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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5/04 15:43:17
Name 2000HP마린
Subject pgr 스럽게 최연성 선수를 바라봅시다.
최연성 선수 덕에 요즘 스타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번 높아 지고 있습니다.(제 개인적인 경우입니다.)

그동안 스타방송을 봐오면서 나도 얼추 게임을 보는 눈이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RTS의 속성상 그리고 스타의 특징상 어떤 식으로 플레이를 해야한다 이런 나름대로의 감을 가지고 있었는데(단지 머리로만 손은 전혀 못따라감^^) 최선수 덕에 햇갈리기 시작했거든요. 사람이란게 호기심의 동물이라 뻔한건 곧 흥미를 잃기 마련인데... 스타는 정말 꾸준히 절 햇갈리게 하는게 정말 재미 만땅입니다.

전 추론에는 별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어떤 문제를 제대로 파악할려면 케이스 스터디가 필요하죠. 최근 피지알 자게 글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였던건 '레큐엠 포톤 러쉬 무적'이였습니다. 단지 '레큐엠 포톤 러쉬 무적' 그사실만으로 인상적이였던게 아니라 신빙성 있는 케이스 스터디 였으니까요.

첨 그글이 올라오고 이런 저런 추론으로 반론도 제기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나름대로 해법을 찾으신 분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포톤러쉬 무적 NO' 이런 글을 올리시고 두분이서 다시 테스트 게임을 하신 후 결론은 '포톤러쉬 무적 YES'가 됬지요. 전 이런게 pgr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추론에 의한 우기기 식이 아닌 서로 호기심을 갖고 제대로 실체를 파악할려는 태도)

제가 좋아하는 한 강아지 관련 사이트에서 한번은 하이에나가 쌔냐 투견이 쌔냐 이런글로 서로 논박하며 댓글 시비가 걸린적이 있습니다. 이때 사이트 쥔장이 케이스 스터디로 실제로 있었던 하이에나와 개와의 싸움의 예를 몇개 들어 줬는데 결론은 누가 떠 쌔냐 이런게 아니라 상황에 대한 그리고 그 동물에 대한 이해였습니다.

캠프 중에 핏불이 뛰어나가 하이에나를 물어죽인 case, 이 하나의 상황만 보면 개가 적어도 핏불은 하이에나 보다 쌔다 이리 얘기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의 핏불은 성견인 반면 하이에나는 1살도 안된 새애끼였습니다.  또 사냥개에게  발견된 하이에나 무리가 사냥개에게 몰려 일방적으로 도망갔었는데 밤에 마을을 기습해서 그 사냥개들중 한마리를 먹이로 사냥한 아리러니한 case도 있구요. 이걸로 봐서 하이에나는 야생동물이라 그런지 배고파서 먹이를 탐할때와 그렇지 않을 때 태도가 많이 다른것 같더군요. 즉 이정도의 case만 가지곤 개와 하이에나중 뭐가 더쌔냐 이런 결론을 내는건 의미 없다는거죠. 그리고 단편적인 지식에 의한 추론인 경운 더더욱 의미가 없구요.

전 스포츠나 게임도 마찮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스타는 절대강자가 출현하기에 불가능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그 이유는 현재 스타는 월드 클라스라는거 수준이 좀 떨어지는 리그라면 월드 클라스 수준에서도 탑인 선수가 등장하면 무적이 될 수 있겠지만 현재 스타는 그런 시대는 아리라고 보거든요. 그리고 전략상 가위 바위 보, 맵에 따른 종족상 그리고 선수 스타일 상 유불리... 거기에 각각 경기내에서 작용하는 작은 판단 및 예측 하나로 승패가 좌우 될 수 있기 때문에(스타는 바둑과 달리 판 전체를 볼수가 없죠. 맥핵이 아니라면) 권투처럼 무적의 느낌을 주는 선수가 나오기 힘든데 그럼에도 이윤열 선수나 최연성 선수 같은 무적의 느낌을 주는 선수들이 나온다는거 정말 신기하죠^^

