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7/16 06:02:38
Name GeneralG
Subject 공공의 적에서 희망이 된 저그
아래 저그섬전에 대해 마지막 밸런스 패치를 논했던 사람입니다.

저그와 프로토스의 섬전에 관련된 이야기였는데 여러분들의 답변을 보니 한가지 생각난게 있습니다...

1.08때 프로토스 쓰래기 파문이 있었던 적이 있죠..
임모개이머분도 개입되었던것으로 아는데 자세히는 모릅니다만 어쨋든
그 때는 저그 판이었습니다... 언제나 결승까지가고 예선 통과자가 가장 많은 종족이 저그였죠..

저만 그랬던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만 안그래도 흉칙스럽고 희소성이 없는 저그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공공의 적이었습니다.
태란을 응원하고, 프로토스를 응원하고 저그가 올라가면 좋아하지 않았죠

그래서 언젠가 방송을 보는데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쓰래기 토스를 위해서는 섬맵은 있어야 한다'
'안그래도 저그판인데 플토의 승률을 높여 주기 위해서 섬맵은 필수다'라는 생각말이죠..

그래서 예전에 4강에서 홍진호 선수와 박정석 선수가 붙었을때 3판2선승제에서 섬맵을 넣은것은 당시 쓰래기를 위함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1:1상황이 되었다면 그리고 마지막맵이 섬맵이라면 그 당시에는 환오성을 외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울수 있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지금은
스타라는 게임에 임요환이라는 선수가 있었기에 지금의 태란이 있고 지금의 스타가 있는 것처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당시 이재훈 선수나 김동수 선수 여려선수들도 있었지만 강민선수가 하나의 개혁이라고나 할까요?
이러한 선수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프로토스의 위치가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리하여 현제는 플토와 태란의 양대 체재로 완전 변하게 되면서 요즘 저그가 희소성이 상당히 커지고 저그를 응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지신것 같습니다.

방송국에서도 다양한 상품을 제공위해 여러맵 그중 섬맵도 넣었겠지만 위의 저와 같은 생각으로도 분명 넣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방송국에서는 더이상 섬맵을 넣지 않아도 되지 않나 생각해보구요..
넣어야 한다면 프로게이머들이 저그가 섬맵에서 프로토스 이기는것을 연구한 정도로 플토 저그 섬맵 밸런스를 위한 연구가 된뒤에 맵을 출시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또하나 생각해볼수 있는 것은 아무리 맵이 그리하여도 결국 책임은 선수들에게 있다고 본다면 쓰래기에서 이렇게 위상이 바뀐 사례를 볼때 수년이 지난 스타리그에서 아직도 저그에게 바뀔수있는 개념이 남아있기는 할수도 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비의종소리
04/07/16 07:42
수정 아이콘
쓰래기....->쓰레기? 괜한 태클 인거 같네요. 죄송합니다... ㅡㅡ;;
이노시톨
04/07/16 09:47
수정 아이콘
저는 섬맵의 밸런스를 떠나 쫌 지루해서 빠졌으면 합니다
정우진
04/07/16 09:55
수정 아이콘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섭맵은 지루해요 ㅠㅠ
04/07/16 10:54
수정 아이콘
저도 지루함-_-반섬맵도 그게 그거..
llgardenll
04/07/16 11:01
수정 아이콘
글내용은 좋고 공감하는데 맞춤법이 많이 틀리면 이러면 안되지만
웬지 자꾸 나이 어린 사람이 썼다는 느낌을 받게됩니다..
글 수정해주시면 댓글지울께요
쓰래기 ▶ 쓰레기 개이머 ▶ 게이머
어쨋든 ▶ 어쨌든 흉칙스럽고 ▶ 흉측스럽고
태란 ▶ 테란 환오성 ▶ 환호성 여려선수들 ▶ 여러선수들
현제는 ▶ 현재는
04/07/16 14:07
수정 아이콘
GeneralG님 // 제가 보기에는 대전제를 잘못생각하고 계신듯 합니다.
지금의 저그의 몰락은 절대 프로토스와의 섬전이 문제가 아닙니다. 극강테란에게 지상맵에서 죽어나기 때문이죠.
극강테란이라도 최소한 플토와 50%승률만을 유지한다면 이렇게까지 저그의 씨가 마르지는 않았을것이라고 봅니다.
종족 상성을 유지하는 상태. 즉, 테란이 저그를 잡는만큼 저그가 프토를 잡고 프토가 테란을 잡아주면 이런얘기가 나올리가 없습니다.
다른분도 얘기하셨지만 섬맵은 역상성의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저그>프토>테란>저그의 밸런스가
저그<프토<테란<저그로 기울어진다는 말이죠. 이또한 초반의 지루함을 메꿔줄 요소라고 봅니다. 3경기중 하나가 섬맵이라는
이야기는 약한상성의 종족에게도 힘을 실어주는게 아닌지요. 지상맵 2군데서 불리한만큼을 합친만큼 섬맵에서의 유리함.
이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완벽한 밸런스를 각각에서 맞출수 없다면 약간의 유불리를 공평하게 줘야 하지 않을까요?
04/07/16 15:48
수정 아이콘
섬맵이 빠진다면 플토가 저그에게 전적상으로는 밀리게 됩니다...JUSTICE 님 말대로 현제 저그는 극강테란만 잡는다면, 다시 예전의 전성기 시절로 돌아가는것도 그리 힘든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또한 섬맵은 맵의 다양성을 위해서라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싸이코샤오유
04/07/16 16:11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가 힘들때는 프로토스 손을 들어주기 위해 섬맵을 넣자!!
저그가 힘들때는 저그 손을 들어주기 위해 섬맵을 빼자!!

