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0/10/26 20:32:24
Name 물의 정령 운디
Subject 오늘 경기 어떻게 보셨습니까?
오늘의 정종현 선수는 테란이 할 수 있는 120% ~ 200%의 극한의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선의 밸런스였다면 정종현 선수는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최정민 선수의 경기력을 전혀 폄하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대군주가 그렇게까지 많이 잡혔는데도 이기는 걸 보고서 정말이지 식겁하더군요.

좋습니다. 테란이 저그 상대로 진짜 힘든 이유가 맹독충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요인이겠지요. 물론 저도 맹독충 너프에는 찬성하는 사람입니다. 적어도 맹독충의 자폭 범위를 1.5로 줄이거나 맹독충을 죽일 때 피해를 받지 않는 정도로 패치하거나, 공성 전차의 포격 데미지를 40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방법은 많겠죠.  하지만 문제는 더 큰데 있습니다. 테란이 뭘 어떻게 해야 저그를 이길 수 있는지 아무리 곰곰히 생각해도 답이 안 나온다는거죠. 대군주의 장갑을 경장갑으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도 불판에서 봤습니다. 그 의견도 물론 좋습니다.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타1의 리버처럼 내리자마자 바로 터지지 않도록 너프하는 것이 중요할까요? 모르겠습니다. 맹독충을 너프한다 해도 저그 상대로 테란이 후반에도 상당히 할만해질 수 있을지.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테란이 뭘 어떻게 해야 저그를 이길 수 있을지 확실한 가이드 라인이 잡혀졌으면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솔직히 힘드네요. 이러다가는 이윤열 선수의 8강 진출도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허;;; 맹독충 드랍은 정말이지 내린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손도 못쓰고 당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참 할 말이 없더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빼꼼후다닥
10/10/26 20:27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대군주가 경장갑화되서 토르 1~2기만 있으면 드랍은 커녕 접근조차 못하게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10/10/26 20:37
수정 아이콘
지금 저그밸런스가 어때서요? 전 딱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저그라서 이러는 겁니다....
그... 그냥 저뻔뻔 해보고 싶었어요 ㅠ,ㅠ 요즘 그냥 감동
603DragoN2
10/10/26 20:33
수정 아이콘
마카선수 김상철선수가 테란 1.0 버전이라면 선구자라면

정종철선수는 2.0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2 컨트롤과 전투 진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나 할까요 .