전 둘중 누가 더 쌔냐 이건 별 관심 없습니다. 지난번 결승전에서 결론이 났으니까요. 그렇다고 최연성 선수가 이겼으니까 최선수가 더 쌔다 이리 생각하는건 아닙니다. 5경기 전부 임팩트가 강했고 두선수의 경기는 승패에 관해서 정말 예측하기 힘들다가 결론입니다. 일단 두선수는 같은 종족이라 맵에 따른 종족상 유불리는 없고 요즘 경기맵은 거의 위치에 따른 유불리가 없는걸로 알기에 심리전이 상당히 큰 영향을 준다는걸 느꼈습니다. 이건 전태규, 강민 그리고 강민, 박용욱 선수간에 플플전 결승전에서도 느꼈던 바인데... 최,이 이 두 괴물의 결승전에서 2,3차전은 나다가 마치 우브가 하듯히 플레이를 하면서 이겼는데  정말 이윤열 천재는 천재구나 최연성 안되겠구나 그리 느꼈습니다. 그때 최선수 표정 제가보기엔 당황한듯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5차전 그냥 일반 적인 경기에서 그런경기가 나왔다면 별거 아니라고 할 수 있으나 두 괴물의 경기 그것도 우승을 가리는 결승 마지막 경기에서 최선수의 의표를 찌르는 탱크 땡러쉬 좀 억지스러울 수도 있지만 그때의 최선수는 나다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즉 상대선수의 생각을 읽고 정확히 그 약점을 찌르는... 둘다 나 이거 하나만 잘하는게 아니야 그리말하는듯한 게임내용에 경악을 했었죠.

그리고 이 둘을 보면서 다시한번 최고가 되는 방법 공식이 딱 하나만은 아니다란걸 느꼈습니다. 최선수가 이윤열 선수보다 연습량이 많으니 기본적 역량은 나다가 낫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윤열 선수의 이미지 트레이닝 방법은 이선수같이 정말 판을 자기가 원하는대로 이끌어 갈수 있는 콘트롤과 게임운영능력이 있는 선수에겐 연습게임을  많이 하는것보다 더 효과 적인 방법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최연성 선수는 기본적으로 수비적인 선수라서 임요환 같이 집요한 심리전과 다양한 초반 공격을 사용하는 선수와의 많은 연습게임이 효과적일 수 있는거구요.

제가 보는 최연성 선수는 현 프로 게이머 중에서 가장 차가운 플레이어 입니다. 바둑도 손가는 대로 두면 안된다고 하던데 스타를 하다 보면 기분 내키는 대로 하기 쉽상입니다. 프로라 하더라도 지금 자기 병력이 상대 멀티 부근에 있고 멀티를 깰만한 수가 되는데 그걸 참고 한번 다시 생각하기는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최연성 선수는 그 멀티를 무시하고 상대 본진으로 돌아 들어가더군요. 성학승 성수와 듀얼에서 보였주었던 최선수의 그 차가운 플레이, 전 최선수 경기중 그경기가 가장 인상에 남습니다. 프로들 경기에서도 기분내다가 지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주로 자원이 말라서 그렇게 되는데 최선수의 경기는 그런게 없습니다.(있는데 제가 못 봤을 수도 있죠)  전 임요환 선수가 그리고 이윤열 선수가 현 스타판의 수준을 한단게 높게 끌어 올렸듯이 최연성 선수도 그런 자극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전 이윤열 최연성 선수간의 지금의 상황이 예전 임요환 이윤열의 관계와는  좀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두선수간에 경기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타 선수와의 경기도 중요합니다. 함웅렬 선수 현재 최연성 선수에게 좋은 전적을 갖고 있지만 라이벌로 생각되지 않는게 높은 곳에서 만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결승이나 4강에서 만날려면 다른 선수들을 꺽고 올라 와야 하는만큼 모든 선수들에게 전반적으로 강해야죠. 이런 점에서 전 이윤열 최연성을 라이벌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임요환에서 이윤열로 대권이 넘어갈 당시 임선수는 프로토스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당시 임요환 이윤열  이 두선수간의 경기는 물고 물리는 박빙이였습니다. 하지만 대 프로토스 전에서 차이가 나면서 이 두선수가  높은 곳에서 만날 기회가 적어졌죠. 근데 아이러니 하게도 올림프스 였나요 그땐 임선수는 이재훈 선수를 잡고 이윤열 선수는 패하고 그래서 임선수는 8강진출 이선수는 탈락... 예전엔 보니까 임성춘, 김동수 이 두선수가 토스 강자였는데 지금은 4대 토스입니다. 그리고 현 4대 토스는 임성춘, 김동수 선수보다 태란에 더 강해 보입니다. 임요환 선수에겐 시련이죠. 특히 강민선수...