그럼 . 상황봐서 ..섬을 넣었다 뺏다 하면 되는것일까요 ..
GeneralG
04/07/16 16:46
수정 아이콘
저는 그렇게 세종족이 부등호식으로 역어여한다고 우선은 생각치 않구요 하지만 완벽한 밸런스라는것은 있을수 없으니 전체적 선수들을 단지 야구처럼 확률적대이타로만 본다면 부등호식으로 역어질수도 있다고는 보지만 그것보다는 우선은 맵의 밸런스를 위해서 5.5:4.5정도의 밸런스를 유지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번사태처럼 저는 한가지 부분에서의 언밸런스를 언급했구요 그 언밸런스가 너무도 크다는것은 많은 분들이 아실것입니다. 태란전과 저그전을 거론하셨는데 저그가 태란을 지상전에서 잡는거는 많이 봤지만 저그가 프로토스를 섬전에서 잡는것을 본것은 심히 못봤기 때문이구요 한부분에 있어서 그러한 점이 이렇게 한선수의 결승직행자체를 포기시키는 일을 개인으로 볼때는 상당히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04/07/16 18:21
수정 아이콘
GeneralG님 // 엮여야 한다는게 아니고 애초의 블리자드의 의도가 그런상성을 만든거라고 알고있습니다. 완벽한 밸런스라면 워크2같이 되야 한다는 소리인데 모습만 다를뿐 같은종족싸움인데 재미가 아무래도 떨어지겠죠.
제가 자꾸 반론을 펼치는 이유는 님께서는 지금 맵에서의 언밸런스를 이유로 섬맵을 아예 없애자고 하시는데 있습니다. 섬맵, 지루합니다. 지루하고요(전 섬맵은 5분이상 지난후 보기 시작하죠) . 하지만 또한 섬맵에서의 재미도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밸런스가 크다크다 하시는데 어디까지나 투개스 섬맵에서 이런 언밸런스가 생긴것이지 스노우바운드를 기본으로 파생된 기본형 원개스에서는 아닙니다. 섬맵에 있어 원스타 커세어는 무탈스커지에 모이지 못하게 테러당하면 암울하고요 무리하게 투or쓰리스타를 햇을경우 히드라 드랍을 중간에 커트하지 못하면 또한 게임 끝입니다.
요즘에 쓰인 섬맵이래봐야 패럴, 패러독스, 유보트 정도인데요 유보트에서는 그나마 테란의 득세로 저플전이 있었는지조차 모르겠군요. 바람의 계곡같은 경우도 테란vs타종족이 문제된거지 저플전의 밸런스는 훌륭했다고 보입니다.(제가 고수가 아니라 정확한 판단은 못내리겠고요)
투개스섬맵만 가지고 섬맵을 없애자 하는것은 좀 섣부른 판단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양성의 측면이라는 점에서 양대리그에서 적어도 하나정도 섬맵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4/07/16 22:40
수정 아이콘
T<P<Z 꼭 이렇게 하면 나아질까요?
이러면 또 대진문제 나옵니다.
