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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5/07 13:58:51
Name i1ovesoony
Subject 숲? 나무? 우리가 보아야될 진실은 무엇일까?
저는

저는 PGR이 귀를 막고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저는 PGR이 논폐하려 한다는 점에서 저 또한 씁쓸합니다.
저는 송병석 선수의 행동은 "비난 받아 마땅" 이라는 글에 더더욱 착잡해 집니다.

무엇이 알맹이이고 무엇이 껍데기인지는, 본인
본인 스스로 진지하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송병석 선수의 행동에 대한 비난보다 앞서 우리가 그 글을 보고

지금 무엇을 만들어야 하는지,
어떤 공감대를 만들어야 하는지를 말입니다.

송병석 선수가 과연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요? 이 선수의 글을 보신분들이라면 대충 짐작하고 계실것이고 보지 않으신분들이라도 한번쯤은 생각해 보셨을 법한 문제 입니다.

바로 기존의 스포츠와는 다른 스타리그에 적합할 만한 "응원 문화" 라고 말입니다.

스타리그는 오픈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변칙적인 전략이 승패를 가늠하는 아주 중요한 열쇠, 열쇠가 되곤 하는 경기입니다. 그런 경기에서의 "응원 문화"의 의미가 정의 되지 않은 관중 함성은

변칙적 전략을 구사하는 팀에게는
사기 저하.와
팀의 패배. 그리고 더 나아가
선수들의 창의적 욕구를 감퇴.시키고

대하는 팀에게는 비난의 우려에 기인한 선수 경기 컨디션 저하.를 가져다 줍니다.

이 모든 것들은 스타리그의 경기 질에 아주 심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가 계속 이런 논의없이 당장의 선수들을 비난하거나 이런 문제를 덮어 두려 한다면 보다 멋진 경기를 앞으로 볼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보다 멋진 스타크래프트 리그 활성화를 위해 우리가 한층 더 성숙되어져야 하고 "응원 문화"에 대한 논의가 마땅히 필요한 것입니다. 현재로선 이 것이 더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그러기 위해 다른곳도 아닌 PGR에서 논의를 피하기 보다 논제를 다른 방향으로 선회할 수 있는 리더쉽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 가끔 이런 꿈을 꿉니다. 한국의 스타리그가 세계 제일의 리그가 되는 그 순간을 말입니다.
세계 각국의 유명 기업이 리그와 선수들을 지원하고 많은 외국 프로게이머가 한국으로 몰려드는 그 순간 말입니다.
외국의 어린이가 프로게이머가 되기위해 스타크래프트를 익히고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하기 위해 한국어를 같이 공부하는 그 순간 말입니다.

그러면 저도 스타크래프트 강사 하면서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후후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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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mate
04/05/07 17:36
수정 아이콘
지난 번 김성제 선수건과 이번 일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재경기를 요구한 팀이 바뀐것 뿐이지 동일한 이유로 동일한 상황이 벌어진 겁니다.
그건 정당했는데, 이건 찝찝한 이유가 대체 뭔가요?
개인 홈피에 쓴 글이 펌질을 당해 이런 원치않은 곤욕을 겾고 있는건
안타깝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송선수의 홈피를 이용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면, 그리고 송선수의 한 마디가 그 사람들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했다면 조금 신중하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 오픈된 공간에서 열리는 방송경기들의 문제점을 꼬집으시거나 아니면 홍선수가 부당하게 느낄 점들에 대해서 쓴다든가 하는 쪽으로 말입니다.
많이 알려진 사람이니 모든 구설수에 대해 함구하고 있으라는 건 아니라고 생각은 하지만, 적어도 이번 일은 많은 곳에서 이 일의 파장을 정리하려고 애쓰는 상황에 다시 이렇게 분란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댓글을 달고 있는것도 현명한 처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에게 그런 말을 했다면 이런 여파가 없었을
거라고요? 제 생각은 아닙니다. 어떤 선수를 상대로 글을 쓰셨든
오해의 소지가 분명한 글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친하지 않다는 걸 많은 팬분들이 알고 계신 선수를
그 타겟으로 했으니 더욱더 말이 많은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때로는 피해갈 줄도 아는 분이셨으면 합니다.
전체화면을 보
04/05/07 17:37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 글을 본 순간, 제가 당사자도 아니면서..너무나도 불쾌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진우 님이 표현한 그런 식의 느낌이 팍 들었습니다.
멋진 제복 입고, 스포트라이트 받으며 선수라는 호칭 아래 활동하는 사람의 머릿속에 그런 욕설이 자리잡고 있다니....
정감독님이 장진수 선수 사건 이후로 요상한 별명을 얻게 된 것을 생각한다면 제발 욕들좀 안 썼으면 싶습니다..
제3의타이밍
04/05/07 17:40
수정 아이콘
송병석 선수께서 계속 댓글을 다시는 것은 보기 안좋습니다.

그렇다고 송병석 선수가 죄송해야할 일은 더더욱 아니구요.

송병석 선수 그리고 이번 마이너리그 진출하셨는데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水理官廳龍
04/05/07 17:42
수정 아이콘
여러분은 지금 피지알의 진면목을 보고 계십니다~!!
나야돌돌이
04/05/07 17:43
수정 아이콘
아침에도 말했었지만 이제 프로게이머들은 유명인 반열에 오르고 있습니다

사회지도급 인사인 공인에 요하는 도덕성이나 엄격함을 프로게이머에게 요구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보지만 그래도 여느 보통사람보다 유명세를 날리는 사람에게는 그에 준하는 마인드와 조심성이 요구되는 법이지요

원문을 읽어본 소감은 송선수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는 알겠지만 담아내는 양식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차라리 아마 송선수가 사석에서 박서를 보고 사실 나 예전 그거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내 생각이 달라졌다 했다면 서로 웃고 그러냐 하고 넘어갔을 겁니다

아다르고 어다르다는 말도 있거니와 설사 같은 아라 해도 사람에 따라 그것을 해석하는 기준은 천양지차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경우에 따라 좋은 마음에 올린 글도 갖은 오해와 억측을 통해 악이 되어서 돌아오는 일도 허다한 것이 사회입니다

송선수는 과거 문제로 인해 박서팬들과는 미묘한 알력관계가 존재함도 본인이 더 잘 알고 계실 것이고요, 그러니 더 조심했어야 했는데요

그래요, 본인은 하다보면 관중들 반응도 있고 그것까지 염두에 두고 해석하면서 플레이할 수도 있지 사실 과거 박서도 그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하는 단순한 의견을 피력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또 그렇게 생각한다고 비난할 필요도 없을 것이고요, 아마 지인들끼리 그런 이야기를 해도 문제가 전혀 없었을 것이고요

예민한 내용을, 그것도 그것을 담아내는 포장조차 거칠게 하면서 누구나 다 읽을 수 있게 했다는 것에 문제가 있는 것이죠, 이미 많은 분들이 지적한대로요

송병석 선수 아마 지금 많이 힘드실 겁니다, 공격성 멘트를 무차별적으로 받아내야 하니 어련하겠습니까, 때로는 본인이 잘못한 이상으로 과대 포장되고 인신공격까지 가해지는 상황에서 너무하다는 생각도 들고 야속할 수도 있겠지만 몇년 더 살아본 사람으로써 말씀드리자면 세상이 그런 겁니다.

이번 사건은 뚜렷한 가해자는 없이 정말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말았군요, 그리고 송병석 선수가 아무리 정성을 들여 이곳에 댓글을 다시더라도 아마 더한 공격과 오해의 빌미를 제공할 뿐일 겁니다, 시간이 약일 뿐이고 송선수가 앞으로 게이머로써 열심히 하는 것만이 해결책일 뿐입니다

사과글은 댓글만 삭제하고 남겨두는 것도 괜찮았을 텐데 예상대로 역시 그렇게 되었군요
Dark..★
04/05/07 17:5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여러분.. 사건의 전체를 보지 못하고 이글과 댓글을 읽는 사람들의 기분은 생각해보셨는지..
格鬪士
04/05/07 17:55
수정 아이콘
저는 두선수들의 감정 싸움이 문제가 아니고 송병석씨가 적은글내용주에 "귀치터"더 중요한 문제 아닌가?하고 생각되어집니다 지금까지 그럴릴 없겠지하고 막연히 알고있던것이 정말로 나타나니 엿같아지는 기분이군요. 게이머들이 다 느끼고 게임했다니 정말 배신감이 느껴집니다. 안좋은 문제를 해결해야 좀더 나은 방향으로 나갈수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퀴치터"로 예전만큼 게임에서 받을 감동은 없겠네요.
관리자
04/05/07 18:01
수정 아이콘
格鬪士님 // ~씨라는 표현은 존대어법은 아닙니다. ~님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주세요. 서로 민감하게 날을 세운 상황에서는 더욱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엿같아지는" 같은 표현도 수위를 좀 낮춰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냥 바램입니다;; (삭제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lilkim80
04/05/07 18:04
수정 아이콘
흠 아직도 이 사건의 여파가 가라앉지를 않았군요...
전 스타를 잘 하지는 못하지만 보는걸 꽤 즐기는 입장이었는데
이번에 불거진 '귀치터'로 인해서 보는 즐거움에 상당부분을 강탈당했군요..
모든선수가 그럴 거라고는 생각지 않지만 머리속에서 쉽게 없어질것 같지는 않습니다. 휴.... 이것이 사실이던 송병석 선수의 개인의견이던 관계자에 의해서 나온 말이라면 더더군다나 그냥 무시하지는 못할 것 같군요...
공공의마사지
04/05/07 18:05
수정 아이콘
송병석선수님
글 잘봤습니다. 일단 개인홈피의 주인은 자기 자신입니다.
그런점에서 개인홈피까지 필터링하려드는 사람들이 문제있다고 봅니다.
언급하신 경기는 저도 좀 같은생각을 했었습니다.
근데 송선수님의 코멘트가 너무 직설적인건 있더군요..
솔직히 임요환선수와 송선수가 친하지 않는다는 선입견이 크게 작용한거 같기도 하고요 임선수가 아무리 프로게임계를 위해 이바지 했고 안했고를 떠나서 송선수가 개인적으로 맘에 안들면 안친할 수 도 있는겁니다.
그런저런걸 다 관여할 수 는 없죠
궁극적으로는 스타매니아 & 스타프로게이머들이 다 같이 좋은여건과 최고의 리그를 만든다는데 목표가 있는거 같습니다.
그 테두리안에서 물론 임선수나 송선수 모두 리그우승을 목표로 하겠죠
온라인최강의 토스라는 송선수가 좋은모습을 실전에서 보여주길바랍니다.
04/05/07 18:06
수정 아이콘
송병석 선수의 잘못이라면 어쨌건
공개된 곳에 신충치 못한 표현의 글을 썼다는 것 정도인 것 같습니다.
(내용에 대한 것은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른 것 같구요. 저는 임선수에 대한 비난이라고 까지는 보지 않지만 팬들에게는 상당한 비꼼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다른 분들께서 궁금해 하시는 두가지 문제가
제 머리 속에서는 이렇게 정리가 되네요.
① 송병석 선수가 임요환 선수에게 그다지 좋지 못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② 귀치트가 가능하다.

