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6/01 07:11:44
Name FreeDom&JusTice
Subject 저도 연성선수의 팬이다보니 올려봅니다. 제마음속의 최연성 Best 10.
순위는 없습니다. 한경기한경기가 다 최연성선수의 경기니깐요.



vs 김정민 Cengame배 승자조 결승 1차전 <Enter the Dragon>
물량에는 장사없다~! 상성무시~! 온리 레이스vs발키리 배틀
발키리 배틀조합을 온리레이스로 쓸어버리는 무시무시함~!

vs 이병민 질레트배 16강 <Nostalgia>
물량에는 장사없음을 다시보여주면서 버스기사 최연성이라는 별명을 만들어준경기
터렛과 골리앗라인을 온리레이스로 뚫어버리는 엄청남을 과시

vs 이윤열 Cengame배 결승 4차전 <Detonation>
초반 SBB를 선택한 이윤열을 상대로 scv모두 동원해서 막아낸상황에서 앞마당까지 먹은이윤열  이런 불리한 상황에서 탱크로 빠른조이기를 선택하며 역전승

vs 박정석 LGIBM 팀리그 결승 2차전 <Enter the Dragon>
박정석의 초반 몰래게이트후 질럿러시를 다시한번 마린과 scv벌처 동원해서 막아낸후 상대본진을가는것이아닌 파일런을 파괴해 다크템플러가 더이상 못나오게 해주고 앞마당먹고 물량뽑아 이겨냄

vs 전태규 SKY프로리그 1R vs KOR 1차전 <Neo Gillotine>
초반 1드래군푸시를 마린 5기 벌처 3기로 잡아낸후 본진 난입 드래군3기를 그조합으로 잡아낸후 꾸준히 병력충원하면서 마인개발 gg

vs 홍진호 TG삼보배 MSL 결승 3차전 <U-Boat>
1,2경기를 최연성의 완벽한 시나리오에의해 끝남(1경기 메카닉 2경기 바이오닉)
3경기역시 초반 레이스이후 4배럭스에서 충원된 바이오닉병력을 드랍십에 실어나를때까지는 시나리오대로 흘러갔지만 홍진호선수의 뒷심으로 난전으로 이어짐 끝없는 난전난전난전끝에 결국 승리.

vs 박정석 Ever 2004 StarLeague 결승 5차전 <Mercury>
초반 가스러시 3번을 당한후 배럭스까지 파괴되는 상황에서 1팩에서 탱크 꾸준히 추가하며 앞마당 멀티 가져감 그 이후 천천히 전진하다 상대 본진 조여놓고 나머지 병력으로 멀티파괴후 승리

vs 전태규 질레트배 8강 3경기 <Requiem>
2배럭 바이오닉 병력으로 진출 전태규선수의 병력과 엇갈린후 마지막 마린이 넥서스 파괴하며 전사 프로브총동원한 러시를 벙커 지으면서 막아낸 후 승리

vs 박성준 당신은골프왕배 MSL 패자조 8강 2경기 <Raid Assult>
온리 레이스vs온리 뮤탈 한타싸움후 바이오닉병력으로 멀티털면서 승리

vs 임요환 Ever 2004 결승 3차전 <Mercury>
초반 클로킹레이스로 일꾼 다수잃으면서 출발했지만 빠른타이밍에 가져간 3시쪽 몰래멀티가  승부의 향방 임요환선수의 레이스가 그쪽근처까지 갔지만 다시 유턴하는 불운속에 물량으로 승리후 몰래멀티와 레이스는 최연성의 트레이드마크


글쓰기에 밑의분들만큼은 재능이 없어서 좋은글은 아니네요
그래도 연성선수 열심히 응원할테니 MSL우승기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매너게이머
05/06/01 07: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
최연성 전태규 ,,,팀그리였던가요
맵은 짐레이너스메모리 ....인듯 싶은데
정말 물량의 극을 보여주더군요....
메딕아빠
05/06/01 07:34
수정 아이콘
LG IBM 팀리그 ... 패자결승 ... vs 서지훈 선수 ...!

개인적으로...
최연성 선수가 가진 기량의 최절정을 보여 준 경기였다고 생각하는 경기입니다...!
초반 상대의 벌쳐러시에 피해를 입었고 멀티도 상대보다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벌쳐...탱크...레이스의 어마어마한 물량으로 이기던 그 모습...
그 경기 이후...팀리그 최강 GO 를 상대로 올킬...!