요번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제 최대 관심사는 최연성 선수의 대 프로토스 전입니다. 저그전이야 지금까지 임요환 이윤열 서지훈등 정말 헉 소리나는 강자들 계속 봐왔는데 대 프로토스 전은 이윤열 선수외엔 그리 임팩트가 남는 선수가 없군요. 그런 이윤열 선수 마저도 요즘은 대 프로토스전에서 그리 강하단 인상을 받지 못합니다ㅜ.ㅜ

전 어떤 선수던 좀 롱런 하는 선수가 나왔으면 합니다. 군대 같다 와서 결혼 후에도 프로게이머로서 활동할 수 있는 그런 선수... 단지 팬으로서 오래 보고 싶다 이런 욕심이 아니라 이렇게 롱런 하는 선수가 나와야 스타가 진정한 의미에서 메이져 스포츠가 되는데 한걸음 더 다가갈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늘 우승할순 없겠죠 또 늘 본선에 오르기도 힘들겁니다. 일년에 결승 한두번은 꾸준히 올라갈수 있는 선수가 그게 몇년이아니라 한 10년쯤 가능한 선수가 나오길 바라면서 현재 이윤열, 최연성 선수가 여기에 가장 근접하지 않았나 봅니다.

추신 : 하하 새애끼---> 제대로 쓰면 글 등록이 안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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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ortal
04/05/04 16:04
수정 아이콘
글 잘 읽었습니다. 잘쓰시네요^^
근데 추신이 이해가 안가는데요? 제가 요즘 유행하는걸 모르는건가요?
salsalplz
04/05/04 16:12
수정 아이콘
immortal님/ 1살도 안된 **라고 쓰려고 하는데 글 등록이 안되어서 새애끼로 늘려 썼다는 내용이죠
무적테란
04/05/04 16:17
수정 아이콘
아랫글과는 비교가 되는....아무튼 전 이윤열 선수 최연성 선수 서로 의식하는 라이벌로 성장했으면 합니다
04/05/04 16:21
수정 아이콘
정말 좋습니다. 추게로 고고
-rookie-
04/05/04 16:30
수정 아이콘
추천 게시판으로 갖구 가야지... 영차, 영차!
문무대왕
04/05/04 16:39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의 이미지 트레이닝도 연습에 한 방법입니다.
이미지 트레이닝만으로도 판을 읽을수 있는 이윤열선수의 능력이 천재 테란이라는 닉네임을 선사 했다고도 볼수있겠죠......

여타 스포츠에서도 이미지 트레이닝은 훈련의 한방식으로 많이 쓰이는걸로 알고 있읍니다.