PS) 인신공격성 발언과 꼬투리 잡기는 이제 그만 좀 했으면 합니다.
04/05/07 18:13
수정 아이콘
아... 한마디 더 하자면

① 번에 대한 이야기는 이제 그만 좀 나왔으면 합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누가 누굴 싫어하고 욕하건 굳이 다른 사람이 그러지 말아라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할 문제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송병석 선수 본인이 언급하셨듯이 서로 불편한 관계일지는 모르지만 크게 충돌이 있거나 큰 문제가 있는 사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② 귀치트가 가능하다는 부분이 정말 핵심이라고 보는데요. 어느정도는 가능할수도 있다 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겠네요.

소모성 논쟁으로 간주되어 삭제된 송병석 선수의 글에 달려있던 코멘트 중에 프로레슬링은 쑈다라는 발언으로 우리나라 프로레슬링계가 침몰했다는 글에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저 역시 알고 있는 사실이고 경중은 있을 지언정 많은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심하게는 스타리그 자체에 대한 불신과 인기 저하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각 방송사의 이에 대한 대책이 조속히 이루어졌으면 정말 좋겠네요.
루시퍼
04/05/07 18:16
수정 아이콘
저도 2번 귀치트부분은 신속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당장 오늘 하는 경기도 색안경을 끼고 볼것 같네요..
박진상
04/05/07 18:18
수정 아이콘
송병석선수의 글을 세세하게 하나 하나를 보지 말고 큰 줄기의 내용으로 봤으면 합니다.과연 이렇게 많은 비난을 아직도 의문입니다.
우아한패가수
04/05/07 18:22
수정 아이콘
처음에 송병석 선수의 글을 보고 이 일이 커질 것을 염려하여 쉬쉬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물며 DC에서도 송병석선수가 PGR에 글을 남겼으니 마무리가 된다고 얘기할 정도 였으니까요... 하지만 역시나 PGR의 힘은 막강한 것 같군요... 정말 오늘은 뜬금없이 송병석 선수의 글 하나로 잠을 하나도 못잤네요...
개인적으로 송병석 선수가 어떤 사람에 대해 호불호까지 우리가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안타깝게도 그 송병석선수의 주관적인 판단의 잣대가 너무 한쪽으로 기울어 진것이 문제가 되고 그것이 전체 게이머들에 대한 이미지에 훼손을 가져오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 실망스럽네요... 이번 일을 통해 송병석 선수는 말과 글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다시 한번 느꼈으면 좋겠고 게이머 협회 차원에서 온게임넷이나 엠비씨 게임에 팬들의 오해를 불식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확실하게 요청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주관사인 게임 앤 컴퍼니나 온게임넷, 엠비씨 게임에 정식으로 공문을 보내어 팬들이 귀치터니 어쩌니 하는 오해를 통해 실망감을 해소시킬 수 있도록 송병석 선수가 앞장을 서 줄 것을 요청합니다. 송병석선수가 물론 바쁘다는 것은 알지만 일이 이렇게 커진데에는 본인의 잘못이 있다고 했으니 게임협회나 주관사등에 관중의 함성이 경기에 지장을 주지 않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요구해 줬으면 합니다. 물론, 송병석 선수는 그 함성 또한 게임의 일부라는 의견이시지만 그것을 인정하기에는 팬들이 받을 배신감이나 상처가 아직은 더 클 것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현 게이머 중 가장 연장자이신 송병석 선수가 우선 게임협회에 소음방지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자고 요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당스톰~*
04/05/07 18:29
수정 아이콘
큰 줄기로봐도 저 개인적인 생각은 송병석선수께 실망입니다..
예전 모테란선수가 귀치트로 덕본것얘기하시면서
그 모테란 선수가 속해있는 모팀감독님이 이의를 제기하니
이상을 느껴 그런글을 적었다고 하시는데..
표현의 문제점은 더이상 거론하지 않더라 하더라도
글 전체에 나타나고 있는 은근한 비꼼은 정말 실망스럽군요..
귀치터라고 하시면서 나도 배워야겠네 라는 부분은..흠..
格鬪士
04/05/07 18:34
수정 아이콘
감정적인 두선수사이의 모든일들은 잘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귀치터" 부분은 반드시 게임주관사나 관계한곳에서 공식적으로 납득가능한 입장(그자체가 큰데미지겠지만)이 나와야 팬들과 게임계의 신뢰가 생길 수 있다고 봅니다. 이 상태로 무마 할 수 있을꺼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뽀사시이
04/05/07 18:43
수정 아이콘
송병석 선수에게 물어볼 것이 하나 있습니다...코커콜라배때 임요환 선수는 관중들의 함성 때문에 발견했고 이번 스카이배때 홍진호 선수는 감으로 발견했습니다...그럼 말이죠...에버컵때 김성제 선수와 이창훈 선수와의 재경기...그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경기 결과에 대해서는 이미 끝난 경기고 판정에 승복합니다...다만 송병석 선수의 생각이 궁금하네요...에버컵때 재경기...하필이면 주훈 감독님이 입원하셨을 때 전 이날 감독님의 부재가 경기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이 때는 김성제 선수의 감이었다는 생각 안드십니까?
04/05/07 18:44
수정 아이콘
p.s 부분만 없었더라면 상당히 공감하고 이렇게 까지 커지진 않았을꺼 같네요 ;; 에혀..
LuxuryProtoss
04/05/07 18:44
수정 아이콘
관객 함성이 노골적이지만 않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스타리그도 일종의 프로 스포츠라고 보면, 관객의 반응도 게임의 일부고,
관객없이 게임할때와 관객 앞에서 게임하는 것의 상황이 좀 달라진다 해도, 그것이 프로 스포츠의 숙명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농구경기에서 원정팀이 자유투던질때 관객들이 방해하는것도 인정되고, 야구경기에서 관객이 야수가 공잡는걸 방해하는것도 인정되듯이 말이죠.
이진우
04/05/07 18:47
수정 아이콘
저급한 언어를 사용하고, 동료를 비하한 것은 큰 잘못입니다. 그 점을 모르거나 알면서도 큰 줄기 운운하면서 두루뭉실 덮어버리려 하는 것은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을 조장하는 결과는 아닌지...,송병석 선수는 사과를 했지만 진위야 어떻든 사과의 내용이 더욱 다중을 자극하였고, 결국 물의가 야기 되었습니다.
세상에 이름과 얼굴이 알려진 사람에 의해서 특정 동료의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었고, 스타리그 자체에 대한 불신이 높아졌습니다.
그러함에도 사과할 이유가 무었이냐고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큰줄기 큰줄기 하시는데 큰줄기가 무었이며, 나무가 아닌 숲은 또 무었입니까 ? 제가 어리석어서 그런지 큰줄기나 숲이 무었인지도 모르겠군요..다만 저는 잘못된 것을 나무라고 싶군요.
사과는 깨끗해야 상처입은 상대방이 수긍을 할수 있습니다. 혼잣말로 그치는 사안이 아니라 특정 선수의 명예가 큰 타격을 받았고, 나아가 스타리그 자체가 불신을 받게 되었으며, 송벽성선수를 좋아하는 꿈나무들에게 있어서 송병석선수의 저급한 언어는 큰 충격이 되었을 것입니다.
저는 바로 이점 지적하는 것입니다.
04/05/0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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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완전 다굴모드군요. ㅡㅡ;
송병석 선수도 오해의 여지가 있는, 어느 정도 비판받을 글을 썼다는것 공감이 갑니다만, 사과이후에도 인신적 비난을 하는 몇몇 분들이 계시는군요.
그리고 아직도 홍진호 선수나, 박정석 선수의 플레이를 물고 늘어지는건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버티고에서 임요환 선수가 나올때부터 50%이상은 몰래시리즈를 예상할수있고 정찰 결과 충분히 파악할수 있는 일 아닌가요?
지금 까지 모든 선수들의 적재적소의 스캔, 상대빌드 예측, 숨긴 멀티 찾기 등등 모두가 비난이 되어야 하겠군요. 수요일의 플레이가 문제라면...
송병석 선수의 글도 문제였지만, 임요환 선수의 글또한 자유로울순 없을건 같은데, 역시 그 위치의 차이가 너무 심하군요.
만약 반대 상황에서 서로 글을 썼다면 여전히 송병석 선수가 비난의 대상일꺼란 생각은 저만의 잘못된 생각인지...
임요환 선수의 걸리지 않을 전략을 만들어왔고, 그것이 깨져서 아쉽고, 다음부터는 좋은 전략을 보일수 있는 성숙한 관중문화가 필요한것 같다는 글은, 아직도 판정에 불복하며, 그의 라이벌이자 동료이자 친구인 홍진호, 박정석 선수에 대한 불신이 그대로 남아있는것 같더군요. 전 차라리 직접적으로 비꼰 글보다 임요환 선수의 글이 더 보기 안좋더군요.
그래도 홍진호 선수와 가장 좋은 관계라 생각했는데, 참 아쉽습니다.
지금 일련의 사태를 몰아가는 팬들의 반응에 왜 안티가 생겼는지 이해가 갑니다. ㅡㅡ;
일부 소수의 팬들때문에 대다수의 팬과 선수에게까지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p.s. 수요일의 경기엔 모든 선수가 헤드폰을 쓰고 있었고, 방송중에 들릴만큼 큰 동요도 없었던듯 합니다. 전 조금의 의심도 가지않는군요.
예전의 스탑러커 사건에는 방송상 크게 퍼진 소리가 문제가 되긴 했지만, 그또한 선수가 게임에 집중한 상태에선 어떤 영향을 미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저께 경기가 영향을 미칠정도였다고 주장한다면 예전 경기는 귀에 대고 가르쳐준거나 다름없겠죠.
이진우
04/05/07 18:54
수정 아이콘
일부 소수의 팬들때문에 대다수의 팬과 선수에게까지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합니다<하고싶은 말을 정반대의 개념을 가진분에게 듣게되니 당황스럽군요
비호랑이
04/05/07 18:58
수정 아이콘
송병석 선수가 사과를 했다지만 그 사과가 아직도 임요환 선수는 그때 분명히 들었다는 것을 전제로 사과한겁니다. 임요환 선수가 아니라고 말해도 송병석 선수는 듣지 않았다는게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는한 그 말을 믿지 않을거 같은 느낌이구요.
04/05/07 19:00
수정 아이콘
Woo~쯔// 누구도 수요일의 경기를 가지고 문제삼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이야기하고 있는건 홍진호 선수는 감이었다고 단정하면서 임요환 선수에 대해서는 왜 귀치터라고 단정을 내리고 비꼬면서 이야기 하는 것이냐는 거죠.

