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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9/15 16:16:10
Name asuka
Subject 요즘 온게임넷 재밌으십니까
요즘 온게임넷 스타리그 , 챌린지리그 프로리그 기억에 남을만한 경기가 없네요

그나마 떠오르는건 프로리그에서 이용범vs임요환 , 이용범vs박정석 이랄까..

솔직히 요즘 스타리그 재미없습니다 이런현상이 시작된건 아마 한게임배부터

인거 같은데 솔직히 한게임배는 역대 최악의 대회라 불릴만큼 내용이 없었습니다

(강민선수의 경기는 재밌었습니다만)

하튼 요즘 스타리그가 재미없는것은 맵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레퀴엠 머큐리는 말할것도 없고 그나마 괜찮았던 노스텔지아는 왜 빼버렸는지..

특히 레퀴엠에서의 pvz와 머큐리에서의 tvz 는 말 다했죠

또 이번에 새로 추가된 비프3와 인큐버스 펠레노르도 왠지 아닌것 같고..

솔직히 요즘엔 엠겜이 훨씬 재밌네요 팀리그 결승때도 그렇게 재밌게 봤던

기억은 올림푸스배 결승 이후로 처음이었습니다

올림푸스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역대 최고의 대회가 아닐까 싶다는..

대회 초반엔 저그판이 아니냐는둥 말이 많았지만 ..

올림푸스배 이후에 마이큐브때도 그렇게 나쁘게 평을 내리고 싶진 않고

역시 한게임배부터가 온게임넷 슬럼프(?)의 시작이 아닐까 싶군요

한게임배 부터 지금 EVER배 스타리그까지 기억나는 경기라곤 한게임배 8강에서

강민vs박정석 기요틴밖에 떠오르는게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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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elweis_s
04/09/15 16:18
수정 아이콘
한게임 배는 진짜 심각하게 재미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충분히 재미있던데요;;
너에게로또다
04/09/15 16:23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맵때문에..비프에서z vs p 가 한다고 하면 당연히 저그,t vs z 가 한다고하면 t에게,레퀴엠에서 z vs p가 한다면 z에게,머큐리에서 t vs z가 한다고하면 t에게..종족의 유불리를 극복하지 못하고 너무 원사이드하게 끝나서 그렇것 같던데요..역상성맵도 없고..화끈한 물량전도 적어지고..(오히려 이런걸 잼있어하는 사람도 있지만요)
피천득
04/09/15 16:25
수정 아이콘
요즘 장기전에 너무 안나오고 4경기 모두합쳐 1시간 넘기기도 벅차니.. 말 다했죠..
04/09/15 16:26
수정 아이콘
전 계속 재밌던데요..
그리고 요즘엔 누구나 다 잘하는거 같아서 쉽사리 예측하기가 어렵죠.
엠겜이 재밌다고 하시는분도 많지만 전 온겜이 훨씬 재밌습니다.
프로리그와 팀리그는 서로 장단점이 있지만 전 팀리그 결승이나 프로리그 결승이나 둘다 재밌던데요.
한지은짱
04/09/15 16:2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질레트 준결승 이후 재밌는경기를 못봤어요 ;; 온겜은 맵이 너무 초반싸움에 끝나는감도있고.. 엠겜이랑 맵을 반반씩 섞은 프리미어리그가 재미가있을거같네요
비롱투유
04/09/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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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요즘 경기들이 더 재밌던데요.
역시나 사람마다 틀린걸까요.
Mechanic Terran
04/09/15 16:2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제 개인적 견해를 밝히자면 MBC게임은 온게임넷보다 대부분의 측면에서 약간 뒤쳐져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순수하게 게임의 내용적 재미라는 측면에서는 요즘 MBC 게임이 더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투니버스 시절부터 스타리그를 보았는데... 요즘 온게임넷 리그는 웬지 맥이 빠진 느낌입니다. 물론 프로리그에서는 간간히 재미있는 겜이 나오지만 개인리그쪽은 좀 심심한 느낌의 게임들이 펼쳐집니다...
04/09/15 16:26
수정 아이콘
저도 다른 이유보다는 역시 맵인것 같군요.. 극단적인 형태에서..
뭔가 게이머들에게 생각을 요구하고.. 단순한 구조에서 벗어나는 것 까진 좋습니다..
저도 맵 설명을 볼때마다 두근두근하죠^^ 새로운 발상으로 가득차있고.. 상상만 해도 재밌으니깐 말이죠..
그치만 어떤 것이든지 양면성이란게 존재하니까요.. 비교적 나쁜 밸런스를 만들었고..
맵의 특이성 덕분에 필살기성 게임이 늘어났죠.. 그래서 초반에 승기를 잡은 후.. 질질 끄는 경향이 좀 높아지기도 한 듯..
그리고 스타팅 포인트간에 유불리가 좀 더 부각되는 맵이 많아서.. 경기양상도 매번 달라지구요..
이럴땐 항상 중도를 생각해야 됩니다.. 즉.. 전략형 맵에만 치중하지 말자 이거죠..
로템이 항상 지겹지만 왜 그렇게 많은 배틀넷의 게임들이 로템에서 이뤄질까요.. 그걸 생각해보면 좋을 듯 한데요..
개마고원처럼 새로운 아이디어가 첨가되면서.. 힘싸움을 유도할 수 있는 맵들을 다시 한번 보고싶네요..
개인적으로 올림푸스배가 가장 좋은 맵 선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노스탤지어, 비프로스트, 기요틴, 개마고원(맞나요?ㅡㅡ;;결승전도 갔으면서.. 까마득하네;;)
일단 노스탤지어, 개마고원 -> 밸런스도 좋고 적절한 힘싸움을 유도하는 좋은 맵이죠..
비프로스트 -> 프저전의 밸런스가 안맞긴 하지만 전략적인 맵으로 다양한 시도를 볼 수 있어서 좋죠
기요틴 -> 여러가지 이유로 힘든 플토를 위해 새로운 개념의 평지맵.. 그러면서도 힘싸움도 자주 볼 수 있고.. 저그를 상대로도 힘들지 않죠.. 단.. 프테전은 좀 상성이 깨지긴 했지만^^;

