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된 맵들... 혹은 사장될것이 확실한 맵(머큐리, 펠레노르 에버)를 다시 재활용하는 것이 어떨까요???


첫번째-패러독스

이거 보고 도대체 무슨 짓이냐... 밸런스 최악의 패러독스라니... 저그에게 원한이라도 있냐라는 소리 듣기 딱이죠...

패러독스의 부활...

그러나 제가 말하는 패러독스는 그 패러독스가 아닙니다.

더이상 섬 맵이 아닌 지상 맵으로써의 패러독스.

이건 어떻습니까???

즉...

저그가 적절히 견제할수 있고 토스도 마음 놓고 커세어+리버로 갈수 없게 조정하는 것입니다.


우선 본진의 크기를 줄입니다...

그리고 본진의 반은 섬멀티로 만듭니다.

패러독스에 멀티를 조금 늘려주는 겁니다.

이로써 본진에 미네랄 14덩이와 가스2개, 자투리 미네랄 3개.

앞마당 같은 곳에 미네랄 멀티, 멀티 먹기 힘든 곳에 가스 멀티... 그리고 추가된 섬 멀티...

어느정도 멀티도 확보 되었고  그 다음에 패러독스이 중앙섬과 본진 사이에 길을 뚫습니다.

단 테란이 건물로 막기 힘들게 만드는 겁니다.

어느 정도 넓고 건물을 지을수 없는 타일셋도 조금 이용해서 만들면 좋겠죠...

즉... 입구를 약간 넓게 만들어서 토스가 입구 틀어막고 커세어+리버로 가다가는 잘못하면 히드라 타이밍 러쉬에 밀릴 가능성이 생기도록... 그러나 토스가 너무 불리하게는 않게 말입니다.



그리고 테란이 본진 방어하며 섬멀티 빨리 먹지 못하게 남자이야기 처럼 미네랄 한덩이로 커맨드센터 내려놀 자리에 박아두면 테란이 그렇게까지 유리하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미네랄 멀티는 입구가 상대편 쪽으로 나 있어서 쉽게 먹기 힘들고 가스멀티는 본진에서 좀 멀게...


중앙에는 구조물을 1개나 두개로 제한하고 넓은 공터로 만들어서 저그나 토스가 테란과 싸울때 괜찮도록...



그리고 가장 큰 것은 미네랄 배치가 패러독스2처럼 만들되 타일셋이나 구조물을 이용해서 저그가 투해처리를 펴서 효율적으로 자원을 채취하지 못하게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원래 해처리를 펼수 있는 자리에다가 건물을 만들수 없는 타일셋이나 구조물을 하나 두고 그것을 자원을 효율적으로 채취할수 있는 공간마다 둔다면 미네랄 7덩이와 가스 한개는 효율적으로 채취하되 나머지 미네랄 7덩이와 가스하나는 부득이 하게 비효율적으로 채취하게 되죠...

꼭 자원이 효율적으로 채취되어야만 재미있는 게임이 나오는 것은 아니고 초반에 섬맵도 아니니 저그가 투해처리 편다고 토스가 더블넥하기가 쉬운것도 아니고요...


이렇게 된다면 아무래도 저그와 토스의 밸런스가 좀 괜찮아질것같습니다.

토스는 투가스 가져갈수 있으니 로보틱스나 스타게이트, 템플러 테크 탈때 좀더 쉽고, 저그는 테란 상대로 투가스가 빠르니 러커와 뮤탈을 동시에 갈수 있고, 테란은 두가스니 저그 상대로는 다수의 탱크와 베슬 확보가 가능하고 토스 상대로는 더블 안하고 더블 한 효과 날수 있고...

다만 중앙에 구조물을 없애거나 최소로 제한하고 중앙에 건물을 지을 수 없게 만들어서(혹은 중앙에 아주 일부만 건물을 지을수 있는 공간이 드문 드문 있도록. 겨우 터렛 하나 지을수 있는 공간이 아주 드문 드문... 한 두 세 군데???)
테란과 싸울때 유리하게 만들고...

뭐 제가 아마추어다보니 틀린 점도 많겠죠...

그러나 이런 방식으로 머큐리도 중앙의 섬을 없애고 중앙을 뚫어서 저그나 토스나 테란을 싸먹기 쉽게 만들거나, 펠레노르 에버도 비슷하게...


사장된 맵들을 다시 살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환골탈태시켜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