는 ??? ㅡㅡ;; 그녀석 없을때 스타나 죽어라 연습할렵니다. 중1학년한테 지면 무슨 망신인지 ~-

뱀꼬리:    근데 뱀꼬리가 모죠?? ㅡㅡ; 글들 보면 뒤에 한마디씩 있던데? 후렴구인가??

뱀꼬리2: 프로게이머가 되는건 물론 어렵겠지만 4개월 한놈이 그정도 이면 왠지 그녀석은
될껏도 같습니다  ㅡㅡ;; 그럼 지금 인맥으로 어쩌고 좀 메니져라도??ㅋ

뱀꼬리3: 예전에 동네 겜방에서 초등학교 3.4학년 정도 되보이는놈이 테란으로 플토 상대하는데 메카닉 컨트롤이 실제로 제가 본 스타 유저중에 가장 빠른 손놀림을  .....
운영면은 조금 부족해 보였지만    
아~ 정말 그럴때마다 좌절감에 사로 잡힙니다 ㅜㅜ;;

뱀꼬리4: 아 요즘 네오게임아이 서버에 유저도 마니 늘었던데, 맨날 메세지로 상대 구하는데 너무 불편한데 .. 이제 슬슬 방 잡아서 하는건 어떨까? 생각하네요. 예전 게임아이는 그랫던거 가튼데... 이제 귓말로 상대 구하지 말고 일반 베넷처럼 방 만들어서 기다리는 문화가 정착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