아무튼 저런식으로 조금 중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느낍니다..
일단 레퀴엠, 펠레노르는 초반에 너무 치중하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위치간에 다른 점은 있겠지만요.. 그리고 잘 보면 레퀴엠도 십자가형태의 중앙미네랄 덕분에..
어느정도 도넛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것은 머큐리와 펠레노르와 겹치죠..
거기다 비프로스트3까지 있으니.. 전부다 전략형 맵이라고 봐도 심한것은 아닐 것입니다..
특히나 전체적으로 p vs z 의 밸런스가 심하게 망가져있으며.. 차라리 비프로스트 보다는 머큐리를 빼고 힘싸움맵 하나.. 그리고 비프 대신에 섬맵 하나가 나았다고 봅니다..
아무튼 엠겜과 온겜이 함께 시너지효과를 발휘해서.. 좋은 맵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이..
변종석님도 이글을 보시겠죠?^^
키르히아이스
04/09/15 16:34
수정 아이콘
머큐리... 보다보다 이렇게 재미없는맵은 처음봅니다..
Lenaparkzzang
04/09/15 16:35
수정 아이콘
비프로스트가 다시 부활한 것만 보아도
온게임넷이 얼마나 맵가난에 시달리고 있는지 알 수 있죠.
맵디자이너 변종석님이 많이 신경쓰고 열심히 하는게 느껴지는데도 그 결과물이 그 노력에 비해서 형편없는것 같아서 참 안타깝습니다.
TheLordOfToss
04/09/15 16:36
수정 아이콘
요즘 온겜넷 맵들은 세줄 요약을 하면 이렇더군요.
맵제작자에의한전략강요.
종족상성에너무나충실.
초반에승부이미결정.(초반 7~8분에 승부는 결정되고 나머지는 전략에 실패한쪽이 GG치기 아쉬워 버티는 시간)

