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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3/01 22:13:37
Name 임정현
Subject 내일부터 재수학원행입니다.
쩝...

수능을 망쳐서요. 그래서 명지대를 합격하기는 했는데 쩝... 용인이어서... 그럼 왜 제가 지원했는지...

참...

처음에는 반수를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반수하기보다는 그냥 재수하는게 나을것 같아서요.

다른 사람보다 좀 늦게 가기는 하지만요... 송파대성으로요.

아침 8시부터 10시까지 학원에 있어야 하죠. 그리고 토요일에는 6시까지 자율학습만(수업이 없다네요.). 일요일에는 안가려고하는데요 한동안은...

아마 제가 체력적으로 좀 문제가 있기에...

작년에도 막판에 체력이 떨어져서 9월부터 10월까지 좀 고생하고요... 거기다가 집중력까지 막 떨어지니...

올해는 한 3개월정도는 주말에 좀 널럴하게 하다가 6월정도부터는 스퍼트로 죽어라고 할 생각입니다.

작년처럼 좀 계획없이 하지 않으려고요.

좀 너무 노는듯한 느낌도 들지만 제가 좀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많아서요. 솔직히 조금 피곤하면 코피가 자주나서...

자라면서 좀 나아졌지만 중학교때는 일주일 동안 6번 코피난적이 있었고요.

그리고 작년 3월에 모의고사 볼 때 외국어 시험 시작하자마자 코피나서 뭐... 거의 GG 친적이 있어서요.

이번에는 체력적으로도 열심히 하고 공부만 열심히 해서 꼭 대학에 가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재수하는 건 그냥 학교 가는 것보다 몇배 고통스러울것 같아서요.

그래서 pgr도 아마 거의 못 들어올겁니다.

가끔 놀러올수도 있지만 장담 못합니다.

아마 이번이 거의 마지막이겠죠.

스타도 쩝... 바이죠.

스타리그도...

그래도 수능보고 컴백하겠습니다.

굳은 의지로 꼭 대학에 합격하겠습니다.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그럼 이만 가겠습니다.

pgr 안지 한 2년 반정도 된것 같은데 그동안 너무 즐거웠고 유익한 정보도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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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01 22:14
수정 아이콘
화이팅 입니다! 꼭 대학에 합격 하시길!
05/03/01 22:15
수정 아이콘
잘하시길;;;
컨트롤황제
05/03/01 22:15
수정 아이콘
1월~3월사이에 학업을위해 떠나시는 분들이 많군요.
아쉬울따름입니다.
Pgr을 떠나시는 만큼 열심히 하셔서 꼭 원하시는 대학가시길 바래요.
컴백하셧을때는 원하는대학에 들어갔다는 소식! 잊지마시구요~^^
바카스
05/03/01 22:21
수정 아이콘
수능 끝나고
재수를 하는데 금욜에 하는 스타리그는 꼭꼭 챙겨보면서 이번 수능에서 원점수 493을 받으셨다고 너무 기분 좋다고 글을 올리신 분이 있는뎀 -ㅁ-;

뭐 스타까지 접으시니까 임정현님은 만점 받으시겠죠^^//
화이팅 입니다~
미스서
05/03/01 22:25
수정 아이콘
화이팅 입니다 ^^
원하는대학에 꼭 합격하시길...힘내세요 !
다친러커..
05/03/01 22:25
수정 아이콘
만점받으시고 원하시는 대학꼭들어가신다음에 pgr다시 들려주세요(__)
05/03/01 22:30
수정 아이콘
적당히 스타하면서 스트레스도 풀어주시길~
Timeless
05/03/01 22:35
수정 아이콘
화이팅^^ 저도 코피 좀 쏟았었죠.

몸에 무리가 가는 상태에서 세수하고 거울을 보니 얼굴이 피범벅이더군요.

종합영양제(하루에 한 알씩 먹는 것이 편하고 좋죠)와 함께라면 조금은 힘이 날거에요^^
카이레스
05/03/01 22:35
수정 아이콘
잘 생각하셨어요. 반수보다는 확실히 재수를 하시는 게 더 좋습니다. 1년 금방이니 힘내시고 꼭 성공하세요.
WinForHer★승주
05/03/01 22:35
수정 아이콘
인사치례로 하는 말이 아니고

정말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저도 집에서 재수하라는걸 고집부려서 안 했는데, 지금 후회 많이 하고
있습니다.

