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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23 00:20:04
Name Dark..★
Subject 질레트 스타리그 조지명식 - 불꽃튀는 복수전..?
(이제 막 자정이 지났으니)

오늘은 질레트 스타리그 조지명식이 있는 날 입니다.
(더불어 맵공모전 1위 수상자/작도 발표하고 공식맵 선정 공식 발표도 하겠군요!)

매일 집에서 뒹굴뒹굴이라.. 비록 지방이긴 해도 상경해서 보러 갈 생각입니다만..
벌써 부터 조지명식의 결과에 설레이는군요. 이래서 잠을 청할 수 있을지..
(오늘 새벽 5시에 박찬호 선발 경기가 있어서 일어나야 되는데.. -_-;;)

여하튼 제일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는 건, 첫빵!! 강민 선수의 지명이 아닐까 합니다.
(온게임넷에서도 이례적으로 강민 선수의 지명 예상 Poll을 진행중이더군요)
마이큐브 때에는 이윤열 선수를, 한게임 때에는 임요환 선수를 지명하셨었죠.
그 전례(?)를 보았을 때, 최연성 선수가 될 확률이 가장 높을 것 같습니다.

지난 MBCgame 스타리그와 팀리그에서 최연성 선수에게 한 번씩 패배한 기억도 있고..
현재의 경기 추세상 그리고 지난 두 번의 지명 전례상 아무래도 최연성 선수가 될 것 같군요.
뭐 아닐 수도 있겠지만 내심 멋지게 최연성 선수를 지명하길 기대해봅니다^^a;

그리고 온게임넷 설문 결과에도 나타나 있지만 이윤열 선수도 굉장히 많군요!
센게임 패자조에서의 패배를 알고 있는 팬분들의 날카로운 분석이 있는 듯 하구요..
3위를 달리고 있는 박용욱 선수는 마이큐브의 지난 아픔 때문인 것 같네요..
(그런데 최수범 선수는 왜 4위에 올라와 있는걸까요-_-; 최근 3테란 인기 때문인지..)

그 밖에 전태규/나도현/서지훈으로 이어지는 지명도 너무나 기대됩니다.
특히 챌린지를 뚫고 힘들게 시드를 확보한 서지훈 선수의 행보가 궁금해지는군요.
(만약에 이윤열 선수가 남아있다면 과감히 지명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그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 인가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번 스타리그 진출 종족 상 '테테저프' 3조,  '테테프프' 1조가 나오는데요.
어떤 테란이 가리고 가려뽑은 저그를 상대를 할 것 인가도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요즘 특히 저그에게 애정이 가는 건 비단, 저 뿐만이 아니겠죠..^^;)

