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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26 23:41:53
Name entz
Subject 3:3 팀플에서 먼저 한명이 나가는 팀을 이길수 있나요?
요즘 3:3 하다보면,  정말 일부러 한명 나가는 팀을 한번씩 보게됩니다.
그런데, 그 팀을 이길수가 없습니다.

예로 들자면 3:3이지만 한명은 보통 프로토스를 고르고, 프로토스는 초반에 훅 나가버리고, 상대팀은 저그 와 테란 입니다.
저그 한명은 일반적인 빌드보다 빠른 빌드를 선택해서,  발업 저글링이 엄청 빠르게 나오고 물량도 많이 나옵니다.
빠른 발업 저글링으로 인해서, 자기편 헬프를 정말 쉽게 해주고, 쉽게 막을수가 있더군요.  테란과 플토의 신이 와도, 빠른 발업 저글링
저그에게는 초반에 기지에서 밖으로 나가는건 정말 자살행위입니다. 펌핑 초반 발업 저글링은 타 종족으로써는 엄두가 안날정도의
물량이 터집니다.

그리고 그 저그의 강력한 타이밍이 지나가자마자, 터지는 테란의 물량...   막을수가 없습니다.
리플보니, 자기편 프로토스 나가는 순간, 입구막고, 최소한의 수비병력만 뽑고, 병영을 무지막지하게 늘리더군요.
지고나서 어이없어서 리플을 보는데, 솔직히 프로게이머라도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할까?  싶을 정도입니다.
3:3 팀플하실때  상대의 프로토스 초반 나가기, 테란과 저그의 조합. 어떻게 이기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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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
10/10/26 23:48
수정 아이콘
나간 플토 본진에 저희팀 플토가 미네랄지역에 캐넌짖고 나머지 둘이 병력조금 충원해줘서 초반에 나간플토 잡고 이긴적이 있습니다.
그후로 미친듯한 수비...
검은별
10/10/27 00:03
수정 아이콘
작정하고 수비를 하거나 나간 사람의 본진 일꾼을 털어주면 승산이 있습니다. 결국은 3:2이니까 후반까지 끌면 이길수 있습니다.
10/10/26 23:56
수정 아이콘
그 나간 유저를 찾아서 빨리 끝장을 내주는게 최선입니다.
10/10/27 00:05
수정 아이콘
나간사람 본진 털러줄려고 가니, 상대편 저그의 발업저글링이 우루루 몰려오더군요.
같은 편에 빠른 발업 저글링을 하는 저그가 없는한 견제할 수단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후반갈려고 방어 위주로 했지만, 무지막지하게 터지는 상대의 병영 테란.. 막막하더군요.
10/10/27 00:20
수정 아이콘
이거 너무 사기에요. 일부러 나가기. 나가도 패로 기록되지도 않죠 -_-;

패치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저그랑 테란이 초반 물량이 빠르고 많은데 테크까지 빠릅니다.

??? 소리 나오더라구요. 아 물론 몇번 당한 뒤로는 매우 신경써서 게임하기 때문에 좀 낫더군요.

극복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분명히 문제가 있긴 합니다.
청바지
10/10/27 03:44
수정 아이콘
상대방 한분이 나간 상황에서 승률이 50%가 안된다고 판단되시면..
그냥 같이 나가는거죠 크크.
남은 2:2로 승률 50%는 될테니 말이죠.

농담이구요. 팀플은 안해봤는데 그런 문제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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