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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03 17:36:07
Name EzMura
Subject 강도경선수...
아 강도경선수...

첼린지에서 외국인선수인 브라이언선수에게 패배하시고 말았군요...

강도경 . 박경락 두 선수...

안타깝습니다.

두 선수모두 요즘 지나치게 부진하신 것 같군요...

강도경선수는 팀플은 감각으로 좋은 성적거두시고

박경락선수는 요즘 초반에 모두 무너지시는군요.

저 두선수가 빨리 회복하지 못한다면

한빛은...

저그는...

그리고 팬들은...

특히나 강도경선수는 개인리그에서 본 것이 너무 오래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자신도 힘들겠지만

좋은성적을 낼려면 방송부터 중단하는게 옳은것이 아닐지...

방송이 좋으시다면 게임을 포기하시고 그냥 방송쪽으로만 가시는게...

프로게이머로써 본문은 게임이 아닌지...

팬들도 이제 지쳐가는것 같습니다...

방송에 전념하실 것이라면 더 이상 게임을 하지 않으시던지 ,

게임을 하실 마음이 있으시다면 게임에 전념을 하시던지 해야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강도경선수를 전부터 봐왔던 팬으로써

주절주절거려봤습니다...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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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완
04/04/03 17:40
수정 아이콘
좀 심하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강도경선수는 이제 게임을 할 생각이 없는듯한것 같더군요.
04/04/03 17:42
수정 아이콘
저도 대마왕의 팬으로써 안타깝기만합니다 1년전 올림푸스배 16강을 3승으로 통과하실떄만해도..
안타깝게 8강 탈락하실떄만해도
듀얼토너먼트에서 김현진선수한테 질떄만해도 설마 대마왕인데 금방올라아오겠지 하며 기대하며 지켜봐온 챌린지 예선이 벌써 3번쨰이고 결과는 전부다 탈락이시네요

강도경선수 김정민선수를 본받으셔야 할거같네요
김정민선수 방송 접고 독하게 게임에만 매달린결과 다시금 부활했습니다
강도경선수 예전의 모습을 되찾으시려면 남들보다 2~3배의 노력이 필요할거에요

제발 김정민선수의 지난 1년간의 행보를 타산지석으로 삼으시길...
Ace of Base
04/04/03 17:47
수정 아이콘
삿짱님......
근데요 김정민 선수의 경우처럼 되기는 무척이나 어려운거 같습니다 -_-
저 자신조차 놀라울정도의 김정민 선수의 부활이지만
과연 누가 김정민 선수를 벤치마킹으로 부활을 할지.....

그만큼 다시 재기한다는건 얼마나 힘겨운 일인가 생각이 듭니다.
고등학생T_T
04/04/03 17:48
수정 아이콘
브라이언 선수마저 이기지 못한다면 다른 프로게이머와의 대결은 불보듯 뻔할듯한데.......
04/04/03 17:50
수정 아이콘
김정민 선수가 그렇게 되기까지는 정수영 감독님의 공이컸죠. 이점에 대해서는 정수영 감독님이 괜찮더군요.
04/04/03 17:58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힘들다는건 잘알죠 하지만 그정도의 정신력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런것입니다
저 강도경선수 팬이지만 강도경선수의 요즘 행보는 대체 다시 게임을 할 생각이 있는것인가하는 의구심마저 들더군요
이번일이 강도경선수에게 좋은 효과를 주었으면합니다
마음먹기에 따라서 충분히 해낼수있는선수라고 생각되는 선수인데..
Ace of Base
04/04/03 18:03
수정 아이콘
김정민 선수는 요즘 잘나가는 테란 top 3중 한 선수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강력하게 돌아왔습니다.
김정민 선수의 지금 위치까지 부활하는 것은 얼마나 힘든일인지는
다들 아실겁니다. 다만 그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과거의 유명기류를 형성했던 선수들이 '얼마나' 부활하느냐가 관건이겠죠.

