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9/15 22:38:13
Name EzMura
Subject 한빛팀은 사기군단이다...?
우선 제목부터 해명(?)하자면 악의적인 뜻은 절대 아닙니다~

한빛 골수팬인 제가 어찌...=.=;

여하튼...현재 한빛Stars의 2라운드 머큐리리그에서의 성적은

4승 1패로 단독 1위입니다.

새턴리그에 비하면 2위와의 격차가 크진 않지만 그래도 단독 1위죠...

사실 1라운드에서의 한빛Stars에 대한 평가는

과반수 이상이 부정적이었습니다.

e스포츠 매니아에게도, 그리고 한빛Stars의 팬들에게서 조차도 말입니다.

그 이유는 너무나 당연했습니다.

최강 강/박팀플이라 불리던 박정석선수, 그리고 소리없이

묵묵히 자기할 일을 하고 있던 변길섭선수.

그 두 선수가 재정상의 이유로 KTF로 이적했던거죠.

그러나 용장도 아닌 지장도 아닌 덕장도 아닌 복장...이재균감독님에 의해서

발굴된 신인들의 활약으로 한빛Stars는 감격의 프로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물론 그게 대회의 1/3에 불과한 1라운드 우승이긴 하지만요.

(그러나 그 결승전은 너무나 극적이었기에 더욱 더 소중한 트로피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라운드...1라운드 후반부터 슬슬 불안해보이던

최강팀플이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강도경선수가 너무 팀플을 잘하다보니 다른 팀선수들에게

집중 연구대상(=.=;)이 되고 집중 견제대상이 되었지요...

오늘 go팀과의 팀플에서도 강도경선수를 먼저 대상으로 했죠...

(뭐 다른 전략상의 이유도 있겠지만요.)

현재 한빛Stars는 프로리그 2라운드에서 팀플성적은 매우 저조하고,

의외(?)로 개인전에서 높은 승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요즘 흔히 빅4라고 불리는 SK텔레콤 T1, KTF 매직엔스, 슈마GO, 팬택엔큐리텔큐리어스

팀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큐리어스는 빼겠습니다=.=;;)

물론 OSL진출자 0명 등...개인리그 분위기가 안좋긴 합니다만...

분명 박정석-변길섭 두 선수가 빠졌을 때도 그랬고,

프로리그가 시작됐을 때도 예상되었던

한빛의 부진은 일어나질 않았습니다...

한빛팀은...사기군단입니다=.=;;

나도현선수의 흑마법이 한빛팀전체에 퍼진게 아닌지...=.=;;

여하튼 한빛 골수팬으로써 한빛의 이런 좋은 모습에 좋기는 합니다만

슬슬 한계가 보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도 분명 플레이오프에 한빛팀이 들어간다면

분명히 한빛팀보다는 다른 세 팀에게 우승확률이 더 높게 점쳐질 것입니다.

7판 4선승제,5판 3선승제로 넘어갈 수록 한빛팀은 항상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니 말이죠...

나도현-박경락선수의 부활

그리고 강도경선수의 부활...

그리고 신인들의 더욱더 피나는 노력이 있다면

한빛팀은 충분히 프로구단 중 1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솔직한 말로 엔트리를 보자면 네임벨류상으로는 몇 몇 구단에게 떨어지긴 하겠지만요)

한빛팀 선수들 그리고 감독님 그 외 기타 연습생들까지도...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p.s 너무 글이 편파적(=.=;)인가요...? ^^;

