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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5/06 14:45:51
Name ★벌레저그★
Subject 또 사건이 터졌군요.. 착잡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벌레저그 ★ 입니다.

우선 어제 어린이날 이 제 생일인지라. 이리저리 바쁜관계로 프로리그를 못봤습니다. 솔직히.. 음..

그런제가 어제 있던 프로리그에 대한 글을 짧게나바 써보기 위해서 Write 버튼을 눌러봅니다.

물론 재방송은 봤습니다. 제가 말한 경기는 어제 일어났던 방송사고 (?) 하여튼 그거를 못봤다는 얘기죠. 재방송할때는 안나왔습니다. 음.. ( 편집능력 굿 )

많은 분들이 이곳 자유 게시판에 글을 올리셨더군요. 다 읽었습니다. 마음이 상당히 우울합니다.

자유게시판을 자주 보시는 분들이면 아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 스스로 홍빠라고 자청할만큰 홍진호 선수를 사랑합니다. ( 저 남잔거 아시죠? )

홍진호 선수에게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기 까지에는 여러 이유가 물론 있었습니다.

우선 대전출신이라는 이유가 제 관심을 끌게 했고. 프로라는 명성에 걸맞는 걸출한 실력. 프로의식. 잘생긴 얼굴 . 스타일리쉬한 플레이등이.. 제 맘에 꼭 맞았죠..

그리고 중요한 것은 우승을 못하는 그가 어쩌면 측은하게 보였을지도 모릅니다.. (참고로 저는 올림푸스 결승에서 서지훈선수랑 경기할때는 우승예감 했었습니다..

맵위치도 상당히 좋았다고 느껴서 친구들이랑 5만원빵 했다가.. 나이트 데리고 갔었습니다. 흠..)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SKT1 의 팬들중. 일부팬이. 홍진호 선수에 양심에 돌을 던지는 그런 말씀들을 하시는것 같아서 입니다..

물론 임요환 선수의 인기만큼은 진호님이 인기 많은것은 아닙니다.. 이것도 2등이더군요. 하지만 진호님이 팬들에게 사랑받는 공인의 한사람으로 써..

전국의 팬들이 다 보는 큰 경기에서. 거짓말을 했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물론 함성의 영향이 없었다고도 생각 하지는 않습니다. )

전 감이라는걸 믿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테란이랑 경기하다가. 낌새가 이상하다 싶으면.. 여러경우의 수를 따져가며 방어를 하기도 하거든요.

아무렴 중수.. 약간 고수인 저도 그정도 예상은 가능 하게 하는데.. 아무련 산전수전 다 겪은 홍진호 선수입니다. 오버로드 서치했을때 본진의 상황을 봤는데..

더욱이 상대는 임요환 선수인데.. 성큰.. 당연한겁니다.. 만약에.. 임요환 선수가.. 투스타 레이쓰를 준비중이었는데.. 스포어 콜로니를 지었다면...

팬의 함성 때문이라고 보는편이 맞을지도 모르지만.. 성큰 한기의 방어는 당연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주훈 감독님, 감독님을 탓하지는 않겠습니다.

한팀의 그것도 국내 최정급의 팀을 책임지고 있는 감독으로 써. 최고의 라이벌팀을 만나 최고의 경기를 펼치고 싶은 심정 이해합니다.

감독으로 써 어쩌면 당연한 행동이었다고 생각 됩니다. 하지만 지금 T1 약간 부진 한 모습을 보이는건 하루 빨리 추스렸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프로리그 결승은 꼭 KTF 와 SKT 1이 되어야 하거든요.

