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2/07 20:59:05
Name 제로스
Subject 오늘 피터 선수 모습 멋있었습니다..
피터 선수...
오늘 마이너리그 본선 진출전에서 멋있는 모습을 보이며 좋은 선수라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분명 생산이나 컨트롤적인 면에서 한국선수보다 약간 뒤쳐진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그것을 극복해내는 운영과 센스가 돋보인 경기 였습니다.
특히 2경기에서 아비터를 사용하는 모습.. 순간 눈이 의심스러웠습니다.
상대 본진에 리콜된 병력이 상대의 병력이 귀환하자 아비터와 함께 사라지는 순간..
뭐가 일어난거야? 하는 의문이 순간 들더군요.
무슨 특수임무 수행을 받은 유닛들이 훌륭하게 임무를 완수하고 적에게 죽기만을 기다리는 상황에서 아군에게 구원받는 느낌이랄까..
예전 김동수선수와 임요환선수의 네오포비든 존에서 보았던 리콜의 짜릿함이 느껴 지더군요..
오늘 마이너리그 결정전은 같은 종족싸움이라 재미없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피터선수가 멋진 경기를 만들어 주네요..

외국선수에겐 역시 자신 나름대로의 운영 스타일이 있나봅니다,.
예전 기욤선수가 저그전에 다크를 본진 드랍하여 역전 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베르트랑 선수가 테란임에도 막멀티를 하고 스스로 처절모드를 만들어가며 보는 이로하여금 재미를 느끼게 했듯이,
피터 선수역시 자신만의 유연한 운영이 눈에 띄는 경기였습니다.

2005년 피터선수를 지켜 보고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수냥~♬
05/02/07 21:01
수정 아이콘
피터 최고!! 오늘 2경기 정말 멋있었어요!
Always[Mystyle]
05/02/07 21:02
수정 아이콘
아비터를 잘 사용하는 선수들 보면...
타운포탈 스크롤을 쓰는거 같은 느낌이;
Madjulia
05/02/07 21:03
수정 아이콘
2경기도 멋졌지만 3경기의 흔들기는 정말 혀가 내둘리더군요. 마우스 키보드 몇개를 던져도 안 이상할만큼..-_- 박종수 선수도 나름대로 선전하셨습니다만. 살짝 흔들리는 모습을 잡아채는 피터선수의 스타급 센스에 더 박수를 보냅니다.
강짱SoulMate
05/02/07 21:03
수정 아이콘
DC 스겔에서 문자중계 봤는데요.
엄청 재밌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재방하면 꼭 보고 싶네요.
예전에 팬택팀을 올킬 시켰을 때 진짜 신선한 운영과 전략,
정말 완전 멋졌는데, 다시 볼 수 있어 좋으네요.
영웅전설
05/02/07 21:04
수정 아이콘
아비터로 귀환? 1.12패치가 되지 않아도 알아서 워크화 되는 건가-_-?
05/02/07 21:05
수정 아이콘
컨트롤도 잘하던데요~
05/02/07 21:06
수정 아이콘
아비터로 박종수 선수 본진에 리콜했다가, 어느정도 효과를 보고 다른 아비터로 다시 소환해서 병력에 합류를 했죠^^

오늘 피터선수 플레이 즐거웠습니다. 다만, 자신의 플레이에 너무 심취하거나 무리하게 병력싸움 하는 모습만 좀 보완되면 더 좋은 플레이가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늘계획
05/02/07 21:07
수정 아이콘
3경기에서 피터 선수가 미네랄 멀티를 먼저 먹은 것도 대단했습니다. 박종수 선수의 병력이 공격할 곳을 찾지 못하다가 결국 쌈싸먹기를 당했죠.

물론 글쓰신 분이 말씀하셨던 아비터 2대로 리콜, 재리콜은 너무나 멋지더군요. 창의성에서 강민 선수의 그것 못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피터 선수 파이팅입니다.^^
05/02/07 21:22
수정 아이콘
리콜 귀환때는.... 왠지 모를 감동이 느껴지더군요.
FreeComet
05/02/07 21:24
수정 아이콘
와.. 그런플레이를했나요-_- 대단하군요;
몇시간전에 혼자 속으로 상상했던 전술이였는데..
Monolith
05/02/07 21:41
수정 아이콘
피터선수.. 겜 시작할때 카메라를 계속 쳐다보던데... 윙크라도 해주시지 ㅜ_ㅜ;
yonghwans
05/02/07 21:48
수정 아이콘
피터선수 굳이었습니다. 같은 플토전에서도 이렇게 멋지게 게릴라를 할수있다니........ 역시 외국인선수이 우리나라선수들의 플레이에 거의 동화되는거 같앴으나 나름대로의 멋진 색깔을 가지고 있군요~~
처제테란 이윤
05/02/07 22:02
수정 아이콘
헥사트론의 희망 피터! ㅠ.ㅠ
05/02/07 22:04
수정 아이콘
엠겜 옵저버분 대단하더군요.

