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0/06/25 22:47:45
Name ringring
Subject <쓴소리>방금뒷담화를 보았습니다.

언제나 금요일밤 시간은 제게 즐거움과 기대를 주는 시간입니다.

스타를 좋아한지도 10년이 넘어가고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는 입장에서 해설자라는 전 문 가 들이 하는 털털한 이야기 봇다리를
즐길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강민해설에 대한 이야기와 프로토스의 최후의 반격에 대한 서사시 이야기를 재미있게
듣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로리그 플래이오프 진출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지요.

cj엔투스를 응원하는 본인으로서 눈을 크게뜨고 귀를 기울렸습니다.
문제의 마지막 한장의 플옵진출을 서로 이야기해보자는 말이 나왔고 김태형해설은 그래도 cj가 유리하지 않느냐는 말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옆의 박용욱해설은 cj가 앞으로 남은팀들이 2,3,4위 팀이기 때문에 어려운 싸움이 될것 같다는 의견을 표하고
저역시 그점이 지금 가장 큰 걱정이라 고개를 끄떡이고 있었지요.

문제는 김태형해설의 말이었습니다.
단순히 스타리그 우승자를 치켜세워주기위한 노력이라고도 볼수 있지만 현재 김정우선수가 프로리그 5연패중인것을 모르시는지....

"우승이후 김정우선수가 프로리그에서 잘해주고 있고,김정우선수가 있는데 cj가 유력하지 않겠어?"
이런 말을 하시더군요...

프로리그해설에 긴급투입대신지 얼마 안되었고 스타리그에 집중하고 계셔서인지 그저 팬들이 대부분알고 있는 사실도
전문가께서 모르고 있다는게 기분이 나뻐지더군요.
게다가 엄재경해설께서 클로징하실때 월드컵때문에 이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것 같으니 관심좀 가져달라는 멘트를 하시는데
저는 정말 맘이 상했고 씁쓸했습니다.

이런 부탁을 하시려면 일단 전문가들께서 최소한의 지식들은 가지고 공부를 계속 하셔야 하는게 아닌지....
김태형해설과 엄재경해설의 즐겁고 흥미진진한 스토리라인과 입담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두분은 전문가 아니십니까?

최소한의 부탁을 하실려면 자신부터 돌아봐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저는 화가 좀 났는데... 생각에 따라선 별일아닌것 처럼 생각할수 있는것에 너무 화를 내고 있는것 아닌지 걱정도 되지만..
혹시라도 김태형해설님이 보신다면 조금더 신경써주셨으면 합니다.

녹화날짜는 아마도 6월20일 혹은 21일 아닐까 합니다.
뒷담화안에서 오늘 kt와의 경기에서 조병세선수가 이영호를 이겼다고 하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뒷담화는 6월20일에 촬영되었다는 이야기죠.
김정우선수는 4연패중이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꼬꼬마윤아
10/06/25 22:49
수정 아이콘
녹화날짜가 이번주가 아니어서 그런 상황이 일어난 거죠.
2주 전에 녹화되어 있었을겁니다 아마도..
10/06/25 22:51
수정 아이콘
전 예전부터 경기 내에서 해설이 좀 아쉽네요
제 눈에도 딱 보이는 부분을 놓치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해골병사
10/06/25 23:02
수정 아이콘
두 해설자분들의 전문성 문제에 대한 얘기는 꽤 오래전부터 본거 같습니다만

근본적인 부분은 바뀌지 않았나 보군요
루로우니
10/06/25 23:07
수정 아이콘
오늘 정명훈 선수 경기 떄
정명훈선수가 프로토스 본진 가스통 밑에 서플라이를 지으면서
일군이 가스를 원할지 채취 못하게 할 생각이었던거 같은데
그걸 가지고 무슨 시야 확보니 그런 소리를 하는거 보고 정말 답답했습니다..
10/06/25 23:09
수정 아이콘
두 분의 입지나 자리가 다른 해설자에 비해 뒤떨어지는 순간 잘릴 수 있는 체제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Bright-Nova
10/06/25 23:13
수정 아이콘
오늘 김택용 vs 신대근 1경기에서
김택용 선수가 본진에 일부러 프로브 한기를 가둬서 커세어 모으는 컨트롤을 했는데 옵저버화면에 프로브가 딱 갇히게 파일런이 완성되는 장면이 나왔음에도 지적을 안 하더군요.
예전에 강민해설이 작년 위너스리그 vs 웅진에서 신상문 선수 나왔을 때 본진에 일꾼 가두는 거 보고 바로 투스타 레이스 신컨을 보여주려고 그런다면서 실수가 아니라 일부러 가둔거라고 해설해준적이 있었는데 이번 온겜해설진에서는 그냥 넘어가는 것을 보고 약간은 실망했습니다.
개낑낑
10/06/25 23:13
수정 아이콘
죄송한말씀이지만 김태형해설은 게임보는 눈이 많이 떨어지신거 같습니다 정말 많이요
남자의로망은
10/06/25 23:19
수정 아이콘
게임 내적인 것만 본다면 김정민해설과 강민 해서 있을때가 대박이었습니다... 게임을 완전히 읽고 있는 듯한...