작년 프로리그 결승에서 강민 선수가 거의 영웅이 되었듯이.. 이번프로리그에서의 영웅은 우리 홍진호♡ 님이 될꺼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 너무 한선수에게 치우친 글을 쓴거 같아서 죄송하구요. 이런 글이 물의를 일으키게 된다면 급히 자삭 하겠습니다. -
- 누군가를 욕하는 . 비방하는 글이 아니라. 한사람의 팬으로써. 홍진호 선수를 두둔하기 위한 글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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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10 10:11
수정 아이콘
u map?
관리자
04/05/06 14:48
수정 아이콘
제목의 맞춤법 수정해 드렸습니다.
04/05/06 14:55
수정 아이콘
홍선수 무턱대고 비난 하는 분들은 일부 팬들이거나 상황이 확실치 않았을때 있었던 말들이니 기분 푸시기 바랍니다. 저역시 두 팀이 결승갔음 좋겠어요... 물론 글쓰신 분과는 다른 팀을 응원하겠지만..^^;;;
선풍기저그
04/05/06 14:55
수정 아이콘
지금 재방송 하는군요.. 저도 못봤는데 집중해서 한번 봐야겠습니다.
-rookie-
04/05/06 14:57
수정 아이콘
네... 더불어 챌린지리그 결승은
야외무대에서
임진록으로!!!!!!!!!!!!!!! 앗싸!!!
04/05/06 14:59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이런 일에 상처받지 마시고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뱀다리로 챌린지 결승은 한승엽 vs 홍진호로-0-~
fallmagic
04/05/06 15:01
수정 아이콘
정말 홍진호선수는 운이 없는것 같습니다.. 어제 정말 오랜만에 홍진호선수의 팀플 승리를 눈앞에 두고 너무 기뻤었습니다.. 근데 경기 후 패배했을 때보다 기분이 더 안좋네요.. 홍진호 선수 팬으로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왜 자꾸 그에게 이런일이 생기는지... 홍진호선수가 힘냈으면 합니다..
강은희
04/05/06 15:02
수정 아이콘
그렇죠. 홍진호 선수는 왜 이런일만 자꾸..안타깝습니다.
힘내시라는 말밖에는..
사빈~★
04/05/06 15:03
수정 아이콘
저도 홍진호 선수가 너무 좋습니다.
방송에서 자주 모습을 보이시고 또 마음 아플일이 앞으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석꽃미남
04/05/0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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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모팀의 광팬들이 응원하던팀이 지니까 홍진호 선수에게 뭐라하는군요.. KTF는 전혀 부정없이 실력으로 이겼고 SKT는 실력으로 졌는데 인정안하는모습 보기 안좋네요
unlimited
04/05/06 15:06
수정 아이콘
SKTelecom T1팬이지만, 아주 극소수 어린이들만이 다른 사이트에서 홍진호 선수를 비난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길.

지금은 삭제게시판에 간 것 같은 주훈 감독에 대한 글을 읽고 느낀점은, 농구나 야구 그 어느 프로 스포츠도 그 감독의 권한이 당연히 있는 것이고, 심지어 때로는 심판과 운영진에 욕설과 폭력을 쓰는 감독들도 많은데도, 명장으로 불리시고 계시는 분 많습니다. (이들의 매너는 비판받아야합니다만) 물론 그 항의에 대해 뭐라하는 사람은 거의 없죠.

스타게임도 프로스포츠로서 감독으로서 경기에 대해 재심을 신청할 수있는 것(아니 저는 해야만 했다고 봅니다만), 이런 것을 가지고 주훈감독을 깍아내리는 것은 너무 유치한 발상이 아닌가 합니다.

아직 스타리그가 역사가 짧고, 즐기는 층이 아무래도 10~20대 위주여서 인가 봅니다.