임요환이고 송병석이니까 어떤 상황에서도 송병석이 욕먹었을거란 식의 표현은 정말 기분이 나쁘군요. 그건 'Woo~쯔님이야말로 임요환 선수를 비난한 것에 대해 임요환의 극성 팬들이 다굴을 하는거라고 색안경을 끼고 보고 계시는군요.' 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청개구리
04/05/07 19:00
수정 아이콘
한쪽 시각으로 바라보는것이 문제라면 송병석 선수가 보는 한쪽 시각도 문제죠.
모르면 몰랐겠지만 알려진 이상 자신의 말에는 책임을 져야죠.
귀치트 사실의 진위 여부도 모든 게임을 보면서 귀치트 여부를 가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송병석 선수는 일단 귀치터는 아닌것 같으니까요.
정령 임요환 선수만 귀치터 였다는 말씀인지요. ??
neurosis
04/05/07 19:01
수정 아이콘
Woo~쯔님/
송병석 선수는 문제 있다고 했습니다. 님이 말씀하신 선수들의 멀티찾기 등등이 모두 귀치터의 결과물이다..라고 생각해도 무방할만한 글이었습니다. 아닙니까? 저는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요. 공공연하게 귀치터가 이루어졌었다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주욱 문제였다고 했는데요?
그리고 스탑럴커 사건도 '귀치터 XX'라는 표현을 쓰면서 굉장히 단정적으로 '그러했다'라고 했습니다. 송병석 선수가 말이지요.
04/05/07 19:07
수정 아이콘
황당하군요, 정말 이런 것이 피지알의 진면목인가요? 귀치터에 관한 말을 하기 위해 굳이 임요환 선수의 예를 들어서 그런 식의 욕설이 담긴 글을 남기실 필요가 있었는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게다가 많은 사람이 오가는 자신의 개인 공간에 공개글로 말이죠. 글의 전체는 보이지 않습니다. 계속 '귀치터 xx 저런 것도 게이머냐'는 말만 떠오릅니다. 악의가 있던 없던 그 부분에 대해선 잘못한 거 아닙니까? 어째서 죄송할 일이 아니죠? 송병석 선수가 본의아니게 비난 받을 건 걱정하면서 엄한 일에 거론되서 욕 들어먹는 임요환 선수는 걱정이 안되나요? 이래저래 한번 터졌나 하면 우후죽순 사건이 일어나는 게임계, 여전히 정신을 차릴 수 없네요.
neurosis
04/05/07 19:11
수정 아이콘
Woo~쯔님/ 몇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반대로 임요환 선수가 이런 글을 썼더라면 어땠을까요? 프로게이머들 사이엔 원래 귀치트가 존재하고 그날도 홍진호 선수가 그랬던게 틀림없다. 내가 보기엔 그랬다. 이렇게 썼더라면요? 피지알 게시판은 어땠을까요?
궁금합니다.
그리고 요환선수가 남긴 글을 '그렇게' 해석하시는건 상당히 의외군요.
그런 해석이야 말로 님의 주관적인 '임선수에 대한 생각'이 다분히 들어간 해석 아닌가요?
차라리 다른 숙제가 많이 생겼다고 한 요환선수의 글이 윗분들이 말씀하시는 '게임계의 관중문화'라는 큰줄기에 부합하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닙니까? 팬들이 마구마구 소리 지르면서 볼 수 있는 경기가 가능하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그 글이 말입니다.
아.. 눈물이 핑 돕니다.
지금옥
04/05/07 19:11
수정 아이콘
먼저 바로 윗글....이진우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W00~쯔> 님의 말씀에 약간 당황스럽네요.
님의 말씀처럼 지금 임요환 선수의 글은 문제가 있음에도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용서가 되고
송병석 선수만 무조건 다굴되고 있는 건 아닌 듯합니다.
임요환 선수가 쓰신 글에서 <걸리지 않을 전략을 만들어왔고, 그것이 깨져서 아쉽고, 다음부터는 좋은 전략을 보일수 있는 성숙한 관중문화가 필요한것 같다 > 에서 어디에도 박정석+홍진호선수에 대해 불신하거나 판정에 불복하는 느낌은 없군요.
그저 자신의 전략이 깨졌다는 것이 아쉽고, 거기에 더해서 관중문화를 논한것 같은데요.

현재의 반응들이 임요환선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일부러 문제를 크게 만든다는 듯이 말씀하시는 것과,
왜 안티가 생겼는지 이해가 간다는 그 말씀이 정말 지금 누가 누굴 다굴하는지 모르겠군요.
OverKilL
04/05/07 19:21
수정 아이콘
걸리지 않을 전략을 만들어 왔고, 그것이 깨져서 아쉽다.(그런데 그것이 깨진 이유는 성숙한 관중 문화가 없어서 깨진 것이다.) 그러므로, 다음부터는 좋은 전략을 보이수 있는 성숙한 관중 문화가 필요한 것 같다. 이런말 이겠죠. "성숙하지 못한 관중 문화" 라는 것은 정정당당하게 지지 못한 경기라는라는 의미이고, 상대 선수들이 정정당당하게 이긴경기가 아니라는 뜻이 되며, 결국 정정당당한 게임 안에서 졌다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 라는 말이 되죠.
뽀사시이
04/05/07 19:24
수정 아이콘
오버킬님/그걸 또 그렇게 해석하십니까? 임요환 선수의 마음 속에 들어가 계시는 분 같네요...
뽀사시이
04/05/07 19:27
수정 아이콘
세상에 어느 프로게이머가 걸릴 전략을 만들어 온답니까? 그러면 그게 전략입니까?
OverKilL
04/05/07 19:28
수정 아이콘
마음속에 들어가 있는게 아니라 글에 써 있는 것을 그대로 썼을 뿐입니다. 다음부터 성숙한 관중 문화가 필요하다라는 것은 그 전 경기에는 성숙한 관중 문화가 없었다는 의미 아닙니까? 간단한 의미인데요?
04/05/07 19:31
수정 아이콘
또 시작이군요. 참 난감합니다. 다들 스타리그도 안보십니까?

자자 2경기 시작합니다! 경기나 보죠. :)
neurosis
04/05/07 19:32
수정 아이콘
오버킬님. 요환선수의 글엔 다음부턴 성숙한 관중문화가 필요하다라는 말이 없습니다. 무슨 말씀을 하고 계신건지요? 님이 '이런말이겠죠' 라고 하셔놓고 그걸 다시 재 해석하시다니 대단하시네요.
노민영
04/05/07 19:32
수정 아이콘
결국 프로선수가 직접 귀맵의 존재를 인정했다는 거군요. 씁쓸합니다...
lilkim80
04/05/07 19:33
수정 아이콘
overkill님/ 님이 쓰신 글에 가로 안에 내용은 어디서 보신 건가요??
전아무리 찾아봐도 못찾겠는데요.. 왜 쓰여져 있지도 않은 글을 갖다 붙여서 그런해석을 내리십니까 전 님의 해석이 이해가 안가는데요
04/05/07 19:34
수정 아이콘
휴~ 어제 힘든 경기가 있었네요..

경기 결과와 과정등등 여러분들께 안좋은 모습 보여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게임 연습보다는 계속해서 꾸준한 토의와 나올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계산해서

시물레이션등을 했던 결과 걸리지 않는

전술이였고 몇번의 업그래이드를 거치고 또 거쳐서 최종판으로 만들어 왔던 전술이

깨졌기에.. 그만큼 흥분이 되었던 경기 였던것 같습니다.

역시 전략적인 경기를 함에 있어서는 연습할때와 "실전"은 많이 틀리더군요...

E-sports는 많이 발전 되었지만 다 방면에서 한가지 한가지 숙제들이 주어지는것

같네요..

아직 ..남은 경기가 많네요..

남은경기라도 다 잡아 낼수 있도록 저희 팀 계속 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응원해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P.S 시청자들을 흥미진진하게 할 여러전술을 맘껏 보여줄수 있는...

맘놓고 응원할수 있는 그런 자리를 만들수 있는 해결책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P.S 2 좋은 날..T1팀 팬 어린이들께 안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려서 죄송합니다 ㅠ.ㅠ;

P.S 3 깜박 잊고 Send to 를 풀지 않고 GG 치고 나왔네요..오해 하지 말아주세요;

------
overkill 님 보세요.. 불펌이니 좀 있다가 삭제하겠습니다.
뽀사시이
04/05/07 19:34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성숙한 관람 문화가 필요하다고 그랬습니까? 어디서요? 제 눈엔 그 글이 안보입니다만...
OverKilL
04/05/07 19:39
수정 아이콘
"A는 과자를 못샀다, 다음엔 과자를 사기 위해 5백원을 필요한 것 같다." <--- 여기에서 "A" 라는 인물이 5백원이 없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OverKilL
04/05/07 19:4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전 지금옥님의 댓글을 인용해서 쓴 것입니다. 임요환 선수의 글은 읽어 보지도 않았구요.
lilkim80
04/05/07 19:44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의 글을 읽어보지도 않고 이런 저런 해석을 내리시는 건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하지도 않은 말(쓰지도 않은 글)로 오해받는 건 정말로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옥
04/05/07 19:44
수정 아이콘
역시나 억지해석이네요. 임요환님의 글 어디서도 타선수에 대한 의심이라거나 결과에 불승복하는 것은 없네요.
04/05/07 19:45
수정 아이콘
읽어보지도 않은 글을 해석하시는 능력에 'gg'를 쳐야겠군요.
아기공룡둘째--
04/05/07 19:46
수정 아이콘
오버킬님/님이 인용하신 대목은 Woo~쯔님이 먼저 쓰신 것 같은데요...확실하게 알지도 못하면서 이리저리 결론내리는 모습은 보기 좋지 않습니다.
청개구리
04/05/07 19:47
수정 아이콘
OverKilL// 님 진위 여부를 모른체 비판 하시는건 비난 밖에 안된다는거 아시겠죠.
근데 지금옥//님의 글을 어디서 본거는 같아요.
어디서 봤을까나.??
우아한패가수
04/05/07 19:47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의 글을 제대로 읽기는 읽었는지 의문이군요... 임요환 선수는 성숙한 관람 문화가 필요하다고 하지 않았고 '시청자들을 흥미진진하게 할 여러전술을 맘껏 보여줄수 있는... 맘놓고 응원할수 있는 그런 자리를 만들수 있는 해결책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라고 했습니다. 이 말이 성숙한 관람 문화가 필요하다로 해석이 되시는가요?? 저는 지금 우리가 그렇게 주장하는 온게임넷에서 관람객의 소음을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했으면 하는 소망으로 해석이 되는데... 제가 이상한가요???
그래도 임요환 선수는 관람객의 소음을 해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로 그날의 경기를 결론을 지은 반면 송병석 선수는 그날의 경기를 관람객의 환호도 경기의 일부이기에 그것을 적절히 경기에 응용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로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 씁쓸하다는 것입니다. 왜 같은 경기를 두고 한명은 해결책을 한명은 게임의 일부로 해석을 하느냐 하는 것이지요... 이것은 송병석 선수가 뭔가를 잘못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송병석 선수에게 저의 좌우명을 알려주고 싶네요... '앎을 실천하지 않는 것은 위선이다' 여기서 앎이란 것이 진리나 정의에 부합되는 내용임을 새삼 강조하지 않아도 아실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관람문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드시면 그것을 해결하는데 앞장서시고 관람객의 소음이 경기의 일부라고 계속 생각하신다면 그것을 송병석선수의 경기에 과감하게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위선자가 되시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송병석 선수가 선택하신 앎이 과연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OverKilL
04/05/07 19:49
수정 아이콘
억지해석이라~, 그다지 억지 해석이라고 보이지도 않는데요? "여러 전술
을 보여줄수 있는~ 해결책"은 무엇입니까?
전 경기에서 여러 전술을 보여 줄수 없는 상황이 "관중 응원에 의한 의심" 말고 다른게 무엇이 있었나요? 결국 해결책을 원한다는 것은 전 경기에서 해결이 안 되었다는 이야기 아닙니까?
지금옥
04/05/07 19:51
수정 아이콘
역시나 억지 해석이네요. 임요환님의 글 어디서도 타선수에 대한 의심이러거나 결과에 불승복하는 것은 없네요.
그리고 제 글에서 먼저가 아니라 Woo~쯔>님의 글에 먼저 있었습니다.
성숙한----이란 글은... (너무 당황한 나머지 overkill님이라고 써서 다시 씁니다.)
이런글 자체가 임요환 선수의 글에 없었음에도 그 글이 마치 있는냥 처음글에서 쓰셨기에 제가 반론글을 올렸던 거지
neurosis
04/05/07 19:52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의 글에 대해 얘기를 하면서 임요환 선수의 글을 읽어 보지도 않았다. 라고 하는건 상당히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게다가 윗분의 댓글로 판단해서 결론을 내린거라는 말씀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시는군요.
그럼 정정해서 다시 말씀드리지요.
님의 논리에서 처음의 전제가 틀렸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전제에 오백원이 없는데 결론이 오백원이 필요하다.라고 날수는 없으니까요. 고로 님의 저 윗 리플은 완전히 틀린 결론이 되는거죠.
아기공룡둘째--
04/05/07 19:54
수정 아이콘
오버킬님/ 혹시 경기나 보셨는지요??
OverKilL
04/05/07 19:55
수정 아이콘
저 위의 댓글은 완전히 틀린 결론이라고 인정하죠(임요환 선수의 글을 읽지 않고 썼었으니까요),

