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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6/27 16:41:57
Name 낮달지기
Subject T1은 여전히 T1입니다.
T1의 연이은 패배.

내가 좋아라 했던 KTF, CJ의 발목을 번번이 잡던 T1.
그야말로 무적함대같던 팀.
너무 강해서 어떤 팀이든 꺽어주기를 바래서
상대팀을 응원하게 했던 팀.(작년에 MBC히어로 팀을 그랜드파이널에서
응원한 것은 그저 상대가 티원이었다는 이유였을 뿐.)
승리에 익숙한 팀.
지는게 어색했던 팀.
최연성, 전상욱, 고인규, 박태민, 박성준, 박용욱.
선수 면면의 이름만으로 주눅들게 하는 바로 그 팀.

그런 T1이 요즘 같은 모습을 보일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작년 후반기에도 비록 부진하긴했지만 이렇게 심각해 보이진 않았습니다.
이건 뭐 총체적인 난국이더군요.

뭐랄까 한번, 두번 점점 패배가 늘면서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잃은 것 같습니다.
"내가 나가면 무조건 이겨"=>"과연 내가 이길수 있을까"
그런 모습입니다.
연전연승하는 팀은 이기는 것에 익숙해지며 더욱 더 신바람내는 것에 반해
연전연패하는 팀은 지는 것에 익숙해지면서 자신감을 잃어가는 것이죠.
그러고 보면 이기고 지는 것도 관성의 법칙이 적용되나 봅니다.


티원팀을 좋아하진 않지만 이렇게 무너지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막강한 모습을 보여서 높은 곳에 올라와주길 바랍니다.
그래서 제가 응원하는 팀의 상대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벽에 부딪혔을 때 두 가지 반응이 있습니다.

좌절하거나
뛰어넘거나.

티원은 뛰어넘을만큼 충분히 강합니다.
비록 포스트시즌 진출은 좌절됐지만
티원은 여전히 강하다라는 것을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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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Fanta
07/06/27 16:4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윤종민선수는 왜 모습을 보이지않죠? 혹시 제가 모르는 무슨 일이 있나요? 오날 같은 팀플경기에 김성제 윤종민 조합이었으면 아주 관강갔을거 같은데
07/06/27 16:49
수정 아이콘
아...................... 오늘 정말 충격먹었습니다
오늘 경기 끝난후 티원 분위기 정말 암울하던데
강한팀이니 충분히 뛰어넘을 수 있겠죠
믿습니다 T1
07/06/27 16:50
수정 아이콘
다음에 이기면 됩니다
김대건
07/06/27 16:50
수정 아이콘
CrazyFanta님. 그러게 말입니다. 오늘 그렇게 김성제선수가 신들린 견제를 해서 이겼구나 했는데..후우...
그래도 이번에는 팀플에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믿습니다... 저그만 어떻게 하면 말이죠...후우..
Mr.Children
07/06/27 16:52
수정 아이콘
T1의 현재 가장 큰 문제는 확실한 1승카드가 없다는 것 같습니다.

팀플이든, 개인전이든, 어떤것이든간에요
김대건
07/06/27 16:55
수정 아이콘
Mr.Children님// 확실히 전체 프로게이머 평균으로 본다면 나쁠거 없는 선수들이지만 뛰어나 보이는 선수들이 요즘 부재하죠...전 선수 에이스였던 T1이 얼마전이었는데 말이죠 ....
07/06/27 16:58
수정 아이콘
너무져서 이제 질때마다 올라오던 아리하 님 글도 안보이고 ;;
여튼 .. 최연성 선수가 계속 지니 ㅠ_ㅠ;; 아 미치겠듬 흑흑
07/06/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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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커리어는 최연성-박용욱-박태민-박성준 선수이지만 다른 선수들도 프로리그에서 톡톡한 제역할을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부진해서...;;;
하히호히
07/06/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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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경기에서 최연성선수 ..너무 아쉽던데.. 저글링에 당하다니.. 집중력 부족으로 보였음....;