대회에서 자꾸 떨어지면 심리적인 마인드도 암울해지는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이럴때는 확실한 '동기부여'라는 배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과거의 김정민선수가 대회 예선에서 많이 떨어지셨을때
프리미어리그라는 동기부여가 바탕이된 배경이 있었기에
그것을 발판삼아 지금처럼 최고의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일단은 계기 마련이......있으면 더 빨리 재기 할수 있겠죠..
그 한번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다시 한번 메이저 대회에 올라서면 과거의 자신감이 생기고
자기 자신을 다시 한번채찍질 할수 있지 않을까요.

세상사.....
노력을 한다고 해서...
세상엔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게 더 많다고 보니까요.....
04/04/03 18:1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이런 이루어지지 않을 듯한 희망을 주시느니 차라리 어느 한 쪽을 버리시고 다른 한 쪽에만 매진하시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이제 점점 기다리는 것이 지쳐가네요.
처제테란 이윤
04/04/03 18:17
수정 아이콘
고등학생T_T// 브라이언 선수를 무시하시는 겁니까-_-;; ITV에서 보니까 굉장히 센스가 있고 한국에 온지 별로 안됐으니 좀만 더 좋은 환경에서 연습하면 분명 크게 될 선수 같습니다만..
My name is J
04/04/03 18:20
수정 아이콘
안타까운 마음이던 뭐던 말입니다.
하지 않아야할 말도 있고 삼가해야할 표현도 있습니다.
그걸 넘어서는 것은 솔직한게 아니라 다른 이를 상처주는 행동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의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선택이 될일을 가지고 쉽게 말씀하시는것도 그리 즐겁지는 않군요.
저는 그 희망이라도 붙잡고 있을테니까요.
(다소 공격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이 글의 댓글들이 저에게 주었던 느낌을 그대로 받으시지는 않으실 겁니다.)
임상훈
04/04/03 18:20
수정 아이콘
강도경 선수가 처음으로 듀얼토너먼트에서 떨어질 당시 엄재경 해설위원께서도 말씀하셨죠. 강도경선수 방송 줄이고 좀 더 연습 했으면 좋겠다고.... 본인의 마음이야 오죽하겠습니까마는... 팬들 입장에서도 정말 안타깝네요. 웃는얼굴로 방송하는 대마왕의 모습을 보면... ㅠ.ㅠ 정말 눈물이 납니다. 그의 부활은 이제 볼수 없는건가요?
Rainy Night
04/04/03 18:35
수정 아이콘
함온스 처음 가입했을 때 강도경 '선수'를 가장 좋아한다고 했었는데... MC 강도경은 별로 달갑지 않네요...
과자공장사장
04/04/03 18:42
수정 아이콘
My name is J 님 말에 동의합니다..
강도경 선수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아무도 모르는데..
팬들의 기대를 져버리고 있다...는 것만으로
프로게이머의 자격 운운까지....
안타까움의 표현이라기엔 너무 무서운 말들이 많군요
이 글과 일부 댓글이, 대마왕의 생방송 pc방 보다 더 실망입니다.
그냥 대마왕의 행보를 지켜봐 주면..
그가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그의 편을 들어주면 안되나요...?
어차피 그의 팬의 되어버렸다면
좀 지치더라도, 계속 응원해주는 것은 어떨까요..
적어도 아직까지 대마왕의 팬이라면.
i_random
04/04/03 18:48
수정 아이콘
브라이언선수가 실력에 비해서 저평가 받고 있어서 아쉽군요.. vs 이창훈의 경기를 봤을 때 느낌은 기본도 잡혀있고 꽤 잘하던데...
rapunzel99
04/04/03 19:13
수정 아이콘
무슨말을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저는 "방송하는 강도경선수"를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지난해 올림푸스 이후 듀얼떨어지고 챌린지 떨어지고 나서는
강도경 선수가 하는 모든 방송을 단 한번도 보지않았습니다.
방송하는 강도경선수를 보면 이제는 너무 익숙해져서
왠지 모를 화가 치밀어서 말입니다.
지금은 프로리그 팀리그를 제외한 모든리그에서..
게임하는 강도경선수를 볼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언제라도 티비를 틀면 강도경선수를 볼수가 있습니다.
게임하는 모습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그것이 화가 나서 견딜수가 없습니다
방송을 그만 둘수없다면 줄이라는 팬들의 말을
왜 귀담아 안들었냐고 소리치고싶습니다.
조금만 참고 기다려달라했습니다.
더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했습니다.
기다릴수 있습니다.채찍이 필요하다면 모진말도 할수가있고
