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2/07 02:45:42
Name Ace of Base
Subject 저그와 테란 밸런스의 절정기를 달린다. 그리고 어느새 훌쩍 커버린..
이제 투 박씨 저그 투톱에 의해서 스타리그에 판도가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머씨들에 맞서는 저그 투톱. 운영과 공격의 달인들입니다.

저그와 테란의 난타전이 요즘 불을 뿜고 있는데 오늘이 절정이었다면 클라이막스는
OSL 4강전 또는 결승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이러한 저그의 상승세가 맵과 저그의 운영의 조화라고 생각합니다.
저그에게 하기 좋은 맵이 맞춤형 빌드가 유연하게 운영으로 전환되면서 생기는 효과.
즉, 저그의 최상의 빌드 운영에 가장 좋은 환경을 가진 맵들이 많다 라는것이
저그 상승세의 한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맵부터 짚고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쓰였던 맵중에서 루나, 인투더 다크니스,  레이드어설트는 모두 앞마당에
가스가 있습니다. 애리조나는 섬멀티가 좌우 양측으로 가져가기가 쉽죠.

이토록 노스텔지어나 여타 앞마당 가스가 없거나 혹은 두번째 가스를 가져가기 힘든
맵에서 저그들이 너무나 단련되어져 왔습니다.
이제 앞마당 가스가 많아지는 맵을 보면서 그 자원만으로 하이브까지가서 고급 유닛
디파일러까지 나오는 저그선수들의 자연스러운 운영체제가 몸에 익혀갈수록 멀티와
병력 운용에 대한 빈틈이 줄어들고 테란은 아무것도 견제도 못해보는 어려움을 겪게
되는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정석으로 플레이하는 테란게이머들의 모습이 엠겜맵에서는 줄어드는듯한
모습에서 정석으로 이기기 힘들다라는걸 깨달은듯 합니다.

그걸 염두해둔 테란유저들의 선택은 빠른 더블커맨드를 들 수 있습니다.

일단 이 시점에서 이윤열 선수가 오늘 경기내내 들고온 전략을 비춰보자면
3경기 인투더 다크니스를 제외하면 모두 전략실패라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오늘의 최고 명경기라고 일컬어지던 1경기에서 이윤열 선수가 빠르게 앞마당을
가져가는 상황을 박태민 선수의 생각속에는 그려져 있었고 세번째 가스멀티를 안전하게
돌리고 물량전으로 치닫습니다.
박태민급의 저그라면 2멀티의 테란은 3가스의 저그를 중앙싸움에서 이기기 힘들다!!
라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물론 하이브까지 간다는 전제하에서 말이죠.

3가스 하이브 저그는 2멀티 테란과 중앙싸움에서 비등하게 싸울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슬금슬금 제4의 제5의 멀티를 가져가며 경기 흐름을 주도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운영이죠.

예로부터 테란은 저그를 상대하면서 저그가 하이브를 올린다거나 확장을 늘릴 시점에
빈틈이 생기는 '타이밍'러쉬가 존재해왔었습니다. 그 타이밍을 잘 잡는 선수가
중앙 한타싸움에서 승리하며 저그를 압박해왔었고 승기를 잡아오는 스토리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대세인 디파일러의 효력이 너무나 강력해져서 쉽사리 중앙을 내주지도
않고 그와 더불어 저그들의 멀티 방어 능력도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저그들의 확장하는 곳에 빈틈이 많아서 멀티태스킹이 높아진 테란유저들이
드랍쉽을 활용하여 곧 잘 파괴하고는 했습니다만 요즘은 좀처럼 보기 힘든 이유가 그런
측며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그 유저들의 운영의 능력과 멀티 방어가 빈틈이 줄어든거라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요즘 추세로 잘쓰는 뮤탈과 빠른 저글링의 기동력이 멀티를 방어하는데 한층 더
좋아진거라 생각이 드네요. 그러면서 테란의 운영도 변화를 도래하고 있습니다.
투배럭 아카 탱크 베슬에 쓰이던 고전적인 운영에서 요즘은 sk테란이 다시 떠오르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제 테란과 저그의 패러다임은 당분간 중앙을 잡는자가 승리할것 같습니다.
테란이 앞마당만으로는 저그를 이길 수 없는 시대가 왔기 때문이라 생각이 드네요.


짧게 오늘 경기를 되짚어 볼까 합니다.

