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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26 23:59
사실 초중반에는 저그가 좀 몰아칠 수준으로 강하고, 테란은 방어하면서 견제다니는게 게임적으로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렇게 방어하다고 후반가서 역전할 만한 유닛(스타1의 사베?)이 있어줘야 밸런스가 맞을텐데.... 현 구도에서는 테란이 수비하고, 견제만 하다가는 후반 필패가 되는게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밤까가 대저그전에서 쓰레기라는게 문제겠군요. 추미를 예전처럼 강하게 만들어 주는 것도 해법 중 하나일거 같기도 하네요.
10/10/27 00:02
경장갑화 하면 화염차에 시원하게 녹아 저테전 밸런스가 테란쪽으로 완전히 기울 듯 하니 --;
스플래쉬 범위 축소 혹은 죽을 때 데미지 감소 혹은 제거 이 둘 중 하나만 해도 얼추 맞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0/10/26 23:54
플토전에서는 잘 안쓰이고 저저전에서는 잘 쓰이기는 하지만 너프되도 어짜피 서로 같은 유닛 가지고 싸우는거니까 맹덕 너프가 해법으로써는 가장 가능성이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맹덕 너프가 아니면 초반 앞마당 못하게라도 해야된다고 생각을 해요. 저그 유전데 요즘 저저전에서도 선 부화장 가는 유저들 꽤 있습니다. 겜만하면 선 부화장이니까 좀 재미가 없네요.
10/10/26 23:54
테란이 반반 가져가는 경우는 메카닉의 무지막지한 화력때문에 사용한 사람들이 있었죠. 완벽하게 만든것이 이영호고요.
그 전에 반반 싸움은 그 전에 끝내보려다가 어쩔수 없이 수비수비 하다가 된거였고 이영호는 애시당초 그런 판을 짠 거라 다르긴 다르지만요. 크크. 여튼~ 저도 지금은 몬가 변화가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 밤까 지우고 싸배 달라고 하고 싶지만요. 허허. 그리고 사신을 못쓰게 할꺼면 파이어뱃 등장 그럼 화염차랑 겹치니 화염차를 과거 벌쳐처럼 하고 마임을 주든지 말든지 해도 될꺼 같고요. 과거 벌쳐 공격 방식이면 맹독충을 아~ 주 잘잡을 테니 나름 상향일듯 하고요. 에 그리고~ 걍 의료선 말고 매딕 주면 좋겠습니다. 그게 더 경기가 재미 있을 듯 해요. 테란이 지금 전투에서 변수를 줄 수 있는 유닛이 밤까 뿐인데(그것도 추미 -_- 안습) 밤까를 뽑으면 의료선이 부족하고 하니 전투가 잘 안되죠. 참 쓰고나서 보니 ... 스1 이랑 똑같군요. 허허허허~
10/10/27 00:02
저그 유저입니다. 최고 수준 선수들의 테저전이 많이 펼쳐지는 오늘까지 일단 판단을 좀 더 유보해보려했는데 아무래도 저테전에 다소간의 조정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맹독충의 강함, 테란의 '후반전에 저그 상대로 쓸만한 결전병기의 부재' 등이 많은 분들 사이에서 유력하게 꼽히지 않나 싶은데요. 맹독충이 아직 저그전과 테란전 위주로 쓰이고 있고 테란의 결전병기 부재는 토스 상대로도 어느정도 꼽히고 있지 않나요?
다만 밸런스라는게 작은 변경 하나가 생각지도 못하게 큰 여파를 불러올지도 모르고, 저그와 테란을 잡으려했더니 토스에게 불똥이 튈지도 모르는.. 언제나 어려운 것이라 앞으로 어떻게 변화가 이루어져야 많은 분들이 수긍할만한 균형이 잡힐지, 또는 블리자드 밸런스디자인 팀에서는 어떻게 판단을 하고 있고 어떻게 맞춰나가려 하는지 궁금합니다..
10/10/27 00:05
지금 저그가 유리하다는 말은 다 인정하겠는데 저그가 막해도 이긴다는 말은 정말 화가나더군요.
참 박상익 선수가 곽한얼 선수에 비해서 인기가 없어서 너무 불쌍하더군요. 분명히 2경기 모두 상대의 전략을 잘 막고 상대보다 자원이 많으니 소모전을 했는데 말이죠.
10/10/27 00:02
오늘 특히나 테징징의 화력이 집중된 이유가 저를 비롯한 다른 테란 유저분들이 그래도 오늘 경기서 보면 어떤 테란의 대응책이 나오겠지..
내심 기대하셨을꺼라 생각듭니다. 근데 결과적으로는 '으악.. 저리 했는데도 지는거야? 그럼 테란이 어찌 저그를 이겨??' 라고 생각할만한 경기내용이다보니 박탈감이 큰거죠. ^^; 제 개인적으로는 당장 패치를 통해 해법을 보기 보다는 어쨌든 이번 2시즌 상위 경기까지 보면서 좀 지켜보는게 낫다고 봅니다. 단!! 맹독충 좀 정말 어찌 해줬으면 싶네요. 흑...