리콜된 순간을 정확하게 잡아내는 것 하며 야 정말 무리없이 화면 잘 봤습니다.
05/02/07 22:10
수정 아이콘
역시 엠겜 옵저버는 최강이군요
리콜 잡아주는것도 그렇고 엠겜 볼때마다 엄청난 옵저빙에 놀라곤
합니다 이우호씨 앞으로도 좋은모습 보여주세요 ;;
好色家
05/02/07 22:12
수정 아이콘
아, 피터 선수 오늘은 안 웃으셨나 보군요. 안타깝....... (;)
lovebest
05/02/07 22:52
수정 아이콘
오늘 본진 리콜이 대단했던 점 두 가지는,

1. 소수 병력을 아비터와 함께 입구에 홀드시켜 급하게 막으러 오느라 옵저버를 대동하지 않은 박종수 선수의 병력을 놀게 만듦
2. 박종수 선수의 옵저버가 도착하자 홀드했던 병력을 유유히 모아 박종수 선수의 멀티 근처에 있는 아비터 쪽으로 리콜, 바로 멀티 공략
Monolith
05/02/07 23:20
수정 아이콘
2차전 마지막에 피터선수 마지막 러쉬를 스톰으로 옵저버만 3기 잡아주는 센스... 굿입니다...
Marionette
05/02/07 23:27
수정 아이콘
절대 간지 피간지... 그가 카메라를 바라볼때의 뇌쇄적 눈빛이 아직도 어른거립니다.
05/02/08 00:08
수정 아이콘
오늘 정말 멋졌습니다. 앞으로의 피터선수 경기가 기대됩니다^^
맑☆은☆아☆
05/02/08 00:18
수정 아이콘
Monolith님 말대로 정말 옵저버 스톰으로 잡아낸거 정말 멋지더라군요!!!
뇽뇽이
05/02/08 00:21
수정 아이콘
제가 게임을 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그런지 플토대플토전에서 아비터나온거 처음봤습니다.
피터선수 정말 대단합니다! 물량에서 솔직히 조금 불안하기는햇지만 정말 멋있는게임이였습니다.
김평수
05/02/08 02:13
수정 아이콘
엠겜옵저버님은 정말 말이필요없으실정도로 잘하시죠 ^^
성환이당
05/02/08 11:36
수정 아이콘
으으헥사트론이 더욱더 강해지는건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914 드디어 오늘입니다. [16] 세상에서젤중3961 05/02/08 3961 0
10913 밤 10시가 다되어서 세중게임월드를 갔는데.. [10] 아..너무 많네4144 05/02/08 4144 0
10911 효도는 일찍 하는게 좋습니다 뒤늦게 후회하지 마세요 [14] 치토스3860 05/02/08 3860 0
10910 KTF 우승한지 2년이 넘었다...징크스인가? [26] 원가스울트라4445 05/02/08 4445 0
10909 pgr에서의 글을 '걸러' 읽는다는 것 [9] 롱다리최3371 05/02/08 3371 0
10908 '논리'라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3] 비류3373 05/02/07 3373 0
10905 요즘 자게의 분위기... (제목수정) [30] RedTail3639 05/02/07 3639 0
10904 오늘 피터 선수 모습 멋있었습니다.. [24] 제로스3648 05/02/07 3648 0
10903 이젠 그들만의 게임중계는 지겹다. [102] bobori12347641 05/02/07 7641 0
10900 복수의 스타리그. [10] 하심군3779 05/02/07 3779 0
10895 프로토스의 이름으로 스타크레프트를 접수한다 [27] 상갓집개3510 05/02/07 3510 0
10894 Msl결승전....을 다녀와서. [19] 도루묵~!3334 05/02/07 3334 0
10893 저는 어쩔수 없는 윤열선수의 '빠'인가봅니다 [20] 하이메3573 05/02/07 3573 0
10892 ToT 클랜 과 Hyo 클랜 Regame 결과 올려봅니다.. [30] 제로스5329 05/02/07 5329 0
10890 저그와 테란 밸런스의 절정기를 달린다. 그리고 어느새 훌쩍 커버린.. [17] Ace of Base4720 05/02/07 4720 0
10889 Mozilla Firefox를 추천합니다. [18] 好色家3236 05/02/07 3236 0
10888 제 생각입니다. 시상식에서 [12] 청수선생3540 05/02/07 3540 0
10887 메가웹에서 느낀 장애우에 관한 글 입니다. [41] WinForHer★승주3199 05/02/07 3199 0
10886 VIP석은 왜 있는겁니까?? [31] 자갈치4729 05/02/06 4729 0
10885 [MSL 결승후기] 저그는 더 이상 결승의 제물이 아니다! [18] 하얀그림자4721 05/02/06 4721 0
10883 [잡담] 타이밍은 중요하죠. 굉장히요. [3] 안전제일3929 05/02/06 3929 0
10882 왜 프로토스는 성큰을 공성병기로 공략하지 않는 겁니까? [49] minyuhee5631 05/02/06 5631 0
10880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엠겜의 진실을 봐주세요. [83] 청보랏빛 영혼5646 05/02/06 564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