따뜻한 위로의 말이 필요하다면 그럴수도 있습니다.
강도경선수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꾹참고한방
04/04/03 19:15
수정 아이콘
강도경 선수를 보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오래된 올드 팬으로써 이런말을 해도 될진 모르겠지만, 지금의 그는 확실히 예전의 대마왕이 아닙니다. 한빛의 팀플 무적불패도 사실 강도경선수가 잘 해서가 아니라, 박정석 선수가 잘 커버 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더군요 -_-; 결단이 필요할때 같습니다. 예선에서 줄탈락의 고배를 마시는 지금, 그는 예전 자신의 화려했던 시절과 열광하던 팬들을 다시한번 생각 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04/04/03 19:30
수정 아이콘
강도경 선수의 팬들이 많으니 이렇게 쓴 소리도 많이 나오는 것이겠지만,
강도경 선수가 프로게이머 활동과 방송활동 양쪽에 걸쳐 두루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저 뿐인가요?
물론 강도경 선수의 개인전 성적은 비참할 정도지만, 전 강도경 선수의 팀플레이를 볼 때마다 그의 실력에 새삼 감탄하곤 합니다. 강도경선수가 두 차례의 프로리그에서 팀플로 거둔 성적이 대체 몇 승인가요.
사람에 따라 생각은 다르겠지만, 개인전 대신 팀플에 집중해 팀을 위해 그만한 승수를 올려 준 것은 어떻게 보면 하나의 희생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는 이 수많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은 강도경 선수도 분명 지니고 있을 테니까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더더욱 강도경 선수의 팀플레이가 빛나 보입니다.
Jeff_Hardy
04/04/03 19:43
수정 아이콘
팀플레이도 중요하지만 일단 프로게이머는 개인전승리로 말미암아 더욱 값져보이는건 부인할수없는 사실입니다. 아직 팀플레이에 대해 많은 팬분들이 그다지 중요성을 인식하지않는것도 문제일테지만, 무엇보다도 강도경선수가 빛났던건 그의 화려한 개인전에서였으니까요.
그리고 이런말 하기에는 제 스스로에게 너무 화나지만, 방송을 굳이 접으신다고 해서 곧 예전의 플레이가 나오기에는 너무 어려울거 같고요. 김정민선수란 좋은 선례가 있긴 하지만, 그에 비해 좋지 않은 예도 많이 있습니다. 과거 한창 날리던 올드게이머들이 대부분 예선전 통과도 힘든 상황이구요.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거나 무언가 문제점등이 있다면 속히 해결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04/04/03 19:51
수정 아이콘
강도경선수 올림푸스배 이후로 이제 1년이 다되가네요
무엇보다도 강도경선수 자신이 안타깝겠지요
하지만 강도경선수 예전의 기량을 되찾으시려면
이제는 보통의 웬만한 노력으로서는 힘들것입니다
그런시기에 방송과 병행해서 둘다 잘 이루겠다는 말씀
도저히 도저히 지금 강도경선수의 상황에서는 불가능할것이라고 보이네요
예전 now&than 에 나와서 말하셨죠
자신은 프로게이머 강도경이라고....
이제는 선택을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게임이면 게임 방송이면 방송...
게임을 다시하시겠다면 김정민선수가 했던 노력보다도 훨씬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것이라고 생각되어지네요
이젠 강도경선수의 결단이 필요한 시기라고 여겨집니다
04/04/03 20:05
수정 아이콘
제가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알게 되었을때
같이 알고 좋아했던 게이머가 강도경선수입니다.
예전에 '너가 좋아하는 게이머가 누구니?'
하면 강도경선수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프로게이머 강도경 선수를 좋아합니다'! 라고 말하기엔
너무 작아져 버리신 것 같아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다시 저의 입에서 '진정한 게이머 강도경선수' 라고 평가받을 만큼의 자랑스러운 저의 소개가
나올 날을 기대합니다.
강도경선수 화이팅. 덧붙여 박경락선수도.. 장진남선수도 화이팅!
무적테란
04/04/03 20:45
수정 아이콘
강도경 선수가 보시면 상처받을만한 말을 서슴없이 하시는군요. 프로게이머 자격이 없다라니;;
vividvoyage
04/04/03 21:06
수정 아이콘
강도경 선수 방송하면서 개인리그와 달리 프로리그에서는 그 정도 성적을 내시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나라야
04/04/03 21:32
수정 아이콘
기대하고 응원을 하고 있기엔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러니 비판이 나오는 거겠지요. 이런 비판들이 강도경선수에게 자극이 되길 바랍니다.