10/10/27 00:05
제가 확신하는데... 이 패치상황 이대로 쭈욱 가면 한동안 테란의 타이밍러쉬가 날카로워 져서 한동안은 밸런스가 4.5:5.5정도로 지속될 거라 봅니다. 그런데 저그가 타이밍 러쉬도 파훼해서 막는 빌드를 들고오는 순간 ! 테저전 밸런스는 다시 무너질 것이고 결국 테란은 후반도모를 하려 여러 유닛을 써볼것입니다.
써볼 유닛이란, 유령-배틀-밤까 이정도겠네요. 유령: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이엠피로 감염충을 잡겠다는 생각은 대단히 위험한 생각입니다. 고위기사보다 맞추기 힘든데다가 덩치가 커서 기껏 해봐야 한두마리정도 맞죠. 전순: ?? 이건 공대지 데미지 너프되고나서 진짜 그냥 평범한 유닛이 되어버렸습니다. 게다가 저그는 타락귀-히드라 입맞에 맞춰 카운터를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좋은 기동성이 더욱 안좋아집니다. (모선과 이속이 같다죠..음..) 밤까: 저그전에 딱 쓸타이밍이 나오긴합니다. 맘먹고 투스타 밤까를 뽑아서 한방에 본진을 터는 전략인데요. 상대가 눈치채고 저글링 다수를 왕창 뽑거나, 운좋게 선감염충을가면 망하는 빌드입니다. 일단 감염충에 너무약합니다. 뭉치는 특성이 있는데, 진균 한두대 맞고 멈춘 상태에서 감테or히드라에게 탈탈 털립니다. 테란은 후반을 도모할 유닛이 없습니다.
10/10/27 00:08
어째 이번엔 감시탑을 건들지 않을까...
생각해보면 멀티견제는 해병+의료선보단 니트로업 사신이 더 효과적으로 보이기도 하거든요. 건물도 잘깨고 지금 저그의 멀티방어의 주인공인 저글링도 잘잡아.. 그렇다고 저글링을 많이 보내자니 정면에서 올 테란병력이 좀 무섭기도 하겠고... 특히 제2멀티 이후의 경우는 말이죠.
10/10/27 00:21
현실적인 패치 방법은 역시 닥치고 맹독 하향... 정도겠죠.
맹독은 토스전에서 거의 쓰이지 않으니 저프전도 건들지 않을테고.. 테프전도 건들지 않으니까요. 뭐, 개인적으로 이상적이라 생각하는 패치의 방향은.. 테란의 후반을 좀 강화시켜서 저그나 토스와 최후반 싸움도 할만 하게 만들어 줬으면 합니다. (아마 그 과정에서 맹독의 너프도 포함되겠죠.) 하지만, 그렇게 만들면 프테전이 무너질테니, 불곰을 좀 너프하거나 해서 프테전 초중반의 테란의 주도권을 살짝 줄이고, 후반의 압도적인 토스 우세도 없애는... 그런 식의 패치였으면 하네요. ...현실화 될 가능성이 낮다는게 문제지만요.ㅠㅠ
10/10/27 00:14
대 저그전 후반기 도모를 위해선 아무래도 밤까의 변화가 제일 유력해보이긴 하는데.. 지금처럼 고급 플레이가 나오기 이전이긴 했지만
밤까 추미로 맹독충 스나이핑을 통해 전투서 꽤나 이득 가져가던 시절이 있었죠. 그외에 전순이나 유령등은 사실 대 플토전 때문에 쉽게 유닛 능력치를 건들지는 못할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0/10/27 00:24
지금까지 테란이 너무 야비하게 쉽게 이겨왔습니다.
툭하면 밴쉬로 장난치고 심심하면 사신으로 앞마당 한번 날려주고 이렇게 초반에 승기 다 잡아놓고 마무리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팡팡 찍어낸 해불로 어택땅 찍으면서 이겨왔습니다. 이게 막히기 시작하니까 패닉 상태인거라고 생각합니다.
10/10/27 00:25
아무래도 스1처럼 공성전차를 꾸준히 모아가면서, 저그에게 자신보다 많은 멀티를 내주지 않고 꾸준히 소모전을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맹독충 때문에 그게 쉽지가 않죠...
10/10/27 00:44
정말 뜬금없는 소리지만 지게로봇을 가스에 집어넣을수 있게 한다던가...
크크크크.....-_- 테란이 이제 더 쓸거라곤 유령+전순+밤까외에도 사신이랑 감시탑밖에 없어요.... 아니면 정말 마이크로컨은 임요환 저리가라다 하시는분들에게 추천하고싶은 병영+의료선+밤까마귀.. 네, 스1의 SK테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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