그런데 임요환 선수의 글을 읽어 봐도 "여러 전술을 보여줄수 있는~ 해결책" 을 원하지 않습니까? 즉, 전 경기에 해결이 안되었다는 이야기 아닙니까? 전 경기에서 해결 안된 사항이 무엇이 있습니까?
neurosis
04/05/07 19:57
수정 아이콘
해결 안된 상황이 많지요. 관중의 소리로 알아채고 이기는 즉 귀치트 하는 프로게이머들이 있다고 글을 올리는 게이머도 있지 않습니까? 이것이 해결 된 상황입니까?
청개구리
04/05/07 19:57
수정 아이콘
OverKilL//님 이글의 문제가 된 송병석 선수도 귀치터를 정당화 하려다가 본인이 직접 방송이 들린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런 전철을 밟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억지는 그만 부리십시오.
OverKilL
04/05/07 19:57
수정 아이콘
neurosis 님, "~" 부분은 쓰기 귀찮아서 안 쓴것이지 그 부분에 내용을 집어 넣었을 경우를 생각해서 쓴 글입니다.
관리자
04/05/07 19:58
수정 아이콘
인신공격성향이 담겨있거나, 지나친 비꼬기가 있는 코멘트들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해당되면 삭제하고 벌점을 매겨야 겠죠.

모두들 격앙되신 것 같아요, 조금 쉬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온게임넷 경기가 끝날때까지만 쉴 것을 선포합니다 땅땅땅~!

즉, 이 아래로는 경기 끝날때까지 코멘트 그음지!
관리자
04/05/07 20:16
수정 아이콘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오늘의 온게임넷 스타리그 경기가 모두 끝날때 까지만 다들 경기 보시면서 머리 식혀주시기를 바랍니다.

자꾸 코멘트가 달리면 잠시 안보이는 게시판으로 옮겨두거나 아예 삭제할지도 모릅니다. -_-;;
완전완전
04/05/07 22:25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는 진짜 불쌍하네요. 정작 본인은 옛날사건이나 지금사건에 아무말안해도 매번사건의 중심에 서게되고 그로인해 욕을 먹고 참 여러모로 안타깝습니다.
04/05/07 23:19
수정 아이콘
24시간이 지나고서야 이번 사건을 보게 되었네요.....송병석선수의 글을 읽고 우선 프로게임계에 많이 실망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이 송병석선수의 글을 읽고 실망한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송병석선수는 귀맵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프로게임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선수들의 소양이 더 발전해야 할 것 같군요. 개인홈피다, 공인이 아니다 라며 자신의 생각을 적으시는데 그 생각들이 다 밥그릇 싸움들 뿐이니 팬으로써 실망스럽기 그지 없네요.
두툼이
04/05/07 23:34
수정 아이콘
아... 혈압이 마구마구 오르는군요.... 열심히 모테란 선수를 욕하다가.. 사과하면 그만입니까? 누구는 감이고.. 누구는.. 귀맵이고... 그런 기준은 어디서 나왔죠? 댓글 읽는 대에만.. 혹시 제가 잘못 이해했을까봐 읽고 또 읽고 또 읽었습니다... 당황스럽군요. 이중잣대입니다.
04/05/07 23:46
수정 아이콘
아무렇지도 않게 상처가 되는 말들이 난무.... 흥분된 상태에서는 글 쓰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인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흥분된 상태에서는 단어 선택에 모가 날 확률이 높거든요........힘내세요.
전체화면을 보
04/05/08 00:07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힘내시길...^^
페널로페
04/05/08 00:21
수정 아이콘
송병석선수에겐 힘내란 말이 있는데..정작 이 글로 인해 또 다시 마음아파할 요환선수에 관한 응원은 전체화면을 보죠님밖에 없네요.. 정말 누가 누구를 다굴했다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이 사건이 계속 불거질수록 상처받는 것은 물론 병석선수일수도 있지만..결코 요환선수도 마음 편하진 않을 것 같은데요.. 괜시리 욕먹고..여기 리플에서도 요환선수에 대한 좋지 않은 발언..이 자연스레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네요..아무 말도 안하고 있는 선수인데 말이죠.. 정말..하고 싶은 말은..임요환선수 힘내시란 말 밖에 없을 듯 하군요.... 화이팅입니다!!
백수생활
04/05/08 00:28
수정 아이콘
정말 방송사에서 좀 조취가 필요할듯 합니다,,,
선수들이 몰래전략을 발견한다거나 스탑러커를 피해갈때마다,,,
본의아니게 '혹시 귀맵?'하는 의심이 들게 될것 같습니다,,,
프로게이머를 믿으려고 해도 플레이에 대한 불신이 들게 되는 것이죠..
방송사에서 빠른 조취를 기다리는 수밖에,,,
아기진달래
04/05/08 00:39
수정 아이콘
왜 가만히 잇는 임요환선수가 꼭 걸려 들어야 하나요
가만히 나두면 안되나요?
참 안타깝습니다
언제쯤이면 임요환 선수를 안 물고 늘어질까요
그때가 빨리 왓으면 좋겟습니다
04/05/08 01:20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힘내세요. 과거사건때도 그랬죠. 임요환선수는 아무 말도 없었고, 다른 선수들의 글들과 팬들의 이야기로 임요환선수가 힘들어했습니다. 이번도 그러하네요. 괜한 임요환선수의 글이 오해를 받고 있군요.
overkill님/ 요환선수의 글에서는 님께서 해석하신 그러한 글들이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저 열심히 연습해왔는데 좋지 못한 모습 보여서 죄송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팬들도 그저 쉽게 응원할 수 있는 환경으로 앞으로 더 나아졌으면 좋겠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이게 뭐가 문제입니까? 이것은 경기에 승복하고 안 하고와는 전혀 상관없는 문구입니다. 정말 홍진호선수가 팬들의 함성을 듣고 했던 듣고 하지 않았던간에, 이번 일로 인해 팬들의 응원이 많이 수그러들 것은 사실이지 않습니까? 그러한 것에 대한 확실한 대처와 방안이 필요하다. 라고 말한 것인데 그것이 무슨 잘못인가요?
송병석선수/ 저도 아침에 송병석선수의 글을 처음 읽었을 땐 황당함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송병석선수, 송병석선수의 글에서 언급된 사람이 지금 송병석선수와 친한 홍진호선수나 박정석선수였다고 하더라도 이번 일은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임요환이 아니었다면.. 이라는 가정은 이제 그만하시길 바랍니다. (말도 물론 중요하지만) 글이라는 것은 매우 신중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같은 말이라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대해서 다릅니다. 저만 그렇게 느낀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송병석선수의 글에서는 그냥 송병석선수의 모테란선수에 대한 화(?)가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귀치터**라는 표현 자체도 그러합니다. 지금와서 송병석선수가 어떠한 글을 올리신다고 하더라도, 그 당시 처음 그 글을 읽으셨던 분들의 충격을 가시게 하지는 못 할 것 입니다.
임요환선수가 안타깝네요. 다시 한 번 힘들어할까 마음 아픕니다.
더불어 프로게이머들간에 사이가 서먹해질까 걱정이군요. 임요환선수,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FallenAngel
04/05/08 01:36
수정 아이콘
정말 임요환선수 팬은 많다는걸 다시한번 느끼는군요. 저위의 OverKilL님의 말에 올인입니다. 저도 충분히 그런 느낌을 받는군요. 암튼 송병석선수 화이팅입니다.
뽀사시이
04/05/08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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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싸이트에서 임요환 선수의 안티들이 정말정말 많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네요...더불어 임요환 선수의 팬으로 사는건 왜 이렇게 힘이 드는지...가슴이 아픕니다...안타깝습니다...임요환 선수가 뭘 잘못했길래 이런 경우를 당해야 하는지...임요환 선수 화이팅입니다...
04/05/08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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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 많은 것과 이번 일이 무슨 상관이라고 요환 선수 관련 일만 터졌다 하면 팬 쪽으로 시선을 돌리십니까? 팬 많은 게 죄는 아니지 않습니까? 이제는 제발 그럴듯한 다른 이유를 좀 들어봤으면 하네요. (더불어, 이 일도 구렁이 담 넘어가 듯 스리슬쩍 지나가는 군요. 참, 모 테란 게이머만 불쌍하네요. 동네북처럼 여기저기 욕 들을 일이 난무하니)
발키리
04/05/08 01:53
수정 아이콘
팬이 많으면 이곳 피지알에서는 죄가 되죠. 한마디씩만 해도 지나가는 사람눈에는 다굴모드로 보이니까요.
그것이 상처받은 자들의 아우성이더라도....팬이 아닌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힘의 과시로 보이나봅니다.
참 무섭습니다.
아무리 임선수나 그의 팬들을 싫어한다하더라도
송선수의 원글을 읽고서 화이팅을 외칠수 있는 분들이 많다는게 말입니다.
전체화면을 보
04/05/08 01:54
수정 아이콘
송 선수에게도 팬이 있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관리자
04/05/08 01:57
수정 아이콘
FallenAngel님, 뽀사시이님, 발키리님, 전체화면을 보죠님

모두 경고드립니다.

편가르기식의 발언은 하지 말아주세요.

한 쪽에서는 임요환 선수의 안티공간이라고 하고,
한 쪽에서는 임요환 선수의 팬클럽의 일부라고 합니다.

진실은 없습니다.

이런 편가르기가 결국은 그런 말들을 낳습니다.
04/05/08 02:15
수정 아이콘
가만히 있는사람 괜히 끄집어내서..시비거는꼴로밖에 보이지 않는군요.:싸이질 할려면 일촌공개로 해놓고 그따위로 글을쓰던지.,.:장난하는것도 아니고....임요환선수나 주훈감독의 신중하고 현명한 처세에 경의를 표할뿐입니다.
04/05/08 02:22
수정 아이콘
xx란 표현을 써대면서 한솥밥을 먹는 동료나 다름없는 동반자 인데..
어찌 그런 인신공격성 발언을 한답니까?도무지 이해가 가지않는게..겜큐사건때나..지금이나..암말하지않는 임선수에게 화살이 날라가는모습이 씁쓸하군요.
always_with_you
04/05/08 02:22
수정 아이콘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임요환 선수 큰 그릇이라는 걸, 사람마다 역시 그릇의 차이가 있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임요환 선수 팬이라는 게 뿌듯해지는군요. 임요환 선수 화이팅입니다!
一切有心造
04/05/08 04:24
수정 아이콘
누구의 팬이라고 말하는것도
누구를 응원하는것도
장소가려가면서 해야겠군요.
멋진데요.
04/05/08 04:25
수정 아이콘
judel님//
싸이질할려면 꼭 일촌공개로 그따위로 글을 써야하는 겁니까?
송병석 선수 디씨 드랍동 pgr 사이트마다 자기싸이주소 뿌렸습니까?


always_with_you님//
이런 일이 있음으로 선수에게 실망을 하지만,
팬의 반응또한 정말 신랄하군요.
사람을 단지 온라인상에 나타난 것으로
인격과 그 그릇얘기까지 판단하시나요?



