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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30 06:09
저...그건 버그가 아닙니다.--;;;
인공지능상 가장 가까운 커맨드센터를 인식하는데 직선거리로는 본진보다 섬멀티 센터가 더가까우니까 그쪽으로 가려고 하는 겁니다.--;; 일꾼은 미네랄로 막혀있는건 안막혀있는걸로 인식한다는군요.
04/10/30 06:12
네...지난 번 전태규선수 경기후에도 버그인지 언급이 여기서 나왔었죠.
안전제일님 말대로 가장 가까운 커맨드센터를 섬멀티쪽으로 인식한다고 하더군요. (실험삼아서 해봤는데, 역시나더군요-_-;) 버그이기보다는 스타크래프트의 인공지능의 문제라고 볼 수 있죠..
04/10/30 06:12
이게 아마 제 생각에 인공지능에 문제가 있어서인데 릴레이를 했을 경우 직선 거리로 가장 가까운 센터로 자원을 집어넣으려 갑니다. 그 센터까지 가는 길이 막혀 있거나 또는 다른 센터로 넣는 게 더 빠르다 할지라도요.. 로템이나 몇몇 맵에서 릴레이를 했을 경우 더 먼 센터로 자원을 실어나르는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최연성 선수가 상황을 대강 감지했다면 그 상황에선 섬에 있는 커맨드를 들어올리면 본진에 있는 센터로 SCV가 자원을 집어넣으려 갈 겁니다.
04/10/30 06:15
그리고 리그 중에는 아무리 맵에 문제가 있다고 해도 맵 수정을 안 하는원칙이 규정이 되어 있는 걸로 압니다. 아마 수정되는 일은 없을 듯하네요.
04/10/30 07:15
어제 앞마당쪽 커멘드센터가 완성되도 그 옆에서 빙빙 돌던데요?
그걸 엄위원이 어?하고 이상하게 생각하시는 순간에 최연성선수가 그 장면을 보고 scv 다시 미네랄에 찍어준걸로 보이던데...
04/10/30 07:42
dldlmam 님/ 일꾼이 자원을 캘때, 지형에 상관없이 가까운 곳에 있는 센터에 반응을합니다.
어제 최연성 선수 본진에서 9시로 날린 센터는 새로 지어서 날린게 맞고요. SCV가 헤맨이유는 위엣분들이 말씀하신대로.. 본진 센터가 아니라 가까운 아랫마당 센터에 반응해서 뱅뱅돈것입니다. 앞마당 센터가 완성된 이후에도 SCV가 해맨이유는 캐서 물고 있는 미네랄 때문입니다. SCV가 미네랄을 캘때 반응을 보인 센터에 미네랄을 넣어야하는 인공지능 때문에 그렇습니다. 앞마당 센터가 지어졌어도, 물고있는 미네랄은 이미 그 이전에 캔 것이기 때문에.. 새로 드래그해서 미네랄에 찍어주지 않는한 아랫마당 센터에 미네랄을 넣을때까지 뱅뱅돌게 되있습니다-_-;; 어제 같은 경우 SCV의 인공지능이고요. 맵의 버그가 아닙니다. 주훈 감독이 어떤 분이신데 버그를 그냥 넘어가겠습니까;;; 그것도 머머전에서요.
04/10/30 08:04
제가 잘은 모르지만 그렇다면 위와 같은 인공지능으로 일어날 수 있는 웃기는 경우는 레퀴엠 6시인 경우만 해당되나요? 아니면 다른 스타팅도 전부 해당되나요? 6시만 해당된다면 무엇인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어제 온게임넷 해설진의 상황파악은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옵져버가 상황을 인식하여 충분히 화면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위에 낭만드랍쉽님의 댓글처럼 정확한 설명은 커녕 엉뚱한 해설이 펼쳐지더군요. 문제는 그런 온게임넷 해설진의 착각이 심히 자주 생겨서 팬으로서 마음이 심란합니다. 다시 예전 최고 해설진의 모습을 찾아주셨으면 하네요......
04/10/30 08:21
인공지능때문은 확실합니다만;; 저렇게 되면 버그라고 인식해도 될거같은데;; 얼른 멀티위치를 수정해야될듯....단! 이번리그 끝나고 다음리그에 쓰일경우 다음리그 시작하기전에 수정해야겟죠
04/10/30 08:34
낭만드랍쉽//설명 감사드립니다. 이해가 잘 되네요.
하지만 버그가 아니더라도 수정은 필요할꺼같네요. 다른지역은 모르겠지만 혹시 6시지역만 그런 문제가 있다면 나중에라도 큰문제가 생길꺼같습니다.