1경기...오늘 최고의 경기였습니다.
해설진들이 아무리 그래도 전 두번이나 중앙싸움을 이긴 저그가 이번경기는 거의 이긴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메딕 방패로 막아내며 엄청나게 쌓아둔 병력들이
치고 올라가며 저그를 중앙싸움에서 이길때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비록 자원이 없는 테란이 저그의 후속병력에 쓸리며 졌지만 최고였습니다.

2경기..6경기..
벌쳐가 컨트롤할 여지를 미리 차단한 박태민 선수의 놀라운 방어능력과 그것을 의식한
성큰 위치가 절묘했습니다. 여기서 거의 승부가 났다고 봐야할듯 싶네요.

3경기..
준비해온 전략의 승리입니다. 생각치못한 빠른 팩토리 원 벌쳐로 테란이 경기 흐름을
주도하게 됩니다.

4경기.. 못봤습니다. 실시간 -_ㅜ
투 스타 레이스인듯 싶은데 역시 전략을 간파한 박태민 선수의 대응이 좋았다고 봐야죠.

5경기..베슬의 압박!!
중앙에서의 디파일러+럴커+스커지vs마메+베슬의 치열한 교전은 지난 에버베 4강
박정석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경기가 생각이 났습니다.
밀고 당기는 대결끝에 이윤열 선수가 양방향 투 드랍쉽으로 흔들고 주병력으로 중앙을
선점하는 플레이 멋졌습니다. 그 이전에 박태민 선수의 투신같은 날카로운 공격력이
끝장을 볼수 도 있었는데 조금은 아쉽지만 가로방향에서도 대단한 플레이었습니다.

어제도 썼다시피 오늘 경기는 이윤열 선수가 매 상황마다 준비해온 전략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박태민 선수가 많은 시행착오 끝에 지난 패배를 되풀이 하지 않고 완벽하게
이제 가장 중요한 결승에 와서야 테란의 플레이를 완벽히 방어하는 절정의 기량이
그에게 때맞춰 찾아온듯 싶네요. 이윤열 선수에게는 불행한..^^;;
아무튼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박태민 선수의 엄청난 연습량이 돋보이는 경기였습니다
예를 들어보면 4경기에서 벌쳐의 마인을 통해 저그의 스타팅 멀티를 견제하려는 것조차
이미 박태민 선수의 생각에 들어와있었다는듯이 자연스럽게 오버로드가 마인 있는 곳을
향하는걸 보는순간...심상치 않다고 느꼈습니다. 그만큼 많은 연습을 한듯 싶네요.


그리고 이제...이윤열 선수.
제가 이윤열 선수를 처음 봤을때가 이윤열 선수가 고1이었는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itv 랭킹전 시절이었습니다.
작년 이맘때즈음 센게임에서 패배하고 눈시울을 적시던 모습이 생생한데
오늘은 끝끝내 잘 참아내시더군요. 금방이라도 울것 같았지만 아직 이윤열 선수
이제 정말 훌쩍 커버렸네요. 저는 이 선수와 함께 스타리그 방송을 봐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선수가 활약할때부터 itv를 보게되었고 그리고 스타리그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잘하고 임요환 선수의 태클 1주자로 달가워하지 않았지만 -_-;;
올림푸스 막바지부터 이 선수의 플레이가 동경에 대상이었는데 이제는 이 선수의
승리와 패배가 저의 그날 기분을 들쑥날쑥하게 하네요 -_-...
아무튼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OSL에서라도 두 명의 본좌급 저그를 이겨내고 다시
정상에 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pgr리뷰에서 이윤열 선수에게 이런 응원의 리플을 남겼습니다.
경기를 진다하더라도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이윤열 선수다운 천재성과 센스가 넘치는
장면만 준다해도 팬으로써 만족한다고...

오늘 태어나서 처음봤습니다.
저그에게 emp를 날리는 테란을^^

처음 emp가 발사되었을때.....실수 했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잠시 후 생각해보니까
디파일러를 향새 쏜것이었죠. 그만큼 위화감이 생기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오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라도 그냥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하하^^. 아무튼 오늘의 1경기는 내생애 최고의 저그 테란전이었습니다!!

이제 온게임넷 4강이 남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엠겜맵보다 온겜멥이 테란에게 더 해볼만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번엔 꼭 잡으시고 준우승 징크스에 시달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박태민 선수도 인터뷰에서 밝혔다시피 매너리즘에 빠지지 마시고
더욱더 높은 정상에서 다시한번 섰을때 눈물을 흘릴수 있게 최고의 경기력 부탁드립니다.


