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5/06 03:38:58
Name 풀업프로브@_@
Subject 매크로 최적화
요즘은 매크로 운영이 마이크로와 동등...아니 그 이상으로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여러 요소 중 어떻게 자기 할 일을 다 하면서 쉬지않는 생산이 가능할까 생각해봤습니다.
이윤열,서지훈 선수처럼 번호키 연타나 빠른 손놀림으로 생산상황을 확인할 수도 있겠고
최연성 선수는 건물을 모아서 지어놓고 화면지정을 해놓는다고 들었습니다.

한가지 제 생각인데
게임 시간에 맞는 초침알람 같은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생산시간에 맞춰서 생산은 쉴새없이 하면서 그 사이에 다른 컨트롤을 할 수 있게 말이죠.
하지만 스타를 하면서 초시계를 볼 수는 없죠.
맘속으로 세는 것두 할 때마다 간격이 다를테구요.

그래서 떠오른 생각인데
스타를 하면 일정한 박자에 맞춰서 음악이 나옵니다.
그건 항상 일정하죠.
그 박자와 유닛의 생산타이밍을 맞춰보면 어떨까요?
예를 들어 음악에 맞춰서 박자를 하나.둘,셋 식으로 흥얼거리듯이 따라서 셌을 때
탱크가 나오는 타이밍은 몇번째라는 식으로 말이죠.

처음엔 세는게 익숙치 않더라도 조금 훈련하다보면
할 컨트롤 다해주면서 쉬지않는 생산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특히 중반 이후에 말이죠.

생산이 완료됐다는 것은
번호키 연타 , 건물 직접클릭 , 생산사운드 , 미니맵 등등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정보가 주어지지만
일일이 확인해야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음악의 박자에 맞춰서 생산타이밍을 정확히 알면
좀 더 극도의 최적화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반 유저의 경우 별로 달라지는게 없겠지만
프로게이머의 경우라면...
번호키 연타 대신 좀 더 많은 콘트롤과 운영을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이상 제 잡생각이였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왜날뷁
04/05/06 04:37
수정 아이콘
돈모아서 한꺼번에 뽑으면 됩니다.
풀업프로브@_@
04/05/06 04:58
수정 아이콘
그런 식으로 하자면 돈 2000쯤 모아서 한꺼번에 뽑으세요^^;
전 프로게이머의 극도의 최적화를 생각해 본겁니다.
apm400에 달하는 손놀림의 상당부분이 번호키 연타입니다.
그냥 그동안 다른 콘트롤을 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 싶어서
한번 적어본 겁니다.
풀업프로브@_@
04/05/06 06:11
수정 아이콘
나름대로 적용해서 여러 게임 해봤는데
역시 아직도 전투 중엔 깜빡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도
제 경우엔 번호키 연타 없이도 생산력이 많이 느는 것 같습니다.
특히 테란의 경우가 가장 효과적이네요...플토는 조금...저그는 별로...
전투 중에도 의식할 수 있도록 익숙해진다면 괜찮을 듯 싶습니다만...
레드드레곤~
04/05/06 06:47
수정 아이콘
모든 유닛의 생산 타임이 같은건 아니죠. 저그는 상관이 없겠고
apm400 에 달하는 상당부분이 번호키 연타이긴 하지만
또 일부유저는 일부러 apm 빨리 나오게 할라구 하는것도 알곤 있지만
고수들중에는 생산되고 있는 현황체크 하고도 있는겁니다.
테란의 경우 벌쳐로 견제 가면서 습관적으로 4,5,6 번키 눌루면서
현황 체크 하면서 다 만들어 질떼쯤 또는 팩토리 쉴때 v 키 눌러 주는것입니다.
전에 지고 있는 이윤열 개인화면을 보여주는데 정말 환상적이더군요.
저는 팩토리쪽은 처다보지도 안코 그 벌쳐만 활용해도 플브 못잡을거 같은데 이윤열 개인 화면유닛클릭 창에는 계속 팩토리에 벌쳐 한개와 벌쳐 4개 묶음이 나오더군요.
그거 보고선 아 저게 이윤열 물량에 비밀이구나 싶더군요..

