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여기 Free BBS 라고 위에 써 있는데..

여긴 몇줄이나 남겨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저는 잘 모릅니다. 스타도 잘 모르고 피지알도 잘모릅니다..

피지알이 스타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얼마나 많은 도움을 주는지, 얼마나 많은 뒷걸음질을 치게 하는지 모릅니다..

그냥.. 저도 요즘 사람처럼 인터넷에 파묻혀 사는 사람입니다..

디씨도 들어가고, 스겔도 간간히 즐기고, 지식인 들어가서 물어도 보고, 웃대가서 즐기기도 하고..

하지만.. 피지알은 뭔가 달랐습니다..

약간 레벨업한 느낌...

첨 피지알 들어왔을땐, 여긴 렙업한 사람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남기는 글도 그렇고, 메모도 그렇고..

물론 생각없이 남겨진 글, 메모가 있긴 하지만.. 요즘같은시대에

피지알처럼 웬지 들어오면 상향조정되는 듯한 느낌을 받는 곳은 없었습니다..

저는 그냥 피지알은 다른 곳보다 높은 곳에 있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입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물론 나홀로 독야청청..은 있을 수 없는 일이겠고..

그래서 피지알고 다른 곳과 비슷한 색이 약깐씩 느껴지긴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저에겐 피지알은 상향조정된 곳입니다..

웬지 이곳에 들어오면 남기는 메모하나라도 정리해야될 것 같고..

남기는 글 하나라도 정리해야 할 것 같고...

서핑을 즐기는 사람으로 피지알은 마지막 보류입니다..

제가 운영하는 카페나 블로그도 마찮가지겠지만..

그건 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곳이라서 제외입니다..

피지알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생각대로,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는 사람은 다른 곳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고요한 물에 돌은 던지고 싶은 사람은 다른 곳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래도 피지알은 피지알이다.. 마지막 보류다.."

이런 생각으로 저는 피지알에 들어옵니다..

이런 글을 남기는 이유도 없죠. 사실.. 그냥 여긴 자유게시판이잖아요..

개인적으론.. 이건 개인적인 것입니다..

여긴 반박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임요환이 좋고, 이윤열이 싫은데.. 위에 이윤열을 칭찬하는 글이 있다.. 면.

그냥 임요환을 칭찬하는 글만 밑에 남기면 안됩니까?? 왜 꼭~ 위에 이윤열을 칭찬하는 글에

반박을 하는지..... 다른 사람이 자기랑 생각이 다르면 기분이 나쁜지.....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에서도 그렇게 충실하게 자기 생각에 맞게 남에 의견을 몰아부치는지..

그냥 저는 요즘은..

온라인이 우선이죠???

요즘들어 예전에 읽었떤 투명인간에 대한 소설이 생각납니다..

요즘은 전부 투명인간입니다..

자기가 하고싶은 말은 다 할 수 있습니다..

아.....

오늘 남긴 글의 요지는 이게 아닌데...(요지는 일본 이수씨개 라고 순간 생각하는 쓰잘때기 없는 사람도 없으면 좋겠네요..ㅡ.ㅡ 그런 말도 않되는걸 아직 기억하고 있다니..)

그냥 피지알은 피지알로 남으면 좋겠습니다..

남을 반박하길 좋아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만 응원하길 좋아하는 사람은 카페나 그 사람 사이트로 가면 될꺼 아닙니까??????? 왜 이 좋은 피지알에서 싸움을 걸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피지알의 발전을 위해서다, 좀더 나은 사이트를 위해서다..

다 혼자만의 생각이죠..ㅡ.ㅡㅗ

보다 나은 스타크래프트 사이트가 되길 바라면서...

그냥.. 정말로.. 두서없이 글을 남깁니다.. 이 글이 삭제되어도 원망은 없습니다..

정말 수정없이 두서없이 하고 싶은 말을 남겼으니까요..

건전한 토론을 위해, 토론이 뭔지 알지 못하는 사람은 사라지면 좋겠습니다.. 남의 말을 반박만 하면 다 토론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이 없네요..


끝으로.. 왜??? e-spoet는 스포츠 신문 1면에 안실리는지 궁금합니다..ㅡ.ㅡ; 스포츠 신문 1면에 실리는 그날까지 저는 서핑을 하고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