그 시절의 포스를 언능 되찾았으면 좋겠네요^^
05/06/01 07:34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와 의 경기는 준결승..이죠;
05/06/01 08:13
수정 아이콘
데뷔초에 최연성선수의 플레이를 보면서 와~어떻게 이겨~란 말이 저절로 나왔는데..
Marionette
05/06/01 08:18
수정 아이콘
매너게이머님// 님께서 말씀하신 경기는 짐레이너스메모리 맞습니다.
당시에 제가 함온스에서 문자중계에도 참가해서 더더욱 잘 기억나는 경기였죠.
그 경기에서 전태규선수가 잘못한건 거의 없는데.. 오히려 4시쪽 전투에서 테란의 선발 대부대를 전멸시키는 전과도 올렸음에도, 10팩토리에서 뿜어져나오는 선발 이상의 본대병력이 출동대기중..
반바스텐
05/06/01 08:47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예전에는 누구와 붙어도 정말 질것같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누구와 붙어도 불안하네요. 하지만 최연성선수팬으로써 우승못해도 다시 예전같은 포스를 보여주지 못한다해도 끝까지 최연성선수만 응원하렵니다.최연성선수 힘내세요.
은경이에게
05/06/01 08:59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결승 박영민선수와의 경기도 추가요!!
불리한상황을 드랍쉽으로 역젼했죠~그 경기보고 최연성선수가 물량만을 갖춘 선수는 아니란걸 알게된...
청보랏빛 영혼
05/06/01 09:04
수정 아이콘
'스프리스배 박성준 선수와의 8강 경기' -인투 더 다크니스 도 멋졌었죠.
클래식컬한 마린+메딕+베슬 조합을 이끌고 나와서 박성준 선수의 병력을 무력화 시켰던..
'최연성 선수 맵에 최적화된 빌드나 운영을 준비해오는 능력은 베스트네요!' 라고 외치는 김동준 해설의 목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05/06/01 09:18
수정 아이콘
당분간은 대세가 될것인가요....베스트10
저도 최연성선수의 최고의 경기는 전태규선수와의 짐레이너스메모리 경기
그 많은 병력 셔틀 3기와 병력에 다 싸먹혔는데도 10팩에서 나오는 그 엄청난 물량
김동준 해설이 물량의 극이라고 애기까지 하지요,
MiMediaNaranja
05/06/01 09:21
수정 아이콘
vs 한승엽 경기 추가요청요...
mbc게임이긴 한데 직접본게 아니라서 언제적 경기인지는 모르겠지만...(하이라이트만 봤습니다)
배틀vs배틀 에서 승리하면서 이긴 경기입니다...
배틀을 그렇게 많이 본 경기는 없었습니다....
05/06/01 09:35
수정 아이콘
온겜 8강 1주차 때 이윤열 선수와의 경기도 기억에 남네요. 분명히 이윤열 선수가 이기는 경기였는데 괜한 자만심에 방심한 이윤열 선수를 상대로 엄청난 역전극을 보여줬었죠. ^^

아무리 이윤열 선수가 자만하고 방심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이윤열 선수인데 그런 역전극을 이끌어내다니.... ^^*
FreeDom&JusTice
05/06/01 09:36
수정 아이콘
역시 제가 본 경기만하니 모르는경기가 많네요
MiMediaNaranja님// 그경기 TG삼보배 MSL 패자조 8강인가? 그럴껄요? 맵은 엔터더 드래곤 깜빡 까먹었네요 ^^
05/06/01 09:38
수정 아이콘
센게임 1경기 루나 vs이윤열 전도 잼있게 봤습니다. 루나에서 중앙을 내준 상황에서 드랍쉽으로 타 스타팅 멀티 지켜나가며.. 이윤열 선수 한방을 소수 병력으로 방어해내는 모습.. 이후 이윤열 선수 마린(거의 3~4부대)&발키리,레이스 조합을 온니 레이스 만으로 정리 해 버리는 모습
김동준 해설"레이스로 그냥 정리를 해버리네요!!"
오픈엔드
05/06/01 10:01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대 박태민 전에서
할루시네이션 마린도 인상깊었어요.
클라우디오
05/06/01 10:28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베스트 10도 누가 좀 올려주세요~~ 서지훈 선수것도 보고싶음 ^^
紫雨林
05/06/01 10:46
수정 아이콘
다 이긴경기만있네요
그래도 전태규선수와 기요틴에서 한 극초반 벌쳐+마린 러쉬는,, 덜덜덜
클라우디오
05/06/01 10:5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최연성 선수 명경기에서 박정석 선수와의 에버배 4강 1차전도 졌지만 포함되어야 할것같은... 전 그 상황에서 계속 쏟아지는 최연성 선수 물량에 더 놀랐던 ;;
Sulla-Felix
05/06/01 11:22
수정 아이콘
박정석-최연성전의 백미는 제 비프로스트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겔에서 나온 당시 경기 분석입니다.