조지명식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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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생활
04/04/23 00:23
수정 아이콘
전 강민선수가 왠지 토스유저를 지목할것같은 느낌입니다,,,토스유저를 지목하게 되면 두가지 이득이 있거든요,,,첫번재로 같은팀인 박정석선수를 피할수 있고,,,또 온게임넷의 조편성 관례로 봤을때 한조는 테란둘 프로토스 둘이 편성되고 다른 조에는 다 저그가 한명씩 들어가게 되죠,,,,그럼 강민선수가 아무리 저그에게 강하다해도 종족상성상 저그는 피하고 싶겠죠^^;;전 강민선수가 박용욱 선수를 찍을것 같습니다,,,,명분도 서고 저그유저를 피한다는 실리도 서고,,,나름대로 ,,,예상,,,-_-;;
토순이
04/04/23 00:30
수정 아이콘
저도 강민 선수의 지목이 제일 신경 쓰이더라구요. 뭔가 그의 손길 끝에는 죽음의 조가 탄생된다..라는 느낌이랄까..^^
과연 최수범 선수는 C조로 갈 수 있을지..(만약 C조로 가게 된다면 언제나 3번째로 경기를 하게 되는 건가요?)
김정민 선수와 나다, 리치는 과연 어느 곳으로 가게 될런지.. 저그는 과연 누가 뽑을 것인가..
이래 저래 기대가 되고 두근 거리는 군요+_+
04/04/23 00:56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최연성 선수를 지목하면 좋겠군요. 꽤나 볼만할거 같은데... 다시 최연성 선수가 이병민 선수를 지목하고 이병민 선수가 김성제 선수나 박용욱 선수를 지목하고..
흠... 이럼 팀간 대결이 되는군요..-_-;;
리드비나
04/04/23 00:56
수정 아이콘
저 역시 강민선수가 프로토스 유저를 뽑을듯 싶습니다.
강민이란 이름자체에 워낙 멀할지 모르는 선수라 쉽게 예상은
안되지만 강민선수 GO팀과 KTF선수들은 좀 피하지않을까 싶습니다.
백수생활
04/04/23 00:58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강민선수가 프로토스유저를 지명하게 되면 박태민선수도 피하게 되는군요,,,음,,,
김명보
04/04/23 01:10
수정 아이콘
근데 강민 선수는 조지명으로 실리보단 명분이랄까 배짱이랄까 그런 걸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홍진호 선수가 강민선수 찍자 이윤열 선수 찍은.. 그 때의 황당함은 아직도 저는 잊지 못합니다.
04/04/23 01:21
수정 아이콘
무조건 서지훈 vs 이윤열을 보고 싶습니다~!!!
★벌레저그★
04/04/23 01:52
수정 아이콘
그냥 기대 됩니다만// 강민 선수의 성향상 강한 선수 + 복수의 의미를 가진다고 봤을때!! 박용욱, 이윤열, 최연성 선수중 한명을 뽑을 거라고 보여요..^^*
그리고 전태규 선수는 왠지 최수범 선수를 뽑을 것같은..ㅡㅡ;; 안전제일// 왠지 모를 약한 이미지..// 흠 수범 선수 죄송합니다.!! 악의 없음!!
unlimited
04/04/23 02:10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제발 최연성선수를...그리고 최연성이 이윤열을 이윤열은 박정석을...죽음의 조 완성
CounSelor
04/04/23 04:07
수정 아이콘
나도현 선수가 최수범선수를 지목을해야 3테란이 되는데..

흠..... 훕...
In.Nocturne
04/04/23 07:25
수정 아이콘
앤써님 말씀에 동의~~~^0^
겨울사랑^^
04/04/23 08:36
수정 아이콘
강민, 최연성, 이윤열, 박정석 카드면 우와~~ 역대 최고의 죽음의 조네요.....
정정당당
04/04/23 09:32
수정 아이콘
우리 이윤열 선수좀 편안하게 올라가게 냅둬요... ㅜㅡ...
Ms.초밥왕
04/04/23 09:33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는 언제나 죽음의 조 메이커였으니..오늘도 기대됩니다! -_-b
.......이윤열선수는 시드선수 중 한 명이 채(?)갈것 같고
(강민, 나도현, 특히 서지훈 선수가 벼르고 있을것 같아요..^^;)
....최연성 선수는 함부로 선수들이 선택 못 할것 같네요.
서로 눈치만 보다가 제일 마지막에 선택될 것 같은..[아니면....민망-_-]
김준철
04/04/23 10:39
수정 아이콘
루키님//한조에 테란은 둘만들어가니 그런일은 없을거에요 ^^
Trick_kkk
04/04/23 10:55
수정 아이콘
지난 센게임배 조지명식이 떠오르네요. 진행자들을 비롯 팬들의 바람과 압박을 무참히 짓밟고 당당히 강민 선수를 '안' 지목한 최연성 선수
말이죠. 어찌나 깜찍하던지..껄껄.
강민 선수 소신있는 선택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조건 강자를 뽑는게 소신이 아니라 여론의 압박을 이기고 원하는 선수를 뽑는게 소신이죠.
i_random
04/04/23 11:14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가 이윤열 선수를 지목하고 만약에 이윤열 선수를 이겨버린다면 전 그 자리에서 바로 서지훈 선수의 질레트배 우승을 점쳐버릴 겁니다. 한 번 기세를 타면 못 할 거도 없죠!!!
발업리버
04/04/23 11:41
수정 아이콘
홍진호 -> 강민 -> 이윤열의 지명에서...홍진호선수가 자신이 만만해보여 뽑았다고 생각해서 홍진호 선수에 대한 앙갚음(?)으로 죽음의 조로 만들어 버린게 아닐까 하는 망상을... ^^
개인적인 바램은 최연성 선수를 찍었으면 합니다. 서지훈 선수는 이윤열 선수를, 전태규 선수는 박정석 선수를, 나도현 선수는 변은종 선수나 박성준 선수를....
vividvoyage
04/04/23 13:26
수정 아이콘
Trick_kkk님 // 강민 선수의 성향을 볼 때 강자가 원하는 자죠... -_- 그래서 최연성 선수에 한 표.

