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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6/16 21:07:11
Name 공공의마사지
Subject 오랜만에 본 황제의 모습


방금 프로리그를 봤는데
정말 멋졌습니다. 임요환선수의 신출귀몰 드랍쉽운영과 상대흔들기의 대가스러운 모습
마인비비기같은 입에서 '우와~'라는 감탄사가 나오게하는 전술들

사실 이런 드랍쉽흔들기를 보면서 김동수해설위원도 예전에 악몽같은걸 느꼈을거 같고 동시에 기분이 뿌듯할것도 같습니다.

부활!!

이젠 말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배경음악은 임요환의 드랍쉽이다 드랍동의 초기 배경음악이었던 이브의 노래입니다.

마우스노동당의 당권을 향해 도전하는것일까요?

극한의 컨트롤에 도전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재밌는 경기를 보게 해주는 선수

실망이라는 단어가 좀 오래동안 붙어다녔지만

이런 경기를 계속 한다면

초기 임요환선수를 좋아했던 .. 아니면 싫어했던 사람들이

다시한번 임요환선수에게 주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 만큼은 오랜만에

임요환 박순희가 되볼렵니다. ^^

BGM- 이브 SW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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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로스or제로스
04/06/16 21:13
수정 아이콘
앗 다른경기는 다 봤는데..심부름한다고 박서경기를 놓첬내요 ㅠㅠ
대단했던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ㅠㅠ
Aim.Dream.
04/06/16 21:13
수정 아이콘
swear!! 굉장히 좋아했던 노래였죠.. ^^
레퀴엠에서 경기이후에 오늘은 기요틴에서.. 박서..ㅠㅠ 굉장합니다..
BlueCool
04/06/16 21:19
수정 아이콘
저 오랜만에 감동먹었습니다.
절 스타의 세계로 이끌어왔던 테란의 황제 모습 그 모습이였네요
역시 요환선수는 난전,전략,정신없이 드랍쉽으로 적을 격추시킬때가 가장 멋집니다. 간만에 감동받는 경기 봤습니다. 계속 건승하세요.
04/06/16 21:20
수정 아이콘
임요환!!!ㅠㅠ 진짜 감동과 부활이란 말밖엔 사용이 불가능할정돕니다!
04/06/16 21:22
수정 아이콘
2002스카이 이후로 이런 드랍쉽의 박서의 경기 시청은 거의 처음인 저이지만 너무나 멋졌습니다. 여기저기 날아다니는 그랍쉽에서 그의 진정한 포스가 팔랄라~하며 흩뿌려지는-.ㅡ;; 듣한 착각이 여러분도 들었죠?^^(강요입니다.켁~) 아..너무나 재밌었던 오랜만이 경기입니다.
04/06/16 21:50
수정 아이콘
꿈에서조차 생각해본적 없었던 마인비비기.
즉흥적이였다면 테크닉의 대가, 준비된 전략이였다면 역시 전략가...


참....
오~ 해피데이
04/06/16 22:00
수정 아이콘
아~~~~ 이토록 흥분되고 이토록 재미있는 경기를 만드는 선수는 임요환선수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모두의 일승이 갑지고 소중하지만..
오늘 박서의 일승은 앞으로 박서의 모습을 보여주는듯 했습니다..
같은 승리지만..
임요환선수의 경기는 색다르네요..
정말 재밌습니다..^_______^
기는탱크위에
04/06/16 22:03
수정 아이콘
마인비비기.. 정말엄청난 게임 센스를 느낄수가있었습니다 ..
임요환!!그이름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감동을먹습니다 ..
정말 사람들은 100년에 한번나올까말까한선수가 최연성,이윤열 선수 라고
말들을합니다. .정말천재라구요 ..
하지만..하지만..
저는 바로 황제"임요환"선수가 바로 백년 아니 천년에 한번나올까말까한 그런 e-sports 역사에 두고두고 기록될 전설적인 선수로 남을것같습니다 ..
초기에 컨트롤을 발견한 최고 최상의 선수... 그완벽한 스타일로 전설적 게임 영웅이 돼버린선수.. 임요환 이기세를 몰아 메이제 리그를 갔으면좋겠군요
04/06/16 22:07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는 단 한 경기의 승리만으로도 수많은 팬들에게 기쁨을 주는군요..
TheInferno [FAS]
04/06/16 22:0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임선수 열린사고당 소속이었던걸로 아는데 언제 마우스노동당으로 당적을 옮겼니요 -_-?
김군이라네
04/06/16 22:16
수정 아이콘
원래 열린사고당이죠 -_-;
아케미
04/06/16 22:36
수정 아이콘
스타크 한 판 하고 왔더니(컴퓨터랑-_-;) 접속이 안 될 정도로 오늘 경기에 대한 이야기가 많네요. 즐거운 현상.
오늘의 임요환 선수는 정말 '멋있었다'는 말로밖에는 설명이 안 됩니다ㅠㅠ 그의 전성기를 못 본 저이지만, 감동적이었어요.
always_with_you
04/06/16 23:39
수정 아이콘
아 박서 드랍쉽이 뜨니 왜 이리 흥분이 되는 것인지. 오늘 경기 진짜 멋졌습니다. 박서 경기가 최곱니다. 하하하
햇살같은미소
04/06/17 01:06
수정 아이콘
저두요!오늘 경기 보다가 소리치고 손뼉치다가 주위에서 이상하게 쳐다보더군요^^ 아무튼 이런 경기가 바로 스타를 보는 '맛' 이 아닐까요.
저는 정말 영원한 박서의 팬이 될거 같습니다
04/06/17 02:29
수정 아이콘
제가 이런 말 정말 안하지만 오늘은 정말 황제의 플레이, 환상의 테란이었습니다. 오늘같은 모습 계속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기대되네요 정말
04/06/17 03:00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정말 최고였습니다. 긴장하며 보다가 넥서스 격파할 때는 저도 모르게 소릴 질러버렸네요 하하 ^^. 그리고 마인심기를 통한 벌쳐 비비기는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오늘 술이라도 한 잔 해야겠네요. 기분 좋은 밤입니다 ^^.
04/06/17 09:56
수정 아이콘
전 저그유저라서 자연스레 박성준선수의 팬이됐고.. 최고가 아닌 발전가능성이 많은 팀을 좋아하다보니.. 오늘 pos를 응원했는데..박정길선수 너무 아쉬웠어요..개인적으로 3경기를 너무 기대했는데;..
동네노는아이
04/06/17 10:25
수정 아이콘
이브의 스웨어..^^ 정말 좋은 노래 노래방에서 혼자 부르면 정말 숨이 차는 노래죠 맘맞는 친구 한명이랑 둘이서 듀엣으로 부르면 정말..^^
04/06/17 10:28
수정 아이콘
2002스카이배 결승전 마지막 경기와같은 모습이었죠.
이동익
04/06/17 15:46
수정 아이콘
음~ 한번으로는 부활을 확정짓기 어렵죠.
다음에 출전했을때가 기대됩니다.
하늘 한번 보기
04/06/17 16:46
수정 아이콘
역쉬 박서는 '한방이당' 보다는 '열린사고당'이 어울립니다. 철새 정치인(?) 따라하지 마시고....꿋꿋하게 당을 지켜주셔요!!^^
Return Of The N.ex.T
04/06/18 08:02
수정 아이콘
계속 좋은 모습 보여 주시길..ㅠㅠ
감히 바래 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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