그보다 팀플 !
김성제 선수 장난 아니였는데 .. 해줘야할 저그선수가..너무...땅만 파고 있었던지라... 저그 플레이어가 진짜 조금만 더 잘 해줬다면 ..하는 아쉬움이 ;

11등까지 덜어진..sk 믿을 수 없네요..
순위표 보고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애플보요
07/06/27 17:00
수정 아이콘
예전 KTF의 전철을 밟게 되는거 같아서 더 맘이 아프네요.. 전 MBC게임이 가장 이상적인 시스템을 갖춘거 같아요, 너무 기존 선수들에 의지하지 않고 신인 발굴도 잘해내고 걸출한 선수가 1년에 한두명씩 새로 나오고 ..단합된모습도 잘보이고 T1도 신인 발굴을 너무 소홀히 한나머지 세대교체에 실패했다고 봅니다. 그동안 테란라인에만 너무 의지한것도 크구요.
07/06/27 17:00
수정 아이콘
오늘도 아리하님은 올 3점 찍어주시고 사라지셨습니다
망했어요
07/06/27 17:11
수정 아이콘
초반 5승1패가 운이였는지, 그이후 1승11패가 운이 나쁜건지
허허허..
모짜르트
07/06/27 17:18
수정 아이콘
신인을 키울려면 팀내에서 우수한 선수 몇명 찝어서 계속해서 밀어줬으면 합니다.

도재욱, 오충훈, 박대경, 이승석, 정명훈, 손승재, 박재혁...한 시즌에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신인들을 다 키우려고 했던 셈입니까? 이중에서 2명 정도만 꾸준히 실전감각 익히게 만들고 경기경험 쌓도록 해줬으면 고인규, 전상욱이 없으면 안되는 상황까지는 오지 않았을겁니다.

다른 팀 신인 키우는거 보세요. 누가 T1처럼 저렇게 한꺼번에 신인들 다 기용하는지...보나마나 자체평가전을 통해 나온 엔트리겠지만, 너무 융통성 없어 보입니다. 이제 T1은 고인규나 전상욱이 무너지면 답이 없죠.

최연성 선수는 할말 없습니다. 게임내 순간적 반응이 엄청 무디군요. 초반 저글링에 털린 경기가 벌써 올해 몇번째인지...
Love&Hate
07/06/27 17:20
수정 아이콘
KTF의 몰락과 비슷한 과정인것 같습니다
문제는 네임밸류 가 대단한 기존 선수들의 부진이죠.

