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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6/27 18:33:00
Name 미츠하시
Subject 미츠하시의 저주
저의 저주는 마이큐브부터 시작됐습니다.
마이큐브배 강민:박용욱 ...
강민선수의 승리를 점치고 경기를 봤었죠.
네. 모두분들이 알다시피 박용욱 선수가 우승했었죠.
그리고 곧 삼보배 최연성 : 홍진호 ...
홍진호선수 광팬인지라 죽어라 홍진호 선수를 응원했죠.
3:0...
털썩... 주저 앉아버릴만큼 충격이였고, 이때까지만해도
별 생각없이 그냥 특정선수 예상하고 응원하고 그랬습니다.
한게임배 변은종선수의 결승행을 예상했고 전태규선수를 응원했습니다.
변은종 결승 진출 좌절에 4위 , 전태규 선수 2위 ...
여기까지도 별 생각 없었습니다.
질레트 스타리그 8강을 예상해봅시다! 언제나처럼 클릭을 하고 예상했습니다.
강민 이병민 전태규 한동욱 서지훈 변은종 이윤열 박태민 을 예상했습니다.
3명이나 맞췄습니다!!! 3명밖에 못맞추냐 라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기뻤습니다. 3명이나 맞춰서요.
문제는 8강입니다. 8강 마지막 3경기가 있는 날 모임이 있는 관계로 대학로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새벽에 프랑스 : 그리스 가 하더군요.
프랑스를 응원했습니다. 그리고 술 마시면서 사람들과 스타 얘기도 했었습니다.
"난 전태규,서지훈,박용욱,이윤열 선수들이 올라갈꺼같아~ 이길꺼야 꼭~ 흐흐"
라고 말하고 유로2004를 보는데 프랑스가 지더군요.
집에와서 10시에 하는 재방을 보았습니다.
격문을 보고 자지러지게 웃고 하나하나 제가 응원하는 선수들이 탈락하는
마음 아픈 결과를 지켜봐야했죠.
다 떨어졌죠. 말 다 했습니다. ;;
전태규 서지훈 박용욱 이윤열 변은종 강민 홍진호 팬들 죄송합니다.
저는 이제 특정선수 응원 안하렵니다...
이번에 최연성선수가 이길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상해봅니다.
설마 괴물 최연성 선수가 ... 이번에도 저주가 계속되면 최연성 선수 팬분들에게
무릎꿇어 사죄드리겠습니다. ㅠ_ㅠ

Ps. 감기까지 걸려버렸네요. 정말 이번주는 최악입니다. 흐흑...
Ps1. 쎈게임배는 이윤열 선수 응원했었습니다... 쳇...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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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이빨
04/06/27 18:35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 . - 박성준 팬 ㅡㅡV
秀SOO수
04/06/27 18:37
수정 아이콘
그럼...저는 `秀SOO수` 의 저주?
제가 응원한 선수들은 하나같이 예선탈락...

아예 본선 무대도 올라가지 못한 채 챌린지 리그나...마이너 리그...
제가 응원하면 듀얼도 못올라가더군요...
김민우
04/06/27 18:38
수정 아이콘
-_-)b
04/06/27 18:4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 역시 박성준선수 팬.
미츠하시
04/06/27 18:59
수정 아이콘
후... 난감하네요.
케샤르
04/06/27 19:33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 팬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 입으실듯;
힘내세요-
(전 최연성 선수 팬인데 -_-;;;)
아스피린 소년
04/06/27 19:36
수정 아이콘
패배를 바라면서 하는 응원이기 때문에 저주가 이뤄지지 않음. -_-;
Marine의 아들
04/06/27 19:38
수정 아이콘
스프리스배 msl에서 박용욱 선수 응원해주세요-ㅅ-/
미츠하시
04/06/27 20:09
수정 아이콘
진짜로 최연성선수가 깨주길바라면서 응원하는거임... -_-;;
04/06/27 20:35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까페에 꼭 이깁니다! 한마디 쓰시면 다 승리하심-_-;;
04/06/27 20:42
수정 아이콘
박서는 응원하지 말아주세요;;; 전 응원하는 선수 경기를 한눈안팔고 다 보면 이기던데.. 미츠하시님이 다음에 응원하시는 게이머 알려주시면 제가 꼭 끝까지 봐드릴께요-_-v
처제테란 이윤
04/06/27 21:40
수정 아이콘
저는 제가 결승전에서 응원한 선수는 다 이겼습니다 잇힝 그러므로 최연성 선수 우승
Zard가젤좋아
04/06/27 22:05
수정 아이콘
털썩....ㅠ.ㅠ
손가락바보
04/06/27 22:43
수정 아이콘
비밀을 밝혔기때문에 저주는 이제부터 무효!
04/06/28 01:28
수정 아이콘
하하하 박성준선수 이길거란 생각은 추호도 하지말아주세요..제발..(저 박성준 팬-_-;;)
TheInferno [FAS]
04/06/28 02:13
수정 아이콘
저도 저런식으로 응원하는 선수 경기를 보기만하면 지는 때가 있었는데
오기로 '그래 언제까지 지나 함 보자' 하고 더 악착같이 챙겨보니까
점점 그런현상이 사라지더군요 -_-;;
달라몬드
04/06/28 08:56
수정 아이콘
미츠하시님, 그거 저주 아닙니다. 일상생활입니다.
오랜만에 보아서 반갑습니다. 요즘 고되나봐요.
immortal
04/06/28 10:05
수정 아이콘
미츠하시님// 마지막 예상은 안하셨어도 됐을 듯...ㅠ.ㅠ
그나저나 오랜만에 뵙는군요.
Taesazar
04/06/28 18:35
수정 아이콘
하하 저는 최연성 박정석 한동욱 최수범 나도현 이윤열 박용욱 서지훈 선수를 응원해서 6명이 진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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