..일요일 오후,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다보니 씨유엣베틀넷이 나오더군요.
가만히 보고있으면 강도경선수가 차라리 게임을 그만두는게 좋겠다싶을 정도로 열심히 방송을 하고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 너무 깁니다. 조금 더 이런 식으로 세월이 흐르다보면 돌이킬수 없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안타깝습니다.
..
강도경선수의 분발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04/04/03 21:46
수정 아이콘
댓글다신분 대부분이 어이없는 말을 하네요
2:2팀플을 완전히 무시하는 발언을 하시는데요.
강도경선수의 팀플성적은 연습안하고도 나오는 성적인가요?
그걸 생각하고 제발 발언해주시길바랍니다.
팀플도 1:1처럼 엄청난 연습이 필요합니다
플루토나모
04/04/03 22:01
수정 아이콘
스타를 하고, 좋아하게 되면서 그리고 처음 본 게임방송에서
프리챌때의 강도경선수. 제가 처음 좋아한 선수. 그선수가
지금은 많이 부진하시지만, 프로게이머중에서 팬들을 가장 잘챙기고, 팬들의 맘을 잘아시는 분이시기에, 언젠가 부활,재기하실거라 믿어요.
강도경선수,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을...
04/04/03 22:01
수정 아이콘
영화 팬을 다들 보셨는지요? 안보셨다면 혹시 누군가를 기다려본적이 있으시나요? 기다려본적이 있으시다면 혹시 늦어도 조으니 오기만 해달라고 빌어본적이 있으시나요? 진정 강도경선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게이머로서의 "그"이든, 방송인으로서의 "그"이든지 응원해주실 수는 없는 건가요? 팬은 자신의 응원하는 "그"에게 자신의 바램대로 움직이길 바라는 것이 아니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리고 싶군요. 혹시 예전 중앙 쌈치기등의 대마왕 강도경선수를 좋아해서 강도경선수의 팬이시라면, 강도경선수의 그런 모습만을 가슴속의 추억으로서만 좋아하세여 그리고 그런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라기만 하세여...스스로가 팬이라고 생각하시면서 팬답지 않은 글들을 써놓지 마시고요...언제부터였습니까? pgr이렇게 된것은...
04/04/03 22:08
수정 아이콘
그리고 팀플에서 강도경선수가 못했다면 이런 반증이 되기도 하겠네여 박정석 선수는 저 같은 아마와 게임을 해도 승승장구 하겠군요 아니면 반대편중 한명은 놀았던지여 ...프로리그가 무슨 배틀넷 헌터 팀플도 아니고..
강도경 선수의 팬이라는 이름으로 예전 대마왕의 모습이 그립다는 면목으로 쉽게 쉽게 방송을 그만두고 예전의 모습을 보여줘서 "자신의 입맛에 맛는 스타의 모습"을 바라지 마시고 팬이라면 "기다리세요"