일단 기본적으로 종족상성에 충실한 맵들인데... (머 다그런건 아니지만)
전략을 쓰기에는 참 좋게 만들어놨습니다.
레퀴엠에서 저그vs플토 하는데 해설자들이 6시만 아니면 플토가
더블넥하지 않을까요? 라고 해설하는게 현실입니다.
프로토스의 더블넥은 필살기죠. 필살기를 펼쳐야만 이길 수 있다고 생각되어 지는 맵
이라는 점이 가장 큰 문제죠 -_- 챌린지리그 이재훈 선수 vs 정영주 선수
너무나 맥빠지는 경기였습니다. 이재훈 선수의 잘못일까요?
한지은짱
04/09/15 16:38
수정 아이콘
요즘 저그 대 프토 보면 참 프토가 불쌍해보이더군요 ;
04/09/15 16:39
수정 아이콘
전 요즘게임 재미있던데요.
비류연
04/09/15 16:40
수정 아이콘
머큐리는 봐줄만한데... 레퀴엠나오면 보통 돌립니다-_-;;
TheLordOfToss
04/09/15 16:42
수정 아이콘
노스텔지아 같은 맵에서 전진게이트 하면 저그가 허를 찔려 잘 먹혀들지만(박용욱 vs 박경락)
레퀴엠에서 전진게이트 하면 아마 안먹힐 겁니다.
왜냐하면 프로토스가 정상적으로 하기 힘들어서 먼가 할거란걸 저그도 알기 때문이죠.
머큐리도 마찬가지이고...
머큐리에서 최근에 저그들이 타스타팅에 멀티 하다가 많이 집니다.
그렇게 밖에 할 수 없단걸 테란 유저들도 알고 있기 때문이죠.
그렇게 할 수도 있는 맵은 참 재밌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맵은 참 재미없습니다.
차라리 전략성 맵을 만들거였으면 러쉬거리가 먼 2인용 맵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비프보다 더 길게 말이죠. 인투더다크니스 마냥
04/09/15 16:4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힘싸움보다는 전략적 측면이 돋보이는 경기를 좋아해서 온게임넷 경기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다만 VOD가 요즘 너무 심하게 끊기는 경향이 있어서 그 때문에 짜증나죠.
하지만 엠겜이나 온겜이나 각각의 분위기를 갖추고 있어 또 각기 즐기는 재미라는 게 있긴 하죠. 뭐, 저도 가끔은 엠겜의 힘싸움과 온겜의 전략적 싸움이 적절히 매치되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지금도 그다지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그저 즐길 뿐이라서요.
The_Pro]T[osS
04/09/15 16:46
수정 아이콘
머큐리는 정말 말다한맵이고 비프나 레퀴엠도 참 할말없습니다. 펠레노르는 아직 몇경기 치뤄지지 않았으니 좀 더 지켜본다고해도 참 그나마 온게임넷 맵중에서 밸런스도 무난하고 유일하게 볼만한경기가 나오는 노스텔지어가 빠진구멍이 너무 커보입니다.
말이 나와서 어제 레퀴엠전 엄해설께서 이재훈선수에게 좀 더 극단적인 전진게이트라면이라는 말씀을 하시던데....정말 전진게이트를 했다고 하더라도 정영주선수가 무난히 막을뿐더러 기본 성큰 한두개 건설하고 저글링만 뽑아도 바로 경기 종료되었겠죠.
두리뭉실
04/09/15 16:51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스타리그도 문제이지만, 재방송 우려먹기좀 그만했으면 합니다. 제가 게임방송 자주 보는 것도 아닌데, 벌써 온게임넷에서만 WEG 한중 정기전 재방송 3번이나 봤습니다.
소위 메이저 게임 채널에서 그렇게 방송할게 없나요?
워3리그 카스 리그는 전부 없애놓고 , 재방송 우려먹기로 그렇게 막무가내로 채워 넣어야 하나요 ?
한지은짱
04/09/15 16:53
수정 아이콘
온스타넷이죠 한마디로.. 엠겜에서도 워3는 바로바로 또 해주던데
김상철(HoNeST[fG]
04/09/15 16:55
수정 아이콘
인큐버스2004랑 비프로스트3가 그래도 재미있더라구요. 개인전은 재미잇진 않고 승패가 궁금해서 보고 프로리근 조금씩은 재미있는걸로 느껴집니다.
04/09/15 16:55
수정 아이콘
역시 역상성맵이 없는 현실이...오죽하면 패러독스 2를 그리워하는 저 같은 사람도 이건 뭔가 아닌데라는 말을 자꾸 머릿속에 떠올릴 정도면, 말 다한거죠.
박용열
04/09/15 16:55
수정 아이콘
이제 지겹죠...
같은 플레이만 반복하는 건...

개인전 나를 놀라게 했던 경기는
최근꺼로 치자면... 강민 vs 차재욱...
팀플은 도진광 임정호 vs 이재훈 박신영...

