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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6/16 21:04:04
Name WalWal
Subject 오늘 프로리그 박서의 경기
오늘 스카이 프로리그 T1 대 POS의 경기
박서의 경기가 끝나고 눈물이 납니다.
정말 박서~ 이제 진정 진정 다시 돌아왔군요. 정말 너무 너무 기다려왔었던 박서의 경기였습니다. 정말 오래오래 기다렸던 박서의 드랍쉽이었습니다.
오늘 벌처에 마인 비비기로 파일론과 포지로 막혀있는 입구를 뚫고 들어가는 박서의 모습. 아~ 이제 진정 다시 예전에 박서가 느껴집니다.
임요환 선수. 정말 고맙습니다. 당신의 이런 경기를 또다시 보게 해준 당신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박서~! 비록 지금 성적은 좋지 않지만 반드시 반드시 다시 결승전 무대에 서리라 믿습니다. 아~~ 박서! 역시 당신은 저에 영원한 영웅입니다!
박서! 당신이 있기에 전 끝까지 당신을 응원할 것입니다. 매일 승리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패배해도 좋습니다. 패배 뒤에 그래도 박서 다운 경기가 있다면 그것만으로 만족합니다.
p.s 1 아~ 15줄 채우기가 상당히 힘들군요.
p.s 2SG 패밀리와의 경기 긴급 생중계 편성 했다는군요. 정말 기분 좋은 소식만 계속해서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p.s 3 내일이 시험입니다. 정말 시험 제쳐두고 온겜넷 결제해서 본 경기. 정말 후회없군요. 이제부터 더욱 공부가 잘 될것 같네요.

오늘 정말 기분 좋습니다. PGR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거라 생각되군요. 저번 프로리그 전상욱 선수와의 경기. 어제 팀리그 1,2경기. 그리고 오늘 경기.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동입니다.
T1 반드시 결승 가리라 봅니다. 결승가서 다시 한번 한빛을 물리치고 다시 최고의 자리에 오르길... T1 화이팅! 임요환 화이팅!!
아~ 공부가 안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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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맨*
04/06/16 21:05
수정 아이콘
요즘 박서 승률이 괜찮네요.. 오호..
hyunman00
04/06/16 21:11
수정 아이콘
이게 진정한 박서의 모습이죠..^^어제 팀리그도 그랬고 요즘 분위기 진짜 좋네요...이 분위기 계속 이어갔음 좋겠습니다.^^
Dead_End
04/06/16 21:20
수정 아이콘
오랫만에 옵저버를 바쁘게 만들어준경기같네요..멀티->힘싸움형식이 아닌 게릴라->게릴라의 연속인 경기..정말 오랫만에 재밌는경기였습니다..
iOi.....
04/06/16 21:20
수정 아이콘
그때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겠다는 글후.. 물량에만 전념하던 요즘스타시대에 역사로남을만한 박서의 부활. 예전 모습을 되찼았다고해도 손색없을정도의 엄청난 컨트롤.전략 다시한번 그의 팬이 될것같습니다.
04/06/16 21:23
수정 아이콘
감동받으셨군요....^^
전 보지 못했던 예전 박서의 시대에서의 모습을 오늘 제대로 본것 같습니다...
lilkim80
04/06/16 21:36
수정 아이콘
바로 이게 박서지요.. 제 첫정을 마구마구 강탈해 갔던... 이제 드디어 바닥을 쳤나봅니다(요새 이런표현을 많이들어서...) 이제는 상승곡선만 남았군요...
남자의로망은
04/06/16 21:37
수정 아이콘
마인으로 드라군 뚫는거는 처음 봤습니다 -0-;;;