유닛의 생산 타이밍이 똑같거나 비슷하다면 유용하게 쓰일수도 있겠네요~
김대도
04/05/06 12:25
수정 아이콘
빨리 '네오' 버전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고사양화된 컴퓨터에 맞는 새로운 그레픽과 인터페이스로 된 스타크레프트를 보고 싶습니다. 워크 정도의 짜임새 있는 배틀넷이라던가 옵저버 화면의 편리함, 부대단위 건물지정, 타이머의 유무정도는 꼭 필요 하다고 봅니다. 해상도의 향상 역시 필요합니다. E-sports의 발전에 TV가 미친 영향은 지대합니다. 새로운 유닛이나 패치도 중요 하겠지만 이러한 편리한 게임을 위한 인터페이스 업그레이드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일꾼 자동 자원채취, 생산건물 부대지정이 된다면 손느린 1,2세대 게이머들도 다시 부활하고 단순히 물량 싸움이 아닌 극한의 컨트롤과 전략이 다시 부활할것 같습니다.
Dark..★
04/05/06 12:40
수정 아이콘
김대도//의견 정말 동감합니다. 블리자드사 내에서 제작에 여유가 없다면 한국측에서 동의를 구한 뒤, 워3 처럼 인터페이스를 편리하게 하고 디자인적인 측면을 조금 더 가다듬으면 훨씬 더 방송으로서 멋진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324 궁시렁: 어제 메가 스튜디오에 다녀온 후... [11] Artemis3215 04/05/06 3215 0
4323 방송경기를 보는 시기에 따른 선수들에 대한 시각. [21] 리치나다옐로3210 04/05/06 3210 0
4321 전격전.. 그리고 프로토스의 상징.. 질럿.. [7] 4Atropos4086 04/05/06 4086 0
4320 아랫글 보고 필받은 놈이 써보는 스타수행평가 [9] 오노액션3334 04/05/06 3334 0
4319 5월 8일날 스타크래프트 학력평가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8] 문제출제장2965 04/05/06 2965 0
4318 어제의 팀리그에대한 생각 [1] 영웅토스리치2834 04/05/06 2834 0
4317 어제 경기를 통해 느낀점.. [12] 오노액션2974 04/05/06 2974 0
4316 프로리그 3경기가 보고싶다!! [17] carian2979 04/05/06 2979 0
4315 용욱과 정석이 영원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5] 박재근3627 04/05/06 3627 0
4313 SKT.T1 에게 간절히 바란다 [41] 바카스6166 04/05/06 6166 0
4312 스타와 워3 유저간에 한글채팅 안 깨어짐 (1.11패치) [1] Ukyo3176 04/05/06 3176 0
4311 스타리거들에게 주제음악을 주자 12. 박태민선수편 [7] 공공의마사지3225 04/05/06 3225 0
4310 언젠가 WWE를 보면서 생각한거였는데요.. [11] 설탕가루인형3710 04/05/06 3710 0
4309 [잡담]Into the Diablo~ [14] 밀레이유부케3056 04/05/06 3056 0
4308 [임시] 통합 공지사항입니다. [69] 관리자5615 04/05/06 5615 0
4307 또 사건이 터졌군요.. 착잡합니다.. [53] ★벌레저그★6953 04/05/06 6953 0
4306 스타리거들에게 주제음악을 주자 11. 김성제선수편 [9] 공공의마사지3215 04/05/06 3215 0
4305 어버이날이 다가올즈음에서 [1] icarus[RanGer]3265 04/05/06 3265 0
4302 [亂兎]광장이 된 pgr, 당신은 행복할 수 있는가? [43] 난폭토끼3380 04/05/06 3380 0
4301 KTF vs SK T1, '010 더비'에 관해(약간의 수정) [13] 막군4266 04/05/06 4266 0
4300 메가 스튜디오에 [4] 엔진2848 04/05/06 2848 0
4298 노자도덕경 쉽게 보기 上士, 中士, 下士 [18] 총알이 모자라.2517 04/05/06 2517 0
4295 매크로 최적화 [6] 풀업프로브@_@3169 04/05/06 316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