서지훈 선수... 제발 이윤열 선수 찍었으면... 더불어 이겼으면 좋겠네요. 그럼 저도 우승자 목록에 넣어 드리죠.
KILL THE FEAR
04/04/23 13:35
수정 아이콘
저도 서지훈선수가 이윤열선수를 지목하고 멋지게 이겨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음하하하 그러고 만세 삼창을 부를래요~;)
Йаκёdιαd
04/04/23 14:17
수정 아이콘
루키 님//시드권자가 맨처음 지명하는데, 말씀하신대로는 안되는거아닌가요?

후움..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박정석선수가 죽음의조를 피했으면 좋겠네요..
04/04/23 14:22
수정 아이콘
질문이 있습니다. 조지명식 어디서 하나요?
Dark..★
04/04/23 15:17
수정 아이콘
세린//아셈 메가 스튜디오에서 진행됩니다.
(세린님 정말 오랜만이군요^^..)
04/04/23 15:54
수정 아이콘
절 아직도 기억해 주시는 다크님 감사합니다^^
04/04/23 15:57
수정 아이콘
몇몇 선수들은 감이 오는 데요.
김정민 선수는 별 일이 없는한 김성제 선수를,
나도현 선수는 떡 하니 최수범 선수를 뽑아줄것 같습니다.
TheLordOfToss
04/04/23 16:39
수정 아이콘
만약에 강민->최연성->이윤열 이런 시나리오만 아니라면 엠겜과는 스탈이 다른 온겜맵에서 ... 서지훈 선수... 이윤열 선수 뽑을 것 같습니다.
TheLordOfToss
04/04/23 16:41
수정 아이콘
강민의 선택이 명문+실리 이냐.. 아니면 아직도 최강이라는 칭호에 대한 목마름이냐.. 이게 가장 클듯 합니다. 명분+실리 라면 무조건 박용욱, 엠겜우승의 최연성을 밟아줌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좀 더 높은 곳에 가고 싶다면... 최연성...
TheLordOfToss
04/04/23 16:42
수정 아이콘
확실히 강민선수가 오로지 실리만을 택하여.. 최수범 선수나 한동욱 선수를 택할 가능성은(최송합니다. 최수범 선수, 한동욱 선수) 별로 없어보이고.. 아무도 강민을 의심하지 않네요
TheLordOfToss
04/04/23 16:43
수정 아이콘
헛... 강민 선수를 너무 좋아하고 강민 동이고 -_- 동갑이고 -_-;; 생일도 이틀밖에 차이 안나고.. 이러다 보니 -_-;; 뒤에 선수를 안붙인게 많군요... ;; 죄송
In.Nocturne
04/04/23 17:35
수정 아이콘
제로스가 나다를 지목하고 이긴다면, 저도 역시 제로스의 우승에 올인~^0^
04/04/23 17:41
수정 아이콘
옛날에는 티비만 틀면 테란대 저그전 이었는데..
요즘은 정말 프로대 테란만 보는듯한...ㅡ.ㅡ;
04/04/23 18:57
수정 아이콘
음...서지훈,이윤열 두선수의 팬으로서 경기나면, 양 선수다 이기기만을 바래야 하는 저같은 팬분들도 계시리라 믿습니다....;; 기왕이면 8강정도에서 만나기를....!!
04/04/23 19:29
수정 아이콘
헐~ 역시 강민선수가 최연성 선수를 찍었군요 ^^;
04/04/23 19:45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이라면 이윤열 선수가 누굴 뽑을지 가장 기대되는군요..
과연 상생의 스타를 하게 될지..
남은 선수들 살펴봐도 딱히 나도현선수에게 앙갚음하게 할만한 선수가 안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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