2월 18일 팀달록 제 3라운드.
온게임넷에서 봅시다^^.
.
최연성 이윤열 이른마 머씨 라인과
박성준 박태민 선수의 박씨 저그 투톱으로 굳어지네요.
이제 플토 투톱만이 남았습니다.
오래도록 기다려왔던 이재훈 선수가 박정석 선수와 해내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ㅡ.ㅡ

저는 이 네선수를 떠올리면 운영의 최연성 박태민
공격력과 컨트롤의 이윤열 박성준 이렇게 비슷하다고 봅니다.

점점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의 끝이 느껴지는듯 합니다.
결국에는 위의 선수들과 같이 운영과 공격력중에서 발군의 선수가 정상에 오른다.
위 두 선수의 두 조합이면 정말-_-...본좌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튼 재미있습니다.
머머vs박박
그리고 정상을 향해 조용히 이 네명의 게이머들의 태클을 준비하고 있는 선수들의 양상
또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영웅을 기다리는 플토 (암울하네요--)

이제 스타 판도는 위의 네 선수를 축으로한 시대가 당분간은 유지될듯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청수선생
05/02/07 02:48
수정 아이콘
플토에서는 박정석 선수나 강민 선수 박용욱 선수가 좀 다시 나와야 할 텐데 저그에서는 홍진호 선수와 박경락 선수가 좀 예전의 그 미칠듯한 포스를 ..
김평수
05/02/07 02:50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도 얼른 일어나야죠! T_T
앜플러
05/02/07 02:50
수정 아이콘
브라보~
요즘 추세를 완벽하게 정리해주셨네요 멋져요^^
플토는 강민이 부활함으로써 전태규,박용욱,박정석 선수들이
같이 치고올라오는 형국이 다시 만들어져야 할꺼같습니다.
05/02/07 02:51
수정 아이콘
플토는 글쎄요...

제 생각에는 기존 플토 4강 박정석 박용욱 강민 전태규 이 4선수 중에서 투톱보다도...

웬지 저그나 테란들처럼 신예들? 암튼 그런 새로운 선수들이 어쩌면 차지할수도 있다고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만....

플토 선수중에 그렇게까지 강렬한 인상을 주는 선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_-;

저그나 테란은 인재가 많다고 해야되나요? 암튼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플토는 그렇게까지 눈에 띄는 신인이... 뭐 박지호 선수 정도를 꼽을수도 있겠습니다만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군요.

플토 확실히 라인이 위에 4명을 제외하면 빈약해 보이는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이 점이 플토유저들 입장에서는 다른 종족 유저들을 부러워 하는것 같네요.
souLflower
05/02/07 03:10
수정 아이콘
플토는 강민선수와 이재훈선수의 개인전에서의 대활약과 김성제선수가 박태민선수처럼 뭔가 틀을 깨고 좀 나서주었으면 하네요...전태규선수도 이제 감각을 되찾아 부활하길 바라구요...박정석박용욱선수도 요새 조금씩 하향하는거 같은데...잠깐의 기우이길 바랍니다...
yonghowang
05/02/07 03:13
수정 아이콘
그 박지호 선수는..고질적인 문제점인 운영과 컨트롤을 고치지 않는이상

높은곳에는 못올라갈꺼같습니다..

물량은 진짜 최고라고 저도 인정하는데

컨트롤하고 운영이 영..;;
yonghowang
05/02/07 03:1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홍진호 선수는 다뺐겼네요..온겜도 엠겜도..

그는 영원히 준우승만 하는겁니까..

뭐 언젠간 하겠죠..어디서든..
나른한 오후
05/02/07 04:00
수정 아이콘
저도 김성제 선수가 박태민 선수처럼 확 부상하길 바라는 사람입니다. 가능성이 충분한 선수라고 생각하거든요.
05/02/07 04:03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 생각해 보니까 김동수 해설위원과 김동준 해설위원이 하신 말씀이 떠오르네요.

강민 선수와 더불어 플토의 전략적인 선수이다....

그러나 한선수는 화려하게 성공했지만 한 선수는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김성제 선수... 분명 가능성이 엿보이긴 합니다만....