정말 몇달전부터 pgr에서 악성댓글이 넘쳐나는군요..
04/05/08 10:23
수정 아이콘
저도 송병석선수의 글의 원인도 임요환선수의 그런 표현에 대한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분명 임요환선수가 언급한 발언 중에 섞인 말은 자신의 전략이 관중의 함성에 기인했다는 걸 표현한 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상당히 소프트했죠
이진우
04/05/08 10:38
수정 아이콘
그걸 잘했다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그야말로 말세입니다. 인성이 말살된 시대... 잘한다 더해라고 응원하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그리고 요환선수의 글이 문제 된다면..어디 무서워서 말이나 하고 다니겠습니까 ? 아무리 생각해도 정신이 좀....
그리고 말도 되지도 않는말을 좀 빙빙 돌려서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체화면을 보
04/05/08 10:43
수정 아이콘
always with you님의 글이 왜 악성 댓글이죠?
좋아하는 선수 칭찬도 못하게 하다니...너무하네요
04/05/08 11:24
수정 아이콘
F.L님// 송병석선수가 디씨 드랍동 pgr 사이트마다 자기 싸이주소 뿌리지는 않았습니다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송병석선수의 싸이 주소를 알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싸이 방문자 카운터만 보더라도 이 곳에 정말 나와 친한 사람들만 오는구나. 아니면 팬들도 오는 구나. 등은 알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러한 곳에서 일촌공개도 있고, 아예 비공개도 있는데 굳이 송병석선수가 **라는 표현까지 해가면서, 같은 업종에서 일하는 다른 선수를 비하한 것은(의도가 그 선수 비하였든 아니든간에) 분명 송병석선수가 잘못한 것이지요. 공인일경우에 비공개 사석에서 한 이야기라고 하더라도 밖으로 새어나와서 곤란한 경우를 당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비록 싸이가 개인홈페이지라고 하지만, 이미 공개로 글을 썼을 때는 송병석선수도 많은 사람들이 볼 것을 예상하고 쓴 것 아닙니까? 이 경우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라도 송병석선수의 잘못은 없어질 수 없다고 봅니다.
04/05/08 11:51
수정 아이콘
방금 그 글을 보고 왔습니다...어이가 없군요..내용이 사실이던 아니던 동종에 있는 선수에게 그런 표현을 쓴다는 자체가 어이가 없군요...송병석 선수....내용의 진위 여부를 떠나서 좀 더 신중한 자세가 요구되네요..그리고 참고로 늘 임 선수 관련 글에만 악플다시는 분들...네...저 역시 열심히 봐서 어떤 선수 응원하시는 분인지 알고 있습니다..대체 왜 임요환 선수의 일에는 눈에 불을 켜고 나타나십니까? 입장 바꿔 제가 님이 좋아하는 선수의 일에 그렇게 사사건건 색안경 끼고 리플다면 좋을 것 같나요?
always_with_you
04/05/08 11:55
수정 아이콘
F.L 님//온라인 상이라고 해서 그 사람이 안 보이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상에서 나타나는 행동, 또 글 하나 하나에서 보이는 것이 그 사람과 전 크게 다르다고 보지 않습니다. 이번 일을 보면서 예전에 있던 일과 별다를 바가 없다고 느꼈으며 그 선수 역시 달라진 게 없다고 느꼈고, 언제나 말을 아끼는 임요환 선수의 행동과 사뭇 다른 선수들의 행동에 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뭐 악플로 생각하신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아기공룡둘째--
04/05/08 13:47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다시 한 번 상처받지 않았으면 합니다. 앞으로의 경기들이 많이 있으니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임요환선수 화이팅입니다. 그 저 이 한마디밖에 해 줄 수 없는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04/05/0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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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든 나무든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보고 싶어하는 것만 보는 분들이 참 안타깝습니다. 어느 특정 선수의 이중적인 단정은 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그렇다고 치더라도, 그 위험천만한 이중적인 단정에 호응을 해주시는 분들은 숲이든 나무든 어느 것이든 하나의 진실이라도 봤으면 좋겠습니다.
04/05/0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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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석선수 한 번은 실수 일수 있지만 두 번은 정말 악의적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원수연
04/05/0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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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송병석 선수의 행동을 보면서 저는 깨우침은 얻었습니다.
1. 사람은 생각을 하면서 살아야한다.
2. 말은 함부러 내뱉는게 아니다.
3. 똑같은 실수를 두 번 반복해서는 안된다.
04/05/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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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ge님//
프로게이머는 공인이 아닙니다. 잘못이 있다고해서 사적인 일기가 pgr같은 광장에서 토의되서는 안되는 일이구요.

송병석선수의 잘못이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의 잘못은 있는 것이고, 임요환선수가 보시기에 그 비난 수위가 지나치다 싶으면 명예훼손으로 고소해도 됩니다.

아무리 송병석 선수가 말한 것이 사실이라도 그것을 이용해 온라인 상에서 그에게 인신공격을 퍼붓고 깍아내린다면 그 또한 충분히 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할 수 있습니다.
04/05/0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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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님// 프로게이머가 공인이 아니라구요?
전 프로게이머도 공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프로게이머들이 하는 말 한마디, 행동하나를 유심히 관찰하고 그에 따른 비판과 칭찬을 합니다. (물론 그것이 다른 국가 고위관직자들처럼 모든 국민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말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사적인 공간에서라고는 하나 전혀 사적이지 못한 곳에서 이런 불미스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무리 화가 난다고 하더라도 동일 직업에 있는 사람을 비난하면 안 되죠. 그것도 그렇게 버젓이 공개적으로 말입니다.
송병석선수에게 인신공격을 퍼붓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송병석선수 화이팅! 이라는 것도 저는 절대 이해가 안 되네요. 잘못한 것이 있다면 그에 대한 비판은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04/05/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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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공인의 개념에 대해 모호한 부분이 많았던 것 같은데, 공인이다 아니다를 가르는 기준은 개인적인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앜플러
04/05/0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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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깊은 생각을 했을꺼 같지는 않군요
대체로 글의 내용에는 공감합니다.
앜플러
04/05/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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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의 업그레이드 밖엔 없겠죠
팬들 못오게 할수도 없구요.
아예 우주선을 경기장에 만들어 놓던지 해야죠.
카이사르
04/05/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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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느낀 것이지만 여기 피지알에는 임요환선수의 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송병석선수가 잘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게볼려고 노력은 합니다.
그런데 가끔은...가끔은....
임요환선수를 욕(?)한다는 것만으로도 왠지 다굴(?)당할수도잇다는 그런 위화감이 드는 것일까요...
물론 스타를 사랑하는 한 팬의 입자에서 저는 모든 선수들을 다 사랑하고...좋아합니다.
그런데 송병석선수의 글 하나에 달리는 댓글을 보고는 왠지 착잡한 마음이 들어..이렇게 또하나 댓글을 더합니다.
임요환선수...개의치말고 힘내서 챌린지1위결정전가시고
송병석선수...이제 게임에만 전념해주시길 바랍니다.
格鬪士
04/05/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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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관사인 게임앤 컴퍼니도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발단이된 프로리그 경기에 심판관들의 회의를 거처서 기각되고 그것이 적절한 절차였으면 주관사인 게임앤 컴퍼니가 공지나 결과를 알수있게 했으면 나아졌을지도 모르죠. 한명의 해설이 리플레이스샷 올려서 설명하려고 하는것도 웃긴 이야기죠. 현장관리도 미흡 사고 처리도 미흡 주관사가 조금더 신경을 써주었으면 좀더 나은 경기를 볼수있을거 같습니다.
lilkim80
04/05/0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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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석 선수의 글을 읽고 성숙한 응원문화에 대해서 생각하기 전에
비꼼의 대상이 됀 한선수와 그 팬들이 먼저 보였습니다.
말(혹은 글)이라는것은 무엇을 이야기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하느냐도 중요한 것입니다. 송병석 선수가 이부분을
간과한것이 이런 지경까지 오게 된것같습니다.
04/05/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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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서 관중들의 소리가 선수들한테 들린다고 합니다. 그것 역시 잘 활용해야한다고 합니다. 프로게이머들이 그런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 방송사 역시 그 사실을 알고 있었겠죠. 생각은 더 커져서 그 동안 게임에서 봐왔던 선수들의 귀신같은 플레이들이 단지 그 선수의 감각이나 연습에서 나온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이젠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봐도 감탄에 앞서 '들은 거 아냐? 들은 거 아냐?' 하는 의심이 먼저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씁쓸합니다.
샤프리 ♬
04/05/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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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님// 생각하기 나름이에요
저는 PGR에 강민선수 팬이 더 많이 느껴지던데요;;
Zard가젤좋아
04/05/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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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에도 논쟁글 달릴 가능성이 잇군요. 차라리 저글에 댓글로 하심이 어떠실지
전체화면을 보
04/05/0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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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랍동까지 가서 결국 원본글을 보았네요.

송병석 선수가 깎아내린 것은 다른 선수였지만
그 글에서 느껴지는 것은 오히려 송병석 선수
자신의 마이너스 효과라고나 할까요.

실망이네요.

대규모 리그전을 벌이는 프로선수들이 다른 선수에 대해
그런 식으로 생각을 한다니.....질투도 아니고, 경멸도 아니고...
정식으로 항의할 것도 아니면서..........................................
그럼 그 선수는 요즘 귀가 나빠져서 성적이 안 좋아진 걸까요...
다들 보청기라도 귀에 숨겨 달고 나오면 이길 수 있는 걸까요...

정말 실망입니다.
格鬪士
04/05/0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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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치터라 ..
끝을 향해 가는건가?
04/05/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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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송병석 선수의 글을 볼 때 임요환 선수에 대한 비난과 비꼼에 초점을 맞추어 읽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인 글이 설득력은 떨어지지만 긍정적인 방향에서 보자면 게임 방송의 허점을 비판한 것에 초점을 두고 읽었죠.

정수영 감독 사건 때와 이번일을 볼 때 송병석 선수 생각하면 하고 싶은 말이 많은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생각을 좀 더 다듬어서 표현하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충분한 입장배려와 존중이 앞서야 제대도 된 비평이 이루어집니다. 비난은 어떤 인간도 감히 할 수 없는 또 다른것이라 생각합니다. 맘 고생 심할텐데 털고 일어나세요 게임계의 고참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죠.
앜플러
04/05/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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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님의 의견처럼 정말 긍정적으로 본다면 그런 해석이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방송사의 허점을 하루빨리 보완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토론 방향을 그런쪽으로 바꿨으면 합니다 게임계를 위해서요.
수요일
04/05/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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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네세요..
송병석
04/05/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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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 쓰면 또 폭탄이겠지만, 제가 쓴 글은 관중들의 함성을
막을 수 없는게 사실이고, 관중들이 구체적인 사실(예를 들어 프로리그에서 홍진호선수 본진에 2바락이 있다.)을 얘기하는게 아니라면 함성 정도는 게임에 포함해서 이해해야 되지 않느냐는 뜻으로 쓴 글입니다.
임요환 선수 관련 글 마지막 문장을 비꼬임으로 느끼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최고의 선수가 되려면 관중의 반응도 고려해야 되는구나'라고 느꼈다는건 그 게임에서 제가 뭔가를 배웠다는 뜻 입니다.

