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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8 01:44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수 있답니까 진짜...
신상문선수... 그저 안타까울 뿐이지요. 그나마 그는 에이스로서 그들과 동조하지 않았다는것이 더 대단하네요. (팀원들이 그런짓을 하고, A급 게이머라면 유혹이 안갈수가 없었을 텐데.. 참..) 주변이 어떻게 보이겠습니까.. 감독님도.. 신선수도..
10/05/18 01:46
제가 잠을 못잡니다 이틀동안
다행이도 김학수 김상욱 김봉준 선수랑 싸이로 노는 장면이 목격되서 한숨 놓고 있네요 이렇게 남아있는 스파키즈팬들이라도 응원해야지요 내일... 아니 오늘 화이팅입니다. 토요일 인터뷰에서 미라클을 또 일으키고 싶다고 했는데 포스트시즌 못가도 열심히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면 그 자체가 미라클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장 에이스 모든걸 떠안고 있는게 너무 안쓰럽지만 밝고 명랑하고 성실한 선수니까 잘해주리라 믿습니다. 너무 큰 부담일까요?
10/05/18 01:48
오랜만에 스갤갔다가 긁어온건데... 안타깝네요.
신상문 -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오늘 찬수형이랑 명수형 생일인데 형들이 모두 져서 안타깝지만 명수형한테는 생일 선물로 내가 승을 가져다 준 것 같아서 기쁘다. 숙소에 가서 명수형이랑 맛있는 걸 먹으면서 생일을 축하해 주고 싶다. - 박명수와 이경민의 승리가 뜻 깊을 것 같은데 ▲ 진짜 이번 시즌에 이렇게 이긴 것이 처음이다. 명수형이 많이 부진했는데 이렇게 승리로 기세가 오른 것 같아 기쁘다. 명수형이 부활하고 다른 선수들도 자극 받아서 열심히 하면 우리 팀이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 - 박명수의 부활이 굉장히 기쁠 것 같다. ▲ 굉장히 기쁘다. (박)명수 형과 함께 잘할 때는 내가 지더라도 명수 형이 이겨서 에결까지는 갈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하지만 명수 형이 부진해서 가슴이 아팠다. 그래도 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좋은 것이다. 열심히 해서 마지막에 함께 웃었으면 좋겠다. - 혼자서 팀을 이끌다시피 했는데 ▲ 명수형이 살아나니까 팀이 연승도 하고 좋은 것 같다. 명수형만 살아나도 더욱 강한 팀이 될 것 같다.(웃음)
10/05/18 01:50
신상문선수도 참 운이없다고 생각되네요. 모르긴 몰라도 더 좋은팀에 있었으면 지금보단 더 높은곳에 올라가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 안에서 조작사실을 알고 끙끙앓았을지 아니면 지금까지 모르다가 우리처럼 당황하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두가지 다 어린나이에 심적으로 많이 힘들것 같네요. 제일 친하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사실은 자신의 꿈을 믿음을 배신했다고 생각하면...다 힘든 상황이지만 제일 힘든 상황의 선수중 한명일것 같네요.
10/05/18 01:57
전 신상문 선수가 KT나 SK로 옮겼으면 좋겠습니다.
참으로 재기발랄하면서 화려한 선수인데 그 재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정명훈선수나 이영호선수랑 같이 있다면 더욱 화려하게 꽃필 수 있는 멋진 선수입니다.
10/05/18 02:00
올드게이머 이후로
오랜만에 팬이 된 선수가 있습니다. 이전부터 테크니컬한 경기운영이 좋긴 했지만 이번 사건 이후로 신상문 선수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좌절하지마시고 계속 열심히 해주시길 간절히 바래보네요 ㅠㅠ
10/05/18 02:00
정말 가슴아프네요..
한때 동일선상에 있던 이영호선수가 치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쫒기고 부진한 팀성적에 에이스로서 가슴아팠을까요..
10/05/18 03:29
위의 인터뷰를 보니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게이머에 대한 회의도 들꺼 같고, 화도 많이 날꺼 같습니다.
그러는 기념에서 자네 특별히 돈에 미련이 없다면 우리 이스트로에 오지 않겠나!?
10/05/18 08:44
진짜 소년가장이죠. 이영호 선수보다 더한...
이영호 선수는 주변에 그래도 중립 선수들이 있었지만(당시 다른 선수들 성적 보면 동료라곤 못하겠네요) 신상문 선수는 주변에 적만 바글바글...
10/05/18 11:08
신상문 선수가 괜찮을지 안괜찮을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뭐 팬들의 생각은 하나같이 불쌍하다고 하니, 괜찮아도 불쌍하고 슬퍼해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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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숙소에 있을 신상문 선수는 누가 위로해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