다른점이 있다면 T1류 테란 을 타팀이 파고들었다정도
07/06/27 17:20
수정 아이콘
SKT1 신인성적>>>>>고인규제외한 올드성적(전상욱선수도 좋긴하지만). 이러니깐 저렇게 무너지죠. 차라리 신인도배를 했으면 이렇게까지 무너지진 않았을 듯.
모짜르트
07/06/27 17:20
수정 아이콘
운이 없는게 아니라 T1의 한계라고 봅니다. 내밀수 있는 카드가 너무 뻔하죠.
마녀메딕
07/06/27 17:21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요즘 계속 저그에게 같은 패턴으로 지고 있네요. 아쉽습니다. 뭐 지난주 까지만해도 속상한 제 맘만 생각했는데 이제는 선수들 맘은 오죽할까 싶습니다. 연습을 적게 하는 팀도 아닌데 말이죠.
공군이 5승을 찍었는데 그 5승이 전부 강팀입니다. 6승을 찍은 T1의 승리중 2승이 공군이죠. 오히려 공군이 더 잘했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렵니다.
꼴찌 결정전까지 떨어진후 오버 트리플 크라운 을 달성한 T1이지 않습니까. 후기를 기대하죠 뭐.
..............................
그래도 중간이라도 좀 가주면 안되겠니? 왜 상위권 아니면 하위권이니? 중간도 좀 해보자구요.
07/06/27 17:27
수정 아이콘
T1의 3테란 성적은 사실 좋았고 팀의 대부분을 챙겼는데 연패하면서 3테란의 성적도 떨어졌죠. 그러면서 신예들이 점차 성적을 찍기 시작하고. 지금의 한계는 내밀 수 있는 플토 선수들이 부진해서 쓰기가 어렵고 저그는 어쩐 일인지 안 나오고...-_-;[박태민 선수라면 모를까...] 이번에 챌린지 올라간 신예들을 중점적으로 기용하는 것 같아 보이지도 않고;
그러고 보니 T1은 참, 중간권 성적을 해본 적이 얼마만인가요. 2004년 네오위즈, 스카이 3라운드 말고는 우승 아니면 하위권이었군요[...]
07/06/27 17:32
수정 아이콘
꼴찌를 간절히 바랍니다..
한번 바닥을 찍고 다시 날아오르기를 바랍니다....
한번 바다을 처참히 경험해 봐야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어영부영 중위권 해버리면 머 담 시즌에 쫌만 잘함 되겠네 이런생각 갖을꺼 같내요~
확실히 바닥 떨어지시고 다시 강력함을 보여주세요~
다만 공군보다는 좀 잘해주세요~ 악질까들 난리 납니다
하히호히
07/06/27 17:35
수정 아이콘
티원도 전략적인 플레이를 좀 했으면 좋겠어요 ;

금방 르까프 팀 인터뷰를 읽어 보고 왔는데 .
이제동 선수가. 티원 테란들은 부자로 시작하는 걸 좋아한다, 라고 인터뷰 했더군요 . 더블 먹고 시작하는 플레이 밖에 안 하니까 매번 질 수 밖에..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 테란은 3명이지만 빌드는 하나.

오충훈 선수가 보여줬던 것 처럼 전략적인 플레이도 좀 하고 ,
모짜르트
07/06/27 17:37
수정 아이콘
KTF는 욕먹을때도 포스트시즌에는 잘 올라갔죠. 우승을 못해서 욕을 먹었지만 정규시즌에는 상당히 강했죠.

아무래도 주훈 감독이나 서형석 코치는 경기 내적인 요소들에 대한 능력으로 봤을때는 최고의 코칭스태프지만 그밖에 팀 운영이라던가, 신예 육성에 있어서는 좀 부족해 보이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play for
07/06/27 17:40
수정 아이콘
티원 개인전만 보면 굉장히 양호하죠. 그러나 항상 팀플에서 지는 바람에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게 되었고 스타일이 비슷한 3테란이 나올 걸 확신하고 대비하는 상대팀들에게 연이어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고인규, 최연성, 전상욱..한명 한명은 굉장히 무서운 선수입니다. 그러나 티원의 상대팀은 뻔히 에이스결정전에 나올 종족과 스타일을 알고 대비하는데 티원은 그렇지 못했다는 점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세 선수가 뛰어난 선수인건 확실하지만 상향 평준화 된 이 시점에 최연성 고인규 전상욱을 알면서 못 막는 팀은 거의 없다고 생각되네요. 세 선수 스타일이 너무 같아요.
나두미키
07/06/27 17:52
수정 아이콘
하지만 T1입니다.. 곧..(올해건 내년이건 내후년이건) 다시 비상할 겁니다.. 믿고 기다릴거에요.. T1파팅!
07/06/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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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팬분들도 이제 점점 과거 KTF팬이 겪었던 험난한 역경을 헤쳐나가야 할 듯 싶네요... 뭐 케텝은 희망고문이라도 하지만 티원은 닥치고 좌절모드 인게 크나큰 차이점이긴 하지만요... 티원은 예전부터 우승권 아니면 꼴찌 너무나 극과극의 팀이죠. 이스트로와 꼴찌결정전도 했던 팀~...
근데 이제는 떨어지고 다시 치고 올라오기가 빡세보여요... 그 떄 그 시절비스폰서 팀들이 아니기 때문에
07/06/27 18:00
수정 아이콘
아리하님의 글을 보고 싶었는데.
저번에 논란이 되어서 상처입으신 건 아닌지 조금 걱정되네요.