그게 싫으시고 방송인으로서 강도경선수가 싫으시다면, 그냥 전 강도경 안티입니다...라고 하세여 감히 팬이라는 생각은 하지 마시고요
손가락바보
04/04/03 22:28
수정 아이콘
글쎄요... 무조건 감싸고 옹호하는 것만이 팬의 모습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쓴 충고도 할 수 있는게 팬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듣기 좋은 얘기만 들어가면서 발전을 이루지 못하는 것보다는 이런 글이라도 읽고 마음 다잡아 부활하는게 본인으로서나 팬으로서나 좋은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팀플도 중요한 요소이지만 현 상황에서 팀플 성적이 좋다고 그 선수를 높게 볼수만은 없습니다. 솔직히 말이죠... 박정석 선수가 이적하고 한빛에서 강선수와 함께 팀플하던 그... 이름이 갑자기 기억 안납니다만...선수가 현재 잘나가고 있는 선수라고 말하기는 힘들지 않나요?
04/04/03 22:30
수정 아이콘
저는 팀플레이를 하는 게이머 강도경도, 방송을 하는 강도경 씨도 좋아합니다.
'기다리기 지쳤어요.' 이런 말 안하렵니다. (지치고 화난 분들을 원망하는 건 아니지만 조금 섭섭한 건 사실입니다.^^;)
박경락 선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요즘 약간 부진하기는 하지만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들의 선택과 결정을 믿으렵니다.
다만 그들이 화이팅 하기를 기대할 뿐입니다.
MorningTea
04/04/03 22:39
수정 아이콘
전 방송인으로서 강도경 선수가 싫습니다.하지만 전 감히 팬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04/04/03 23:22
수정 아이콘
방송해야 먹고 살죠...사람들 이기적이네~~-_-;;
프로리그에서 그정도로 활약했으면 되었지...
바라는 것도 많네...
임요환,홍진호도 첼린저리그로 떨어지는 판에...
방송을 포기하고 게임만 하라는건...
지금 하고있는 방송활동 잘하는게 좋다고 봄~
☆혜최님★
04/04/03 23:23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 강도경과
MC 강도경,,,,

역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건 힘든일일까요? 적어도 지금의 강도경 선수를 보면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화려했던 강도경선수의 시절들을,, 저그대마왕이 최고였던 시절을 기억합니다.
제 머리 속에선 저그대마왕의 그 때를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기억들이 점점 잊혀져 가려 하고 있습니다. 저 깊이 묻히려 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 머리속에 "강도경"은 단지 온게임넷 MC일 뿐입니다.
프로리그의 화려한 팀플성적도, 저그대마왕의 그것을 대신해 주진 못합니다.
팀플을 잘하는 강도경선수보단, 개인리그에 충실한 강도경선수를 보고싶습니다.
강도경선수가 개인전하는 걸 본 지가 참 오래되었네요.
강.도.경. 이름만으로 본다면, 프로리그&팀리그에서 당연히 개인전출전선수, 팀의 에이스입니다만,
팀리그 출전은 고사하고 프로리그에서 저그대마왕 강도경은 단지 팀플전용멤버일 뿐입니다.
저는 물론 강도경 선수를 믿고, 믿을 것이고, 믿어야합니다.
그는 저그대마왕, 아무것도 무서울것 없었던 대마왕 강도경이기에 믿어야 합니다.
김정민 선수가 방송활동을 접는다고 하실때에, 강도경 선수는 워낙에 다재다능하시고 끼와 재능이 철철넘치셔서
둘 다 잘 해내실수 있을꺼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1년남짓 지난 지금,,
김정민 선수는 예전보다 더 화려한 성적을 들고 나타나셨고,
강도경 선수는 예전보다 더 많은 방송으로 팬들을 만납니다.
이럴 줄 알았다면, 바로 지금 팬들의 원망을 받고있는 강도경 선수를 알았더라면 말려볼껄 그랬습니다.
김정민 선수처럼 방송을 그만두시라구요.
게임으로 보여달라구요.

전 MC강도경을 좋아합니다. 프로게이머가 아니라 방송인이라고 해도 믿을정도로 정말 잘 하십니다.
그러나 ,,
MC강도경보다는 프로게이머 강도경을 더 좋아합니다.
잘 결정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강도경선수가 방송을 하고싶다고 하셔도 , 이젠 게임으로 보여드리겠다고 하셔도
팬이기에 열렬한 팬이기에 강도경선수를 응원할 것입니다.
그러나, 강도경선수,,
진정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자신을 사랑해주는 팬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팬들이 강도경 선수에게 기대하는건 무엇인지를
많이, 정말 많이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강도경선수의 아이디처럼, 강도경Forever 입니다.^^

I believe "H.O.T-Forever" ,, We believe "H.O.T-Forever"
나현수
04/04/04 00:00
수정 아이콘
슈마지오와 투나SG의 복수혈전 경기중 이병민 대 전상욱 선수의 경기가 끝나고 김도형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체계적이고 경험적인 전상욱이 재치있고 순발력있는 이병민을 이겼다" 라고 말입니다.
강도경선수, 승승 장구하는 팀플을 볼때마다 재치있고 순발력도 있으며, 팀을 위해서 리드하는 능력 또한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스타계가 이렇게 커저버린 상태에서 이제는 많은 양의 연습과 체계적인 훈련 없이는 챌린지 리그조차 올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된것 또한 사실입니다.