확실히 두분은 감이 많이 떨어지신 것만은 분명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포장술이 있기에;;
ringring
10/06/25 23:23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은 이글은 게임해설에 대한 두분의 실력과 감에 대해서를 이야기한다기 보단...

야구를 따지자면 승률을 점검하고
그선수의 전적을 점검하고 하는 가장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으신 것은 아닌가 하는거죠..
기사들만 훝어보아도 아실일을...
그리고 김정우선수가 듣보도 아니고...
그래서 기분이 많이 나뻤습니다.
말로는 관심가져달라고 항상 이야기하시면서 정말 본인들은 관심이 부족하신거 아닌지....
信主SUNNY
10/06/26 00:02
수정 아이콘
결승전 이후 잘해주고 있다고 했으니 뭐...

녹화당시 4연패 중이었다지만, 그전에 우승 이후 3연승을 했습니다. 물론 우승 이후 3연승 이런 것이고, 우승 전까지는 5연승중이었죠. 합쳐서 8연승.
프로리그와 관계는 없지만 4연패를 하는 중에 서바이버를 2승으로 올라가기도 했구요. 녹화전날에요.

우승 이후 잘해주고 있다는 말이 딱 부합되는 말은 아닙니다만, 이렇게 글까지 올려가면서 욕먹을 정도까지의 실책은 아닌 듯 합니다. 프로리그에서 연패중이긴 하지만, 어쨋든 프로리그 시즌초보다 지금 성적이 더 좋지 않나요?
이필현
10/06/26 00:08
수정 아이콘
저 두 분은 대중의 귀에 목소리도 익고, 분위기도 잘 살린다는 점에서

보조 해설역할로는 탁월한 능력을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만, (프로리그에서 박용욱 해설이나 강민해설과 함께 할 때 말이죠)

저 둘이 함께 앉아서 하는 해설은

정말 솔직히 말해서, 속빈 강정 같습니다.

스토리라는거.. 참 재밌고 흥미롭고, 유닛 이름 샤우팅해가면서 분위기 살리는 거 다 좋은데,

해설이면 일단 해설을 해야지요..

상황 판단도, 유불리 계산도 참 엉성합니다.

오히려 전용준 캐스터가 인구수나 자원상황보고 정정해주는 상황도 더러 있습니다 -_-;;

기본기가 너무 부실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 두 분입니다.

아무래도 프로리그는 여러 해설자들이 있다보니 서로 경쟁하는 상황에 놓여 개선되고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이 나날이 보이는데,

스타리그 해설은 부동의 철밥통 자리 2개를 떡하니 차지하고 있다보니 (이 뭐 종신직도 아니고..), 거의 발전이 없는 것 같습니다.

고인물은 썩지요..
아지다하카
10/06/26 01:25
수정 아이콘
CJ팬이어서 플옵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나는 남은 경기들에 관심이 무척 많은데 최근의 김정우 선수 페이스를 보면 안타까우면서 불안하더군요. 그런데 김태형 해설이 그렇게 말을 하니 저도 좀 화가 났었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FantaSyStaR
10/06/26 01:56
수정 아이콘
호불호의 차이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배추열포기
10/06/26 02:50
수정 아이콘
뭐 솔직히 보는 눈이 몇인데 하나하나 만족할만한 해설을 할 수 있겠냐만은... 오늘 정명훈선수의 매너서플(?) 의도를 잘못짚은건 좀 아쉽더군요.
하지만 해설을 하다보면 놓치는 부분도 있고 매너서플같은건 경기의 흐름에 큰 지장을 주는 것도 아니니 그러려니 하고 봤습니다.
우리는 말없이 보면 되지만 해설자는 그것을 말로 전달해야하지 않습니까? 그러다보니 갭이 생길수도 있는거죠 뭐...
그럴때마다
10/06/26 03:39
수정 아이콘
게임 보는 눈 하니 김동준 해설이 떠오르네요.