꼭 pc앞에서 마우스 잡고 하는 연습만 연습이 아니라는거죠

이윤열선수와 최연성 선수는 훈련방법의 차이일뿐 연습량으로 단순비교하는건 옳지 않다고 보이네요......
몽땅패하는랜
04/05/04 16:40
수정 아이콘
마지막 부분 말이 정말 공감이 갑니다. 지금 스타를 좋아하는10대 .20대 분들이 10년 뒤쯤 여보자기-_-;;;;나 곰/여우ㅇ0ㅇ같은 자식들을 데리고 스타리그를 볼 수 있을 정도로 현재 정상을 달리고 있는 선수들은 롱런할 수 있는 자질과 여건이 마련되기를 바랍니다.(군대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군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분석이나 케이스 스터디에는 무지 약한 사람이라서(도대체 할 줄 아는 건 있냐? ㅠ_ㅠ)
없는 추천버튼 마음 속에 만들어 한번 누르고 갑니다^^;;;;
아다치 미츠루
04/05/04 16:43
수정 아이콘
역시 피지알은 피지알스러운 글이 더~ 어울리는 군요,,
최연성선수를 차갑다고 표현하신 부분은 생각이 비슷하시네요,, 저는 그러한 부분을 '똑똑한 플레이' 라고 부르긴 합니다만,,
나다는 전혀 차갑지 못한 '성깔 있는 플레이어'죠,, 싸움 걸면 손익계산하고 싸우는 게 아니라,,,, 바로 싸워 버리죠,,^^,,
두 선수의 존재가 스타판을 식지 않게 한다는 점은 어쨌든 좋은 것 같습니다,,
unlimited
04/05/04 16:57
수정 아이콘
좋은 글입니다.
박하사탕
04/05/04 17:10
수정 아이콘
참고로.. 최연성 선수를 비롯해서 t1 팀도 이미지 트레이닝은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말이죠.. 지난 tg 삼보배 msl에서 이윤열 선수와의 패자 결승에서 최선수가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죠. 이젠 프로게임계에도 이미지 트레이닝의 개념이 자리를 잡아가는 듯..
그리고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새애끼.. 는 최고로군요.. ㅠ.ㅠ
메딕아빠
04/05/04 17:14
수정 아이콘
연성스러운...윤열스러운...분위기...
어느 한쪽보다는...함께 발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우리가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편가르기보단...위의 글처럼...
올바른...한마디가...선수에게도...팬들에게도...
힘이 되어주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암튼...
oov 의 등장으로...재미가 두배가 된 건 사실이겠죠...?^^
GunSeal[cn]
04/05/04 17:22
수정 아이콘
"새애끼" 때문에 추게로 가야겠네요...-_-)b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이런말은 좀 그렇지만...
정말 밑의 글과 비교되네요...
이글로 딱 마무리 되었으면 합니다...^^
달라몬드
04/05/04 17:27
수정 아이콘
내용이 좋네요 (뭔가 악이 지나치면 선을 부르는...)

최연성 선수 자원이 마르지 않는 이유는 본진 자원 다 떨어질 만한 상황이면 간식(미네랄 한 두 덩이 조금씩)을 남겨두기 때문 아닌가요?
(역시 관전 내용이 허접하네요. 에휴 이제 가방싸고 오늘은 챌린지 리그 꼭 보렵니다.)

추신 내용은 이해가 안갑니다. 누가 좀 코치를...
04/05/04 17:51
수정 아이콘
'하지만 그때의 핏불은 성견인 반면 하이에나는 1살도 안된 새애끼였습니다. ' <-이 부분에서 새---끼가 등록이 안되서 새애끼로 늘려쓰셨다는 것을 말하는 겁니다.
전체화면을 보
04/05/04 17:52
수정 아이콘
달라몬드 님//새애끼로 안 쓰고 가운데 애 자를 빼고 쓰면 이 사이트에 등록이 안된답니다...한번 직접 써보세요...^^

정말 좋은 글이네요..
최연성 선수의 차가운 플레이.....맞네요..어떤 순간에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이 좀 불리하다 싶으면 또 아주 빠르게(제 생각에는 너무 쉽게) GG를 쳐버리죠. 해설자의 눈으로 경기를 하듯, 마치 김도형 해설이 '망했죠'라고 하는 것을 들은 듯(^^) 쉽게 돌을 던져버리는 것이 냉철해 보이더군요. 감정을 개입시키지 않고 하는 플레이......그러니까 더 두려운 것 아닐까요
자일리틀
04/05/04 18:50
수정 아이콘
필자의 필력에 감탄을 표하며...
모든 pgr유저들이 이 글을 한 번씩 보고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Marine짱
04/05/04 21:54
수정 아이콘
토스전 이윤열 선수 외에 못보셨다고 했는데 음..
저는 MBC IBM 팀리그 마지막 7경기 서지훈 Vs 박지호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 그 게임에서 나오는 탱크의 양이란.. 해설자들이 계속 이야 이야 하셨다죠 -_- (사실 서지훈선수 팬 ㅠ.ㅠ)
정말 재미있었는 경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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