주훈 감독은 저보단 좀 어리시지만, 누구보다도 최고의 명장이라 생각합니다.
04/05/06 15:07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 이겼는데.. 홍선수 팬으로서 기뻐해야 하는데도 밤새 스타관련 게시판 왔다갔다 하면서 잠도 못자고 초조해다가 날 새버렸습니다;;;; 홍진호 선수 정말 굿이라도 한판 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T_T 부디 올해 메이저 우승할 액땜이라 생각하시고 진호선수가 상처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정석꽃미남
04/05/06 15:07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따져보면 주훈감독은 아무런 문제도 없는 경기에 대해 항의를 한것이 되는군요
정석꽃미남
04/05/06 15:07
수정 아이콘
계속 지금까지 기분이 나뿐 KTF팬이자 홍진호선수팬은 저뿐만인지..
04/05/06 15:09
수정 아이콘
이런 일들이 생긴게 저는 기쁜데요...-_-;
프로스포츠 라면 이런 일은 있어야 되지않을까 생각되네요.
프로 야구에서도 판정시비로 감독님들 퇴장당하는건 해마다 있는 일이고,
프로 농구에서도 판정에 이상이 있다고 그..뭐냐(-_-;;;) 암튼 경기끝나고
비디오 분석하면서 심판들 자격정지시키고 그러지 않았나요?
승패가 갈리는곳, 그 곳에서 경기 외적인 사항으로 정당한 승부가 나지 않았다 생각되면
이의를 제기할수 있는것 아닌가요?

저는 이번일로 프로게임계가 좀더 발전될수 있을거 같습니다.
진행중이 심판제 도 가속화 될것이고, 방청객들의 관람매너도 높아질것이고,
대회 주최측에서도 좀더 좋은 모습을 보일테고요.

회사에서 눈치보면서 글을 올렸더니 횡설수설이네요-_-; 헤헤

암튼 이번사건(?)을 계기로 좀더 발전된 e-sports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_-!!
IntiFadA
04/05/06 15:09
수정 아이콘
개인으로서는 폭풍저그를, 팀으로서는 T1을 응원하는 저로서는 참 당황스런 상황입니다. ㅜ.ㅡ
04/05/06 15:11
수정 아이콘
아무런 문제가 없는지를 알려면 항의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죠. 결과론으로 정당한 과정까지 매도하는 분이 있다니 유감이군요.
04/05/06 15:12
수정 아이콘
저는 관중들의 각성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혹시 테니스경기 보신적 있으십니까? 꽤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는데 숨소리밖에 안들립니다.
물론 역사가 오래되었고
돈을 내고 들어가는 것이니 일단 관중들이 한번 걸러진다(?)는 차이점도 있겠으나
조용히 하는것이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조용했으면 이런일이 아예 발생하지 않았을테지요.
왠지 씁슬합니다.
04/05/06 15:16
수정 아이콘
그리고 모든 분들께 여쭈어 보고 싶은 것이 있는데 같은 일이 반대로 일어났더라도 정수영 감독님께서 가만히 계셨을까요? 마찬가지로 항의하고 재심을 요청하셨을지도 모르는 것 아닙니까? 조용호 선수의 경기때도 리플레이 확인을 했던 것이 기억나는데요. 선수들을 위해서 감독이란 사람이 이런 행동도 못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욕먹을 이유도 없는 것이지요.
04/05/06 15:17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클릭소리 와 키보드 연타 소리만 들리는 메가웹-_-