상황 판단력에 경기의 분수령을 콕콕 찝어주는게 정말 대박이었는데...
10/06/26 05:20
수정 아이콘
마치 축구의 차범근해설과 신문선해설 생각나네요
10/06/26 07:04
수정 아이콘
좀 심하게 말하면 철밥통이라 그렇죠. 정말 왠만큼 큰 잘못을 하지 않는 한 (해설을 잘 못하는 정도가 아닌.. 외적인 문제) 잘릴 일이 거의 없으니까요. 막상 이렇게 성토를 하더라도 만에 하나 엄해설이나 김해설이 잘리게 된다면 각종 스타관련 게시판은 난리가 날 겁니다. 엄해설이 아무래도 상징적인 위치상 더 그렇겠죠.

사실 해이해질 수는 있는 자리입니다만, 후배들을 보면서 좀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해설이 스토리 만들라고 있는 위치는 아니잖아요.
WoodyFam
10/06/26 08:41
수정 아이콘
철밥통이라는데 동의합니다. 김정민 해설이나 강민 해설은 스타를 나름 오래 봤다고 자부하는 사람들도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해설을 선보일 때가 있는 반면, 김해설, 엄해설의 경우... 한심하다고 느낀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팬들이 수 년간 지적했음에도 개선되지 않았음을 볼 때, 본인의 자발적 노력을 기대하는 것 외에도 온게임넷에서도 해설자들의 매너리즘을 개선할 방안을 찾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영웅의물량
10/06/26 08:51
수정 아이콘
2004년인가에도.. 김태형 엄재경 해설 게임 보는 눈 없다고 엄청 비판했었는데
그 뒤로 어느순간 상당히 개선되어서 또 조용해졌었죠.
그런데 이렇게 다시 얘기가 나오는거보면 확실히 다시 문제가 생기긴 했나 봅니다;
10/06/26 09:11
수정 아이콘
사실 게임내적을 바라보는 눈에 있어서는 저는 다른 해설자분들과 정말 많은 갭차이가 난다고 생각한지 오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그냥 그렇게 보네요. 예전엔 저 속으로도 한탄하면서 보기도 했습니다만..
어떤 해설자라든지, 난잡한 게임에서는 실수도 할수 있는 법이지만 기본적인 해설에 있어서의 오류는 좀 아쉽더군요.
WoodyFam
10/06/26 09:19
수정 아이콘
추가로, 김태형 해설은 캐스터와 해설자 역할의 명확한 구분을 하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캐스터 둘이서 떠든다는 생각이 들 때 상당한 짜증감이 들었습니다.

물론 양자 사이에 완벽한 구분은 애초부터 불가능하지만, 김태형 해설의 경우 정도가 지나치다고 생각할 만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브라운쵸콜렛
10/06/26 10:55
수정 아이콘
왜 그러시지...;; 난 대따 재밌기만 한데.. 호불호의 차이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2)
가만히 손을 잡
10/06/26 11:17
수정 아이콘
저도 해설은 강민과 김정민 해설이 명확해 좋아합니다. 확실히 짚어주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김태형해설은 조금~..
엄옹은 특유의 스토리 만들기와 포장 덕분에 재미있는데 김태형해설의 해설은 가끔 뻥할때가 있습니다.
칼라일21
10/06/26 11:51
수정 아이콘
엄옹 특유의 스타무협지화와 포장은 지금까지도 위력이 상당하죠.
그건 게임을 제대로 읽느냐와는 무관하구요.
김태형 해설은 그런 엄옹에 함께 따라오는 덤이랄까, 깍두기랄까.
정확한 해설과 게임 보는 맛을 더해주는 건 김정민과 이승원 해설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89197728843
10/06/26 12:13
수정 아이콘
김태형 해설, 팬들의 날카로운 지적에 잠시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이더니.. 다시 자리만 지키고 있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듯...
엄옹의 포장도 이젠 재미없고, 전용준캐스터는 고래고래 소리만 지르는 것 같고...
언제가부터 스타리그는 경기시작전에는 소리줄여 놓고 게임할때만 켜놓습니다...