맹독우가 미울뿐입니다. mvp는 모든 상황을 반응했고 최고의 컨트롤을 해냈습니다

테란 저그전의 최고 명경기였습니다.
OpenProcessToken
10/10/26 20:42
수정 아이콘
모든 원인은 저그의 말도 안되는 애벌래 펌핑 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종족이 저그전에서 견재에 목매는 이유도. 도저히 냅두면 저그의 미친듯한 일꾼째기로 인한 자원수급과
그렇게 수급한 자원과 애벌래펌핑으로 인하여 터져나오는 그것도 저그종족 특유의 상대병종 맞춤 생산
여왕애벌래 펌핑은 대규모 너프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10/26 20:45
수정 아이콘
십번 언급했지만 원흉은 맹독충입니다. 스톰보다 넓은범위, 모든변경에 35데미지, 그리고 죽여도 데미지가 들어가는 것의 조화가 맹독충의 사기성을 이끌어냈다고 봅니다 [m]
10/10/26 20:45
수정 아이콘
저는 정종현 선수가 충분히 해법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1경기처럼 저그의 2번째 멀티를 최대한 늦추면서 힘싸움을 하면 테란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2경기에서도 군락타이밍을 보고 꿀네랄 멀티와 동시에 진출했으면 저그가 병력충원을 해야되서 무난하게 무리군주나
울트라를 바로 넘어가지 못합니다. 2경기 패착은 군락 타이밍을 노리지 못한 것이고 3경기는 첫 드랍교전 때 일꾼을 빼주지 못해
따로 컨트롤하는 바퀴에 일꾼이 너무 잡힌 것이 패착이었습니다. 대군주 속업을 봤다면 드랍을 예상했어야 됬는데 그것을 모르고
당한것이니 정종현 선수의 패배가 테란이 소위 말하는 쩔게해도 저그를 못이긴다는 결론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 생각합니다
10/10/26 20:51
수정 아이콘
저는 정종현선수가 밴쉬 2기로 공격가기보단 그 가스로 바이킹을 2기만 찍어줬어도 더 쉽게 풀리지않았을까 싶네요
10/10/26 20:53
수정 아이콘
T vs Z 는 테란이 저그보다 월등히 잘하지 않으면 못 이긴다고 봅니다.
정종현 선수의 저그전은 프로들 사이에서 신 이라고 평가받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정종현선수의 경기를 보기전까지 저테전에 대한 평가를 미뤄두고있었는데,
특별한 운영이 있는것이 아니라 컨트롤의 극대화를 통한 극복이 핵심이었는데 패치를 통해서 이미 시스템적으로 주도권을
쥐는것은 불가능하다고 이번 경기로 증명됐습니다. 14앞마당도 아닌 16앞마당을 가져가는데도 견제할 방법이 없고 내내 휘둘리다
지는게 바로 테란입니다.
주도권을 쥐는 방법은 딱 하나, 컨트롤을 통한 이득
해법? 더 잘해서 이기는건 해법이 아닙니다.
이미 테저 밸런스는 끝났다고 보입니다.
10/10/26 20:46
수정 아이콘
테타늄 프뻔뻔 저징징이었는데 이제는 테징징 프징징 저뻔뻔이 되어버린듯한-_-; 답안나오네요 진짜.. 아직도저그로 테란이나 플토 못잡으시겠다면... 실력을 높이세요???? 정도겠네요. 현재 벨런스상에서 동실력이면 저그가 지는게 말이 안돼는듯....
린카상
10/10/26 20:48
수정 아이콘
2경기는 무리군주를 전혀 예상못해서 진걸로 보이고, 3경기는 진짜 정종현선수가 못한게 없는 데 졌습니다...흠...맹독충이 실제로 어택해야만 데미지 들어가게 너프를 하는건 어떨까 싶네요.
10/10/26 21:00
수정 아이콘
패치 전에 저그가 힘들때도 저테전 밸런스가 끝났다는 얘기는 없고 저그가 못하는거고 더 잘해서 해법을 더 찾아야 한다는 식이었는데 저그가 좀 유리한 듯 보이니 테저전 밸런스가 끝났다, 테란이 더 잘해야하는 건 해법이 아니다...라는 얘기가 나오는군요.
스타1 때 저그가 테란 버티기에 온갖 수를 다써서 들이받다 밀리고 저그는 답이 없다고 징징대면 '그저 잘하는 사람이 이기는거다'라고 테란 유저들이 그랬던 기억이 나는데...
벙어리
10/10/26 21:05
수정 아이콘
2멀티나 3멀티에 가스가 없거나 1개만 있는 멀티가 나와야할듯....-_-;;
물의 정령 운디
10/10/26 21:1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여담이지만 오늘 경기 끝나고 나면 Play XP 폭발할 듯 합니다;;; 지금 곽한얼 선수 분위기 장난 아니에요;;;
지금 밸런스가 이정도면, 임요환, 이윤열 선수의 우승은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 할 듯 합니다.
카서스
10/10/26 21:17
수정 아이콘
아직 시기상조인것 같은데요

5배럭 사신이 처음 나왔을떄 저그유저들은 어떻게 막냐 사기다 패치해야된다 등등이였는데

시간이 지나자 내성이 생겨서 막게되었고 그이후에 3병영 사신 등으로 우회가 됬었죠.