상상만해도 즐겁군요-_-;;;;
04/05/06 15:19
수정 아이콘
어딜 가나 좋은 글에 좋은 댓글 안 달고 편가르기 하는 분들은 꼭 계시는군요 모팀의 광팬이라고 무조건 홍선수를 비난하는 것이 아니며 모팀의 광팬이 아니더라도 주훈감독님의 행동을 지지하는 분도 계십니다. 꼭 모팀의 광팬들이 또 난리군 하는 식의 발언.. 아무리 이해해보려 해도 짜증이 나는 것은 어쩔수가 없네요
정석꽃미남
04/05/06 15:22
수정 아이콘
반대로 일어났을때 정수영감독님이 가만계셨을수도 있죠.. 중요한건 반대로 안일어났고 현실은 주훈감독이 제재를 걸은겁니다.. 홍진호 선수는 자신의 잘못도 아닌일에 괜시리 피해를 받고 계시는군요
04/05/06 15:27
수정 아이콘
정석꽃미남님//자꾸 반대되는 말을 댓글로 달아 죄송합니다만...정수영 감독님께서도 예전에 그런일이 있으셨죠.. 그때 피해를 받았던 선수도 있습니다. 뭐 잘잘못을 가리자는것도 아니고 정감독님도 그랫으니 주감독님도 그래도 된다 , 이런식의 말도 아닙니다. 혹시 모르실까봐 알려드리는것뿐이니 오해는 없으시길...
unlimited
04/05/06 15:31
수정 아이콘
Blueday님/ 동감입니다. 그리고 몇몇 댓글에서 계속 발견하는 것인데, 다른 사이트에 있는 내용에 대해 PGR에 와서 하소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우아한패가수
04/05/06 15:31
수정 아이콘
피망배 프로리그에서도 이런 불미스런 일이 있었는데 온게임넷측이나 팬들의 응원문화가 별로 진전된 것이 없어서 안타깝네요... 온게임넷 뉴스를 보면 이번 경기에서 관중들의 소음이 문제가 되면 관중들 없이 경기를 진행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각오하고 있다고 했는데... 이번 경기로 온게임넷에서 이런 불상사가 두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준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예전에 이종환씨가 디스크쇼를 진행할 때 공개방송에서 인기있는 가수가 나오면 그 팬들의 엄청난 환호가 다음 가수가 노래를 부르는 데 지장을 주어 2시간 전체 프로그램 흐름에 악영향을 준 적이 있어서 그날 방송을 팬들을 퇴장시키고 다시 진행한 일도 있었죠... 이종환씨의 위치가 확고했기에 그 결정에 아무도 반대할 수 없었다고 하더군요...공개방송에 한번 갔었는데 이종환씨가 사전에 철저하게 교육을 시키죠... 함부로 비명에 가까운 환호소리를 지르면 방송 진행 안하니깐 전체 방송흐름을 알아달라고... 목소리 쫙~~깔고 말씀하시는데 어린 나이에 어찌나 무섭던지... 온게임넷 에서도 전체 경기 흐름에 영향을 준다는 판단이 서면 과감하게 관중들에게 요구를 해야할 것입니다. 물론, 그전에 방음장치를 해결하는게 우선이겠지만...
이번 경기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선수나 감독 모두 더 좋은 경기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04/05/06 15:39
수정 아이콘
정석꽃미남// 홍진호 선수가 아무 잘못이 없다는 쪽으로 잠정적인 결론이 도출 된것이 주훈 감독의 어필과 재심 요청에 의한 것이라는 점은 생각지 못하시나요? 제 눈에는 그 클레임이 없었을 경우 이곳 저곳에서 음성적으로 홍진호 선수를 뭉게는 글들이 올라왔을 거란게 눈에 훤하게 보입니다.
unlimited
04/05/06 15:39
수정 아이콘
전 궁금해서 그런데...현장에서 보는게 확실히 더 재미있나요?

