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도직입적으로 단순하게! 본능적으로! 하는 대답을 원합니다.

어느팀을 응원하시겠습니까?

아아...물론 저야..^^; 한빛이 세상에서 제일 멋진! 팀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으하하하!
그건그거고...
이번 SKY 프로리그 2 ROUND결승은 다른 거죠.



팬택엔큐리텔큐리어스(영타로는 너무 길어서 한타로 쳤는데 이것도 만만찮군요.--;;)와 SOUL의 대구 결승전 말입니다.
- 질레트배의 환호와 안타까움이 아직도 생생합니다만...--;;;
사실...2라운드 결승에서는 꼭 보고싶었던! 대진이 있었습니다.
그걸 구구절절히 말하면서 오늘 축제의 분위기를 깨고싶은 마음이 없기에
축제를 즐길 마음으로 응원하는 팀을 정해놓으려고 합니다.
응원하는 팀이 없이 그냥 보면..--;;;
굉장히 고생스럽거든요.(AGAIN 전지현배!같은건 취미없습니다.- 힘들어요, 흑-)

손톱만큼의 마음이라도 기우는 쪽에 응원을 보내는게 차라리 속편한 일이라..으하하-



사실 두팀모두 응원을 보내기에 차고 넘치는 팀입니다.
우승이 현시점에서 꼭 필요한! 팀들이기도 하지요.


큐리어스는 새로운 스폰을 받고 야심차게! 시작했으나(스타리그 3명진출)
4강이 결정난 현재 전원탈락 해 어느정도 김이 빠졌죠.먼산-
또 무엇보다 지난 피망배 결승의 참패로 인해 아쉬움도 이만저만이 아닐것이고..
이번 2라운드 만큼은 무실세트 타이기록을 세우며 질주한만큼
침발라 놓은 우승컵 눈앞에서 빼앗기기는 싫을겁니다.
또한 새로운 대형스폰을 받은만큼 데스크쪽에도 어느정도의 가시적 성적이 필요하죠.
이번 결승만큼...최고의 증명은 없을거라 자신합니다.^_^

이윤열선수에 대한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이병민선수의 자신감 회복
안기효 심소명 선수의 경험이라는 자산을 자양분으로하는비약적인 성장과
이재항 선수의 스타급으로의 재도약,
김종성선수와 서기수,정영주 선수등 상대적으로 활약이 부족했던 선수들의 팬들과의 만남까지..
이번 결승에서 얻을것도..얻어야 할것도 많은 팀입니다.


아아...소울은 또 어떤가요..
스폰없는 팀의 최초 프로리그 결승진출! 아닙니까..ㅠ.ㅠ
그러고 보면 팀리그 역시...그랬던것 같군요. 양방송사 단체리그 스폰서 없이 결승진출한 유일한팀...인겁니까.
흠..이런 수식어가 칭찬인지...마음이 아프군요.
조용호 선수의 이적이후 전력저하와 팀원수의 부족이라는 치명적인 난점을 뚫고!
바로 여기까지 온것이지요.
라운드 초반 다른 팀들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다가
기적적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거기에 그치지 않고 전통강호 한빛을 포스트 시즌에서 치열한 박빙의 승부로 넉다운 시키고 진출한 결승!
어찌보면 이정도도 한편의 드라마틱한 스토리지만...마무리를 해야죠! 마무리를! 으하하하-

변은종선수의 확실한 재도약의 발판과
박상익선수로서는 팀의 맏형으로서의 자신과 팀원 모두의 소중한 경험..
곽동훈선수는 대세로의 자리매김, 한승엽선수는 더이상 가능성이 아닌 카드로서의 인식전환..
진영수 박종수선수는 그야말로 세상에서 둘도없는 기회! 아니겠습니까.

무엇보다....앞으로 스폰서를 구할때 그들이 얻게될 어드벤티지까지..
쉽게 말해..하늘이 내린 기회입니다. 이건!



어디를 응원해야 할까요?
누가 이길것인지에 대한 물음은...선수들이 더 잘알겠지만. 말입니다.^^;






사실....그저 바라는 것은 치열하고 멋진 승부!입니다. 으하하하



#참고 하시라고....

@결승 맵 순서
1경기 - Bifrost 3
2경기 - Mercury_Zer0
3경기 - Incubus 2004
4경기 - Odin
5경기 - Requiem
6경기 - Odin
7경기 - XenoSky

@ 양팀 로스터 - 포스트시즌 포함 전적입니다.
팬택엔큐리텔큐리어스- 감독 송호창
이윤열(개인전 2승1패/팀플 3승)
심소명(팀플 8승1패)
이병민(팀플 5승1패)
이재항(개인전 3승1패)
안기효(개인전 3승)
서기수(팀플 1승)
김종성(팀플 1승)
정영주(전적 없음)

SOUL- 감독 김은동
곽동훈(팀플 7승3패)
박상익(팀플 7승3패)
변은종(개인전 3승1패)
진영수(개인전 1승2패)
한승엽(개인전 2승2패)
박종수(개인전 1승2패)
김남기(개인전 1패)
임균태(전적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