요즘 경기 한마디로... 무난하죠~..~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
MistyDay
04/09/15 17:10
수정 아이콘
요즘 온게임넷은..스타리그보다 프로리그가 훨씬 재밌죠-_-;;
요시오카세이
04/09/15 17:1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질레트배가 선수 수준도 그렇게 게임 질도 그렇고 최고 대회라고 생각되는군요^^ 올림푸스, 파나소닉도 물론 좋았지만..^^ 이번 Ever배는 그나마 하나 있던 힘싸움(?) 유도하는 맵인 노스텔지어조차 빠지는 바람에 맵 4개가 다 전략적 맵이 되버렸죠..그래서 전부다 초 단기전..-_-;;; 심지어 저번주하고 저저번주는 8시 10분되니까 벌써 4경기다 다 끝났더군요...-_-;; 온게임넷도 '루나' 같은 무난한 힘싸움맵 하나정도는 있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모닝구무스메
04/09/15 17:16
수정 아이콘
재밌어요
TheLordOfToss
04/09/15 17:18
수정 아이콘
MistyDay// 심히 동감합니다.
프로리그에선 불리한 맵에선 아예 그 종족이 나오질 않아서
박빙의 경기가 자주 나오더군요.
04/09/15 17:19
수정 아이콘
요즘 온게임넷 경기는 지루하단 느낌이 좀 있어요 프로리그는 재밌지만 스타리그는그야 재미가 없어요 차라리 엠비시 게임이 훨 재밌어요
Hendrix85
04/09/15 17:21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의 요새 맵을 보면 전부 다 종족상성에 아주 충실한 맵들이죠.
레퀘엠,머큐리,비프3는 안봅니다...재미가 없어서...
뭐 전략적인거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니까 그분들은 많이 볼테지만요..
전략도 어느정도라야지...어쩌다 한번 깜짝 전략은 괜찮은데...
허구헌날 초반승부와 종족상성을 그대로 반영한다면 재미는 떨어지겠죠
lotte_giants
04/09/15 17:25
수정 아이콘
장기전이나 힘싸움이 나올수 있는 맵이 하나쯤 있어도 될텐데요...4개 맵이 전부 전략적, 공격적 플레이를 유도하다보니 게임 양상이 너무 초반 빌드싸움, 한타싸움, 기싸움 쪽으로 몰리는거 같습니다. 또 역상성 맵도 현재로선 보이지 않는다는 것도 문제라면 문제겠고요...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었던 스타리그는 스프리스배 MSL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firstwheel
04/09/15 17:29
수정 아이콘
음 역시 요즘 제가 예전과 달리 저녁7시에 한방송만 계속 보지 못하고
다른걸 자주 하는 모습에 저도 놀랍니다만 저런 이유들이 있어서
그런것이 였군요.
아마도 너무 전략적인 맵만 넣어서 그런것 같은데
저그에서 2개스를 무난하게(결코 쉽다는 말은 아님) 주는 패턴을
맵만드는 분들이 싫어해서 그런가요?
그러니 아무래도 저그들이 초반에 무리수를 둘수 밖에 없고
프로토스도 저그전에서 중후반에 반드시 필요한 2번째 개스를 가져가지
못함으로서 초반의 압박이나 더블등 무리수를 두는게 아닌가 합니다.
어쨋든 모든맵에서 이러니 테란의 부담감이 많이 둔화되어 중반이후
한방병력이 너무 강력해지는데 있는것 같은데요
엄해설이 저그는 초반개스멀티를 먹는 패턴을 벗어나 새로운
개념을 가진 전략을 준비해와야 하지 않나는 말씀을 자주 하시는데
사실 저그의특성상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한두번은 몰라도 초반무리수를 계속 둬야하는 지금의 형태는
좋아 보이지 않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천지스톰이나 울트라가 한부대 가까이 모이고 탱크도
그정도 움직이는 모습을 보는게 그립습니다.
힘싸움을 좋아하거든요.
firstwheel
04/09/15 17:31
수정 아이콘
저그에서---저그에게
제이디
04/09/15 17:35
수정 아이콘
저는 남자이야기가 빠진게 못내 아쉽네요.. 노스텔지아 뒤를 이을 벨런스 맞는듯 안맞는듯하면서 아주 좋은 맵이었는데요..-0-;;
04/09/15 17:36
수정 아이콘
전략적 맵이라고 하는데...
게임내용은 전혀 전략적이지 않습니다 . -_-;
호텔요리사★
04/09/15 17:38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너무 재미가 없어서 온게임넷에 점점 흥미가 떨어져가고 있습니다..
비오는수요일
04/09/15 17:42
수정 아이콘
전, 재미보다는 궁금해서 봅니다.
그리고, 그 궁금함이 곧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재미있다라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 재미를 만들어나가는것은 어찌보면 본인 스스로가 아닐까요....
Rhapsody
04/09/15 17:49
수정 아이콘
엠겜이 재미있는이유. 옵저버가 초일류라서일까요^^
온겜넷 맵은 너무 원사이드하죠. 머큐리는 과연 플토가 뭐라하고 만든맵인지 궁금하고 비프도 마찬가지고 레퀴엠도 다를바없고-.-
한 1년동안 플토 너무 띄워줬으니 이제 좀 죽여야겠다~ 는 느낌
dangun8972
04/09/15 18:15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스타리그 심각하게 재미없습니다..
맵들의 의도는 전략,가난,난전 이런것들을 유도한듯한데
도박빌드,초반에 무조건 한쪽으로 기우는경기들..난전은 커녕 제대로된 전투한번 못보고 끝나는경기들.. 정말 최악입니다..
그리고 프로리그 재밌다는 분들도 계신데..그것도 최근 2주정도에 팀플대박경기가 나와서 그렇지.. 그전까지 계속 2:0승부만 나는데다 원하는 매치업은 안나오고 매번 같은종족전에 초반에 기우는경기들.. 정말 온게임넷은 맵좀 바꿔야합니다.. 프로리그 2라운드에 팀플레이맵 괜찮은걸로 바꾸니까 경기 재밌지 않습니까? 머큐리 레퀴엠 정말 이 두 맵은 빠졌으면 좋겠습니다..
양정민
04/09/15 18:58
수정 아이콘
경기가 빨리 끝난다는점, 대체로 경기내용이 단순하단 점은 없지 않아있네요.
허나 비오는수요일님// 말씀처럼 재미는 스스로 만들어 나갈수도 있다 생각해요.
전 꽤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근데 구지 따지자면 엠겜스타리그가 더 재밌긴 하네요...^^:
04/09/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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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스타 끊기의 의욕을 매주 금요일 마다 없애버리던 온겜넷 스타리그지만 요즘은 되려 금요일 저녁만 되면 "하긴 이제 스타 지겨울 때도 됐지..."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 정도입니다. 머큐리는 밸런스가 안맞아서 재미가 없고 레퀴엠은 64x64 크기 짜리 맵을 보는 것 같아서 재미가 없습니다. 막힌 미네랄뒤쪽 멀티가 레퀴엠을 정의하는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수 있을텐데 그 특징이 반영되는 경기를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레퀴엠에서 그 점을 뺀다면 짧은 러시거리, 게다가 언덕 밑 본진, 좁은 센터. 이 것밖에 남질 않습니다. 당연히 초반에 승부를 낼 수 밖에 없고 승부는 서로의 초반 빌드를 비교하는 순간 아 누가 이겼구나 하고 결정이 나버리는게 대부분입니다.
04/09/15 19:12
수정 아이콘