p.s2 최근 중고(=.=;)신인인 정영주, 조형근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화이팅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불꽃남자
04/09/15 22:44
수정 아이콘
^^ 조형근 선수가 너무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구요//옛날 스카이배에서 홍진호 선수 이길때가 기억나는데 정말 오랜만에 다시 보는듯한 ^^
양정민
04/09/15 22:59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가 무난히 이기나 했었는데, 갑자기 다수의 럴커,저글링으로 빈집.조형근 선수 오늘 정말 대단했어요.^^
04/09/15 23:00
수정 아이콘
스카이는 하늘이 한빛 우승하라고 점지해 준 대회입니다-_-(퍽)
팀플은.. 음, 맵의 개념(;)이 좀 바뀌어서 강도경 선수가 적응 중이라고 생각하구요. 조만간 나아지리라 믿습니다.
으.. 한빛이 이렇게 잘 하는 팀에게 더 지원을 할 생각은 없는건지. 한빛소프트 측에 양심은 있는건지 묻고 싶습니다!
그런 열악한 지원 속에서도 우승을 일궈내며 홍보 효과를 톡톡히 주고 있는데 해주는 건 없으니 도둑놈 심보 아닌가요-ㅁ-!!
에어컨을 올해 우승 이 후에나 놔줬다니 이게 말이 된답니까=_=...
아, 너무 흥분했나요.
아무튼 한빛 너무 좋습니다~ㅎ 이번 2라운드도 우승!!
sweethoney
04/09/15 23:54
수정 아이콘
오랫만에 PGR에서 한빛 응원글을 보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T^T
이상하게도 저그 선수들이 개인전에 출전하면 늘 팀플을 내주고 2-1로 이기는 것 같지만 그래도 이기니 기분 너무너무 좋네요.
조형근 선수 늘 긴장도 잘 안 하시고 그래서 경기하는 모습 보면 참 든든하답니다. 다음 주 챌린지리그에서도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하구요.
프로리그 기세 타고 이제 개인리그에서도 다들 분발했으면 좋겠습니다.
한빛 화이팅>0<
공공의마사지
04/09/16 01:14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옵저버의 장점이 들어났던(?) 조형근(조형기로 쓸뻔했네요--)선수 대 전상욱선수의 대결이었습니다.
조형근선수 진영이 무너질려는 순간 다수의 럴커 저글링부대의 역습!
그리고 오버로드저글링 내려서 시즈탱크잡기 오버로드 럴커로 교란하다가 스컬지로 사베잡고 동시에 럴커 착지후 버로우!
---
한빛팀은 사기군단이라 ?
개인전의 원투펀치 박경락 나도현 라인이 살아있고
팀플의 기둥 강도경선수가 버티고 있으며
역전의 명수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조형근선수
그리고 '대어는 내가 잡는다!'의 특공테란 김선기선수
성장하는 토스 백영민선수 그리고 태권브이 이재균감독님
사기군단 맞네요 ^^
제일 큰 강점은 1라운드 결승에서 우승했다는 재산입니다.
끝까지 올라가서 그것도 역전승으로 우승했다는것은 정말 대단한거죠
휘발유
04/09/16 01:23
수정 아이콘
사실 정말 신기하긴 하죠.. 이것이 덕장의 힘인가 할 정도로요
박경락 선수의 포스도 예전보다 많이 떨어진게 사실이고
개인전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 선수가 나도현 선수 하나 뿐이죠
다른 팀과 비교하면 객관전력에서는 딸리는데 정말 신기한듯 +_+
비롱투유
04/09/16 01:25
수정 아이콘
한빛 ...
정말로 신기하죠.
1라운드에서는 팀플이 한빛을 살렸다고 하지만 2라운드는 대체...
네임벨류만 놓고 봤을때는 그들보다 상대적으로 강해보이는 팀이 참 많은데 말이죠..
역시 강한 사람이 이기는것이 아니라 이기는 사람이 강한가 봅니다..
안전제일
04/09/16 01:26
수정 아이콘
저같은 팬이야..그저 지금의 성적이 당연하고..(외려 4세트나 잃었다는걸 질책하는..쿨럭.)
단호하게 그들의 2라운드 우승역시 믿어 의심치 않으며!
개인리그 에서의 약간의 부진은 그저 아주우~~~ 약간의 움추림으로 밖에는 생각하지 않고!(응?--;;)
늘 최고의 팀이고 최강의 팀이라고 믿는 터라...으하하하!