그것보다 더 걱정되는 건 KTF... (어째 저번 김철감독님의 실수로 격차가 더욱 벌어진 느낌이군요.)
정말 걱정되는 건 T1입니다. 이상하다, 예전엔 안 이랬는데 싶은데 (오늘도 T1이 이기겠나 싶었는데 또 졌네요) 말이죠. 특히나 팀플 전적이 소위 말하는 '막장' 수준은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오늘도 졌죠?)
정말, 윤종민선수 어디로 간 건가요?

원래 안티 티원이었는데 요새 자꾸 응원하게 되네요...
미라클신화
07/06/27 18:07
수정 아이콘
공군두번이긴거 뺴고 꼴찌..;-_-
07/06/27 18:09
수정 아이콘
티원팬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한물간 느낌입니다.
물론 개인전에서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들도 있지만, t1전성기때인 msl t1내전 때와 비교해서 선수한명한명의 경기력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예전의 ktf를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미라클신화
07/06/27 18:09
수정 아이콘
딴팀들이 계속 티원테란들은 티원테란들은 이렇게까지 심하게말하면 깔아뭉게는데.. 계속 똑같이 플레이하는선수들과 그옆에 지켜보는 감독과 코치는 뭔가요?..
팔라멘트
07/06/27 18:14
수정 아이콘
저도 차라리 KTF팀처럼 매시즌 어정쩡한 성적을 내느니
이번 전기리그때 확실하게 추락했으면 좋겠네요.
요즘 T1선수들이 정신을 못차리는듯..
삼겹돌이
07/06/27 18:23
수정 아이콘
뭔가 선수들이 작년에 비해 몇년을 폭삭 늙어버린듯한 느낌입니다
지금은 젊고 패기있는 선수는 없고 늙고 힘빠진 노장들만
자리를 지키고 있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그래도 오늘 최연성선수의 마지막에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니
할려는 의지는 보이는데 말이죠
07/06/27 18:28
수정 아이콘
항상 그런건 아니었지만 T1의 숨막히던 포스랑 최연성 선수의 포스랑 겹쳐보이기도 하네요..
Mr.Children
07/06/27 18:39
수정 아이콘
한물간 선수들이라고 표현하신만큼, 한물간 선수들이 정신차리고 독기품고 달려들면 무섭습니다. 지금의 KTF처럼요.