T=Z=P 가장이상적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73 [정보] 조촐한 스타리그가 하나 진행될 예정입니다. 혹시 관심 있으시면.. [16] 마에스트로4146 04/07/16 4146 0
6072 [질문 포함] 처음 글쓰게 되었습니다~~~~ 반갑습니다. [5] 눈물의 저그3332 04/07/16 3332 0
6071 테도마를 아시나요? [13] 총알이 모자라.2906 04/07/16 2906 0
6070 [문제진단]더이상 올라갈곳이 없다. 슬럼프의 원인. [18] 쫌하는아이.4886 04/07/16 4886 0
6069 공공의 적에서 희망이 된 저그 [11] GeneralG3565 04/07/16 3565 0
6068 나름대로...이윤열 최연성 선수 비교분석 [3] 풀업프로브@_@4074 04/07/16 4074 0
6067 연극이 끝난 뒤(세중게임월드 다녀와서) [9] 공룡3178 04/07/16 3178 0
6066 신내린 벌쳐-_- [13] Dizzy5507 04/07/16 5507 0
6065 이윤열 선수의 추락은.. [42] 수시아6289 04/07/16 6289 0
6064 오늘의 섬맵 저그전 개인적으로 바라는 마지막 밸런스 패치 [71] GeneralG4160 04/07/15 4160 0
6063 [잡담] 게임리뷰 "무쌍"시리즈와 KOEI [18] i_random3200 04/07/15 3200 0
6062 박성준 선수 vs 김환중 선수 관전평(첫글입니다. 스포일러 有) [25] 비의종소리4975 04/07/15 4975 0
6061 [도움글] 영어가 GG칠 때까지 - 재연재 예고편 [14] 하와이강3499 04/07/15 3499 0
6060 벅스관련 신종 바이러스 제거방법 [7] 본호라이즌3588 04/07/15 3588 0
6059 엠겜의 승자 4강전.... [15] hero of dragoon5143 04/07/15 5143 0
6058 삼성엔 소니가 가진 색깔이 없다? [31] 마젤란 Fund4616 04/07/15 4616 0
6057 임요환 완벽 부활! 그에 따른 효과는? [36] 바카스7568 04/07/15 7568 0
6056 벅스뮤직의 유료화, 어떻게 봐야 할까요 [38] MistyDay3036 04/07/15 3036 0
6055 [자작]하수에서 중수까지~ [27] 정재일3125 04/07/15 3125 0
6053 비오는 날.. [9] 라뉘2982 04/07/15 2982 0
6052 [잡담] 남이 하면 "불륜"이요, 내가 하면 "로맨스"라... [5] iamdongsoo3261 04/07/15 3261 0
6051 100일 휴가 나왔습니다. [4] Go_TheMarine2959 04/07/15 2959 0
6050 진짜 진짜 어떻게 이렇게 다를 수 있죠... [14] 원석4293 04/07/15 429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