-이경기에서 박정석은 비프로스트 토스의 메카닉전에 대항하는 최고의 전략.
4프로브 난입 & 난입게이트 를 쓰는대. 이게 비프로스트에서 얼마나 강력한 전략이냐면

기본적으로 4프로브로 나오면 테란이 입구를 막지않는 이상 무슨 수를써서든 프로브의 난입을 막기가힘들다
아니 막는거 자체가 안좋다고 볼수있다. 건물이든 에시비든 간에 .. 자원을 초반에 쓸데없이 쓰게되니..

막는다고 치더라도. 뒤쪽 구멍으로 프로브가 난입할수도있으니..

하여간 이렇게 난입한 프로브가 에시비의 시야를 적절히 벗어나며 뒤쪽 언덕까지 숨어들어
미네랄뒤쪽에 게이트를 소환한다. 서지훈선수와 경기에도 증명된 이 사악한 전술은. 언덕위쪽보다 오픈된장소에서 게이트를소환하는것보다. 훨씬 무서운점이. 에시비를 끌고나와도. 에시비가 마땅히 칠수있는 곳이

좁은 2군대밖에 열리지않아 에시비가 화력발휘가 안되어. 막기가 굉장히 까다롭다는 대에 있다.

하여간 여기까지가 프로토스가 초반에 비프로스트라는 맵에서 보여줄수있는 최고로까다롭고 막기 힘든견제
이다. 솔직히 나도 비프로스트란맵을 하면서 최연성선수의 저경기를 보기전까지엔 저 전술을 막기가 불가능해보였고. 실제로도 그러했다-_-; 백번양보해서 막았다하더라도 토스는 자원손해에비해 이득이 엄청나게많고 (테란은 막기위해선 닥치고 에시비를 다수 이용해야하며 그것도 초반에 백프로의확률로 하나이상의 에시비가 다치며; 때문에 가스가기가 힘들고. 그에반해 프로토스는 짼다는 느낌으로 프로브가 본진에 불려나있으며; 가스며 테크며 일군숫자며 토스가 거의 1.5배이상 앞서가는것이다.;)

이러한 강력한 전술인대. 첫에비리로 서플라이를 지었던 일군이 뒤쪽의 작업을 펼치고있는
프로브를 봐도 부족할 형편에 최연성의 에시비는 무심하게도 밖으로 빠져-_-; 뒤쪽작업을 확인할겨를도없이
그냥 박정석본진으로 정찰을떠나게 된다.

그러나 역시 최연성의 수비 감각이 번뜩였는가?
에시비하나가 올라와서 박정석의 작업을 발견하게된다. 이때 빛나는 최연성의 결단력과 판단력
짓던가스가 거의 다지어져가는대도불구. 과감하게 취소후. 서지훈선수처럼 에시비를 거의 전체를 대려오진
않았지만. 아주 적절한 대략 6기정도의 에시비를 들고 (가스취소의 의미는 토스의 게이트를 견제할 에시비의 숫자때문에 부족해질자원과 가스에 들어갈 에시비때문에 미네랄이 더디게 채취될것을 위시한 선택)

두개의 게이트중 미네랄뒤쪽에 위치해있는 게이트 말고 두번째로 워프되던 게이트를 우선 에시비 정확히5로 견제를 시작한다 (6기중 한기는 프로브에 붙이고)

다행히 오픈된 위치에있던 게이트는 지어지기전에 . 부숴지고 . 이제 낭은건미네랄뒤쪽에 숨어있는 게이트인대. 이걸 막기가 굉장히까다롭다

그러나-_-; 역시 수비센스 넘버원 최연성인건가...
미네랄뒤쪽에 숨어있는 게이트는 정확히 때릴곳이두곳밖에 없었는대.
침착하게 컨트롤하여.; 질럿이 나올 방향두군대를 에시비로 때림과 동시에 막은것이다!