뭐 정신자세문제도 있겠지만 게임판을 몇년보아오니 분위기라는것도 한몫있는것 같습니다. (엄옹의 기세가 생각나네요)
T1이 분위기만 잡아내면 3:0연승도 쏟아져 나오는 팀이니 T1팬분들 입장에선 느긋하게 기다리는것도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
무한의 질럿
07/06/27 18:42
수정 아이콘
요즘 T1이 질때마다 바로 응원글이 올라오네요.
산사춘
07/06/27 18:46
수정 아이콘
지금 t1의 가장 큰 문제점은 우리팀이 최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번 시즌을 보면 t1의 전력이 강하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신인 선수들 대거 출장시켰는데
아마도 그것은 신인급 선수들이 무너지더라도
에결 상황까지 가면은 우리팀의 강력한 선수들 있으니
우리팀이 이길수 있다는 안일한 마인드로 가는것 같은데
솔직히 지금의 t1에 다른팀 에이스급 선수들 완벽히 이길수 있는 선수 없다고 보여집니다
오히려 50대 50의 전력이죠
t1에서 강력한 선수들을 모두 1,2,4세트에 포진시키더라도
다른 팀 선수들 완벽히 이길수 있는 선수들 없습니다
다른팀의 선수들의 성장은 가만히 있나요?
t1의 선수들만 언제까지 강력하다고 생각할껀가요?
오히려 t1은 자기팀의 강력한 카드를 모두 출전시켜야 했습니다
다른팀들은 그렇게 하는데 t1은 아니더군요
이것은 다른팀 너무 쉽게 생각했던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돌아온릴루
07/06/27 18:46
수정 아이콘
지난시절 티원의 강력함은 테란의 강력함이였고
더불어 그당시 맵등 전반적인 분위기도 테란에게 웃어주는 분위기여서 그 강함을 드러낼수있었다고 봅니다
이에반해 KTF 같은경우엔 테란을 소홀히 해 불운을 겪었었죠
그 시기를 겪으며 이젠 모든팀들이 강력한 테란을 포진시키고 있고 타종족도 함께 발전한데 비해 티원은 기존의 테란라인만 너무 믿고있었던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지금은 또 타종족으로 테란 스나이핑이 충분히 가능한 시점이라 티원 테란라인에 부담은 배가됬을듯 하구요
07/06/27 18:59
수정 아이콘
팀도 팀이지만, 팬들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길때 뿐만 아니라 이렇게 팀이,개인이 힘들때 더욱 더
목청 터져라 응원을 해줘야 선수들이 일어설 힘을 받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분명 잘나가던때의 T1선수들도 T1이고
이렇게 곤두박질치고 있는때의 T1선수들도 T1입니다.
마치 계속 나락으로 떨어지는 T1은 부정하고있는 몇몇분들이
보이는게 조금 섭섭하네요. 왠지 선수들로 하여금
당신들은 항상 그 자리에 있어야만 해. 라는 압박감을 준다는 느낌일까요.

실패와 실패자란 말은 다릅니다.
실패를 했다 해도, 또 극복하고 일어서면 성공한겁니다.