확실히 그렇다면, 시설 제대로 해놓고 유료관람으로 바꿔도 좋을것 같은데. 다른 모든 스포츠경기처럼...
04/05/06 15:46
수정 아이콘
저도 몇번 가보긴 했는데 확실히 현장감이 있어서 재밌긴 하더군요..
물론 엄청난 인파와 더위의 압박을 견뎌야 하지만 응원했던 선수가 이겼을때의 짜릿함은 현장에서 느끼는게 최고죠..^^;;
04/05/06 16:07
수정 아이콘
전 수원에 있는데 친구랑 휴일이라서 메가웹에 갔었죠 역시나 휴일이라 사람들로 인산인해했었죠. 한마디로 사우나에 온듯한 기분이었어요. 근데.. 이런 일이 일어나더라구요. 전 수원에 사는 관계로 1경기만 보고 9시에는 나갈예정이었는데. 1경기에서 주훈감독님의 이의제기등이 있어 결과를 보려고 30분 늦게 됐지만요. 참, 전 SK T1의 팬입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사람들의 말이 많은데. 전 예전일이 생각나는군요.
예전에 주훈감독님께서 입원하셨구. 그때도 KTF와 오리온의 경기였죠.
김성제선선수의 정찰이 바로 도착하자 KTF에서 이의를 제기하였죠. 그때 임요환선수는 주장으로서 정수영감독에게 불려갔구.. 재경기를 했던걸로 기억되는데.. 결과는 기억이 안나네요. 하여튼 그런 경우도 있었는데. 그때랑 지금이랑 사건이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정찰에 바로 도착했으니깐 관중을 의심하다..... 그. 런. 데. 전경기에서는 재경기였는데 이번경기는 게임재개였죠.. 전 경기를 운영하는데는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한경우에는 재경기, 또 다른경우에는 경기재개..
좀 더 일관성있는 운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낭만메카닉
04/05/06 16:17
수정 아이콘
전 이일은 김동수 해설의원의 드론이 본진에서 서치갈려고 했을 때
배럭을 받다는 얼토당토한 씨알도 안먹히는 말로 자신의 잘못을
넘기려 했단 것에 너무도 안타깝네요.재심요청에 의해 리플레이로
봤다고 분명히 들었습니다.반성하세요.
Grateful Days~
04/05/06 16:18
수정 아이콘
전 직접 가는것보다는 집에서 친구녀석이랑 토론하면서 맥주나 소주한잔하면서 응원하는게 재밌더군요. 거의 생방으로는 못보고 당일재방을 기다려가면서 보고 말이죠. ^^
GunSeal[cn]
04/05/06 16:26
수정 아이콘
정석꽃미남님// 제재는 아니죠? 주훈감독이 온게임넷 피디도 아니고...
항의를 했습니다...잘못된게 있습니까? 잘못된 결론이 나왔습니까???
결과론의 심한 오류가 느껴지는군요...
낭만메카닉님// 글에 어감이 상당히 안좋군요...좋은 말로 해도 될텐데...
04/05/06 16:50
수정 아이콘
약해졌다고 평가 받지만 저로써는 기대를 하고 있는 두팀인..한빛stars와 슈마go의 결승을 기대하는 저로써는 가슴아픈..ㅠㅠ 농담이구요 ^^; 홍진호선수를 왜 욕하는지 도저히 모르겠군요..주종족이 플토인 저도 저그로 하면 그런 '감'쯤은 가지고 있습니다..안정적으로 게임해서 나쁠 거 없지 않습니까? 정말 욕하시는분들은 진정 '임x'라고 생각합니다..
우아한패가수
04/05/06 16:52
수정 아이콘
다른 사이트를 가봐도 홍진호 선수를 욕하는 것은 별로 보지 못했습니다. 주훈 감독은 진짜 욕 많이 먹더군요... 주훈 감독도 자신의 책임이 크다고 했으니 이런 반응은 감수해야겠죠...
내가 정수영 감독이였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해 봅니다. 일이 이렇게 커질 것을 예상하기에 나라면 재경기를 했을 것 같네요... 재경기 요청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정수영 감독과 약간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것 같더군요... 하여튼 이번 일이 온게임넷도 팀 감독과 선수, 그리고 팬들 모두 한단계 성숙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04/05/06 16:56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가 비판/비난 받을 일은 없다고 봅니다.
어떻게 합니까 평소라면 조용히 할 관중들이 초반부터 소리지르는데 그 어느 프로게이머가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안하겠습니까.
그것도 상대가 깜짝 시리즈 잘하는 임요환 선수인데요.
냉장고
04/05/06 17:23
수정 아이콘