그런 의미에서 다시한번 화이팅!!
애정의 크기만큼 믿고 있고 그만큼 확신하고 있다니까요!^_^
04/09/16 01:32
수정 아이콘
스카이는 한빛을 위한 대회입니다. 개인전 2번 다 한빛 출신이 우승했죠;; 이번 1차전도 마찬가지고요. 마지막으로 조형근 선수 진짜 환상이었습니다;
04/09/16 01:49
수정 아이콘
투자는 쥐꼬리만큼 효과는 코끼리응가만큼
biscuit in grey
04/09/16 02:31
수정 아이콘
재정난의 해태타이거즈를 연상케하네요..;
뱃고동
04/09/16 02:49
수정 아이콘
else..님 대박....^^;
근데 쥐꼬리를 투자해서 코끼리 응가를 얻으면 이익인가요??
암튼 엄청 웃었습니다..
박서날다
04/09/16 08:21
수정 아이콘
한빛이 지금까지 한번도 선수차출이 없었다면(즐거운 상상일뿐입니다^^)
테란:변길섭,김선기,나도현 등등
플토:김동수,박정석,박영민,박용욱 등등
저그:박경락,정재호,강도경 등등

그냥 상상해본거니깐 왜 박용욱 선수가 저기있냐? 같은 무서운말 하지 마세요ㅜ.ㅜ 와 그나저나 대단하긴 하군요.. 특히 플토라인 최강압박
토끼구름
04/09/16 09:09
수정 아이콘
한빛은 유난히 프로리그에 강하고 지오는 프로리그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ㅠ_ㅠ;;
04/09/16 09:44
수정 아이콘
박서날다님//저도 한번 그 멤버를 상상한 적 있답니다. 생각만 해도 흐뭇하군요^^
조형근 선수 경기 끝나기 직전 럴커 내려놓으며 사베 잡는 플레이 정말 멋졌죠^^
이용환
04/09/16 10:07
수정 아이콘
박서날다// 정말 그렇게 상상하니 무섭네요 지금 KTF나 SK라인업 안부러울듯
시미군★
04/09/16 11:03
수정 아이콘
나도현 - 박경락 - 강도경이면 다른 강팀들 이름값 따라가지 않나요..
SK의 임요환 - 최연성 - 박용욱이나 GO의 박태민 - 서지훈 - 전상욱이나
팬택의 이병민 - 이윤열 - 안기효 등등에 못미친다는 느낌은 안드는데...
다들 개인리그에 슬럼프를 격고는 있지만..
변길섭 - 박정석선수가 이적하면서 한빛 개인전카드가 이상하게 과소평가되는거 같네요..

그리고.. 강도경 선수 힘내세요 !!
Ever배때 한빛이 개인전 성적이 안나오자 강도경선수가 한번 나와서 무난하게 이기고
들어간후 개인전 성적이 나아졌던 그때처럼 형의 몫을 톡톡히 해주셔야죠!
그렇구나...
04/09/16 11:19
수정 아이콘
시너지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팀이 한빛이 아닐까 합니다~~ 개인리그에선 비록 부진하지만 감독과 팀원이 함께하는 프로리그에선 극한의 성적을 보여주는... ^^ 친형 같은 인상의 이재균 감독님 / 묘한 카리스마의 강도경 선수 / 흑마법사 나도현 선수 / 나홀로틱 하면서도 묘한 느낌의 박경락 선수 등등... 각자의 특이한 오라가 서로에게 힘을 주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한빛 선수들~~ 개인리그에서도 특유의 오라를 발산해 Boa요!!!!
04/09/16 11:34
수정 아이콘
위에 옵저버란 말이 나와서 적습니다만..
어제도 옵저버 참 난감하더군요
오버로드가 전상욱선수의 새본진에 드랍가는걸 전혀 캐치하지도 못하고..
어? 언제 럴커가 본진에 드랍됐지?
계속 이런 상황...
말다했죠.

그리고 한빛팀은..
극강 선수들을 만나지않는한..
나도현,박경락 등 개인전 선수들은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수있고
강한 엔트리라고 생각됩니다.
팀플은.. 그래도 한빛이 최고! 라는 시대는 이미 갔죠. (냉정히)
천상의소리
04/09/16 12:37
수정 아이콘
미래님//솔직히 어제 옵저버는 큰문제가 없었던것 같은데요
새본진에 러커가 난입될때 다른곳에거도 중요한 교전이 있었고
한빛은 극강팀을 만나서도 충분히 선전하고 있습니다
미소가득
04/09/16 15:11
수정 아이콘
그렇구나님 말씀에 올인입니다^^ 시너지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팀.
함께 있으면 아무 것도 두려울 것이 없는 팀. 한빛.
어떤 팀을 만나도 두렵지 않습니다. 다 덤비라니깐요~ 하하하하하^^;;
2라운드 우승을 향해서 신나게 달려보아요! ^^ 웰컴 투 광주!! ^0^