이때 내성이 생긴게 운영도 운영이지만 컨에 의존한 수비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근데 패치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이런말이 나오다니... 너무하네요.

5병영 사신이 사기가 아니다 저테전 벨런스는 적절하다 등등의 말을 테란분들이 하셨을떄가 기억납니다.
prettygreen
10/10/26 21:26
수정 아이콘
저그가 전투가 너무 쉬워요.
그냥 맹덕만 수십기 뽑고 몸빵할 저글링이나 바퀴 좀만 뽑아서 대충 어택땅하면 손해는 절대 안보거든요.
10/10/26 21:30
수정 아이콘
맹독충의 스플레쉬 범위를 축소하거나
맹독충의 스플레쉬 범위는 그대로지만, 바깥으로 갈 수록 데미지가 낮아지는 형태를 주던가
둘 중의 하나는 주어야 테란이 컨트롤로 승부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10/26 21:33
수정 아이콘
16강에 지금 저그가 몇인가요 -_-;;
언데드네버다
10/10/26 21:45
수정 아이콘
결국 이번 패치는 희대의 망패치였네요...

탑 두 개의 높이가 다르다고, 낮은 쪽에 벽돌을 잔뜩 쌓고, 높은 쪽의 밑둥을 그냥 망치로 으깨버려서

결국 높은 탑 하나와 무너진 탑 하나가 남았군요.
프로캐럿
10/10/26 21:38
수정 아이콘
우와~~ 얼마전까지 정말 암울하던 저그였는데..
이렇게까지 바뀌네요.
10/10/26 21:38
수정 아이콘
패치이전 저그가 불리하다고 할때는 견제잘막고 후반가서 울트라 띄우면 이긴다는 희망이라도 있었지만 이건 뭐 실력으로 극복이 가능한

밸런스차이가 아니네요. 우리같은 유저들이야 져도 실력낮은 유저들 만나 이기면 된다지만 프로게이머들을 어쩌란말인가요??
라이크
10/10/26 21:41
수정 아이콘
세종족 골고루 하는 입장이라, 나름 징징대지 않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저그가 세져도 너무 세졌네요... 임요환선수나 다른 선수가 정말 참신한 전략이나 틀을 바꾸는 전략을 선보이지 않는 이상
저테밸런스는 이미 꽤 기운 것 같네요. 이상태라면 후반가면 거의 못이기고 초중반에 타이밍잡는 방법밖에 없어보입니다.
10/10/26 21:50
수정 아이콘
현재 게이머들로서 보아서는 확실히 테저전의 밸런스는 저그에게 기우는 것 같습니다.

다만 패치가 얼마나오지 않았고, 조금만 기다려보자고 주장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스1테란이 1.07에 약해보였지만 1.08이 나오면서 최강종족이 되었고 아마도 1.07로 유지되었더라도 테란이 최약체는 아니었을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현재로선 최상위 유저간에도 저그가 유리하지만 최상위 게이머들도 서로 발전하게 될것이고, 테란의 essential potency를 고려해보자면
이후 테저전 밸런스가 '맞아질 수도 있지않겟나' 하는 생각이드네요.

이후 패치가 언제가 될지 모르겠으나 시즌3정도까지는 선수들의 적응+발전으로 어느정도 밸런스 격차가 줄어드는지 보고싶습니다. 그 후에도 현재의 양상이 계속된다면 ..아마 패치해주겟죠.
10/10/26 21:46
수정 아이콘
GSL 시즌1