분명 해낼수있다고 믿고 목청 터져라 응원 하다 보면,
선수들도 해낼것이라 믿습니다.
예의 4연속 우승도 해냈던 팀이니까요.
이런 위기 정도는 가뿐하게 넘을거라 생각합니다.
암요. ^^
07/06/27 19:34
수정 아이콘
빛 좋은 개살구
이민재
07/06/27 19:35
수정 아이콘
티원팀은 변해야합니다 계속 이상태로 가다간 힘들어요.....
세상속하나밖
07/06/27 19:39
수정 아이콘
정말 이게다 임요환 때문이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임요환선수 군대가자마자.. 역시 임요환선수가 큰가봅니다..
clinique
07/06/27 19:51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가 몇번 질때는 곧 다시 이기겠지 싶었는데.. 계속 지니까 조금 걱정이 되네요.. 실력이 저하된건가 싶은..
산사춘
07/06/27 20:19
수정 아이콘
저기 현재 t1의 문제는 임요환 선수와 별 상관없다고 봅니다
많은 분들이 임요환 선수 있다면 t1이 무적인줄 아시는데요
임요환 선수가 있다면 지금 t1의 테란들이 지금보다 좀 좋은 성적을 낼수는 있었겠지만
현재의 문제가 비단 임요환 선수가 있고 없음의 차이때문에 발생한 문제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자꾸 현재 t1의 문제를 다른 요인에서 찾을려고 하시는데
그중에서 임요환 선수의 부재가 자주 거론되는데
제가 볼때는 현재 임요환 선수가 없다고 해서
현재의 성적을 내는것은 다른 문제가 훨씬 크다는 거겠죠
아직 임요환 선수 올려면 1년도 더 남았는데
그때까지 임요환 선수만 있다면을 생각하실건지요
카이사르
07/06/27 20:25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 하필 이적을해도 최악의 시기에 이적을했네요... 눈치밥좀 먹을듯.
marchrabbit
07/06/27 20:33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분이 있다면 선수들 마인트컨트롤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밀가리
07/06/27 20:42
수정 아이콘
정신적 지주라는게 무시 못할듯.. 채치수없는 북산이랄까??
RainyDay
07/06/27 20:57
수정 아이콘
채치수는 그냥 정신적 지주에서 그치지 않는 선수죠. 비교한다면 차라리 올시즌 에릭스노우 없는 캐벌리어스정도...
세상속하나밖
07/06/27 21:01
수정 아이콘
뭐 그리고 임요환 선수가 있었다면야 지금처럼 타팀한테 테란라인 안까이죠.. 플레이가 똑같다고..
Withinae
07/06/27 21:06
수정 아이콘
최소한 그 선수 있었다면 연패하고 있는 팀이 지는 선수화면보며 히죽거리지는 않을 겁니다. 어쨌든 윗분 말씀따라 없는 선수 소리 하고 있는건 아니고, 어떻게든 지금 상태에서 정신무장을 다시 해야하는데, 그걸 독려할 고참이 누가 있을까요...
미라클신화
07/06/27 21:24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상관없다고 보시는분들 솔직히 저도 인정하기 싫습니다만 티원이 하락한시점이 절묘합니다. 그리고 3테란의 스타일변화도 없구요. 정신적지주는 어디서나 중요한겁니다
07/06/27 21:31
수정 아이콘
구기종목인 야구에서조차 개인주의 성향이 큰 미국에서도 덕아웃에서 구심점이 되는 노장의 역할을 인정합니다. 저 역시 경험이 많고 선수로서의 자세가 바로 잡힌 노장은 꼭 안타를 치고 삼진을 잡지 않아도 존재자체가 '팀'에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나야돌돌이
07/06/27 21:40
수정 아이콘
후기리그를 기원하면서 해탈모드로 접어드니 이제 티원의 패배도 그렇게 상처는 아니더군요...-_-;;;;;;

정말 우리 박서의 영향이 있는 것일까요, 임빠이나 설마 그렇게 영향을 줄까 생각했었는데 시점이 절묘한 감은 있네요...;;;
찡하니
07/06/27 21:43
수정 아이콘
케텝팬분들도 케텝팀이 분위기가 좋아진데에는
김동수 주장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티원팀에서도 팀의 정신적 지주가 되고 있었던 임요환 선수가 없는 것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추측해볼수 있다고 봅니다.
뽀글뽀글
07/06/27 21:43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의 빈자리가 커서 그랬다고 한다면 그걸 메꾸어서 더나아가야하는것이 티원선수들의 몫인것 같습니다.
1년을 넘게 임요환 선수만 애가 타게 기다리고있을 것도 아닌데..
부디 힘 좀 내었으면 좋겠네요.
최연성 선수가 그렇게 화난건 처음인듯 하던데..살짝 놀랬습니다...
07/06/27 22:34
수정 아이콘
전 여전히 T1이 무섭습니다. 제가 KTF팬이어서 그런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그들이 비록 잔치에 초대 받지 않더라도 그들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슬램덩크에서 비록 '산왕고교'가 북산에게 밀려서 떨어졌더라도 그들은 여전히 강했습니다. T1은 그런 존재입니다. T1은 패배에 여러 커뮤니티에 흩날리는 사진처럼 고개를 숙여서는 안됩니다. 왕좌의 자리에 있었던 그들은 고개를 들고 자존심을 지키줬으면 합니다. 고개를 드십시오. 권토중래하리라 믿습니다.
초보저그
07/06/27 22:5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초반 부진의 원인이 "임요환 때문이다"라는 글들을 읽었을 때, 정말 웃기는 임빠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부진이 이 정도로 심각하게 장기화되고, 전 선수에게 골고루 퍼지니까, 뭔가 정신적인 중심을 잡고 파이팅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임요환 선수의 공백 때문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경기에 출전하지는 않더라도 승부욕이 강한 임요환 선수가 다독거렸다면 T1이 지금 같이 슬럼프에서 허우적거리지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07/06/27 23:42
수정 아이콘
t1의 문제가 여러가지 인 것으로 보아 무조건 임요환의 부재라고 말한다는 것은 과장이지만.. 하락 시기가 임요환 선수 군 입대 시기부터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것으로 봐서 정신적 지주적 문제도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이 상황이 잘 극복되었으면 좋겠네요.
07/06/27 23:47
수정 아이콘
임선수의 공백이 티원의 문제라면 그건 티원이 처음부터 제대로 된 팀이아니었다는 뜻입니다. 제대로 된 조직은 지도자가 자리를 비웠어도 멀쩡히 굴러가게 마련입니다.
찡하니
07/06/28 00:22
수정 아이콘
히엔님// 예전엔 감독이 경기장에 없다는 이유만으로 팀이 진다라는 설도 있었습니다.
심리적으로 조그만거 하나도 선수에게 영향을 미치니까요.
밀가리
07/06/28 01:14
수정 아이콘
이게다 '임요환 때문이다.'라는 훈훈한 진리를 얻게 되는건가요. (유머입니다.)
그렁그렁
07/06/28 04:22
수정 아이콘
이게다 '임요환 때문이다.'라는 훈훈한 진리를 얻게 되는건가요. (유머입니다.)(2)
Reaction
07/06/28 05:49
수정 아이콘
이게다 '임요환 때문이다.'라는 훈훈한 진리를 얻게 되는건가요. (진심입니다^^)(3)