강도경 선수가 부진한거 너무 아쉽지만, 강도경 선수를 저그 유저중에서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팬으로서, 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방송 그만 두십시오. 그리고 그 능력, 그 순발력 그 재치에다가 노력과 경험이라는 두가지만 더 많이 플러스 시켜 주십시오. 그럼 다시 한번 저그대마왕의 전성시대를 맞을거라고 전 정말로 믿습니다.
크로캅
04/04/04 00:02
수정 아이콘
프로는 성적으로 말하는 겁니다. 과거 강도경 선수와 같이 화려한 성적을 내고 있던 선수가 방송활동을 시작한 1~2년 사이 과거의 대마왕이 맞나 싶을 정도의 초라한 성적을 보면 누구나 방송활동에 대한 지적을 할 것입니다. 팬이라면 위로와 격려 말고도 질책을 할때 해주는 게 진정한 팬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전 강도경 선수의 팬이 아니기에 방송활동을 하면서 프로게이머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별다른 감정이 없습니다. 다만 팬들이 바라는 과거의 화려했던 대마왕 시절을 되찾고 싶다면 무얼 어떻게 해야 할지 강도경 선수 본인이 스스로 더 잘 아리라 믿습니다.
기고만장특공
04/04/04 00:39
수정 아이콘
네 물론 프로는 성적이 좋아야 하고 그렇지 않은 선수는
도태가 되는 것이 당연하겠죠. 하지만 팬들이 원하는 방향이
강도경 선수가 좋아하시는 방송일이건 아니건
강도경 선수가 하시고 싶어하는 일을 말릴 수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전 강도경 선수를 5년째 좋아하는 열혈 팬이고 강 선수가
대회에 진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마음이 아프지만
그렇다고 해서 강선수의 지금 모습이 절대 초라해 보이거나
하진 않습니다. 이젠 저그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상징 정도로
기억된다 해도 그것이 어디입니까? 얼마나 많은 저그 유저가
그의 플레이를 보며 지금껏 성장해왔겠습니까? 부활해서 강선수가
더 잘하시게 된다면야 더할 나위 없겠지만
지금으로선 본인 스스로가 원하시는 일 하시면서 게임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된다고 해도 그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미소가득
04/04/04 00:46
수정 아이콘
ThePhantom_KR님// 댓글을 달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오래 생각했지만, 도저히, 절대로, 참을 수가 없습니다. 프로게이머 자격 운운하는 님의 발언, 사과하십시오.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른 건데 하물며 '게임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와 프로게이머 자격이 없는 것 같다'는 아주, 매우, 전혀 다른 말입니다.
도대체 강도경 선수가 뭘 그렇게 잘못했습니까? 챌린지 3번 탈락하면 프로게이머 자격 없는 겁니까? 밤낮으로 술 마시고 노느라 연습 따위 안중에도 없어서 탈락한 게 아니고, 님도 아시는대로 방송활동과 게임의 이중생활을 병행하느라 힘이 부쳐 탈락했습니다. 그게 프로게이머의 자격을 의심받아야 할 만큼 중죄인가요? 강도경 선수가 게임 중에 반칙을 하길 했나요, 방송 중에 욕을 하길 했나요?
님은 무슨 자격으로 남의 자격 여부를 심사하십니까?

강도경 선수를 두둔하고 싶은 마음 없습니다. 탈락 소식은 저에게도 가슴 아프고, 화나고, 슬픈 일입니다. 그를 기다리는 많은 팬들을 실망시키고 지치게 한 게 강도경 선수의 '잘못'이라면, 그렇다면, 회초리를 드세요. 그렇게 다짜고짜 칼을 들이대시면서 누굴 훈계하겠다는 건지...