스타2에서는 모두 바꾸었으면 합니다...
우유맛사탕
10/06/26 13:11
수정 아이콘
음.. 경기를 보는 시각이 떨어진다는건 선수들이 나이를 먹을수록 경기력이 떨어지는것과 어느정도 상통한다고 생각들기에...
(나이드신 분들이 젊은 분들에 비해 사고능력이 떨어지는것처럼 말이죠)
어느정도 쉴드는 쳐드릴수 있지만..(이것도 한계라는게 있지만요)

문제는 전문가라는 분들이라면 스타판의 기록들은 다 읊지못해도 최소한 최근에 선수들의 폼 정도는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하는가 생각드는군요.
이건 뭐랄까..노력의 부족?? 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네요. 스타판에서 말하는 듣보 선수들의 스텝까지 읊으라는 소리까진 안하겠지만..
최소한 12팀 주전선수들의 상태는 외우고 계셔야 하는게 아닐까요?
가끔 추신수 경기를 보다보면 그 해설하시는분은 메이저리그 선수들 사생활이며 기본적인 기록 정보까지 세세히 이야기 해 주던데..
이건 메이저리그와는 비교도 안되는 적은인원의 선수들이 있는 판임에도..
그중에서 핵심 선수들의 정보도(이건 정보도 아니죠..최근 그 선수 경기력일뿐..) 이렇게 쉽게 놓치고 있다니
안타깝네요. 해설만 맛갈나게 잘하면 스타 좀 할 줄 아는 말잘하는 연예인 데려다 해설시키는것과 뭔 차이점이 있나요?
뭔가 전문가시라면 어디서든 전문가다운 기본적인 모습은 유지해 주세요.
아무리 뒷담화 프로그램이였다지만.. 김정우 선수 최근 폼도 모르고 계셨다는건 좀 충격적이네요.
5연패는 알고 계셨는데 별것 아닌것처럼 넘기신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가장 최근 우승까지 한 선수인데 5연패가 적은 연패는 아닙니다.

그리고 이건 김태형해설자님께만 해당되는건 아니지만..
가끔 해설자분들보면 전날 타 방송사 혹 타프로그램(프로리그 MSL OSL)에서 한 경기를 전혀 모르고
해설하실때가 있는데(최근에 나온 전략인데 전혀 모르고 해설하신다는 등) 이것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리 바쁜 다른 스케쥴이 있다하더라도 최소한 모든 경기 심지어 OME경기라도
복습은 하고 나오시는게 전문가의 기본역할이 아닐까 하네요.
자기입맛대로만 골라 보고 해설하시면 시청자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방랑청년
10/06/26 14:26
수정 아이콘
재미는 있는데 전문성도 좀 강화해 주셨으면... 최신 유행빌드나 성향정도는 알고 해설자리에 들어와야하지 않나 싶네요..
우걀걀
10/06/26 15:59
수정 아이콘
그래도 김태형해설님 엄재경해설님 그리고 뒷담화도 사랑합니다.

좋게보면 한없이 좋고
또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면 한없이 한좋은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10/06/26 16:39
수정 아이콘
게임 해설이라는게 포장하라고 주어진 직업이 아니죠.
게임보는 눈도 날카롭고, 선수들 전적 현재 성적 이런거 착착착 잘 정리해주고, 포장까지 잘하면 좋겠죠.

근데 엄해설과 김태형 해설은 포장쪽에 좀 집중하는 느낌이 듭니다.
주가되는 면도 어느정도 충실하면서 부가되는 면도 잘하면 정말 좋은데, 주가되는 면에서는 굉장히 소홀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오히려 팬들에게 포장력을 칭찬받으니 포장쪽에만 온힘을 쏟는다는 느낌이랄까요.

포장쪽은 지금수준으로 유지만 해도 좋으니 일단 정확한 해설쪽으로도 힘을 쏟아줬으면 좋겠어요.

예전에 포모스에 김철민 해설 인터뷰가 올라왔는데 "전용준과 김철민의 차이점은?" 이라는 질문에

"전용준 캐스터는 이스포츠를 엔터테인먼트 쪽으로 좀 더 생각하고 김철민 캐스터는 이스포츠를 스포츠 쪽으로 좀 더 생각한다"

라고 했는데 전용준 캐스터를 스타리그 해설로 바꿔도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쪽을 부각시키는게 나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스포츠 쪽으로도 조금 생각해주시고, 전문성을 좀 보여줬으면 합니다.

