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ark..★ 입니다^^

요즘 2002년에 방송되었던 '네 멋대로 해라'를 다운 받아서 재밌게 보고 있는데
네 멋대로 해라의 미래(공효진분)라는 캐릭터가 제 핸드폰과 같은걸 쓰더군요!

처음에는 "이야 저거 내꺼다!!!" 하면서 반가워하긴 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2002년이면 횟수로 3년이 지났는데 난 아직까지도 이 구형 핸드폰 쓰고 있네'
라는 씁쓸한 생각도 들더군요 처음으로 사서 정이 많이든 핸드폰이긴 하지만^^

제가 애니콜을 오랫동안 써서 웬만하면 문자판이 같은 애니콜 제품을 사려고 했는데
친구들 말을 들어보니 며칠이면 문자판 거의 적응된다고 하더군요(아 구석기인가;)
그래서 핸드폰 좋은게 뭐있나 세티즌 등 이곳 저곳에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삼성 애니콜 / SK 스카이 / KTF 에버 / LG 싸이언 / 팬택&큐리텔 / 모토로라 등
종류도 참 많더라구요 그 중에 눈과 입과 귀에 익은 회사들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모토로라를 제외하고는 직간접적으로 e스포츠와 관계된 기업들이니까요^^

아무튼 새삼스레 다시 느꼈습니다. e스포츠가 얼마나 빠르게 자라나고 있는지..
언젠가 옛날 생각을 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오른 적이있었지요.

'사람은 어렸을 때 했던 것을 커서도 찾게 되어있는 것 같다.. 스포츠도 예외가 아닌데,
80년대 아빠손 잡고 야구장에서 야구를 보던 사람은 커서도 야구를 좋아하게 되어있지..
고로 e스포츠의 가장 큰 위력은 바로 내 또래들이 겜방에서 스타하면서 쌓인 추억들이다..'

소금먹은 놈이 물이 켠다고, 조그만한 거라도 하나 사려고 하면 e스포츠 생각이 떠오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