04/10/30 09:50
dldlmam 님/ 퇴근하고 집에가서 실험해봐야 자세히 알겠지만,
온겜 홈피가서 맵이미지만 봤을때는.. 12시 지역을 제외한 6시, 9시, 3시 지역은 모두 어제와 같은 일이 발생할수 있게 되어있네요. 12시를 제외한 나머지 3개의 스타팅 포인트는 어제와 같은 일꾼 해맴현상이 일어날수 있게 되어있는거 같네요. 이미지만 봐서는 그렇고, 퇴근하고 시험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04/10/30 10:47
다른 이야기지만 어제 박정석선수 프로브자폭사건은 도데체 무었인가요. 물어보니 프로브완성직전에 취소하면 그렇다는데 말이 많더군요 머 인구수 1이 모자라서 프로브를 완성직전에 취소햇다나 -_-좀 억측인거 같은데 스타를 2년넘게 해왔지만 듣기도하고 겪기도한 버그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건 어제 첨봐서요.
04/10/30 10:55
그러지 말라는 법도 없지만 아마도 맵이 전부다 교체되진 않을 겁니다. 스타리그 역사상 딱 한 번 있었던 '개혁'이기도 하고.. 아무튼 펠렌노르는 수정을 거쳐 좀 더 완성도 높은 버젼으로 차기 시즌에 다시 보았으면 좋겠네요 :) 게르니카 시절부터 좋아했던 맵이라..
04/10/30 11:04
백원짜리님// 그런 사건이 있었나요 대강대강 봐서 못봤네요.. 프로브뿐만이 아니라 완성직전에 취소하면 어떤 유닛이든 폭사하는 경우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타이밍상 아주 드문 경우지만요. 테란의 경우밖에 못봤는데 프로토스도 그런 모양이네요..
04/10/30 11:51
당시 최연성 선수는 본진의 커맨드를 들 정도로 자원이 부족하지않았지요.
엄재경님의 말씀과 달리 하나 또 지어 날린 것이었지요....^^;
04/10/30 13:49
그리고 펠레노르는 제발 좀 뺐으면 좋겠습니다.
밸런스 이런 문제보다 위치에따른 유불리가 너무 심하게 적용된다는게 마치 선수들이 복권뽑는거같군요. 정말 맘에 안듭니다. 머큐리도 위치유불리가 이정도까진 아닌데..
04/10/30 14:11
버그애기 나와서 생각난건데 로템 2시 지형 언덕중간부근에서 유닛이 멈춰버리는 현상에 자주 당하네요. 특히 요즘엔 아칸이 두번이나 걸려서 당황스럽더군요. 그것도 대 저그전에;;
그리고 로템 6시 지형에서 가스러시 이후에 2시 테란이 scv한부대 가량과 마린러쉬 오길래 서너기있던 드래군과 급하게 일꾼 모두 동원해서 입구에서 비비게 하던 도중에 어찌어찌 막긴했는데 드래군 두기가 겹쳐버려서 할수없이 한기 희생시켰습니다. 다들 알고계실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04/10/30 15:20
인공지능과 맵이 만들어낸 일시적인 버그라고 할 수 있겠네요.
로템 2시 삼룡이를 자원릴레이시키면 루트상 가까운 앞마당보다 직선거리 가까운 본진 센터로 물고가는 것을 흔히 경험해보셨을 겁니다. 어제도 이와 같은 상황이었죠. 문제는, 윗분들 말씀대로 어제의 상황상 최연성 선수가 유리했기 때문에 그 일시적 버그 자체가 큰 문제는 아니었습니다만.. 해설진..끝까지 모르셨던건지.. 분명 본진 센터는 유지하고 새로운 센터 만들어서 5시로 날린건데.. 옵저버가 계속 번갈아 비춰줌에도 인식을 못하시더군요. 아무튼 레퀴엠을 만약 지속적으로 쓸 거라면 본진-앞마당자원간 거리 < 앞마당-(시간형)섬가스멀티간거리 로 수정작업이 필요할듯싶습니다. 경기가 거듭될수록 단기전보다 장기전이 이뤄지는 추세에서 얼마든지 또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여겨집니다.
04/10/30 18:21
블리자드에서 상황을 파악만 한다면 지금이라도 추가 패치를 통해 수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레퀴엠 뿐만 아니라 예전에도, 또는 앞으로 나올 맵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인공지능상의 허점인 만큼, 맵을 수정하기보다는 인공지능을 수정하는 게 더 근본적인 대처겠지요. 인공지능을 대폭 수정하는 것도 아니고 조금만 손 봐주면 될 것 같군요. 패치가 될 가능성은 많이 낮겠지만요.
04/10/31 03:01
인공지능의 오류와 버그의 차이점은 뭔가요? 인공지능의 오류가 일종의 버그 아닌가요? 발키리 버그도 일종의 인공지능의 오류 아닌지??
벌써 두번째 나온 상황인데.... 레퀴엠 나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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