재밌는 해설만큼이나 정확한 해설도 중요하니까요...
예전에는 정확하지 않다고 폭풍처럼 까였는데, 요새는 시청자들 눈이 높아져서 굳이 정확한 해설 없이도 게임을 즐길 수 있으니까 별로 신경쓰지 않더라구요.
10/06/27 01:51
수정 아이콘
상업방송이라는게 기본적으로 시청률이 최고의 과제이고 시청자들이 외면하지 않는다면 굳이 문제삼을 필요없다고 생각하네요.
이래저래 욕을 먹어도 엄전김은 스타방송 최고의 인기조합이지 않나요?
엔터테인먼트식의 해설이 좋냐? 스포츠경기식의 해설이 좋냐?라는 것은 어차피 주관적인 취향입니다.
그걸 마치 우열의 문제 혹은 선악의 문제인 것처럼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비난할 필요는 없지요.
약간의 경기흐름을 놓치는 실수 정도는 커버될 정도로 그들의 엔터테인먼트식 해설이 만족스러운 사람들도 많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리그브레이커가 양산되는 해설보다 로열로더로 포장을 해주는 해설이 훨씬 만족스럽더라구요.
지상대행자
10/07/01 07:46
수정 아이콘
전 프로 스포츠는 당연히 엔터테인먼트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취향을 남한테 강요할 수는 없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잘못한 부분에의 지적은 잘못된 부분에서 끝내야죠.
사회생활 하면서 보면 이부분에 대해서 혼동하는 분들 무지하게 많긴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2102 오늘의 프로리그-SKTvs하이트/MBCgamevs삼성 [101] SKY925257 10/06/27 5257 0
42101 스타크래프트 역대 최고 라이벌 10선 (part.1) [40] Hanniabal9198 10/06/27 9198 6
42100 불가능? 그건 아무 것도 아니다. 내 이름은... [8] 빵pro점쟁이6360 10/06/27 6360 2
42099 1,2위팀이 나란히 부진하고 있네요. [24] SKY926377 10/06/26 6377 0
42098 김은동 감독님 새로운 전략이란게 뭡니까? [49] fd테란9566 10/06/26 9566 0
42096 오늘의 프로리그 STX vs CJ, 이스트로 vs 위메이드 [141] 체념토스6141 10/06/26 6141 0
42095 스타크래프트의 '종족간의 상성'은 누가 만든 것인가요? [29] 설아13448 10/06/26 13448 0
42094 택.신의 귀환 [21] 영웅과몽상가7699 10/06/26 7699 0
42093 빅파일 MSL 2010 32강 대진표 및 경기일정~! [2] CrazY_BoY4067 10/06/26 4067 0
42091 <쓴소리>방금뒷담화를 보았습니다. [42] ringring9053 10/06/25 9053 0
42090 개인적으로는 블리자드가 좀 무리수를 뒀다고 생각합니다. [23] 물의 정령 운디6038 10/06/25 6038 0
42089 Blizzard WarCraft III 2010 Tournament 지역 결선 - 최종 결승전 [54] kimbilly4122 10/06/25 4122 0
42088 대한항공 2010 스타리그 Season 2 36강 4회차 [231] SKY926247 10/06/25 6247 0
42086 이번 MSL 조편성 및 대진 [18] 영웅과몽상가5548 10/06/25 5548 0
42085 스타크래프트2 미디어 데이 - 발표 내용 정리 및 직캠 영상 [2] kimbilly4469 10/06/25 4469 0
42084 워3 토너먼트 관련 이벤트 [29] reality4529 10/06/24 4529 0
42083 <스압> 블리자드 행사 후기입니다. (부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만 있더라.) [10] 하나5906 10/06/24 5906 0
42082 Bigfile 2010 MBC게임 스타리그 조지명식 [113] SKY925089 10/06/24 5089 0
42081 오늘 스타크래프트2 미디어데이가 있었습니다. [2] 하심군4312 10/06/24 4312 0
42080 대한항공 2010 스타리그 Season 2 36강 3회차(3) [179] SKY926039 10/06/23 6039 0
42079 대한항공 2010 스타리그 Season 2 36강 3회차(2) [237] SKY924619 10/06/23 4619 0
42078 대한항공 2010 스타리그 Season 2 36강 3회차 [237] SKY924531 10/06/23 4531 0
42077 이제는 고집의 싸움인것 같네요;; [24] SKY926495 10/06/23 649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