키보드를 두드리는 손이 바들바들 떨릴만큼 화가 나고, 분하고, 분하다 못해 눈물까지 날 지경입니다. 강도경 선수의 탈락 소식에도 흐르지 않았던 눈물이, 왜 님 같은 분이 별 생각 없이 내뱉은 한 마디에 흘러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그러고보니 이전에도 '당해도 싸다'는 발언으로 여러 사람 아연실색케 하신 분이시군요.)

지금 가장 힘들 사람은 강도경 선수 본인일 것이며, 님이 그렇게 칼 휘두르지 않으셔도 이미 많은 피를 흘리고 있을 겁니다. 강도경 선수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어떤 고통이 있을지, 그가 흘리고 있을 눈물을 한번쯤 생각해달라고는 안할테니, 양식있는 분이라면 강도경 선수와 강도경 선수의 팬분들께 사과는 하십시오.
Toast Salad Man
04/04/04 16:02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강도경선수는 호칭에서 '선수'자를 빼야될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게임 접은걸로 알고 있었는데, 그건 아닌가 보군요...
비록 프로게이머로 알려졌지만, 뭐 중도 방향선회도 나쁘진 않을것 같습니다.
봄날의 곰
04/04/04 20:44
수정 아이콘
도경선수의 팬은 아니지만 팬들이 이렇게 마음아픈 소리를 하면서 그들역시 도경선수만큼은 아니지만 우울할것같습니다. 도경선수에 대한 애정이 없다면 그가 떨어지는 것조차 인식하지 못한채 다른 선수들의 승리에 더욱 관심가지겠죠. 전 진남선수의 팬으로써 그의 탈락에 무관심한게 더 마음아플것같아요. 이렇게 혹독한 말들을 하지만 도경선수가 아무일없었던듯 예전에 기량을 회복하시면 누구보다 기뻐하실 분들인걸요. 사실 도경선수의 방송이 늘때마다 그를 더욱 자주보게되지만 그런 그의 모습을 보고 싶지않은건 어쩔수 없습니다. 물론 도경선수에게도 악순환의 연속일테죠. 예선에서 떨어지는 스케줄에 더욱 여유가 생기고 수입도 생각해야되고 잊혀지는것도 두렵고 하지만 팬들은 게이머인 그를 사랑하고 기다립니다. 성적도 유지한면서 방송을 통해서 또다른 그를 본다면 기쁠것입니다. 그의 방송에서의 그는 경기때의 진지함도 강함도 없이 그저 가벼워보이는게 사실입니다. 그건 도경선수만이 그런건 아닙니다. 전 진남선수의 열혈팬으로 도경선수만큼은 아니지만 그의 방송모습에서 이중적인 저를 발견합니다. 예선에 떨어져서 얼굴이 어둡지는 않을까 그러나 방송에서 그는 여전히 유쾌합니다. 그래서 안도하다가 화도 납니다. 그리도 지더라도 경기중에 그의 진지한 모습이 그립습니다 방송때문에 연습부족일거야라고 위로하면서도 그렇다면 방송안하면 좋겠다. 그러면서 또한 방송마저 없으면 어디서 그의 얼굴을 볼수 있을까라고 자조적으로 되뇌이죠.
그들만큼 저도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우승을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냥 지더라도 경기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져서 상심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마음으로 울었던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심청이가 되어 눈먼 아버지 눈뜨게 하고싶은 마음으로 무엇이든 하고 싶지만 그를 기다리는것밖에 할일이 없네요. 차리리 그들이 임성춘선수나 김동수선수처럼 스타전문해설이 된다면 기쁘겠습니다. 방송하는 진남선수를 사랑했던건 그것도 당신의 일부라고 믿었기때문입니다. 저그의 부진에 올드게이머 부진의 중심에 진남선수, 도경선수가 있습니다. 팬들의 말을 새겨들으시고 말에만 자신감을 내세우지 마시고 연습을 통한 자신감을 보여주세요. 적어도 돌아오기위해 누구보다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만을 보여주세요. 실력이 부족하다고는 꿈에서도 생각하기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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