테란 : 동족전 7회
테프전 25승 17패 59%
테저전 15승 17패 46%

토스 : 동족전 6회
프테전 17승 25패 41%
프저전 16승 12패 57%

저그 동족전 1회
저테전 17승 15패 54%
저프전 12승 16패 43%


GSL 시즌2


테란 : 동족전 7회
테프전 19승 13패 60%
테저전 6승 20패 23%

토스 : 동족전 1회
프테전 13승 19패 40%
프저전 7승 17패 29%

저그 동족전 1회
저테전 20승 6패 76%
저프전 17승 7패 70%

시즌1은 양반이였습니다..
빼꼼후다닥
10/10/26 21:46
수정 아이콘
최소한 저그가 많이 좋아진건 사실이고... 이 밸런스 사태의 가장 큰 문제점은 8병영이니 사신이니, 4차관이니 하는 초반 압박이 아예 없어지면서 저그가 대놓고 부유하게 가는 것이죠. 저는 사신이 부활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화염차도 조금 상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그는 대군주 정도 하향해야 할 것이고, 프로토스 파수기도 수정이 필요해보입니다.
카서스
10/10/26 21:57
수정 아이콘
아참, 그리고 어떤 모습이 사긴지 궁금합니다.

1경기 정민이대 mvp님 1경기는 정민이가 졌고 2경기 역시 계속 힘겨루기를 하면서 팽팽한 싸움이였고 3경기는 첫드랍떄 일꾼 뺴는게 늦었을 시점에서 일꾼수가 30기 차이나는데 여기서 테란이 이기면 테란의 사기성만 입증하는게 아닌가요.

3경기 마카님이랑 윈드님 경기는 첫경기는 무리한 진출, 2경기는 전진배럭 막히고 진건데 어디서 저그의 사기성이 보이나요.

그렇게 따지면 전 1.5배의 불곰이 울트라 다잡아내는게 더 사기로 보이던데요.
샤르미에티미
10/10/26 21:50
수정 아이콘
밸런스5:5 팬으로서 예전 저그 대 테란의 상황보다도 힘들다고 보입니다. 간단히 입스타로도 해법을 내놓을 수가 있느냐 없느냐인데
예전 저그는 테란 상대로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해서 후반에 울트라만 띄우면 이긴다 라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보여준 선수도 있고요.
그 뒤에 테란이 너프를 당하고 나서는 4:6 테란의 우세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이때도 최상위권에서는 저그가 테란 상대로 정말 할만했죠.
근데 지금은 테란이 유리한 타이밍이 너무 없고 어떻게든 후반을 가봤자 오히려 저그의 유닛의 강함에 밀려버린다는 게 문제입니다.
후반전 유닛의 효율이라도 좋으면 우주방어를 해서든 어떻게든 후반을 가서 업그레이드 잘 된 한 방 병력으로 교전에서 승리해 역전이라도
노리는데 그렇게 해봤자 저그에게 싸움에서 안 되니 답이 없는 거죠.
앞에 썼듯 밸런스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예전 저그분들 힘들었던 거 잘 기억하고 있고 저도 저그 강해져야 한다 계속해서 의견 달았던 입장
인데 그때와 지금 상황을 동일시해서는 안 됩니다.
자원에서 밀리면 유닛 성능에서라도 앞서야 이길 수 있는데 그마저도 아니니 힘든 거지요.
산타아저씨
10/10/26 21:54
수정 아이콘
탱크 경장갑 데미지, 선병영 불가, 의료선 속도 너프, 사신 사장, 바퀴 사거리 증가로 화염차 견제 불가..

테란 인간적으로 너무 많이 너프됬어요 -_-;;
10/10/26 22:00
수정 아이콘
저스팔트 돋내요-_- 그냥 승률만 보세요 팩트만 보시라구요 저그 승률이 어느정도인지... 이건뭐..
엄마,아빠 사랑해요
10/10/26 22:10
수정 아이콘
그냥 잘 하는 사람이 이깁니다.
아나이스
10/10/26 22:03
수정 아이콘
저그가 현존 최강종족인건 사실이죠. 지금 GSL에서 최상위리거들이 보여주고있고...
그나저나 토스는 어째 점점 치이는 느낌이...
(클베)토스->저그->(정식)테란->저그 순으로 밸런스가 온 거 같은데 이번시즌은 저저전만 줄창 보겠군요.