참고로 두곳을 막은이유는 아무래도 샌산건물이 협소한 위치에 소환되었다보니. 어느쪽으로 질럿이 나올지 애매했기때문이라고 최연성이 생각했던것 같으며, 다른선수같으면 긴장감때문에 벌벌떨면서. 첫번째수비도 못할것을.. 이렇게 침착하게 질럿이 나올 입구까지 봉쇄하는 -_-;

하여간 결론적으로 질럿은 오른쪽으로 나오기시작했고. 왼쪽에서좁은 구멍으로 게이트를때리던 3의
에시비로 바로 오른쪽으로 들어와 총 에시비5기로 질럿이 나올 방향을 커버하고 ! 드라마처럼 배럭스에서 생산된 마린으로 질럿을때리고 에시비 5기정도로
질럿의 움직임을 막음과 동시에 질럿러쉬를 막은것이다! 첫번째 질럿은 생산되자마자 에시비몇번때리다
박정석선수의 실수인지 질럿을 무브를 찍음으로서 질럿 무브AI 가 꼬여. 빙빙돌다가 연기가되어사라지고
두번째 질럿은. 성공적으로 에시비를 뚤어내려하였으나 최연성이 벌은 타이밍으로 인해 마린은 3기이상 생산되어있어. 역시 여유롭게 막는다-_-;그러나 그와중에서도 박정석은 가스러쉬까지 들어가고 .. 이러한 에시비가 극소한 상황에서도 다음번 러쉬는 드라군인걸 알고있는 최연성은과감하게 에시비세기로 어시밀레이터를 공격. 이게 왜 과감한 판단이냐면..

마린이 있음에도 . 마린은 그상황에서. 침착하게 박정석선수의 게이트파일런을깨고있었다.

한마디로 타이밍을 위해 그상황에서 에시비를 이용한것이다. 더놀라운건 그러한 수비를 해내는 와중에서도
이러한 과감성을 발휘할수있었던 것은. 침착하게 보내놨던 에시비로 박정석선수의 본진의 상황을 읽어서드라군의 타이밍을 예상했기때문에 미네랄채취까지 접어가며 어시밀레이트를 부신것이다..

정말 놀랍다-_-; 분명 몇가지 미묘한 운같은게 겹쳐지긴했지만 여기까지해낸것도이미 박수받아야한다.

여기서 이미 최연성은 제로의 영역에 들어간것인지 . 한번더 센스를 발휘하는대.
정찰나간 에시비로 박정석의 입구를 엔지니어링배이로 막아서 타이밍을한번더 버는 것이다!
짓던도중에 프로브에 발견되어서 68프로정도밖에 HP를 확보하지못하고 에시비를 빼었지만.
이엔지니어링 배이하나로 최연성은드라군 3기가나올때까지 타이밍을 벌수잇었다.

최연성은거기다 하나에 모험을 시도하는대 그것이바로 멀티다!이것은 당연히 최연성이 공작해놓은
엔지니어링배이가 없었으면 절대로 이러한 피해를 입고 테란이 시도할수있는타이밍이 아니다

팩토리마져 살짝 늦추며 시도한멀티 . 이것은 결론적으로 그러한 피해를준 박정석선수보다 빨랐고
이멀티의 힘이 최연성의 역전의 한걸음이기도했다.

하여간 엔지니어링배이를 뚫고 나온 박정석도 최연성을 아는건지 한가지 기가막힌 센스를 발휘하는대
드라군 3기가 최연성의 본진입구로 가는게 아니라 비프로스트뒷구멍으로 돌아가는것이다!