맵이 선수들을 시험에 들게하는 장이 되는 것에 반대합니다. 맵은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실력을 100% 내보일수 있게 하는 무대가 되어야 합니다. 필살기를 강요하는 맵을 만들어 놓고 해설자들이 "이맵은 xx종족에 불리 합니다. 오늘 xx선수가 어떤 전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데요?"이렇게 말하는 것도 한두번이고 하루이틀입니다(그나마 뭔가 보여줘서 이기면 재미있겠죠. 먼가 보여주다가 10분안에 다 집니다) 그냥 로템에서 하더라도 프로게이머들은 이기기 위해 뭐든지 항상 보여줍니다. 온게임넷은 엠비씨게임의 루나라는 맵이 뭐 그리 대단한게 있어서 명경기를 많이 만들고 괜찮은 밸런스를 맞추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에까지 쓰이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04/09/15 19:17
수정 아이콘
정말 요즘은 좀 심각합니다. 그나마 16강 선수들의 면면이 너무 화려해서 이 정도지 지명도가 낮은 선수들이었다면.. 관심 끊었을지도.. -_-;;
엠겜은 무난한 맵에 가깝고.. 온겜은 극단적인 형태에 가까운데... 이번 리그의 맵은 말 그대로 '극단'인 듯합니다. 머큐리나 레퀴엠은 굳이 말할 필요를 못 느끼겠고 (...) 펠레노르 같은 경우는 전에 탐정 님이 분석해 주신 대로 위치에 의한 유불리가 너무나 극명합니다. 그리고 중앙이 도넛 형이라는 것도 다른 맵과 겹치기 때문에 별로구요. 다음 시즌엔 대대적인 개혁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 맵 4개로 최대 5전까지 가는 4강이나 결승을 볼 생각을 하면.. 좀 그렇네요. 쩝.
(맵 제작자 분들을 폄하하고자 하는 의도는 없습니다.. 어쩌다 보니 그렇게 보일 수 있을 것 같길래 붙여넣어요 --;;)
Pureyou..
04/09/15 19:20
수정 아이콘
계속 색다른 맵을 만드려는 온게임넷의 노력은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가끔은 로템에서의 결승전도 보고 싶네요.
무조건 새롭다고 좋은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4/09/15 19:34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이번주,저번주는 좀 심했습니다만;; 최근에는 전체적으로 다 재미있었던 것 같았는데...아무튼 이번의 전맵을 개방형으로 만드는 형태는 확실히 무리였습니다. 전 온겜의 맵을 괜찮게 평가하고는 있습니다만, 익숙한 힘싸움형을 빼고 신규맵 둘을 넣어서 적응을 바라는 것 자체가 힘들죠. 레퀴엠같은 경우에는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할 수 있지만, 머큐리까지 점점 재기불능의 형태로 가고 있으니...결국 선수들의 경기력을 믿는 거 말고는 별 도리가 없네요.
04/09/15 20:04
수정 아이콘
사실 온겜 응원하는 선수 없다면 안봅니다 재미 없어요 정말로 뭔가 치고 받는 난전을 유도한다고 맵을 만들어 놨는데 초반에 뭔가 하지 않으면 종족상성을 도저히 역전이 불가능한 맵인데다가 전부다 앞마당 가스가 없다 보니 테크 올려서 진행하는 전략 막히면 그대로 GG스러운 상황이 펼쳐집니다 거기다가 전략형맵이라고 만들다 보니 중반이후로는 서로서로 눈치만 보고서 들어갈 생각을 안합니다 들어가다 병력 잃어버림 망하니까요 워낙에 좁은 공간이 많다 보니 거기다가 레퀴엠은 언덕장악만 하면 80%이상은 승리이니 뭔가 치고 받고 하는게 없습니다 꼴랑 벌쳐 10내 남짓한 병력끼리 치고 받다가 탱크 세대 오면 바로 GG스러운 상황이 나오니
청보랏빛 영혼
04/09/15 20:13
수정 아이콘
역시 맵이 문제였던 건가요...
개인 차이가 있겠지만 저도 요즘엔 온겜보다는 엠겜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엠겜이 온겜만큼 보급률만 높아질 수 있다면 빠른 시일내에 시청률도 따라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엠겜은 정말 재밌더라구요.
특히 최근에 있었던 팀리그 결승경기는 아직도 VOD로 돌려볼 정도입니다. 마지막 루나에서의 플토대 플토전은 정말 ㅜ.ㅜ 최고~!
물론 MSL 결승도 재밌었지만요...
(MSL은 결승전보다 리그전에서 펼쳐졌던 하나하나의 게임이 더욱 재밌었죠. ^^ 강민선수의 리콜쇼, 백병전 하나는 소름끼치게 잘하는 박용욱 선수의 초반 찌르기, 테테전에 뭔가 깨달은 듯한 이병민선수의 벌처플레이, 무조건 뚝심으로 밀고들어가는 최연성선수까지... 1위부터 4위까지 차지한 모든 선수들의 전경기가 명경기였습니다.)
이직신
04/09/15 20:28
수정 아이콘
엠겜이 명경기는 정말 많이나왔죠..(전 대회였던 스프리스배만 해도 생각나는 명경기가 무난하게 10개는 되는군요..--; ) 하지만 온게임넷의 전통에 밀려.. 더 많이 회자되는건 온게임넷일뿐.. 안타깝습니다.
박용열
04/09/15 20:56
수정 아이콘
친구들은 엠게임 멀티 먹고 시작하는게 규칙으로 알죠...
그만큼 스타 잘 모르는 사람입장에선
그만큼 재미있을수고 있겠지만..
그만큼 지겨울수도 있는게 엠게임...
개인적으로 스프리스배 최고의 명경기는
개막전 첫경기인듯...
박용열
04/09/1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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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타경기가
너무 많아서 카바 안되는 현 상황...
온게임넷도 엠게임처럼 맵 다 그렇게 만들면...
스타경기보다 인생다 허비하죠...
때론 온게임처럼 짧고 강렬한것도 좋은듯...
아뿔싸
04/09/15 21:23
수정 아이콘
선수들에게 엠겜은 비교적 부담없이 '한판 붙어보자' 의 개념이고, 온겜은 '절대 져서는 안된다' 의 개념인 거 같습니다.
Sulla-Felix
04/09/1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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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이 단순 힘싸움이라는 건 수긍하기 어렵네요. 일단 강민선수의 대부분의 경기는 진짜 화려한 전략을 보였고.. 대 저그전 시즈리버, 아비터 리콜쇼, 다크캐리어등등.. 그 외에도 데토네이션의 대부분경기가 전략적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페러럴라인즈도 그런 경향에 가깝고 루나에서도 제법 전략적인 양상이 속출했습니다. 다만 인투더 다크니스는 약간 무난한 엠겜형 힘싸움 맵이라 할 만 하고.. 그래도 김성제-전상욱전은 엄청나게 화려한 컨트롤과 힘싸움으로 명경기를 만들었죠. 아리조나(구 투싼)는 진짜 난전이 벌어지는 제대로 재미있는 힘싸움 맵입니다.
04/09/1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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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열님 말에 동의합니다
요즘 온겜 스타리그는 진짜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 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충격적인 경기가 없죠
전략을 유도하는 맵이라고는 하는데 전략을 얼마 없고 -_-;;; 오히려 그냥 극단적인 선택만 하는거 같아서... 그렇다고 무난히 힘싸움 하면 지루해져 버리고 -_-;;;;

