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0/10/27 02:47:32
Name Yes
Subject 1.1패치까지는 좋았었습니다.
1.1패치 내용에서 테란의 너프

전투순양함 : 지상 공격력이 10에서 8로 감소하였습니다.
벙커 : 건설 시간이 30에서 35로 증가하였습니다.
사신 : 훈련 시간이 40에서 45로 증가하였습니다.
공성 전차 : 공성 모드에서 공격력이 50에서 35(중장갑 상대 시 +15)로 감소하였습니다. / 업그레이드 공격력이 +5에서 +3(중장갑 상대 시 +2)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핵심이 되는 것들중 몇가지가 하향되었죠.
맹독충과 저글링이 공성전차에 한방에 죽던 것이 안죽게 되었으며 사신을 이용한 플레이가 많이 약해졌습니다.
초반 벙커링 역시 이전에 비해서는 힘들어졌습니다.

저그유저의 입장에서 진짜 테란이 더럽다고 생각될만한 것들을 다행이도 하향시켜줘서 할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밸런스라는 것이 조금만 건드려도 차이가 확 벌어질 수 있는데 저그가 심하게 암울했던 걸 보면 이정도가 딱이었죠.

1.1패치는 1차리그 진행 도중에 패치된 것이고 과일장수님의 우승에 있어 도움이 꽤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1패치가 진행되기전에 16강에 저그가 두명이었는데 리그가 시작되기 전에 1.1패치가 미리 되어있었다면
어느정도는 비슷한 밸런스를 유지하지 않았을까요? 토스 역시 핵심인 광전사생산시간과 차관 쿨타임이 늘어나는 너프를 당했으니까요.

1.1때만 해도 테징징 vs 테란이 아직 좋다 로 분쟁이 많았는데(저그전 기준으로)
여기서 왜 또 건드린 건지 모르겠습니다.
밸런스패치는 나쁜게 아닌데 상황을 보고 조금씩 바꿔도 될 것을
1.12에서 또 한번 확 바꿔버리네요.

스타1시절에는 맵하나 가지고도 게시판이 도배될 때가 있을만큼 밸런스에 민감했었고
맵으로 강제적으로도 밸런스를 어느정도 조절할 수 있었는데
스타2는 밸런스에 관한부분은 거의 블리자드쪽에서 쥐고 있다 보니 그게 좀 단점인 것 같습니다.
당연히 앞으로는 조금씩 좋아지겠지만 너무 갑작스럽고 폭이 큰 패치는 혼란만 가져오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10/27 02:43
수정 아이콘
원래 초창기에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발 초기에 컨셉으로 잡던 유닛들이 밸런스를 위해 대폭 변경되고 삭제된 일이 부지기수여야 말이죠. 현재는 스타1같이 맵의 영향보다는 블리자드가 건드리는 패치의 영향이 워낙 크죠.

스타1의 경우 맵으로 밸런스를 조절할 수 있지만 초창기인 현재 스타2는 블리자드가 직접 밸런스에 칼을 대니 간접적으로 맵으로 조절하는 것과 그 파급효과가 다를수밖에 없습니다.
써니티파니
10/10/27 05:10
수정 아이콘
스타1도 초기엔 그랬습니다. 같은 시간, 스타1 시절로 치면 아직 브루드워도 안나온 시기에요. 메딕, 커세어, 다템, 럴커!! 모두 없었던 시절입니다.
밸런스가 오락가락 하는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고 시간이 필요한 일입니다. 1.12패치되기 직전에 정보만 나돌때도 저그가 이리 득세하리라곤 상상하기 힘들었었죠. 제발 시간을 줍시다. 이 게임 나온지 아직 2달 밖에 안되었어요. (해외서버는 또 상황이 다릅니다.)
wkdsog_kr
10/10/27 10:01
수정 아이콘
1.1 패치가 되고 저테전은 상당히 괜찮은 벨런스를 보였습니다만
그때까지도 저그의 대 프로토스전은 마치 지금 프로토스의 대 저그전을 보는듯한 벨런스였습니다
도저히 프로토스를 이길 수가 없었고 반드시 패치의 도움이 필요하기는 했어요.