뭔가 정말 다르네요.
전적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는 글을 올린 제 잘못이지만,
제 글을 본 사람 중 누구 하나 그 글의 의도를 물어본 사람이 없다는데서 정말 할 말이 없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제 개인 홈페이지에 있는 글을 옮기는데, 그 글을 왜 썼는지나, 의도 자체를 물어보지 않았다는것이 슬프네요.
저도 임요환 선수가 어떤 위치에 있고, 어떤 선수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아는 선수입니다. 근거없는(제가 소리 듣고 움직였다고 느꼈다는거니 근거는 없죠) 비방을 할리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더 이상 글 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앜플러
04/05/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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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임요환 선수가 어떤 위치에 있고, 어떤 선수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아는 선수입니다. 근거없는(제가 소리 듣고 움직였다고 느꼈다는거니 근거는 없죠) 비방을 할리가 없습니다.

이부분이 잘 이해가 안가네요
04/05/0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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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석/'저런 귀치터**도 게이머라고' 라는 말을 쓰고, 그 이후에 아무리 다른 말을 해봤자 소용없죠. 의도 묻지 않아도 의도가 보이지 않습니까.
04/05/0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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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그의 경기를 어떤 식으로 '정의'하고 받아들이는가의 가치기준에 따라서 굉장히 다른 해석이 가해질 수 있는 것이군요. 방금 지인과의 토론을 통해서도 극명하게 느꼈는데, 이 일은 '방송경기'의 "공정성"에 촛점을 두는가, 아니면 '방송경기'의 "분위기"에 주안점을 두는가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상에서의 개인 홈피라는 것이 때로는 상당히 위험한 존재라는 것은 저 역시도 느낀 답니다. 언젠가 상당히 맘에 안드는 후배를 무지하게 갈구는 글을 혼자서 게시판에 쏟아부은 적이 있었는데(사실 그 후배가 잘못했다는 것 정도는 모두 공감할 만한, 그러나 나의 대처도 그다지 훌륭하지는 못했던 사건의) 그 글을 쓴 뒤로 아주 관계가 서먹해져가길래 알아보니....당사자가 그 글을 읽어버렸더군요. 난감하게시리.(거의 저주성 글이었는데...ㅠ,.ㅠ)
개인에게도 이런 일이 생기는 데, 방송과 정치, 혹은 여러 사람을 만나는 사람들은 자신이 만드는 개인 공간성인 홈페이지, 혹은 싸이, 혹은 블로그 등등의 글쓰기에 대해서 생각해봐야겠죠. 물론. 자기검열이라고 해야하나.

저는 이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가 바라는 게임리그, 방송경기가 어떤 모습인가에 대해 구체적인 상을 만들어가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청을 포기"하면서 과연 "게임리그"가 존속할 수 있을 것인가. 지금의 메가스튜디오로서는 그 어떤 수단을 쓴다고 하더라도 관중의 반응을 제거하기란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가능한 방법은 두 가지 라고 봅니다.
공정성을 획득하기 위한 '관중의 존재의 제거'. 즉 절대적으로 관계자외 출입이 금지된 지역에서 경기가 벌어지고 관객은 그것을 현장에서 관람할 수 없게 하는 것. 거의 모든 여지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이겠죠.
그것이 아니라면 그야말로 '성숙한 관객문화'를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 상황은 그 누구에게 책임 소재를 묻거나, 지워야 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리그를 좋아하는 나 자신 부터 그 책임의 일부를 가지고 가야하는 것이 아닐까요.
04/05/0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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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송병석선수
송병석
04/05/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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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귀치터 xx도 게이머라고 한 건
처음 그 장면을 보고 그렇게 느꼈다는 것입니다.
말이 험한건 제 개인홈페이지에 쓰는 글이니 격식을 차리지않고,
그 때 느낀 점을 솔직히 쓴 것이고요.
그리고 다음 문장이 시간이 지나면서 제 생각이 최고의 게이머는 관중의 반응도 고려하는구나라고, 느꼈다는 걸 배웠다고, 나도 만약 최고의 게이머가 되려면 저런 것도 고려해야겠구나라고 생각했다는 걸 쓴 겁니다.
이 뒷 문장이 없어서 오해를 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제 머리속엔 앞 문장에 그 뜻이 이미 포함 됐었습니다.
남들도 당연히 그렇게 알겠지라고 쓴 글이지요.
저는 임요환 선수의 게임을보고 그런 걸 느꼈는데, 그런 걸 가장 잘 알것 같던, SK팀 감독님이 관중들의 함성에 컴플레인을 걸어서 이건 뭔가 이상하다라고 느껴서 쓴 글입니다.
진짜 끝내겠습니다. 모든게 제 머리속에서 나온 불찰이지요.
박지완
04/05/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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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수의 의도가 참 궁금하군요.. 송선수는 그글을 모두가 읽기를 원해서 적은글입니까?? 그리고 근거없는 비방을 할리가 없죠..라고 했는데..그럼 근거있는 비방이라는 말입니까??
04/05/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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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송병석 선수 글을 처음 보고 참 개념없는 XX라고 솔직히 느꼈습니다만 일련의 글들을 보니 참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전에 송선수가 관중 함성에 대해서 컴플레인을 제기해서 재경기 하게 만드셨다고 들었는데 그건 잘못 전해진 이야긴가 봅니다.
뜻이있는곳에
04/05/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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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완님//혹시 싸이월드 하시나요?
그곳엔 모두가 읽기를 원해서 의도적으로 글을 쓴다기보다 정말 내가 하고싶은말,그리고 솔직한말들을 편하게올리게됩니다.
그런면에서 송병석선수가 너무 편하게,솔직하게,대담하게 글을 올리게된거라고보는데요.
그곳에서 글을 퍼다나르시는 분들이 없었다면 정말 개인적인 생각이 담은 글에서 끝날수있었다고 봅니다.
많은 곳에 글이 올려지고 회자되어지다보니 문제는 커지고 오해와 갈등이 깊어진거같네요.
너무 부정적인 면으로만 몰지마시구요.정말 '성숙한 응원문화'에 대한 토론과 같은 긍정적인 면으로 이끌어갔으면 좋겠네요.
04/05/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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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송병석 선수 글에서 특별한 점을 전 발견을 못하겠던데.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어떤 시선을 가지고 읽느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대체 뭘 비꼬았다는건지.
04/05/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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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은근히 비꼬기인가요 '가능한' 범위 내에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 프로라고 할수 있지 않을까요?
저바다에누워
04/05/0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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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송병석 선수 말대로 관중의 반응, 즉 귀맵이라는 것을 모든 게이머가 고려하고 이용한다고 칩시다. 일단은 그렇다고 치자고요.
그런데 또 홍진호 선수는 그 날 귀맵을 쓰지 않았다고 하는 건 도대체 뭡니까?
그 이유가 같은 팀이기 때문입니까, 홍진호 선수는 청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까?
정말 임요환 선수뿐만 아니라 모든 프로게이머 욕먹이시는 거 아닙니까?
04/05/0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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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석 선수께 두가지만 묻겠습니다.
송병석 선수가 관중의 함성이 경기의 일부라고 생각하신다면, 지난 프로리그 KTF 대 현 SK telecom TI 팀간의 경기에서 관중의 함성을 듣고 김성제 선수가 홍진호 선수의 위치를 알았다고 주장해서 결국 재경기까지 간 일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또 5월 5일 경기에서도 송병석 선수는 홍진호 선수가 관중의 함성을 들었든 아니든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 저는 홍진호 선수가 들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송병석 선수는 만약 들었다 하더라도 경기의 일부이니 참작해야 한다는 말씀이신지..)
괜한 딴지를 걸려는 의도가 아니고 송병석 선수의 글을 더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가스마시고꿈
04/05/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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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결국엔 송벽석 선수의 글에대해 글을 쓰게 되네요...
임요환 선수와 송병석 선수 그 누구의 팬이 아닌 입장에서 송선수의 그을 처음 읽었을 때
솔직히 약간의 비꼬임을 느끼긴 했습니다.....그런데 이게 문제는 아니죠. 임선수에 대해
비꼴 생각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모르지만, 이게 문제는 분명 아닙니다. 임선수의 팬이 볼 때
기분이 좀 나쁠 수 있다...그 정도로만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만약 이 부분에 대해
불만이 있어서 누군가 송병석 선수를 비난한다면 그건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공개적인
사이트에 올린 글이라지만 송선수의 인격을 논하고 옳고 그름을 따질 필요는 없습니다.


논란 꺼리라면 그 동안의...그리고 앞으로의 경기에서 귀치터...이게 가능하다는 사실을
선수가 아닌 사람들이 생각하게 됬다는 것입니까?. 혹시 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 대해 임선수의
도덕성을 깍아내렸기 때문에 송선수를 비난하는 건가요? 그게 도덕적으로 문제가 됩니까?
전 현 상황에서 관객의 반응을 이용해 경기를 하는 것이 나쁘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만약 앞으로 관중 소리가 완전히 차단된 상태에서 경기를 하게 되었는데 일부러 관중소리를
이용해 경기를 유리하게 하려 했다면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지금같이 소음이 완벽히 차단될 수
없음을 누구나 알고 있다면 그걸 이용해 유리한 경기를 만드는 것은 상관없다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선수가 아닌 일반 관중들은 이어폰을 끼고 해드셋을 착용해도 소리가 들릴 것이다...들리지 않을 것이다...라는 사실을 정확히 알 수 없었습니다. 저도 항상 궁금했습니다. 소리가 들리긴
들릴 것이다. 그것이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모 선수는 모선수와의 경기에서 자신은 불리한 상황이 아닌것 같은데 관중들의 탄성이 자꾸 들려 자신의 본진을 불필요하게 자주 확인했다....그런 글도 봤습니다.

귀치터라...그게 가능하다면 이걸 도덕적으로 옳지 않다고 해야하는 것입니까?
송선수가 개인적인 글을 개인적인 -물론 공개적이지만- 사이트에 올렸습니다. 송선수 인격을 비난할 만큼의 개념없는 글이 아니었습니다.
논쟁을 하고 싶다면 '귀치터'이것에 대한 문제가 되야 하지 않나요?
박지완
04/05/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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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이있는곳에길이있다님//송병석선수는 게이머중에서 가장 선수생활을 오래했을뿐만 아니라.. 제일 연장자라고 압니다.성인이라면 자신의말 하나 하나에 무게감을 두어 책임을 둘줄 알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문제는 송병석선수가 자신의생각을 적은글이라지만.. 특정게이머를 지칭하면서 욕설을 담은 글이었습니다. 그런데 더욱 문제가 되는건.. 이런글을 모두가 볼수 있게 모두공개를 해놨다는거죠.. 분명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걸 송병석선수도 잘알겁니다. 그런데 아무생각없이 그랬다는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송병석
04/05/0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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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바다에 누워님 그 날 팀플은 홍진호 선수가 성큰을 박을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센터에서 프로브가 scv를 봤습니다. 게이머라면 그 상황에서 테란이 정찰하기 힘들다는건 누구나 알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 상대가 임요환 선수라면 더더욱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겠죠. 그리고 오버로드가 테란 기지에 도착했을 때, 임요환선수는 그제서야 서플라이를 짓고 있었습니다. 이미 서플라이가 완성되고 바락이 지어져야되는 타이밍에 서플라이를 짓고 있다면, 어떤 게이머라도 이상하다는 생각을 가지게되고 방어적인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발견은 서치를 나갔던 드론이 기지로 회군하면서 바락을 보게됩니다. 이런 상황으로 봐서 듣고 한 플레이가 아니라는 거지요.
그리고 전 모든 게이머가 듣고 플레이한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으로 제가 느끼기엔 임요환 선수의 그 플레이가 관중들의 반응을 듣고 한 플레이라고 생각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것도 필요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하게 된겁니다.