요즘은 금요일보다 목요일이 훨씬 기대가 되더군요. 금요일에 프라임리그를 보고 스타리그는 경기결과만 볼때가 많이 있습니다
공고리
04/09/1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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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방송시간에 공식경기가 잡혀져 있지 않다면
특별전이라도 마련했으면 합니다.
몇년전에는 특별전 많았는데 요즘엔 특별전이 너무 없어요.
여.우.야
04/09/1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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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마고원과 기요틴, 남자이야기가 돌아와줬으면 합니다.
박용열
04/09/1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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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과 지금의 프로게이머들 스타관련대회....
천지 차이죠.. 특별전 할려고 해도 시간이 없는듯...

그리고 프리미어리그를 특별전이라 생각하시면 별 무리 없을듯~하군요
Milky_way[K]
04/09/1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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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전략적이네요...
그것이 오히려 재미를 반감시키는듯...
그리고 경기가 지루할수록 해설자분들이 분발해서 지루한
타임을 흔히 말하는 '말빨'로 넘어가줘야 할텐데....
언제부턴가... 경기뿐만 아니라 엠겜이 해설 또한 앞서가는거 같아
항상 온겜편애모드였던 제마음이 너무 씁쓸하네요...
신문진
04/09/15 22:47
수정 아이콘
한게임배 이윤열vs김성제의 두경기도 재밌었죠//(지금은 그 얘기하는게 아니란 말야!!퍽퍽!!-_-a)
신문진
04/09/1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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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도 노텔, 개마고원이나 남자이야기 중 두개정도는 계속 쓰였으면 좋겠네요..
04/09/15 22:50
수정 아이콘
기냥 전 노스탤지아가 지겨워지기 시작했다는...
04/09/1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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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남자이야기는 왜 빠졌죠? 별다른 불만도 없었던 것 같은데 두 시즌 하고 빠져버리네요.....
슈퍼테란
04/09/1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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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안에 MBCgame이 앞서게 될 겁니다... 그게 양이 아니더라도 질적으로는 훨씬 더...
04/09/1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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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확실히 경기자체에 대한 기대도는 많이 떨어졌죠.
예전엔 모든 선수들의 경기를 다 챙겨봤었는데 요즘엔 결과 보고 좋아하는 선수가 이긴 경기만 골라봅니다.
언덕형 맵이 하나도 없는 건 너무 심했어요~
양정민
04/09/15 23:24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만큼은 엠겜이 더 발전해나가는 모습인 것 같아요.단지 재미만 있어서 그런 것인진 모르겠지만...사실 돈내고 보는 시청자입장에선 재밌는게 장땡이죠.