그리고 뭐 상대가 못했다는 등의 태클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드랍동으로 가라라던지.
지난번에 강민 선수가 이겼을때도 몇몇분들이 이병민 선수가 방만하게 해서 졌다 라는 글 다시는분들이 있었고 이윤열 선수가 59분 넘는 장기전 끝에 한승엽 선수 이겼을때도 상대가 못해서 졌다 라는글을 다는 팬의 입장에서 보면 극히 짜증나는 분들이 있었는데 오늘은 그런분들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雜龍登天
04/06/16 21:42
수정 아이콘
질럿님..드라군이 아니라 파일런이겠죠..(앗! 태클이 되 버렸네요)
남자의로망은
04/06/16 21:47
수정 아이콘
雜龍登天 // 아 건물을 드라군으로 쓰는 실수를 했네요 -_-;;
어쨌던 벌쳐비비기로 포지 뚫는 장면은 압권 -_-bb

강민의 시즈모드리버이후 최고의 경악 -0-bbb
역시 전략가들은 달라도 뭔가 다르다는것을 보여주는 한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04/06/16 21:48
수정 아이콘
지금 막 퇴근해서 바로 p.g.r.에 왔습니다.
어제 m.b.c팀리그 보구 오늘 겜 100% 박서가 나올줄 알았지만 업무땜시
못봤군요 박서 다운 모습이란 글만 보아도 눈물이도는 군요 오늘은 새벽 까지 기다리더라도 재방을 꼭보고 자야겠군여.
04/06/16 22:11
수정 아이콘
저도 임요환 선수의 전성기를 못 본 사람입니다.
우연히 돌린 채널에서 홍진호 선수와의 KPGA 1차 결승전이 제가 본 첫경기였습니다.

오늘 해설자분들의 멘트도 그렇고, 경기 보면서도 이것이 전성기 때 임요환 선수의 모습이었나보다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엊그제 '몰두가 천재를 이긴다'라는 말을 들었었는데. 최근 임요환 선수의 게임에 대한 몰입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가네요.

감기 기운이 있어 몸에 열이 나네요.
임요환 선수를 비롯한 T1팀 선수들, PGR 회원분들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두툼이
04/06/16 22:33
수정 아이콘
오늘.. 박서의 경기.. 너무 좋았습니다.
박서의 승리가 오늘 저에게 행복감을 느끼게 하네요..
박서 화이팅!
오~ 해피데이
04/06/16 22:52
수정 아이콘
같은 승리인데...

정말 다르네요. 임요환은...
04/06/16 22:53
수정 아이콘
박서의 경기...재미있네요. 그외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주먹에 힘이들어가고 짜릿짜릿한게 정말 재미있습니다.
always_with_you
04/06/16 23:44
수정 아이콘
박서만이 줄 수 있는 흥분 감동. 박서만이 할 수 있는 경기. 언제부턴가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다시 느끼고 볼 수 있기를 기다렸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군요. 하하하 정말 기쁩니다. 멋진 경기 볼 수 있어서.
햇살같은미소
04/06/17 01:04
수정 아이콘
이기든 지든, 좋아하든 싫어하든 그의 경기는 항상 재미와 긴장 아슬아슬함과 탄성을 자아나게 한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거 같습니다. 박서 축하드려요!
04/06/17 02:34
수정 아이콘
최근에는 강민 선수 경기보는 재미로 스타보고 있었는데 결국 임요환 선수 다시 돌아오는군요..정말 제대로 돌아왔군요. 하루빨리 임요환 선수가 강민선수를 강민 선수가 최연성 선수를 이기는 장면을 보고 싶습니다;
04/06/17 02:45
수정 아이콘
돌아왔어요..ㅠㅠ 너무 기쁜 날이네요~^^
Taesazar
04/06/17 19:47
수정 아이콘
역시 임요환 선수의 승리는 다른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과 다른 짜릿한(?)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Return Of The N.ex.T
04/06/18 08:00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이맛입니다..^^
오래간만에 느끼는 군요..^^
Return Of The N.ex.T
04/06/18 08:01
수정 아이콘
역시 50만의 힘은 허상이 아닌가 봅니다..^^
꽃밭위를Nal-rA
04/06/18 10:40
수정 아이콘
당일은 접속도 안될만큼 열기가 대단乃
이런경기못보면눈물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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