정말 놀라운 과감성과 타이밍이고. 비프로스트의 특성상 . 배럭스한기로 입구가 막혀지기때문에
드라군3기로 가봤자 안그래도 HP 높은 배럭스 견제하다가 후속탱크에 쉽게 막힐걸 알았기때문에 이러한 생각을한것인대 이것은 유효했다 하지만-_-; 박정석의 단하나 미스테이크-_-

최연성이 설마 이타이밍에 뒷쪽에 멀티를 가져갔다는걸 미쳐 몰랐던 것이다

사실 예상한다는게 말이안되지 그만큼 피해를 줬는대-_-;

원래대로라면. 드라군3기로 뒤쪽에 막아논서플라이를때리면 최연성이 본진에서 수리하러 아무리재빨리
에시비를 보내도 그전에 서플라이가 부숴지고 .-_-; 드라군3기는 그대로 난입 탱크를 싸먹고 나오는 후속드라군은 입구 배럭스를뚫고 들어와서 이기는게 수순인대-_-; 여기까지 전부 예상한건지 아니면 운인지 -_-
자원캐기위해올라와있던 에시비로 다소피해를 감수하며 수리를 한다. 최연성은 팩토리보다 멀티를 택했기때문에 탱크가좀 늦게나와 여기서 에시비가 대략 5기정도 잡히지만 어쨋든 드라군을물러나게 한다;

여기서 최연성이 한번더센스를 발휘하는대; 드라군을 막기위해 다소 급하게 시즈모드를 했었는대.
이위치가 드라군이 시즈탱크의 타격범위만 뒤로 조금 이동해서 서플라이를 때릴수있는 위치에 시즈모드를한것이다. 역시 박정석은 순간적인 판단으로 바로 뒤로 이동해서 서플라이를 공격 -_-;;

하지만 이미친최연성이! 그급한 상황에서!!! 서플라이 HP가 빨간색이 아슬하게 된 그상황에서 -_-!!

시즈모드를 풀고 탱크는 모든범위를 커버해서때리되 드라군은 못때리는 절묘한 위치로 시즈모드-_-;;
아까도말했지만 정말 급박한 HP를 달리던 서플라이였기때문에 강제공격에 의해 깨지긴 했지만.
무심하게도 바로 다시 서플라이를 지어버리는 최연성-_-;(인간이냐 ㅅㅂ)

그러나 여기에 지지않고. 박정석은 꽤나 다수의 드라군으로 이번엔 앞쪽 입구를 뚫는 시도를 한다.!
여기서 미쳐 뒤쪽을 막느라 정신이 없었어야할! 최연성이지만! 정확한 타이밍에 정확한 에시비숫자로 -_-;빨피까지 갔던 배럭스를 리페어에 성곡하는것이다-_-; 정말 괜히 괴물이아니다.. 조금만 흔들려서 늦게 리페어이켰으면 분명히 뚤렸다! 그만큼 드라군숫자가꽤 다수였다.

거기다가 더놀라운건. 이또 급박한상황에서 탱크가 아까처럼 드라군은 최대한 사정거리를 이용해서 배럭스를 때리고(그러니까 탱크 사정거리를 벗어나서배럭스만 때리고) 견제할려는 플레이를 할려고하지만
이미친최연성은 아까처럼 절묘한 위치에 드라군이 배럭스견제가 안되는 위치에 시즈 -_-;

만일 여기서 한칸만더 위치오류가 있었더라도. 드라군이 배럭스를때려 견제가 가능했거나 혹은
드라군의 사정거리가 닿아 탱크를 찍어서 터트릴수도있었다-_-; 실로
대단하다고 아아니 할 수가없다.