좋은결과 꼭!! 꼭!! 있으시길 바랍니다.
05/03/01 22:41
수정 아이콘
저처럼 망하시지 말구 굿럭이요~~~~~
InTheDarkness
05/03/01 22:43
수정 아이콘
하하핫~1년 열심히 하셔서.....!! 저희 학교로 오세요....ㅡㅡㅋ
2호선 타구 쭈우우우욱 오시면 있습니다~
범생토스
05/03/01 22:44
수정 아이콘
재수해서도 점수 그대로인 경우가 참많은데.
그런경우 겪지않고 열심히 공부하시길
필요없어™
05/03/01 22:52
수정 아이콘
전 지방에서 합니다..-_-
열심히 해서 좋은 결실 얻자구요~!!
내일부터니.. 이런..
하얀 로냐프 강
05/03/01 23:03
수정 아이콘
고3 수험생, 재수생 분들 모두 Good Luck!
저도 열공-_- pgr 모든 학생 여러분 화이팅
05/03/01 23:06
수정 아이콘
저도 재수생..OTL
metaltossnagun
05/03/01 23:57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가 재수에 실패한 타입이죠...ㅡㅡ; 정현님께선 꼭 일내시길 바래요.., 근데 쓰면서 무지 슬프네요..ㅜㅜ 화이팅~
명란젓코난
05/03/02 00:23
수정 아이콘
저도 올해 재수생으로 내일 개강 입니다 ^^
11월까지는 pgr에 거의 못들어 올듯 싶네요
모든 재수생여러분들 힘내세요 고3시절보다 3-4배 빡세게 해서
성공하자구요~
보고싶소_부인
05/03/02 01:22
수정 아이콘
대학이름을 그대로 적으시는것은 -0- 그 학교 분들에게 반감을 살수있습니다.... (--+)
김준철
05/03/02 05:30
수정 아이콘
열심히 하시고요 대학이름쓴것은 수정하시길
NaDa][SeNsE~☆
05/03/02 06:09
수정 아이콘
힘드시겠네요. 전 굽은다리역쪽에 있는 '청산학원'에서 했는데 군대갔다와서 했고 집에서 가까워서 그냥 다녔는데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학생을 꽉 잡아준다고나할까? 담임들 책임감도 상당히 강한것 같구요. 전 나이가 그 당시 24살이었고 군대도 갔다왔더니 거의 터치를 안하긴 하더군요 원래 반배치시험도 봐야하는데 들어가고 싶은데 아무데나 들어가라고 해서 서울대반은 쫌 그런것 같고 해서 연고대반으로 들어갔는데 확실이 상위권 반으로 갈수록 학업분위기가 다르더군요. 저도 그냥분위기 잘 따라갔고요.
그냥 죽었다고 생각하시고 제 생각엔 뭐든걸 다 끊어버리는게 좋을것
같네요. 핸드폰,인터넷,케이블TV,여자친구 오로지 친구는 '참고서'라고
생각하고 전부 50번이상씩 본다고 생각하고 하시면 좋은 결과 나오실거에요 꼭 의지결의 확실히 다지셔서 좋은곳 가고 싶은 곳 가시길
오재홍
05/03/02 08:52
수정 아이콘
점점 재수생에게 불리해지는(예전부터 불리해진다 불리해진다 했는데 이젠 정말 불리해지고 있습니다)시험입니다
재수생들이 이기려면 정말 최고상위권까지 쳐올라가야 합니다.
그만큼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오재홍
05/03/02 08:52
수정 아이콘
명지대 야간 경쟁률이 10~18:1 이었는데... 거의다 이런분들입니다
(재수나 반수를 결심하시는분들이죠)
05/03/02 09:29
수정 아이콘
저는 4일부터 재수학원행-_-;

같이 좋은결과 나와서 원하는대학 들어갔으면 해요..

저는 일단 3일까지는 쉬지않고 놀랍니다;;

4일부터는 7시20분까지 등원에 11시10분에 끝나죠.. 거의 16시간을 학원에서 보내는격...
BlueZealot
05/03/02 10:35
수정 아이콘
저도 서울대간 사람들 수기보고 한달전에 컴퓨터도 절대 안하고 스타도 안할려고 지웠는데요
지금은 컴퓨터는 약간 하고 스타가 무척 하고 싶습니다
같은 증세가 정확히 한달뒤에 오실 것 같네요 ^^
05/03/03 01:39
수정 아이콘
열심히 공부하세요
05/03/04 03:56
수정 아이콘
전 스타할꺼 다하고 경기도 다보고 심지어 밤새 카트라이더도 -ㅁ- 그것도 9월까지 그짓하고 놀았는데 점수가 오르긴 올라서 다행입니다 흐흐
한 3%정도 상승한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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