근데 테란유저들이 그렇게 저그가 못해서 지는거다 이런말을 많이 했던가요? 전 랜덤유저지만 테란유저들도 테란이 한창 저그 신나게 때려잡을 때 저그가 암울한건 대부분 인정하던데요.
날기억해줘요
10/10/26 22:14
수정 아이콘
스타2 초보지만 종족별 승률자체가 저런데.. 무조건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건 말이 안되죠.
하필 GSL에 진출한 선수들중 저그유저들만 잘하고 나머지 종족 선수들은 못할까요?
레몬카라멜
10/10/26 22:22
수정 아이콘
일이 생겨서 첫 경기 외엔 못보고 이제서야 4경기 보기 시작하는데 분위기가 장난 아닌가보네요..
엉클구
10/10/26 22:22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할 때는 저그의 모든 유닛에 대한 방어력을 조금 낮추는 게 제일 나아보입니다.
어차피 저그의 자원력이 트레이드 마크고 그에 대한 유닛도 엄청나게 쏟아지는게 저그의 대표적인 모습인데
저그 모든 유닛에 대한 방어력이 너무 센게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그 중심에 있는 바퀴와 맹독충. 그리고 뮤탈.
이 세 유닛이 저그이 제일 중심이고 강력한데 방어력이 너무 셉니다. 뮤탈 6마리는 터렛 하나는 우습고 해병이와도 눈 깜짝안하죠.
거기에 맹독이도 방어력이 파워나 가격이 비해 높기 때문에 대놓고 뽑고 들이 받습니다. 어차피 해병이 죽을듯이 주사맞고 쏴도 안죽죠.
저그에 트레이드 마크인 방어력은 별로지만 쏟아져나오는 물량이 부각되기 위해서는 방어력을 좀 낮추는게 제일 나아보이네요.

마지막 로너와 테리우스 경기에서 3세트만 봐도 맹독충이 5마리 밖에 없는데 아무리 주사맞고 피해도 박으니 테란 병력의 반이 주네요;
10/10/26 22:37
수정 아이콘
해법이 나오긴 한것 같습니다.
저그가 배째고 병력 폭발시키는 바로 전 타이밍에 강력하게 해불선+탱크로 진출하는 것.
꿀호떡a
10/10/26 22:33
수정 아이콘
"내성이 생긴 거라고 생각 안 해 보셨나요", 혹은 "저그 선수들이 상대 선수들보다 더 잘하는 거에요" 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은,
"패치 전에 테란 승률이 높았던 이유는 테란이 좋아서 그런게 아니고 그냥 테란 선수들이 다른 선수들보다 잘해서 그런 겁니다. 테란 선수들이 연구를 더 열심히 해서 다른 종족에 내성이 생긴 거죠. 초보급 레벨에서는 테란 뭐 좋지도 않아요."라는 주장을 한번 반박해 보세요.


... 뭐 실제로 "그럴 수도 있다"고 쳐도, 밸런스를 논하는데 저런 식의 논리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요. 감정만 상할 뿐입니다.
래몽래인
10/10/26 22:56
수정 아이콘
알았어요. 잘하는 사람이 이기는 밸런스 맞아요. 시즌1 때는 과일장수 외에 저그들은 진짜 정말 못했고 테란들의 수준이 아름다운 경기였고
지금은 저그들이 아름답고 테란들이 진짜 못하네요.
시즌2에서 저그유저들이 갑자기 일취월장 했으니 다음 시즌이나 패치 되고는 또 다른 사람들이 일취월장 하겠지요.
업매직
10/10/26 22:54
수정 아이콘
테뻔뻔 시절은 지나가고 이젠 저뻔뻔의 시대가 왔네요.
10/10/26 23:15
수정 아이콘
1.2 패치 되자 마자 테란으로 저그 잡으려면 타이밍 러시에 목숨걸거나 날빌 밖에 없을거라고 했었고, 그대로 되고 있군요. 뭐, 그때 그 말 했더니 몇몇 저그분들은 테타늄이 어쩌고, 패치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니가 어떻게 아냐는 소리도 있었고 했는데 결국은 뭐..-_-