그증거로 박정석은 어떻게든 견제를 해볼려고 드라군을 이리 움직여 저리움직여 배럭스를때리지만

그어떤 위치에 있더라도 드라군이 탱크 포화에 닿는... -



사실 저는 최연성 선수의 진가가 드러나는 건 플토전이라 생각합니다.
스프리스시절 당시 날아다니던 박용욱-강민을 차례로 격침시키는
모습은 전율 그 자체입니다. 정찰력, 체제파악, 대응, 타이밍,
빌드의 과감성. 경기 경기가 마치 맵핵을 쓰고 하는 것 처럼
완벽합니다.
Sulla-Felix
05/06/01 11:27
수정 아이콘
이후 멀티 타이밍, 전진 타이밍, 상대방의 수를 읽는 능력을 보면
최연성 선수가 왜 엔터더 드래곤, 데토네이션, 비프로스트, 즉
2인용 단선형 맵에서 왜 본좌인지를 알수 있습니다.
상대보다 두발짝 성큼 성큼 앞서 가면서도 틈을 보이지 않고
상대방이 틈을 보이자 마자 파고드는 기막힌 운영과 수싸움.
이런것들이 본좌시절의 최연성의 무서움이었죠.
05/06/01 11:27
수정 아이콘
정정하자면 질레트스타리그 8강 레퀴엠은 1경기였죠.. 그 경기로 질레트상을 받으셨었죠~~^^
저도 최연성선수의 팬인지라... 모든 경기가 다 좋은데....
스프리스MSL 인투더다크니스 박성준선수와의 sk테란
센게임결승 4차전 데토네이션 전진배럭을 막아내고 마지막 장면에서 바이오닉을 무색하게한 엔지니어링베이
센게임결승 5경기 루나에서 초반 상대의 1탱2골리앗을 예상한 온니 3탱 조이기..
TG삼보배 결승 1경기 건틀렛TG 저그의 맵이여서 홍진호선수가 골랐던 맵에서 뮤탈저그를 제대로 예상하고 발키리와 골리앗으로 초반 뮤탈의 견제를 막아내고 물량으로 빌어낸...
TG준결승 이윤열선수와의 짐레이너스 메모리에서 3시 언덕에서의 드랍쉽의 싸움.. 등등등... 정말 멋졌죠~~
제 생각엔 최연성선수의 경기는 장면이 멋진 경기도 있지만 경기 전체 흐름이 멋진 경기가 더 많은 거 같습니다.~~^^
쏙11111
05/06/01 11:31
수정 아이콘
u보트에서의 3차전 홍진호vs최연성선수의 경기는 홍진호선수의 명경기에 넣고 싶더군요..비록 지긴 했지만..ㅡㅡ;
마지막까지도 포기하지않고 스탑럴커를 쓰던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죠..정말 그렇게 잘하고도 질수있구나...하는 생각을 했던 경기였죠...
흐르는 물처럼.
05/06/01 12:26
수정 아이콘
다 이긴경기만-_-;;
하긴 글쓴이가 쓴제목이 내마음속에 최연성이니까
그럴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최연성선수가 진경기도 참 명경기도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비호랑이
05/06/01 13:46
수정 아이콘
저도 SKY 프로리그때 전태규선수를 초반에 마린,벌처만으로 끝내버린 경기가 제일 충격이었죠. 경기후 전태규선수가 황당한 표정을 짓는 얼굴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군요.
그밖에는 itv시절 로템에서 일단 더블컴 성공한뒤에 나오는 엄청난 바이오닉 물량.. 러커,저글링에 빈집을 당해서 다시 병력이 본진으로 회군하다가 러커에 바이오닉 부대가 한부대 넘게 죽었는데도 본진에서 다시 생산되는 병력이랑 합해서 여차저차 막더니 어느새 금방 다시 모여진 한방부대로 무난하게 gg 받아낸 경기도 떠오르는군요. 이 시절에 컨트롤 발로 한다느니 말이 많았죠.. -_-;
정테란
05/06/01 14:26
수정 아이콘
2004년 정도 부터 상향 평준화 시대에 접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를 압도하는 승부 이것이 최연성이다라는 생각이 들죠.
앞으로 과연 누가 최연성과같은 이런 힘을 보여줄 수 있을지....
05/06/01 15:07
수정 아이콘
이미 박태민선수 , 박성준선수가 보여줬죠 2004년중후반기부터 쭈욱~
정테란
05/06/01 15:33
수정 아이콘
타이거님 또 시비거는군요.
이 글이 써진 이유를 생각하고 댓글 다시길...
이제다시
05/06/01 15:37
수정 아이콘
박태민과 박성준은 앞으로의 가능성은 무지 크지만 아직은 아니죠...박태민 엠비씨 우승....박성준 온겜넷우승.....최연성 아이비엠팀리그 무패신화.....엠비씨게임 3연속우승......온겜넷 우승......경력에서도 차이가 있죠.......
05/06/01 16:22
수정 아이콘
이게 왜 시비죠?솔직히 말해서 2004년중후반부터는 박성준선수가 휩쓴게 맞자나요 -_-;; 질레트와 itv에서 최연성선수를 꺽고 우승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우승했고 아이옵스에서도 준우승한거면 저그로써는 엄청난 포스를 발휘한거죠 -_-;;