무조건 극복입니다 티원! 지금 부진이 임요환선수때문이든, 다른 문제
이든 지금까지 봐온 티원의 모습은 이게 아닙니다. 성적때문이 아니라,
항상 다른 팀의 뒷통수를 칠수 있다라는 그 어떤 긴장감이 지금 티원에
게는 전혀!! 없습니다. 원인이 무엇이든 후기리그에는 무시무시하고 강
력한 티원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히엔님//도데체 다른 문제가 뭔지 모르겠으니까 팬들이 임요환선수의 부재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거 아닙니까? 히엔님은 심리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
하는 조직과, 체재를 갖추고 거기에 맞춰서 돌아가는 조직과 헷갈리시는
듯... 슼갤에도 비슷한 글이 있던데 같은 분이신가?? 임요환선수가 만들
고, 임요환선수가 선발한 선수들이 다수인 팀입니다. 임요환선수의 영향
이 없는 것이 이상하죠... 그게 다는 아니겠지만 꽤 높은 비율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게 다...라면 후기리그도 포기해야하니 다
라고 믿고 싶진 않군요...)
너에게간다
07/06/28 12:29
수정 아이콘
진짜 임요환 선수 나간 후 부터 부진하죠... 무조건 임요환 때문이다라는 건 아니지만, 참 시기가 절묘하죠~.~
카이레스
07/06/28 12:46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의 영향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실력 저하가 가장 크다고
봅니다.
엠비씨 히로는 중심이던 박성준 선수가 빠지고
초반에 잠시 삐끗 거렸지만
지금은 계속 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엠비씨 히로의 선수들의 역량이 그만큼 뛰어나기 때문이죠.
임요환 선수가 아직 있던 선택과 집중 시기부터
이미 다른팀과 대등, 혹은 부족해진 전력을 개인리그 탓으로 돌렸던 거 부터가 티원의 착오였습니다
(개인리그에 진출한 선수가 3명정도.. 양대리거도 전상욱 선수 단 한명 게다가 엠에셀은 16강 탈락으로 온겜스타리그만 뜀)
어색하네요 지금 티원의 모습..
Reaction
07/06/28 14:31
수정 아이콘
카이레스님//왜 그 실력저하가 하필 이때 일어났냐는 거죠. 실력저하를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순히 연습량부족때문은 아닐꺼고, 의욕상실
로 인한 사기가 문제일 수도 있다는 뜻이죠. 역량이라고 한다면 현재
게임팀중에서 티원이 최고일겁니다. (이것마져 부정하고 싶진 않군요.
아직은요...) 팀과의 마찰로 팀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박성준선수의
경우와는 달리 임요환선수는 현재 티원소속이면서도 티원소속이 아닌
경우죠. 게다가 선택과 집중은 임요환선수가 군대가고 나서 나온 말
입니다. 임요환선수가 아직 팀에 있던 시기...가 아니죠. 그때도 임요환
선수가 군대를 가니 프론트가 맘대로 하고 있다는둥, 임요환선수도 군
대가기 전에 동의를 했었을 거라는 둥, 임요환선수를 구심으로 뭉쳐져
있던 티원의 팀웍을 빨리 재정비시키기 위해서 어쩔수 없다는둥....
정말 말들이 많았었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반발했지만 나름대로 어떤
사정이 있었을 겁니다.

