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o_TheMarine 입니다.
피지알 회원분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3달전 입대한다고 글을 남긴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벌써
100일이나 지나서 휴가를 나오게 됐습니다.
시간이 의외로 잘 가더군요...
저는 3사단 백골부대에 자대 배치를 받았습니다.
(백골이라니...꼬였다 생각이 들었었죠.)
아마 백골부대라면 사람들이 빡세고 힘들다고만 생각하더군요.
맞는 말입니다. 다만 훈련이 많고 힘들뿐이죠.
제가 느낀 거지만 요즘에는 어디나 군대에서 내무 생활이 편한것 같더군요.
내무부조리같은 것도 많이 없어진것 같고 말이죠.
아 그리고 저희 부대에는 컴터가 없어서 스타를 못한답니다.
휴가나와서 몇판해보았는데 예전보다 손이 많이 느려지고 미니맵은 거의 놓치는 경우도 허다하고 말이죠..
그리고 부대에서 엠비씨게임이 나오긴 하지만 선임병들은 어찌나 케이엠티비만 좋아하는지;;
휴가나와서 온겜넷들어가보니 z vs p 결승전이더군요.
제가 응원하는 김정민선수가 못올라온게 아쉽지만 msl에서 승자4강이더군요^^
휴가나와서 기쁜마음에 써서 그런지 글이 뒤죽박죽이군요.
저는 이제 연습좀 하러 갑니다.(실력이 너무 줄었어요..ㅠㅠ)

p.s 1)변재홍// 훈련소와 자대동기를 만나서 반갑군요. 72본부포대라는 걸보고 확실히 제가 아는 사람이라고 확신이 들더군요.^^전 72에서 제 1포대입니다. 하하~
이것도 피지알이 만들어 준 인연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이쯤이면 제가 누군지 알듯^^)
p.s 2) 김정민선수 msl에서 좋은 성적 내주세요. 이번 여름시즌에 뭔가 보여주실거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