05/06/01 16:24
수정 아이콘
2004년정도부터 상향평준화시대가 시작됐다면 2004년 중후반기부터는 더더욱 심해졌을거란생각이 드는군요
정테란
05/06/01 16:28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 저도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최연성선수를 꺾었지만 그가 보여준 저그의 한계를 넘는 듯한 플레이가 인상적이어서요.
하지만 질레트와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최연성의 그것과 비교하긴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정테란
05/06/01 16:30
수정 아이콘
더구니 최연성선수는 개인리그만으로 국한시킬수도 없죠.
팀리그에서도 엄청났기에...
아직 모든 기록을 보아도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의 기록에 필적할 만한 게이머는 없죠. 박성준이 올해 두번 정도 우승해야 저 대열에 오를만 하다고 봅니다만...
05/06/01 16:37
수정 아이콘
2004년 중후반 이후는 박성준 선수가 휩쓸었다기 보단, 이윤열,박태민,박성준 이 세선수가 나눠서 차지하는 양상이었죠
다크아칸의공
05/06/01 16:46
수정 아이콘
저는 최연성 선수의 lg ibm vs서지훈전,전태규전,그리고 이건 진거지만
에버 2004 결승 1차전..그리고 역시 5차전을 뽑고 싶습니다..
서지훈전과 전태규전은 진짜 말이 필요없습니다..멀티도 안먹고 그냥
순수 물량으로 밀어버리고...멀티 2개 먹더니 10팩 돌리면서 엄청난
물량을 쏟아내고....그리고 에버 4강 1차전 역시 잼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멀티 숫자가 2개 적었던가..하여튼 그래서
졌긴 졌지만...최연성 선수 마찬가지로 물량의 극을 보여주었던
여러경기중의 하나인것 같습니다..5차전 역시 3번의 가스러쉬를 당함
에도 불구하고...별로 당황해 하지 않고 차분차분 경기를 풀어나가
역전승을 거두는....!!
가을의전설
05/06/01 17:23
수정 아이콘
정테란님. 최연성 선수를 좋아하는건 이해하나 무조건 그러는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최연성 선수가 박태민,박성준 선수보다 뛰어나냐는건 개개인의 차이겠죠. (기록으로만 따지면 최연성 선수겠지만)
왜 님 생각을 굳히 남의 머리에 주입시키시려 하나요?
정테란
05/06/01 17:37
수정 아이콘
가을의전설님 뭔 소리신가요?
제가 누구한테 이게 맞아라고 우겼나요?
기록상으로 아직은 박성준 선수가 위 3테란에 낄수 없는 것 같다고 썼을뿐... 그런것도 주입인가요?
좀 거시기 하군요.
정테란
05/06/01 17:41
수정 아이콘
무조건 그러는건 무리가 있다는 말도 좀 가려서 쓰시죠.
제가 억지성 멘트를 날린것도 아니고 어느 정도의 기록에 근거해서
아직은 박성준선수가 그런 급은 아닌 상태라고 쓴게 뭐 억지인가요?
잘 읽어 보고 글 쓰시길 당부드립니다.
하늘호수
05/06/01 19:27
수정 아이콘
예전보다 요즘 지는 모습을 자주 보이시긴 하지만 그래도 최연성 선수가 나오면 지면 어떡하지..하는 불안한 마음보다는 이길거야... 라는 생각이 먼저 들지요. 그만큼 강한 선수라는 뜻이겠지요? 최연성 선수 경기를 보면 물량도 물량이지만 정말 꾸역꾸역 막아내는 수비능력은 놀라울 정도이지요. 지지를 쳐도 이상하지 않을 위기를 막아내고 그것을 발판 삼아 승리를 이끌어 내는 선수... 앞으로도 멋진 경기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최연성 선수, 화이팅!!!
용잡이
05/06/01 19:35
수정 아이콘
밑에보니 강민선수.박정석선수 그리고 이번엔 최연성 선수에 대한
각 팬들의 명경기 베스트
들이 있군요.
그런데 말이죠.
꼭 이런글에 tiger님같은 댓글을 달았어야 할까요?
저 같으면 이글을 본후 내가 좋아하는 선수에대한
베스트 경기를 더멋지게 써 보아야 겠다 라는 생각을 가질것 같은데..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를 한껏 치켜세워 주면 좋겠네요.
다른 선수를 깍아내리거나 낮추는 것보다는 말이죠.
언제나 내마음속의 그 3명의 선수들 베스트 경기는 안나올려나^^
용잡이
05/06/01 19:37
수정 아이콘
근데..또 한가지말하자면..
박성준 선수도 충분히 무시무시 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아닌
다른선수의 대한 평가는 조금은 조심해야 할듯 합니다.