여기서 함성이라는게 어떤 거냐에 따라 겜팬님에 대한 대답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정확한 위치나 종족이나 빌드를 말하지 않는다면, 그 함성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정도는 게임의 일부로 봐야되지 않겠냐는 글을 쓴 겁니다.
제 글을 종합하면,
5일 날 게임은 관중들이 바락의 위치를 말한것도 아니고, 상대 종족을 가르쳐 준 것도 아닙니다. 그러니 듣고 안 듣고를 떠나서 제 개인적으론 이해했겠지요.

계속 답변을 하게 되네요.

죄송합니다.
풀오름달
04/05/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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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석님/ "지극히 주관적으로 제가 느끼기엔 임요환 선수의 그 플레이가 관중들의 반응을 듣고 한 플레이라고 생각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것도 필요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하게 된겁니다" 이것과 처음 쓰신 글에서 마지막 PS3. 어떻게 연결해서 생각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필요할수도 있겠다... 허나 지금도 역시 나였으면 안그랬을것 같다.' 어떤것이 송선수가 하고 싶은 말인지요..?
송병석
04/05/07 16:06
수정 아이콘
박지완님 제가 특정선수를 향해 욕을 했지만, 그건 예전의 생각이었다는 표현을 분명히 썼습니다. 그리고 그 대상이 만약 박정석 선수나 홍진호 선수였다해도 그 욕에 그렇게 큰 가치를 두셨을까요? 박정석 선수의 어떤 게임을 봤을 때, '저런 귀치터xx 저런 것도 게이머라고' 처음엔 그렇게 느꼈다고 그렇게 썼다면 그 욕이 지금처럼 문제되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저는 왜 긴 글의 한 문장만 빼서 문제를 삼는지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04/05/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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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실망입니다.
04/05/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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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석님..마지막 댓글은 정말... 휴.... 지금 임요환선수였기에 이런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gg입니다
04/05/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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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석 선수 정말 솔직했고, 대담했다는 말을 듣고 인격에 관해서 오해(?)를 안받으려면 말이죠.
실질적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된 개인홈피 아닌 개인 홈피에 '과거에 귀치터XX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참 배울만한 거 같다'라고 빙빙돌려 말할게 아니라, 정식으로 관중문화나 게이머간의 의혹에 대해서 건의하고 의견을 제기했어야 합니다. 변명 참으로 궁색해보이네요. 이런식의 논란 처음이 아니지 않습니까. 버젓이 인신공격 하면서 오해하지 말라니 기절할 노릇입니다. 상대가 박정석 선수건 임요환선수건 간에 송병석선수의 그 한줄 발언은 분명 문제가 되었을 거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또 저도 그날 경기가 관중에 함성이 큰 비중을 차지 했을거라고는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sk가 의혹이 생겨서 컴플레인을 한 것은 과거 ktf의 전례를 생각해봤을 때 하등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格鬪士
04/05/07 16:10
수정 아이콘
송병석/ 이제 글에서 누굴 비꼬고 홍진호선수가 성큰지은 경위에 대해서 기타등등 그런 변명은 됬습니다. 그냥 지금 까지 게임할때 "귀치터"가 가능했다는데 문제가 있는겁니다. 송병석씨가 누굴 구타하던지 뭐하던지 관심없고 귀치터를 주관사나 게임 관계자들이나 게이머들이 어느정도 알고 있었는지가 더 궁금하군요. 그게 가능했다면 정말 실망이군요. 지금 까지 감탄하던 게임들이 이런걸로 생겨 났다니 ...
04/05/0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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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 선수는 감으로 성큰 지은거고..
임요환 선수는 함성 듣고 멈춘건가요?
송병석
04/05/07 16:12
수정 아이콘
풀오름달님 그게 제가 가진 문제점이지요. 그렇게 해야만 될 것 같다라고 생각은 하지만, 또 한 편으론 거부하는 움직임도 있다는 걸 표현한겁니다. 한쪽의 생각을 강제하고 있는 것 같다라는 표현은 어느쪽을 해야 옳은지보다 어느쪽을 해야 더 좋은지를 생각해야하는 제 입장을 쓴 글입니다. 인정하고 이해할 수 있지만, 갈등을 하고 있다라는 걸 표현 한 겁니다.
04/05/07 16:14
수정 아이콘
송병석 선수 답변 잘 읽었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문제는 온게임넷의 규정이겠네요.
현재 온게임넷 프로리그의 명문화된 규정에, 경기에 영향을 줄 함성의 정의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아예 그런 규정이 없는건지..)
개인적으로 이번 일이 계속 증폭확장되어 선수들과 팬들 사이에 불화를 낳는 것은
서로 피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미 서로의 감정에 많은 생채기를 내었습니다.
이제 더이상 이문제를 개개 게이머들의 문제로 보지 말고
온게임넷(더 나아가 프로게임 전반)의 규정 또는 경기 환경의 문제로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연이은 논란 끝에 그나마 생산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박지완
04/05/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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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석선수.."그 대상이 만약 박정석 선수나 홍진호선수였다 해도 그 욕에 그렇게 큰 가치를 두셨을까요?" 이 부분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송병석
04/05/07 16:16
수정 아이콘
아~ blueday님 저는 임요환 선수라서 문제 삼는다는 걸 따지는게 아니라 만약 저와 친하다고 느껴지는 게이머한테 그런 표현을 했더라도 그 문장이 문제가 됐을까라는 생각을 쓴 겁니다. 너무 임요환 선수랑 저랑 큰 문제가 있다고 느끼시는 것 같아서 그렇게 썼습니다.
ArchonMania
04/05/0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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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석 선수. 전혀 별개의 얘기지만. ^^
이번에 마이너리그 진출하셨죠? 꼭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랍니다.
예전부터 지켜보던 사람으로서 한마디.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의 관점이지만 예전처럼 뭔가 서두는 플레이만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항상 조금은 안타까워 보였거든요. 조급해하시지 말구요. :)
송병석
04/05/07 16:21
수정 아이콘
strawb님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토론이나 토의를 하고 싶었으면, 좀 더 자세하게 제가 하고 싶은 얘기를 분명히 예의있는 글로 썼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토론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습니다. 예전 일들도 있고해서, 공개적으로 토론을 하는 것에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비호랑이
04/05/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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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석 선수.. 그렇게 홍진호 선수는 막을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는걸 잘 내세우시면서 어째 임요환 선수는 그 소릴 들었다고 확신하십니까? 송병석 선수 말처럼 게이머라면 상대진영 대충 보고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성큰 지을수 있습니다. 그럼 임요환 선수에겐 그런 감이 없을까요? 요새 스탑럴커 해도 귀신같이 알고 잘 속지 않는 게이머가 여럿 있습니다. 더구나 임요환 선수는 요새보다 그 당시가 더 전성기였죠. 그럼 임요환 선수가 정말 게이머적인 감각으로 스탑러커를 알았을 순 없었을까요?
이번일에 임요환선수가 가만히 있으면 그냥 그때 들었다는걸루 마치 인정하는게 되어 버리는거 같네요..
04/05/07 16:25
수정 아이콘
송병석 선수는 임요환 선수와 팬들에게 어떤 편견을 가지고 계신거 같습니다 그 말은 굳이 임요환 선수가 얻어 먹어서 흥분한게 아니라 개인 홈피라고는 하지만 엄연히 공개된 장소에 그런식의 비하가 문제가 된것이고요 그 대상자가 어떠한 선수라 해도 그 비난을 피할수는 없을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귀치터 그게 가능하다면 임요환 선수 혼자 소머즈의 귀를 가지고 있지 않는한 지금 현재 활동하고있는 전선수에게 해당되는 일입니다 그럼 그런식으로 홈피에 논란이 될만한 글대신 조금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온게임넷 등 방송 주관사에 환경개선을 좀더 적극적으로 요구하면 될일입니다 물론 말한다고 들어줄 방송사는 아니지만 한명이 두명이 되고 두명이 세명이 되고 팬이 합세한다면 아예 불가능한 일이지도 않지 않습니까 이건 게이머들의 도덕성이 관계된 일인데 그런식의 글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결국 이런식의 소모전은 게임팀의 과열 경쟁을 부추기고 다른 스포츠에서 보던 그런 눈살 찌푸리는 그런일을 보지 않을거라 어떻게 장담하겠습니까 2~3년 이상 가치 게임을 하면서 친해진 게이머들이 이번일로 서먹해지지나 않을까 안타깝습니다
풀오름달
04/05/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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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석선수/ 만약 제가 게이머라면 저도 같은 고민을 했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가지가 남아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분들께서도 쓰셨듯이 온게임넷이나 게임 방송사가 풀어야 할 숙제와 연관되어 있습니다만... 송선수는 임선수의 플레이를 '지극히 주관적으로' 그렇게 봤다고 하셨습니다. 주관적인 생각이신지요... 아니면 실제로 헤드셋을 끼어도 그정도의 외침이 들리는 것인가요? 어떤것인지 먼저 해명을 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04/05/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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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석선수..제가 오해한거라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그런 오해를 안 할수 있도록 처음부터 풀어서 써 주셨으면 더 좋았을걸 그랬습니다. 표현 하나떄문에 꼬투리 잡는것도 잡히는것도 서로 기분이 안 좋으니 말입니다. 오해한 부분에대해선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04/05/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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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송병석 선수의 개인적인 판단이나 의견을 간섭할 수는 없는 거죠. 개인 홈페이지에 쓰는 글로는 '표현이 거칠기는 하지만' 충분히 용인될 수 있는 글이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이러한 일 - 관중들에 의해 선수들에게 중요한 정보가 전달될 개연성 - 이 있을 때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별다른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답답하니다.

P.S. 송병석 선수, 그만 이 일은 잊고 마음 편히 가졌으면 좋겠네요. 멋진 경기로 보답해 주기를 바랍니다.^^
플토매냐
04/05/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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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번사건을 파악해보았는데, 한가지 병석선수에게서 아타까운 점이라면 모사이트에서 송병석과 아이들 이라고 하며 아직도 회자되고 있는것은 송병석선수가 그 사건에 만회할만한 이렇다할 성적도 못내고 있을 뿐더러 아무리 자기 홈피라도 펌질은 각오 했어야 한다는 것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임선수가 아직은 피쟐이나 스갤등에서 알게모르게 대세인것이 또한 안타까운 현실이고요. 스갤같은데 가보면 뭔해묵은 아이들사건들을 아직도 심심해서 얘기 꺼내면 송병석 선수가 안타까워 보였는데, 또 이런 일로 회자 되시는 것을 보면 원체 성격이 곧으신 분인것 같네요. 좋은 성적으로 기억남았음 하는 바램입니다.
송병석
04/05/07 16:34
수정 아이콘
비호랑이 예 감으로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관중들의 반응으로 판단했다고 느꼈습니다.