일단 맵들이 교체or복구 되어야 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론 신개마고원,남자이야기가 다시 들어갔으면 하네요.노스텔지아는 대환영이구요.^^
DeGenerationX
04/09/15 23:26
수정 아이콘
박정석vs이병민 이후로 케리어가 나올만큼의 장기전이 이번스타리그에는 더 없을듯...울트라도 이번에 보기가 힘들것 같군요
dangun8972
04/09/16 00:14
수정 아이콘
이미 경기 질로는 엠비시게임이 온게임넷을 앞선지 한참되었습니다..
두방송사 경기를 다 보는 분들이라면 다 아실겁니다. 그리고 온게임넷이 착각하고 있는건 전략적인맵을 만들면 전략이 많이 나오는 재밌고 화려한 경기가 될것이다..라는것인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전략이란건 맵을 전략적으로 요리조리 신경써서 만든다고 나오는게 아닙니다.. 그런건 전략이 아니라 도박적인 빌드를 강요할뿐이죠.., 오히려 힘싸움맵으로만 알려져있는 엠비씨게임의 맵들에서 훨씬 볼만한 전략들과 물량싸움이 나오죠..
dangun8972
04/09/16 00:17
수정 아이콘
즉,선수들에게 기본기를 충분히 펼칠수있는 무난한 맵이라면 얼마든지 명경기들이 속출하게 될정도로 선수들의 기본실력과 창의성이 발달했는데 ,온게임넷은 지나치게 맵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맵을 너무 특이하게 만드는데만 신경쓰는것같습니다..
휘발유
04/09/16 00:44
수정 아이콘
맵들이 쓸데없이 선수들에게 너무 전략을 강요하는 것 같습니다
재미는 하나도 없는데 말이죠
특히 레퀴엠 -_-
발상의 전환은 좋지만 재미와 밸런스를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그건 오히려 역효과가 되죠
옛날 개마고원에서의 주옥같은 명경기들이 새록새록 생각납니다
아카징키
04/09/16 00:59
수정 아이콘
혹시 '스타크래프트'에 흥미가 없어지신 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만 또 명경기들 한 두번씩 보면 그건 또 아니거든요.
소위 말하는 명경기를 워낙에 갈망(?)하다 보니 왠만한건 시시해진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 저는 금요일 저녁 여섯시 삼십분을 기다리며 한 주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카징키
04/09/16 01:02
수정 아이콘
온겜넷 재미있습니다...이말을 빼먹었군요..
Rhapsody
04/09/16 01:07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온겜넷에 엠겜을 앞서가는건 딱 하나뿐 비쥬얼-_-밖에는 없습니다.
음악은 개인적인 성향이고
옵저버 : 비교대상이 안되죠? 저번주 챌린지에서도 보였던 김현진 선수의 예고없는 갑자기 레이스 6~8기....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_-;;;;;;
맵 : 전략적인맵? 아니죠 도박적인 맵입니다. 비프로스트를 왜 토스가 어려워하는지 이해못하고 아주아주 루즈하거나 너무나도 어처구니없이 끝나는 머큐리를 그대로 쓰고있으며 레퀴엠도 건재한데다가 특정 지역 걸리면 엄청나게 불리한걸 55:45 정도로 불리합니다^_^ 라고 넘기는 펠레노르...;
그에비해 엠겜은 모든종족이 모든맵에서 할만하고 거기에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수있는 데토나 인투더 다크니스도 있죠. 전략적인맵과 도박적인맵은 틀립니다.
해설진 : 이건 주관적인것이니 제외하죠.하지만 전 엠겜쪽에 손을 들어줍니다;

솔직히 이번 한달간 재미있게 본 경기들는 팀리그 결승과 스프리스배 결승 뿐입니다. 오늘의 프로리그는 보면서 졸았습니다-_-a
04/09/16 01:19
수정 아이콘
맵이 이상해.
04/09/16 01:19
수정 아이콘
그냥 지금 있는 도넛형 맵 세개 모조리 폐기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비프는 좀더 플토한테 유리하게 수정좀 하고요 도대체 이거 뭐 돌아서 쳐라 그런 컨셉으로 만들었다는데 앞마당으로 병력 우루루 돌아오는데 뭘 돌아서 치란 말인지 더군다나 돌아가는 시간도 장난 아니고요 거기다가 통로는 엄청 좁아서 테란이 탱크 쭉쭉 뽑아서 밀고 나오니 아주 플토 일사 분란하게 컨트롤 필요없이 쭉쭉 밀리더군요
04/09/16 01:22
수정 아이콘
저는 딱히 온게임넷이 재미없다- 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군요.
예전에 비해서 재미가 없어지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건 온게임이나 엠게임이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맵이 무난한 형태 / 전략적 형태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있는건 좀 그렇지요. 그래서 그런지 양 방송사 모두 큰 재미는 못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온게임에서는 사고의 전환을 계속해서 시도하는 듯해서, 그것이 성공이던 실패던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ps
어떤 맵이던 전략적 플레이는 가능합니다만, 맵 특성상 승리에 무난함보다 전략이 필수가 되는 것이 있죠..그런점에서 엠게임보다 온게임 쪽이 전략적인 맵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전략이나 도박이나 한끗차이입니다. 도박의 요소를 포함하는 게 전략이지요.
04/09/16 01:29
수정 아이콘
재미있습니다
i_beleve
04/09/16 01:55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나이도 있고 시간상 배운다는 입장으로 시청하는데
솔찍히 온겜 경기는 너무 전략적이고 순간적인 판단력으로 게임이 좌지
우지 되는 경향이 심해 보고도 남는게 없더군요..-_-;;

그런의미에서 엠겜의 단계적이고 힘싸움으로 차근차근 밟아가면서 순간
순간의 변수에 대한 대응등을 보면 그런거에서 즐거움을 느낍니다.