직접 가서 본 적은 한번 뿐이지만 티비에서 보는것보다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나 너무 사람이 많고 힘들어서 다시 갈 생각은 들지 않는 군요. 코미디 영화도 극장에서 봐야 더 재미있지 않습니까? 멋진 장면이 나오면 같이 환호성 지르고 박수치고 하면서 더 흥분되고 재미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관중들이 테니스 경기처럼 숨죽이고 볼것을 기대하기 보다는 확실한 방음대책이 세워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온게임넷의 확실한 투자를 기대합니다만...어렵겠죠?
에스텔
04/05/06 17:27
수정 아이콘
주훈감독이 욕을 먹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네요. 주훈감독은 자신의 입장에서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어서 그것을 확인하려고 했을뿐입니다. 감독의 입장에서는 팀을 위해서, 경기 중인 선수를 위해서 좀 더 정확한 사실이 알려지기를 바래서 그렇게 경기 중단과 재심을 요청한겁니다. 무조건- 주훈감독의 입장에서 보지 않고 자신의 입장에서 지니까 그런거다.. 라는 식의 글은 모두에게나 안좋은 것 같습니다.
Jeff_Hardy
04/05/06 17:38
수정 아이콘
주훈감독님이 비난을 받는건 정말이지 말도 안되구요. (전 ktf팬입니다)
전 생방을 못보고 재방을 봐서 자세한 상황은 아직 모릅니다만, 그 누구도 비난받을 행동을 한거 같지는 않습니다. 할 분들 같지도 않구요.
그리고 조용호선수 사건과 비교는.... 버그와 의혹은 천차만별입니다.
GunSeal[cn]
04/05/06 18:02
수정 아이콘
아직도 주훈감독에게 할말이 있으신 분들...
대단하군요...
꿈꾸는scv
04/05/06 18:36
수정 아이콘
주훈감독님의 이의제기 시점에 대해 의아하신 분들은 감독님의 글 부터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카이사르
04/05/06 18:44
수정 아이콘
앤써님// 주훈감독님이 홍진호선수의 억울함을 풀어주려고 재심요청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는 그의 팀을 위해 항의를 한 것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감독님의 항의시점이 애매한 점은 있지만 그래도 그것은 감독님의 글로써 해명되었으니 괜찮습니다. 어디까지나 잘못은 안이한 온게임측에 있죠.
그리고 낭만메카닉님// 다른 댓글에서도 썻듯이 어감이 상당히 안좋군요. 해설자는 어디까지나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입니다. 물론 어제의 사건에 대한 논평은 상당히 민감한 것으로 실수한 듯 하나 그렇다고 낭만메카닉님이 그렇게까지 폄하할 이윤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시판의 예의를 지켜주세요
카이사르
04/05/06 18:47
수정 아이콘
그리고 관중의 함성이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점도 있지만 저는 스타크래프트가 관중과 함께 커온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테니스와는 거리가 좀 멀지요. 애초부터 귀족스포츠였고 그것은 선수들이 내지르는 괴성과 그리고 폭발적인 스트로크 등을 즐기는 게임이고 스타크래프트는 관중의 함성이 필요한 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기의 결과에 영향을 주는 정도의 소음은 배제해야하지만요. 어제는 그렇게까지 심하지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저그만쉐이
04/05/06 19:10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는 착찹하겠습니다.
항상 무슨일이 있으면 이상하게도 말려든단 말이죠.
저번에 gg 사건도 그렇고...
열심히 경기하고도 좋은소리 못들으면 속상할거예요..
Ms.초밥왕
04/05/06 19:22
수정 아이콘
우아한패가수스님//제가 정수영감독님이라면 절대로 재경기 안받아들입니다. 홍진호선수나 박정석 선수가 아무 잘못도 없다면요.
이런 반응이 나올걸 예상해서 다른 팀 감독을 위해서 다잡은 경기를 접고, 질 수도 있는 재경기를 가진다니요..-_-; 그들은 프로입니다. 정수영감독 뿐만이 아닌 그 어떤 감독님이라고 해도 받아 들일 수 없는것이지요.
거기다가 심판진들에 의해서 무효(?)가 된 건데, 떳떳한 입장에서 재경기를 하자고 할 이유가 없지요.

