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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06 11:20
바비킴 앨범 좋습니다...사셔도 후회없을듯...^^더불어 이번에 나온 무브먼트의 앨범들...드렁큰타이거,에픽하이...다 좋구요...좀(?) 있으면 나올 Double K나 TBNY의 앨범도 기대하셔도 될듯하네요^^;
04/09/06 12:01
바비김 원래 본업(?)은 래퍼죠~
예전에도 음반 내고 공중파도 몇번 나오곤 했는데 반응이 항상 안 좋았죠. 이번 정식 솔로 앨범은 주위 사람의 도움도 컸고 국내 힙합씬이 많이 커진 결과인지 대중적으로도 소리소문없이 알려지더군요. 음역이 낮은 편이지만 목소리 정말 매력있죠. 래핑할떄의 싸이코틱한 카리스마도 멋집니다. +_+/
04/09/06 12:30
얼마전에 수요예술무대에서 한 공연(아버지가 직접 트럼펫을 불러주심.거기다 호텔 캘리포니아...ㅠㅠ)이랑 엠넷 수퍼바이브인가 뭔가에서 부가킹즈 멤버랑 한 공연 멋졌음. 쫌 많이 봤으면 좋겠어요.
04/09/06 13:32
바비킴씨는 `닥터레게`라는 팀의 일원으로 가요계 데뷔를 하셨습니다. 팀에서의 포지션은 래퍼였구요. 그 후에 여러 앨범에 참여 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립니다. 90년대 아이돌 가수들의 랩은 대부분 그가 가르치고 써준 것들이죠. 예를 들면 젝스키스가 있겠습니다만...솔로 앨범을 한번 냈으나 그리 성공하지 못하였고. 그 후에 룰라 출신의 이상민씨와 손을 잡아 인원만도 50여명에 이른다는 대형그룹 `Bros`를 조직하게 됩니다. 허나 이 그룹도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고 바비킴은 쥬비트레인, 간디와 함께 `부가킹즈`라는 힙합 팀을 만들게 됩니다. 노래 자체의 완성도를 떠나 이 앨범은 배급과 자본의 문제로 역시 크게 성공하지 못합니다. 그러는 도중에 드렁큰타이거의 앨범에 참여하며 독특한 레게스타일의 플로우로 다시 주목을 받게 되죠. 여기까지 볼 수 있듯이 그는 원래 레게뮤지션이고 또 랩을 하는 사람입니다. 별 볼일없는 제 주관에 따르자면 그의 래핑은 화려한 라임이 결여되있는게 아쉬우나 독특한 플로우만은 높게 쳐줄 만합니다. 허나 이번앨범에서는 노래를 시도했더군요. 이번앨범 크게 만족스럽진 않지만 타이틀곡 `고래의 꿈`하나만은 정말 좋더군요.
04/09/06 18:04
음... 힙합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분기점이 된것은 1999대한민국 일겁니다.
그 음반이 제작되던(발매되던이 아닌) 시기쯤 mp같은 대형은 물론 군소 힙합씬이 약간의 자리를 잡아가게 되었다고 전 생각합니다. 그때 활약하던 mc들중에 어느 한사람 최고를 뽑아라면 전 단연코 바비 킴이었습니다. 이번앨범, 사실 힙합음반에 자신만의 노래가 섞여있길 바랬는데... 노래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약간 안타깝기도 하고... 프로듀싱 능력 만큼은 정말 발군이라 생각합니다. 랩역시 한국을 대표할 수 있다 생각하구요... 언젠가 현역mc(혹은 래퍼?) 들이 뽑은 최고의 랩퍼가 누구냐는 설문에 바비킴이 당당 1위를 차지한것으로 압니다. 바비킴, 우리나라 최고중 하나죠...
04/09/06 20:05
아 개인적인 사유로 힙합을 굉~장히 싫어했는데, 다듀는 좋더라고요. 앨범도 샀는데. 불면증에서 노래부르신 분이라, 들어봐야겠네요.
04/09/06 21:46
박용열님/저번 이중헌 선수 은퇴기사도 그랬고 항상 글쓴이의 주제와는 동떨어져 있는 눈살 찌푸리게하는 댓글에는 항상 당신의 이름이 보입니다.그렇게 주제가 없어보입니까?자게에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하나조차 추천할 수 없다면 무슨 얘기가 와야 합니까?글한번 써보십시요.예전에는 별로 안보이시다가 요즘 들어 부쩍 많이 보이네요.이 글 두서가 무언지 잘 모르겠습니까?바비킴 노래 좋다.실력있는거 같으니 한번들어봐라 입니다.당신의 댓글의 두서는 무엇인가요?정말 참다참다 짜증나서 댓글 한번 달았습니다.살인의 추억관련글 말고 좋은 쪽으로의 댓글 달려있는거 하나만 알려주십시요.세상사람 모두가 당신 같을순 없습니다.수많은 생각,수많은 글이 있는데 당신의 기준으로 판단하지마세요.전 이만 바비킴노래 들어보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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