풀오름달님 게임에 들어가서 몰입을 하면 보통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유가 있거나, 소강 상태일 때는(초반 일꾼을 나눌 때 라던가, 정말 여유있는 게임일 때) 소리가 들릴 때도 있습니다.

킬햄님 저는 방금 전까지 이런 귀치터xx라는 글을 욕으로 보고 문제 삼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니 귀치터라는 표현 자체를 문제삼고 있으시군요. 귀치터라는 표현은 제가 개인 홈페이지에 솔직한 심정을 담는다고 생각하고 남긴 표현입니다.

죄송합니다.
가스마시고꿈
04/05/0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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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습니다. 송병석 선수가 죄송할 일이 분명 아닙니다.
드래곤 브라자
04/05/0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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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석 선수 힘내세요! 더이상의 말은...pgr이기에 할 수 없군요.
하루나
04/05/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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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수가 임선수에게 어떤 생각을 가지는지는 알길이 없지만 여러 사이트의 글을 보기에는
임요환선수팬들 역시 송병석선수에 대한 편견이 많으신걸로 보입니다.
(물론 뭐 과거의 사건들로 인한 여러 이유가 있겠죠..)

이번 송선수의 글은 임선수팬입장에서 보기에는 기분나쁠수있겠지만 그렇다고
글의 문장하나하나에 숨겨진 뜻?을 마음대로 해석하시는것도 저는 보기가 좋지 않네요.

이번 프로리그의 홍선수나 저번 임선수 스탑러커사건 모두, 저는 두 선수의 감이나 경기흐름에 대한
자신들의 판단에 의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내 생각이 그렇다고 다른 사람 생각도 똑같을순 없겠죠.
송선수가 임선수의 그 판단에 관객의 함성이 일정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비난의 이유가
될수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생각이고 판단일 뿐입니다. 사상의 자유를 막을수는 없겠죠.

송선수의 잘못은, 공인이든 아니든, 알려진 사람으로써 그 글이 미칠 파장에 대한
깊은 생각없이 글을 올렸다는 겁니다. (아마 욱하는 성격이신듯... 저도 다혈질이라..^^;;)
그부분은 조금더 신중하신게 좋을듯하네요..

송병석 선수, 저번 마이너리그 최종예선 경기, 굉장히 재밌게봤습니다. 본선에서는 더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비호랑이
04/05/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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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송병석 선수 본인도 게임에 열중하면 아무 소리도 안들린다고 했습니다. 또 홈피에 남긴 글을 보면 그날 대기실에 있어서인지 게임 보는데만 집중해서 인지 함성을 못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안들릴 경우가 많이 있는데 임요환 선수는 들었다고 느끼는것 자체가 안타깝습니다. 그럼 그 당시 임요환 선수는 여유있게 이기고 있는 상태여서 그 소릴 들었을까요? 제가 알기론 그날 현장에 있는 사람도 스탑러커라고 소리친걸 들은 사람도 있고 못들은 사람도 있는걸로 압니다. 그런데도 임요환 선수는 꼭 들었을 거라고 느끼시는군요.
전체화면을 보
04/05/07 17:05
수정 아이콘
송병석 선수//더 이상 글 쓰지 않으시겠다더니 계속 답글 다시네요..^^

그런데 이상해서요..게임에 집중하다보면 소리가 안 들린다고 하면서 또 임선수의 경기는 관중들의 반응으로 판단했다고 하시고..본인이 임선수도 아니면서 어떻게 그렇게 단언을 하시는지요......임선수가 그저그런 실력자였으면 운좋게 그렇게 소리 듣고 한번 정도 승리는 하겠지만 그동안의 전적을 보면 과연 운으로 그렇게 승리를 해왔을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정말 그 때 그 선수가 임 선수가 아니고, 박정석 선수나 다른 친한 선수였어도 그렇게 판단하셨을까요...

진심은 숨겨두고, 이야기를 빙빙 돌리니까 자꾸 말이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라이벌 팀, 안 그래도 별로 안 친한 선수의 경기가 관중반응으로 중단되었던 사건에 대해 개인 홈피라지만 친한 사람들은 볼 수도 있는 곳에 글을 올리신 것은 상대방 팀이나 선수에 대해 어쨌거나 좋은 감정은 아니라는 것 아닌가요? 뻔하게 보이는 적개심을 다른 말로 빙빙 돌린다고 숨겨질까요?
청개구리
04/05/07 17:06
수정 아이콘
송병석 선수의 플레이는 화끈해서 좋았는데요.
개인적인 이야기 였으니 욕설은 이해 할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모든 명경기가 귀치터로 인해 배출된 결과물이라니
이보다 더 슬플 수가 없네요.
이제 스타 보는 재미를 못 느낄거 같은데요.
안타깝습니다.
blueisland
04/05/07 17:07
수정 아이콘
결국 여기의 댓글도 소모성의 논쟁으로 치달아가는군요... 병석 선수! 여기의 댓글 다는 분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1.임요환 선수, 홍진호 선수, 두 명의 상황은 비슷한데, 왜 굳이 임요환 선수만 귀치터라고 느끼셨는지에 대한 의문...2.실제로 귀치터가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 .... 이것이 제일로 궁금해서 댓글도 그런식으로 달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송병석 선수가 여기에 대한 직접적인 답글을 달아주시지 않는 이상,,소모성 논쟁은 끝날 듯 하지 않네요... 방법은 두가지네요...아예 침묵을 유지하시던가..아님....알고 싶어하는 것을 말해 주시던가.....
풀오름달
04/05/07 17:08
수정 아이콘
송병석선수/ 임선수는 게임에 몰입을 하지 않았거나 정말 여유로운 게임을 하고 있는 중이었을까요...? 그 경기를 TV로 보긴 했습니다만 다시한번 봐야 할 것 같네요. 그당시에 논란도 어떤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고 임선수 또한 연습때 여러번 당해서 대비 했었다고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의 논란을 재론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 논란이 었던 사건에 대해 지극히 '주관적이며' '단정적'으로 말씀하시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송선수도 임선수에 대한 색안경을 끼고 보셨기에 그런 '주관적인' 판단을 하신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송선수의 말을 빌자면 송선수와 친한 게이머들이 그런 상황이라도 그런 '판단'을 했을까..... 생각해보면 아닐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저만의 생각일까요?
너 나한테 반했
04/05/07 17:09
수정 아이콘
모르고 있었다면 좋았을 걸...
저는 이 생각밖에 안듭니다.
이진우
04/05/07 17:09
수정 아이콘
하고싶은 말 했다고 무슨 잘못이냐? 그럼 30대가 된 나도 하고 싶은 말 한마디 하지요..젊은이여...! 게임 그 이전에 사람을 배워라
송군의 개인 의견 부분은 내가 잘 모르니 자신이 얼마든지 할수도 있는 말이라고 생각하지만 글 전체에 묻어 나는 그것은 골목에서 몇명씩 어울려 서서 히죽거리며 침을 찍찍 뱉는 그들의 이미지인데..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포로게이머..., 송군이 할 말을 했다하는 사람이 있으니 나도 내가 하고픈 말을 한번 해보았습니다. 나름대로 최대한 정제해서.....
눈치밥
04/05/07 17:12
수정 아이콘
겜큐때의 글도 다 읽어보고.. 이번 글 원문도 읽어 본... 또.. 병석선수보다는..

나이 좀 더 먹은.. 인생 선배의 입장에서... 한가지 충고하자면..

더 이상 변명 같은건 남기지 않는게 좋을 듯 싶네요...

솔직히.. 마음에 안드는 사람.. 욕 할 수도 있고.. 이유없이.. 싫어질 수도 있는 겁니다.

여기서.. 너무했네.. 아니네.. 하는 다른 분들도.. 합당한 이유없이.. 다른 사람..

비방한 적 있을 겁니다.

사람이니까.. 모든 사람이 완벽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 넘어갈 수 있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런 얘기들을.. 친한 친구들과의 술자리나.. 개인적인 만남에서 얘기하고

끝낸것이 아니라..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는 인터넷 개인 홈피에.. 아무렇지도 않게

올려놨다는데 있습니다.


글은 사람의 감정을 그대로 전달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와전되는 글도 있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병석선수의 글은.. 충분히 감정전달이

와전됐다고 보지 않고 그대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사실적이었습니다.

임요환 선수에 대해서.. 비꼬는 글이나...

임요환 선수 팬들에 대해서... 비꼬는 말투나...


그건.. 그냥.. 실수일 뿐입니다. 그걸 퍼간.. 다른 사람들의 잘못이 더 클 수도 있으니....


그럼... 그냥.. 실수로 인정하고... 더 이상의 변명은 달지 않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원래 생각은 이게 아니였는데... 홈피에 적은 글은 뜻이 잘못 전달 된 거 같다는..

식의 변명은 할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병석선수 몰아 붙이시면서.. 뭔가 답을 요구하시는 분들도... 그 답이 무언지

스스로 아실 겁니다.

더 이상 크게 일 벌리지 말았으면 합니다.
neurosis
04/05/07 17:16
수정 아이콘
송선수에게 한가지 여쭙겠습니다.
각 방송사의 상황이 귀치터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했습니다.(물론 본인은 고도의 집중력과 상당한 긴장 그리고 굉장한 윤리의식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건 들리지도 않겠지만요) 그래서 임요환선수도 의심이 갔었다고 했습니다. 거의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더군요. 굉장히...
그런데 홍진호 선수는 어째서 단호하게 아닙니까?
스샷에서 증명해줘서? 아니면 홍진호 선수도 송선수와 같은 투철한 윤리의식을 갖고 있어서? 혹은 당신과 친해서?
굉장히 궁금합니다.
관리자
04/05/07 17:16
수정 아이콘
이진우님// 송군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못합니다.
관리자
04/05/07 17:19
수정 아이콘
neurosis님 // 심하게 비꼬시는 코멘트를 하나 삭제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하는 주제일 수록 비꼬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자제해 주세요. 경고드립니다.
앜플러
04/05/07 17:26
수정 아이콘
송병석 선수의 임요환 선수에 대한 열등감이 느껴지는군요
이유불문이고 그냥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제 주관적인 느낌으로요
물론 아닐수도 있지요
이진우
04/05/07 17:27
수정 아이콘
아 ..표현이 잘못되었습니다. 그냥 아기 둘 가진 성인의 입장에서 동생에게 말한다는 식으로 하다보니 예의를 갖추지 못했습니다. 당연히 예의를 갖추어야 하겠지만 그런데 송병석 선수에게 극히 않좋은 소리를 하면서 겉치례만 예의를 표하는것도 뭔가 좀 이중성을 보이는것 처럼...그렇군요..
풀오름달
04/05/07 17:31
수정 아이콘
송병석 선수에게 대답을 요구하거나 추궁하는 것이 아닙니다. 만에 하나라도 제가 드렸던 말씀대로 송선수의 편견이 작용한 것은 아닌지 스스로 반추해 보셨으면 좋겠고 절대 그런것이 아니라면 어쩔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을 바꿀수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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