사실 1.1때도 견제가 없으면 테란이 이길 수 없었습니다. 거기서 견제를 아예 못하게 만들어 버렸으니 결과는 안봐도 비디오죠. 멀쩡한 운영쌈이 안되면 남는건 견제랑 압박이랑 타이밍러시 뿐인데, 견제는 막혔고, 남은 둘은 시간이 지나면 성공률이 떨어지는 류의 빌드들이니까요.

...뭐, 저야 잠깐 스2 안하다가 다시 패치된 담에 하면 그만입니다만, GSL 출전하는 테란 유저들만 불쌍하네요.
이스트
10/10/26 23:06
수정 아이콘
의료선 속도 다시 돌아와야합니다.
저프전 바퀴 사거리 1 늘어난걸로 밸런스가 많이 변했듯이 작은것 하나 건들이면 프로사이에서는 엄청 차이가 나는듯해보입니다.
의료선 속도 다시 돌아오고 그래도 밸런스가 엉망이면 다른거 살짝 건드려주면 될거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180 최정민(zenio) vs 정종현(mvp) Review [11] Natural4733 10/10/27 4733
2179 블리자드... 너무나도 아쉽습니다.(수정) [28] 金붕어5976 10/10/27 5976
2178 정종현vs최정민 3경기 [16] 철수랑박은혜4273 10/10/27 4273
2177 1800대 테란입니다. 저는 저그전 승률 75%이상나옵니다. [14] 파르티아5301 10/10/27 5301
2176 다시보니까 [33] 김영현4541 10/10/27 4541
2175 맹덕이 테란전에서 좀 많이 좋긴 하군요. [19] KARA4285 10/10/27 4285
2174 현 시점에 테 vs 저 전에 밸런스에 대한 토론을 하고자 합니다. [18] gidory4155 10/10/27 4155
2173 1.1패치까지는 좋았었습니다. [6] Yes4204 10/10/27 4204
2172 안녕하세요~ 테란의 저그전 전략을 하나 올려볼께요 [1] 너부리3016 10/10/27 3016
2171 GSL 32강 4일차 경기 예상해 봅시다 [4] 베일2956 10/10/27 2956
2170 스타2 클랜 목록 10.0 [1] Fix_me3365 10/10/27 3365
2169 저그의 현재의 강함을 공감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13] OpenProcessToken4397 10/10/27 4397
2168 아....테란 저그유저분들 정말 토스는 죽을 것 같습니다.... [11] 통파3834 10/10/27 3834
2167 GSL OPEN Season2 맵별 전적 업데이트 (10월 26일자) [13] Nerion2736 10/10/27 2736
2166 pgr의 테란분들께 묻습니다. 저그전 보통 어떻게 이기시나요? [16] AfnaiD3323 10/10/27 3323
2165 이번 저그의 패치중 가장좋은건 자신감아닌가요? [14] luvsic3498 10/10/27 3498
2164 저테전 밸런스를 위해 필요한 것은? 저그가 사기일까? [81] RENTON4254 10/10/26 4254
2163 3:3 팀플에서 먼저 한명이 나가는 팀을 이길수 있나요? [10] entz2682 10/10/26 2682
2162 제일 화나는 부분은 이겁니다. [76] 카서스4863 10/10/26 4863
2161 GSL 시즌1 우승 종족은 저그였습니다. [63] KARA4625 10/10/26 4625
2159 오늘 경기 어떻게 보셨습니까? [109] 물의 정령 운디5696 10/10/26 5696
2158 Clan ProS 창설 알림글. [13] 참글4383 10/10/26 4383
2157 오늘 GSL 32강 경기를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29] 래몽래인4095 10/10/26 409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