오늘도 역시나 플토를 상대하는 박성준선수의
모습은 정말.. 플토로 어찌 이기죠..
러브레터
05/06/01 19:59
수정 아이콘
김정민 선수와의 센게임배 엔터더드래곤, 이병민 선수와의 질레트배 노스텔지아. 최연성=레이스 공식을 완성시킨 경기가 아닐까 하네요.^^
Superstar
05/06/01 20:29
수정 아이콘
다 잘했지만 저도 김정민 선수와의 엔터더 드래곤..
스타 보면서 처음으로 우와~ 하고 감탄했던..
Liebestraum No.3
05/06/01 23:26
수정 아이콘
언젠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강민 선수와의 데토네이션 경기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이제다시
05/06/02 01:57
수정 아이콘
용잡이 님과 같은 이유로.....타이거님...제발 우브관련글에는 댓글 안달면 안되요?????걍 그 시간에 줄라이 응원글 하나쓰시는게.......타이거님 지금까지 리플 달린 것 마다....우브깍아내리기.....비단 오늘 글 가지고 하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지금까지 댓글 다신것들 쭉 보면...박성준선수 팬이신 분이신지 안티신지...솔직히 넘 대놓고 다른 선수..특히 우브 깍아내리시네요...자제 부탁드리면서.........하나...둘...셋.....박정석화이팅!!!!!!
정테란
05/06/02 04:29
수정 아이콘
우브 얘기만 나오면 달려드는 유명한 두분이 계시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325 KESPA 공식랭킹 6월버젼 입니다 [39] 지수냥~♬6333 05/06/02 6333 0
13324 스타크래프트는 망할 것인가? 혹은 영원할 것인가?- 게임이 아닌 게임방송의 관점에서.. [30] lunaboy5595 05/06/02 5595 0
13323 팀리그의 부활을 위한 제안을 하나 하고 싶습니다!!! [20] RedTail4156 05/06/02 4156 0
13322 어제 새벽 3시 7분... [11] 사탕발림꾼4744 05/06/02 4744 0
13321 가장 감동적이고, 재미있었고, 슬펐던 스타리그는? [73] jyl9kr6302 05/06/02 6302 0
13320 전 이위기에 대해서 거의 확신하고있습니다.. [44] 매탈리카6146 05/06/02 6146 0
13318 논스톱5, 이대로 좋을까?? [55] 저녁달빛7291 05/06/01 7291 0
13317 우주는 어떻게 파이터포럼과 차별화 할 것인가. [17] 홍승식5832 05/06/01 5832 0
13316 진짜 스포츠대회처럼 열어보자! [7] Mark-Knopfler4574 05/06/01 4574 0
13314 오늘 고3모의평가 본 학생으로써.. [78] SSeri4030 05/06/01 4030 0
13313 엠비씨게임 정말 실망입니다. [113] 바둑왕8543 05/06/01 8543 0
13311 팀리그가 사려져서 아쉬운 시절 [29] 토스희망봉사4816 05/06/01 4816 0
13310 이런.......-_ - 대략낭패 [3] ☆FlyingMarine☆4056 05/06/01 4056 0
13309 UZOO의 그것이 알고 싶다 시리즈 [7] 그대만쳐다볼5075 05/06/01 5075 0
13308 거절의 기술 [15] 호수청년4575 05/06/01 4575 0
13307 서울지방지법 파산부 문유석 판사의 글(무진장 길지만 재미(?)있어요) [23] 총알이 모자라.5850 05/06/01 5850 0
13306 [잡담]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 - 가볍게 가볍게! [19] My name is J4647 05/06/01 4647 0
13305 스타리그 주간 MVP (5월 넷째주) 결과 [6] DuomoFirenze3894 05/06/01 3894 0
13304 그전까지 받았던 팀리그 오해를 풀기위해.. [17] Aiur5199 05/06/01 5199 0
13303 저도 연성선수의 팬이다보니 올려봅니다. 제마음속의 최연성 Best 10. [44] FreeDom&JusTice4986 05/06/01 4986 0
13302 10부작 칼럼 - e스포츠가 스포츠로 거듭나기 위하여(1) [1] KuTaR조군4425 05/06/01 4425 0
13300 박정석선수 명경기 best 10 [45] 완전소중등짝6708 05/06/01 6708 0
13299 이네이쳐 시청기 및 응원담. [7] 눈시울4686 05/06/01 468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