특히 최연성선수의 경기는 너무 배울께 많고 재미가 있어요 ^^
하다 못해 지루하다던 테테전이라도 최연성 선수의 테테전은 몬가 배울게
있고 재미가 있더군요 !!
souLflower
04/09/16 02:08
수정 아이콘
한게임배때는 재밌는 경기 많았었는데...지금보다야 훨씬 낫습니다.....레퀴엠머큐리가 쓰인이후로는 점점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이상하게 맥빠지거나 싱겁거나 하는게임이 많이 나오더군요...다 그런건 아닙니다만...한게임배때는 확실히 강민선수의 독무대였던 리그라서 재미가 없었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았나보네요...각설하고 요즘 온겜넷 리그는 프로리그고 스타리그고 마이큐브 이전에 비해 확실히 맥이 빠지고 싱거운경기들이 많더군요...그에 반해 엠겜은 명경기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더군요...엠비씨게임이 안나오는것이 천추의 한일 따름입니다...^^;;
04/09/16 05:40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가 지겨워 지신분은 다함께 프라임리그로..
그리고 워3 게시판에 글들좀....(퍽..)
KTF엔드SKT1
04/09/16 08:49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레퀴엠,머큐리를 수정자체를 안했다느게 의문이네요 ㅡㅡ;;
Livewire
04/09/16 10:43
수정 아이콘
정말 요즘 온겜 너무 재미가 없네요. 레퀴엠. 수정없이 왜 쓰는건지. 레퀴엠 보다도 펠레노르는 수정해서 왜 다시 쓰인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대각선이 나오지 않으면 한선수에게 너무나 유리한 지형이 나오고 맵이 가운데 도넛형이라는 데서 머큐리와 겹쳐지죠. 저번주 스타리그 최연성 선수와 변길섭 선수의 경기 보면서 속 뒤집어 지는 줄 알았습니다. 변길섭 선수도 잘했지만 그렇다고 그정도로 최연성 선수가 질 건 아니었기 때문이죠.
확실히 전 예전부터 엠겜이 더 재미있단 생각이 듭니다. 맵적으로나 해설으로나. 온겜 너무 방송시간 신경쓰고 맵 이런것들만 쓰다가는 이젠 금요일엔 나거서 친구들과 맥주나 한잔 해야겠네요.
온겜넷 다음 시즌에 분발하시기를...
04/09/16 11:41
수정 아이콘
저도 엠겜쪽에 한표...
엠겜은 유료 결재를 해서라도 vod 보지만 온겜은 그냥 결과만 본다는..
메딕아빠
04/09/16 12:44
수정 아이콘
비프로스트...
뒷 언덕에...벙커...성큰...경기 싱겁게 끝나고...~~
솔직히 좀 지겹죠...그런 플레이...!!

임요환 vs 도진광 ...
이런 경기...이제 온겜넷에서는 보기 힘들까요...?
천상의소리
04/09/16 12:50
수정 아이콘
자 그럼 많은 분들이 원하는대로 온게임넷도 엠겜처럼
힘싸움이 자주 나오는 맵으로 모두 교체 해야겠군요
안타깝습니다...
TheLordOfToss
04/09/16 13:31
수정 아이콘
이 리플들을 온겜넷 관계자는 필히 봐야 할 것 같군요.
gogogo[NADA]
04/09/16 13:49
수정 아이콘
온겜 이젠 정말 재미없습니다....어떻게 관객들의 열기와 수준은 늘어갖는데 온겜만은 갈수록 재미가 없어지는지.... 관계자 분들의 심사숙고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달의요정세일
04/09/16 22:30
수정 아이콘
저는 머큐리랑 레퀴엠 나오면 바로 채널 돌린다죠-,-;
온게임넷을 질레트배부터 봤습니다
전 그때나 지금이나 엠겜이 더 재밌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우선은 프리미어리그를 정말 기대하고 있는데
언제하나요? ++?
lovebest
04/09/16 23:55
수정 아이콘
이번 주 일요일부터 합니다. :)
휴돌이
04/09/17 10:45
수정 아이콘
저만 요즘 온게임넷이 재미없어졌다고 느끼는게 아니였군요
말이 좋아 전략이지 위의 어느분말처럼 도박적 빌드만 강요합니다.
엠게임이 왜 전략과 힘싸움 모두 나와 시청자들이 재밌다고 하는지 온게임넷 관계자들은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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