방금 홍진호 선수가 쓴 까페의 글을 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그가 쓴 마지막 몇 줄에서 머리가 확 트이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홍진호 화이팅! ㅠ_ㅠ
04/05/06 19:46
수정 아이콘
역시 PGR이군요 G G -_-;;
어버_재밥
04/05/06 20:44
수정 아이콘
현장감 말로 못하죠.
캬 그 쾌감이란.
04/05/06 21:46
수정 아이콘
현장감 한번 느껴보는 게 소원인 사람입니다. 하지만 도대체가 같이 갈 사람이 있어야 가보죠. 저는 30대란 말입니다. 크흐~ (눈물 흩뿌리며 달려 나간다.)
04/05/06 22:55
수정 아이콘
절대 걸릴 수 없는 전략이라면서, 팬들의 함성때문에 졌다는 글을 보고 당황스럽더군요. 진심으로 착잡합니다.
우아한패가수
04/05/07 00:08
수정 아이콘
Ms.초밥왕님// 지난 리그에서의 선례가 있었기에 제가 정수영 감독의 입장이라면 그냥 재경이에서 다시 이겼을거란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홍진호 선수의 글에서 읽을 수 있듯이 모든 선수들은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감독의 입장에선 문제가 있다고 판단이 되면 어필을 하게 되겠지요...정수영 감독은 비슷한 경우에서 한 경기는 재경기를 또 다른 경기는 경기재개라는 다른 결과를 가져왔기에 차후의 경기에서 다른 감독과는 다르게 난처한 경우에 접할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냥 제 성격에는 찝찝한 것 보다 깨긋한 것을 선호하기에 재경기를 갔을 것 같네요...
물론, 다음부터 이런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아야 겠지만...
정석보다강한
04/05/07 00:14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에 대한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유치하네요. 만약 홍진호 선수를 걸고 넘어지는 사람이 있다면..
홍진호선수야 개인전 뿐만이 아니고 팀플에서도 베테랑인데
성큰하나 짓는게 그리 대수인가요?
낌새가 이상하면 짓는거겠지요..
GARIMTO MANIA
04/05/07 01:59
수정 아이콘
낭만메카닉//님..
제대로 알지도 못하시고
"김동수 해설의원의 드론이 본진에서 서치갈려고 했을 때 배럭을 봤다는 얼토당토한 씨알도 안먹히는 말로 자신의 잘못을 넘기려 했단 것"
이란 글을 쓴게 참 어이없군요..
김동수선수도 마음이 상했는지 어제 카페에 글이 올라왔습니다.
어제 리플레이틀어놓고 중계할때 정말 자세히 리플레이를 보고 있었다는군요.
분명히 드론시야에 SCV가 들어왔답니다.
그래서 내일중으로 그 리플레이 캡쳐해서 올린다는말까지 하셨습니다;
얼마나 속상하셨으면 저런 글까지 올리셨을까요...
낭만메카닉//님처럼 제대로 알지도 못하시고 저런글을 올리시니까
프로게이머들이 상처를 받는겁니다.
김동수 해설위원이 반성하셔야 한다고요?
님부터 반성하시죠.
낭만메카닉
04/05/07 07:29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공식 기사에서도 홍진호 선수의 드론 정찰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해서 그런 거구요.솔직히 자주 바뀌더라구요 내용이요^^
i1ovesoony
04/05/07 13:15
수정 아이콘
낭만메카닉님께 한말씀 당부드리고자 로그인 했습니다. 말은 말입니다. 나오면 주워 담을 수 없습니다. 당장 본인에게 사과를 한다고 해도 상처 받은 마음은 100% 치유되지 않구요. 님 글을 보고 오해한 사람이 과연 몇명일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또 그게 오해의 글을 본 사람이 해명에 관한 글을 보았을지 안보았을지도 미지수란 말입니다.

공개적인 자리에서는 말 쉽게 하지 마시고 부디 말 가려서 해 주기 바랍니다.

자신이 100% 증명하거나 책임질 수도 없으면서 그런 말씀 쉽게 하는 게 아닙니다. 남자는 자기가 한 말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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