그런데... 저그가 힘들다고 저그를 도와주게 패치 한다면서
무슨 테란만 너프를 잔뜩 한건지 1.2 패치는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1.2 패치 내용 중에 바퀴 사거리를 제외하고는 전부 취소해도 괜찮다고 봐요.
10/10/27 10:31
수정 아이콘
아주 조금만 고쳐도 휙휙바뀌니..... 밸런스는 그냥 포기하니 편해지더군요.
저처럼 그냥 램덤하세요.
10/10/27 10:30
수정 아이콘
1.1.2패치는 핵심이 팀플레이였으니까요...

1.1.2패치가 되고나서 팀플레이 벨런스는 정말 좋아졌습니다.

그 이전엔 사신링 이외의 전략은 존재하지 않았지요..

1.1.2패치 이후엔 테/프/저 다 쓰이고, 여러 전략이 고루 쓰이는 벨런스가 되었습니다....


벨런스팀에서도 이번 패치는 팀플 벨런스를 위한 패치라고 했으니까요..

이제 다음 패치에서 1:1 벨런스를 좀 더 잡아나가면 될 것 같습니다...


단지 저프전은 바퀴 사거리 1증가가 이정도 연쇄작용이 날 줄은 몰랐네요.. 확실히 광자포 사거리밖에서 관문 타격이 되는것부터, 역장 뒤에서 타격이 되는게.. 엄청난 연쇄작용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180 최정민(zenio) vs 정종현(mvp) Review [11] Natural4733 10/10/27 4733
2179 블리자드... 너무나도 아쉽습니다.(수정) [28] 金붕어5976 10/10/27 5976
2178 정종현vs최정민 3경기 [16] 철수랑박은혜4272 10/10/27 4272
2177 1800대 테란입니다. 저는 저그전 승률 75%이상나옵니다. [14] 파르티아5301 10/10/27 5301
2176 다시보니까 [33] 김영현4541 10/10/27 4541
2175 맹덕이 테란전에서 좀 많이 좋긴 하군요. [19] KARA4284 10/10/27 4284
2174 현 시점에 테 vs 저 전에 밸런스에 대한 토론을 하고자 합니다. [18] gidory4155 10/10/27 4155
2173 1.1패치까지는 좋았었습니다. [6] Yes4203 10/10/27 4203
2172 안녕하세요~ 테란의 저그전 전략을 하나 올려볼께요 [1] 너부리3016 10/10/27 3016
2171 GSL 32강 4일차 경기 예상해 봅시다 [4] 베일2955 10/10/27 2955
2170 스타2 클랜 목록 10.0 [1] Fix_me3365 10/10/27 3365
2169 저그의 현재의 강함을 공감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13] OpenProcessToken4397 10/10/27 4397
2168 아....테란 저그유저분들 정말 토스는 죽을 것 같습니다.... [11] 통파3834 10/10/27 3834
2167 GSL OPEN Season2 맵별 전적 업데이트 (10월 26일자) [13] Nerion2736 10/10/27 2736
2166 pgr의 테란분들께 묻습니다. 저그전 보통 어떻게 이기시나요? [16] AfnaiD3322 10/10/27 3322
2165 이번 저그의 패치중 가장좋은건 자신감아닌가요? [14] luvsic3498 10/10/27 3498
2164 저테전 밸런스를 위해 필요한 것은? 저그가 사기일까? [81] RENTON4254 10/10/26 4254
2163 3:3 팀플에서 먼저 한명이 나가는 팀을 이길수 있나요? [10] entz2681 10/10/26 2681
2162 제일 화나는 부분은 이겁니다. [76] 카서스4863 10/10/26 4863
2161 GSL 시즌1 우승 종족은 저그였습니다. [63] KARA4624 10/10/26 4624
2159 오늘 경기 어떻게 보셨습니까? [109] 물의 정령 운디5696 10/10/26 5696
2158 Clan ProS 창설 알림글. [13] 참글4383 10/10/26 4383
2157 오늘 GSL 32강 경기를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29] 래몽래인4094 10/10/26 409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