김동준 해설위원께서 하신 말처럼 뭔가의 계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투싼배 팀리그에서 소울을 올킬한 것을 보고 이제 계기가 생긴 것인가 하고 생각하면서 플레이를 기대했었는데 아니었습니다.

확실히 김성제 선수... 뭔가 계기가 필요한듯 합니다.
초보랜덤
05/02/07 10:01
수정 아이콘
2005 최대 화두는 양머씨 vs 양박씨의 대결이네요
박서야힘내라
05/02/07 11:24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 올해엔 뭔가 했으면 하네요
삼성칸)사랑해
05/02/07 11:43
수정 아이콘
정말 김성제선수 뭔가 해내야될땝니다...
하얀그림자
05/02/07 13:21
수정 아이콘
강민의 부활이...[=_ㅠ]
★벌레저그★
05/02/07 13:22
수정 아이콘
이제 가난함의 미는 없는거죠.
자원이 많아야 이기는거죠. 게임에서도 돈이 많은 자가 승리를 하는 시대니..에효..진호님..ㅠㅠ.
05/02/07 16:01
수정 아이콘
플토도 기대되는 신예들 은근히 많죠~ 그 선수들이 올라와서 해줬으면 하는 바라고.. 강민선수도 부활했으면.. ..
05/02/07 17:57
수정 아이콘
yonghwang//님 운영생각과 컨트롤 할시간에 게이트에서 유닛을 뽑으니까 그런것 아닐까요...-_-a
나르크
05/02/07 20:10
수정 아이콘
글 정말 잘쓰셨네요 운영의 박태민,최연성선수와 공격의 박성준,이윤열선수가 매치가 잘된다고 생각했는데 저와 생각이 같네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914 드디어 오늘입니다. [16] 세상에서젤중3961 05/02/08 3961 0
10913 밤 10시가 다되어서 세중게임월드를 갔는데.. [10] 아..너무 많네4144 05/02/08 4144 0
10911 효도는 일찍 하는게 좋습니다 뒤늦게 후회하지 마세요 [14] 치토스3860 05/02/08 3860 0
10910 KTF 우승한지 2년이 넘었다...징크스인가? [26] 원가스울트라4445 05/02/08 4445 0
10909 pgr에서의 글을 '걸러' 읽는다는 것 [9] 롱다리최3371 05/02/08 3371 0
10908 '논리'라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3] 비류3373 05/02/07 3373 0
10905 요즘 자게의 분위기... (제목수정) [30] RedTail3639 05/02/07 3639 0
10904 오늘 피터 선수 모습 멋있었습니다.. [24] 제로스3648 05/02/07 3648 0
10903 이젠 그들만의 게임중계는 지겹다. [102] bobori12347641 05/02/07 7641 0
10900 복수의 스타리그. [10] 하심군3779 05/02/07 3779 0
10895 프로토스의 이름으로 스타크레프트를 접수한다 [27] 상갓집개3510 05/02/07 3510 0
10894 Msl결승전....을 다녀와서. [19] 도루묵~!3334 05/02/07 3334 0
10893 저는 어쩔수 없는 윤열선수의 '빠'인가봅니다 [20] 하이메3573 05/02/07 3573 0
10892 ToT 클랜 과 Hyo 클랜 Regame 결과 올려봅니다.. [30] 제로스5329 05/02/07 5329 0
10890 저그와 테란 밸런스의 절정기를 달린다. 그리고 어느새 훌쩍 커버린.. [17] Ace of Base4721 05/02/07 4721 0
10889 Mozilla Firefox를 추천합니다. [18] 好色家3236 05/02/07 3236 0
10888 제 생각입니다. 시상식에서 [12] 청수선생3540 05/02/07 3540 0
10887 메가웹에서 느낀 장애우에 관한 글 입니다. [41] WinForHer★승주3199 05/02/07 3199 0
10886 VIP석은 왜 있는겁니까?? [31] 자갈치4729 05/02/06 4729 0
10885 [MSL 결승후기] 저그는 더 이상 결승의 제물이 아니다! [18] 하얀그림자4721 05/02/06 4721 0
10883 [잡담] 타이밍은 중요하죠. 굉장히요. [3] 안전제일3929 05/02/06 3929 0
10882 왜 프로토스는 성큰을 공성병기로 공략하지 않는 겁니까? [49] minyuhee5631 05/02/06 5631 0
10880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엠겜의 진실을 봐주세요. [83] 청보랏빛 영혼5646 05/02/06 564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