어쨋든, 이유가 무엇이든, 티원은 뭔가 달라져야 합니다. 전폐를 예상
했던 공군팀이 5승을 해주면서 생각보다 잘해주고 있는 반면 티원은
공군팀을 제외하고 꼴찌라뇨... 몇달전까지만해도 농담이라고 생각했
을 겁니다... 후... 티원 힘냅시다!!!
카이레스
07/06/28 15:05
수정 아이콘
Reaction님// 선택과 집중의 시기는 제가 착각했네요. 죄송합니다^^;
사람마다 입장이 다르겠지만 전 티원의 역량이 최고였던건 06년 전기리그 까지라고 생각합니다.
밀가리
07/06/28 22:50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와 주훈 감독이 t1을 만들었다고 봐야죠. 근데 그 2개 기둥중 하나가 빠지니..
LoveActually
07/06/29 01:54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나간 이후 한바탕 홍역을 치룰 거라고 예상은 했습니다..
팀의 구심점이 중요한 것은 비단 실력만이 아니죠.. 팀이 어렵고 힘들때 추스리는게 바로 구심점입니다..
그 영향인지.. 팀의 하강 곡선이 계속 진행되는 느낌입니다.. 팀이 어려워질때 구심점이 다시 추스릴 힘이 되는데.. 그게 없어서 일까요? 계속 떨어져만 가는 것 같습니다.. (에결 연패가 그걸 반증하고 있죠..)
하지만.. 조금 있으면 나아지지 않겠어요? ^^
어차피 포스트시즌이 물건너 갔으니.. 앞으로의 기간동안 팀을 잘 추스렸으면 좋겠습니다..
마이스타일
07/06/29 02: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팀의 캡틴의 역할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의 대한 예로 적절할지는 모르겠지만
소설중에 하얀늑대들 이라는 소설이 있거든요
그 소설에서도 개개인은 최강이지만 실제로 뭉쳤을 때의
강하기만 할뿐 아무것도 못하는 이들을
별로 능력은 없지만 각자의 능력을 끌어내주고 이끌어주는
캡틴이 하나 있음으로해서 완전히 뒤바뀌게 되죠
그러다가 캡틴이 실종되고나서 허우적대는 상황이 나오는데
현재의 T1 의 상황이 그렇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물론 주훈감독이 있지만 그 소설속에서도 그들의 스승인 마스터가
있었거든요..
아무튼 결론은 티원 화이팅!!!!!!
07/06/29 04:51
수정 아이콘
지금 티원 부진이 팀플, 허약한 플토라인, 예전만 못한 삼테란 그밖에 팀랭킨전의 문제 등등 확연히 나타나고 있는데 임요환 선수는 왜 끌어 들입니까.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있었다 해도 크게 달라질건 없어 보이네요. 티원에 근본적인 기량문제와 시스템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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