p.s. 조형근 선수 경기는 앞으로 몇 번은 더 보게 될 듯... 스컬지로 사베 잡을 때 정말 최고였습니다ㅠ.ㅠ)=b
04/09/16 16:25
수정 아이콘
시미군님~저 또한 그 라인업은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최근 원투펀치인 나도현-박경락선수의 부진. 그리고 팀플의 기둥인 강도경선수 또한 팀플성적이 좋지 않아 그래서 다른팀에 비하게 됐습니다...^^;
비오는수요일
04/09/16 17:07
수정 아이콘
저는 한빛팀 자체를 좋아하는편은 아닙니다.
제가 한빛팀에서 좋아하는것은 감독님이죠.
저한테 한빛팀은 가림토가 영욕을 함께해온팀,
그리고 이감독님이 있는 팀이라는 것입니다.
성환이당
04/09/16 17:27
수정 아이콘
아 3라운드에서는 팀플 개인전 모두 사기가 될것인가?
팍스랜덤
04/09/17 00:19
수정 아이콘
최근 팀플성적 저조... 하지만 왠지 대마왕이 개인전복귀를 위해 잠시 호흡을 고르며 매진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하고 어설프게 생각해 봅니다^^;;
04/09/17 17:55
수정 아이콘
나도현선수의 흑마법이라.. 문득...
숙소에서 나도현선수가 어두껌껌한방에서 앞에 서서 주문을 외고있고
나머지 선수들이 바닥에 앉아 있는 모습이 떠오르더군요
으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24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37] homy3802 04/09/16 3802 0
7621 맵퍼의 입장에서 드리는 최근 온게임넷 공식맵 이야기 [44] Dark..★4441 04/09/16 4441 0
7620 [EndLis SL 1st. 임요환 편] 나는 임요환이다. [38] 뉴[SuhmT]5456 04/09/16 5456 0
7619 "차"로 인해 겪은 일들.... [32] SuoooO3457 04/09/16 3457 0
7618 염장질 하는 거야? 그런거야? [17] 세상에서젤중3466 04/09/16 3466 0
7617 스타는 가치있는 게임이다. !! [10] 64363463263137 04/09/16 3137 0
7616 얼라이 마인 [30] Lunatic Love5111 04/09/15 5111 0
7615 한빛팀은 사기군단이다...? [26] EzMura5343 04/09/15 5343 0
7614 한밤의 우중연가(雨中戀歌) [15] 비오는수요일3208 04/09/15 3208 0
7613 이번주 챌린지리그 사진+후기입니다^^ [11] Eva0103438 04/09/15 3438 0
7612 [넋두리] 이젠 그만 ..... [7] 그렇구나...3344 04/09/15 3344 0
7610 [난데없는 음악 이야기]반항을 꿈꾸며. [5] 시퐁3555 04/09/15 3555 0
7609 스타크레프트 라디오 방송 -_- (잡담) [11] 마음속의빛3304 04/09/15 3304 0
7608 스타하다 화났습니다. [27] zenith3784 04/09/15 3784 0
7607 요즘 온게임넷 재밌으십니까 [86] asuka5701 04/09/15 5701 0
7606 로그인 하게 만드는군요. [42] 비롱투유4435 04/09/15 4435 0
7605 LG TELECOM 채용면담에 다녀왔습니다.. [20] 질럿을사랑한3766 04/09/15 3766 0
7604 [잡담] 니가 착각하는 것. [92] Movingshot3982 04/09/15 3982 0
7603 [폭풍저그 홍진호의 집중분석] 제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께... [56] 폭풍저그 홍진4156 04/09/15 4156 0
7602 [헛소리]PGR글쓰기.......에 대한 짧은 생각... [12] Milky_way[K]3196 04/09/15 3196 0
7601 메카닉 유닛 예찬 [13] lovehis6776 04/09/15 6776 0
7600 [잡담] 새동네..구경하기. [7] 안전제일3357 04/09/15 3357 0
7599 [폭풍저그 홍진호의 집중분석] 제 글에 리플을 다신 모든 분들께... [61] 폭풍저그 홍진3944 04/09/15 394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