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베넷에서 경기를 하는데..
공방 제목이 난 플토 힘싸움 즐김..이더군요.
그래서 접속하고 간단한 인사말 다음에 게임을 했습니다.
지도는 로템이였습니다.
전 테란을 했고 상대방분은 플토를했는데 SCV로 정찰을 가니 투게잇이더라고요.
그래서 입구에다가 벙커도 짓고 그 다음 팩토리를 지려고 하는데 가스가 100이없는겁니다.
이런..맵에 가스가 0이더라고요.
그래서 할수없이 배럭 늘리고 scv정찰을 보냈죠.
그랬더니 질럿이 우루루 오더라고요.
scv몇기로 입구 고칠준비하면서 기달리고 잇는데 안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아카데미 짓고 매딕 둘나오자 내려갔습니다.
그랬더니 제 앞마당 조금 앞부분부터 포토로 지어서 전진하고 있더군요 -_-;;
그냥 지지 하고 나와서 리플을 봤습니다.
맵이 6시랑 6시 앞마당만 가스가 무한이고 나머지는 가스가 없더군요.
일단 한가지 의문이 드는게 제가 6시가 걸렸으면 어떻게 했을까 의문이들더군요..
거의 100%맵이라 보고 6시였으면 그냥 나갔을까요?

어쨌든 그 경기가 끝나고 냉수한잔 먹고 다시 게임했습니다.
이번 제목은 나 저그 플토 오세요! 더라고요
그래서 플토로 들어갔죠.
프루브는 파일런 정찰 보냈고요. 가는데 저글링 6기가 뛰어오더군요..
본진가보니까 4드론 , 한번에 저글링 6기가 온게 조금 의심스럽지만 억울한 마음에
한판 더하자고 했죠.
좋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6파일런하고 정찰했죠. 이번에도 4드론이더군요.
저글링 6기 오는 타이밍에 어찌어찌 질럿이랑 프로브랑 막고.
러쉬를 가려했더니 ally plz 라는 말이 뜨더라고요..
-_-;;;
난감하더군요.
그래서 no 했더니..온갖욕을 다하고 디스 걸고 가더라고요..

아 어제 끊었던 담배 생각 났습니다.
제어판 가서 uninstall을 할까 ..하고 엄청 고민했습니다.
맵 쓰는 사람들이야 이젠 워낙 많으니 그러려니 어제는 왠지 화가나더군요.
맵핵 프로그램 만드는 사람들 정말 누굽니까?
저도 프로그래머지만..참 그런걸 만들다니..
자기 프로그램 실력 과시인지..참 안타깝습니다.

언제쯤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안받으려는지..원


// 추가..
전혀 관계없지만 요즘 pgr 자유게시판에 이런저런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데 거의 pgr이 변했다 이러지 말자 그런이야기더군요..
저도 예전에 pgr이 그립고 이런 저런 생각이 나긴 하지만..휴..
어떻게 합니까.. 힘없는 사람은 절이싫으면 떠나야죠..
그 절에 오는 사람들을 내 맘대로 고를수도 없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