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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9/29 23:46:20
Name TheLordOfToss
Subject 그는 이런 맵이 좋다.
어제 새벽 흉흉한 분위기에 한줄기 빛이었던 영웅저그님의 '이런 경기 재미없다'
에 탄력 받아 한번 올려봅니다. ^^ 분위기 쇄신도 할겸.

1. 이윤열 vs 프로토스
   -> 언덕, 앞마당 가스는 금상첨화

2. 최연성 vs 저그, 프로토스, 테란
   -> 본진과 가깝고 입구가 좁은 앞마당 멀티

3. 서지훈 vs 저그
   -> 좁은 본진

4. 강민 vs 프로토스
    -> 앞마당의 가스

5. 박용욱 vs 테란, 프로토스
    -> 잘 막히지 않는 입구. 매너파일런 가능 지역

6. 박정석 vs 프로토스
    -> 가까운 러쉬거리

7. 박성준, 홍진호 vs 테란
    -> 여러갈래의 길, 비교적 넓은 본진 입구, 넓은 본진

8. 변길섭 vs 저그
    -> 가까운 러쉬거리의 입구가 넓은 앞마당 멀티

9. 김성제 vs 저그
   -> 가스 없는 앞마당 멀티

10. 박태민, 조용호 vs 프로토스
     -> NOT 섬맵(-_-)

11. 임요환 vs 저그, 프로토스, 테란
     -> NEW 맵(-_-;)

12. 전태규 vs 저그, 테란
     -> 무난하고 안전한 맵(-_-;;)

또 뭐가 있을까요 ^^;; 처음엔 진지하게 시작했다가 막판엔 좀 -_-;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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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식
04/09/29 23:57
수정 아이콘
좁은 본진은..왠만한 테란에게 안좋을텐데(건물이 크고 많이 지어야 하기 때문에...) 3번은 왜 그런가요?
TheLordOfToss
04/09/30 00:01
수정 아이콘
양창식// 서지훈 선수가 유명한 것이 본진자원만으로 우주방어하다가
나온 무시무시한 한방 아닙니까 ^^; 본진이 좁으면 그만큼 방어할 구역이 좁으니까
그냥 그렇게 적어본거죠. ^^;; 실제로 본인이 저럴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지만 ^^;; 앞마당 먹어도 본진이 넓은 경우는 저그가 공략할 구역이 많죠.
너에게로또다
04/09/30 00:35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vs저그전-무난하게 먹을수 있는 가스 없는 뒷마당멀티(비프처럼..)지훈선수의 무한마린 한방..
마동왕
04/09/30 00:36
수정 아이콘
본진 넓이의 차이는 사실 공략할 구멍이 많고 적고는 상관이 거의 없습니다. 드랍공격이라는 것 자체가 게임을 끝낸다기 보다는 피해를 준다라는 의미의 공격이기 때문에 쓸데없는 장소에 내려놓는 일은 거의 없고, 미네랄-가스 부근이라는 위치가 이미 드랍 위치로는 지정되어있는 셈이죠. 노가다 드랍이나 몰래 건물 시리즈도 가볍게 파일런 및 서플, 오버로드 하나면 쫑이니 크게 영향을 미치진 않구요. 공략할 구역은 사실 미네랄 부근으로 극히 제한되어있습니다.
플레이해보시면 알겠지만 온게임넷 맵들은 대부분 본진이 좁고, MBC게임 맵들은 본진이 넓더군요. 이게 은근히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드라군 낑기기나 탱크 및 벌쳐 이상한 곳에서 튀어나오기, SCV갇히기 등 본진이 좁으면 특히 테란(프로토스도-_-) 입장에서는 건물 배치를 굉장히 신경써야되더라구요. 저그의 경우는 '전혀' 본진의 넓이에 무관하다고 봐도 되구요. 이런 본진 넓이의 측면도 분명 MSL, OSL에서 이해할 수 없는 역밸런스-_- 현상을 받쳐주는 한가지 측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성하
04/09/30 00:37
수정 아이콘
박서 vs 저그,토스
-> 반섬맵
박용열
04/09/30 01:40
수정 아이콘
강민 기요틴 끝...
유일하게 패배한 경기가
강민의 기요틴의 최고의 명경기...
박용열
04/09/30 01:44
수정 아이콘
변길섭선수... 의 그 어떤 불꽃도
박성준선수의 불꽃만큼 기억에 남지 않는다는....
04/09/30 04:29
수정 아이콘
11 번 강추 임선수 참 전략 기발 하게 짜오죠
TheLordOfToss
04/09/30 11:01
수정 아이콘
마동왕님 말씀을 듣고 또 다른 생각을 해보니 뮤탈게릴라를 하는 데도 좁은 본진이 더 편할 거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건물 때리고 빠지고 하는 컨트롤이 수월할테니까요... 오히려 저그가 좁은 본진을 원할지도 모르겠네요 ^^;
04/09/30 11:12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는 2인용 맵에 상당히 강한걸루 알고 있습니다.
(자신 또한 굉장히 좋아한다는 인터뷰를 얼핏 본적이 있네요.)
전태규선수의 예전 별명이 섬맵의 제우스였던 걸루 기억하는데...;;
패러독스의 여파가 큰건가;;
박재영
04/09/30 12:49
수정 아이콘
박용욱선수도 가까우면 좋아하죠,초반견제는 박정석보단 박용욱이 잘하는거 같습니다만.
TheLordOfToss
04/09/30 13:28
수정 아이콘
박재영//초반 견제를 말하는게 아니라 2게이트 질럿으로 시작하는
밀고 밀리는 힘싸움 형태를 말하고자 했습니다.
가까운 러쉬거리를 초반견제와 연관지을 수도 있겠군요.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Milky_way[K]
04/09/30 14:50
수정 아이콘
이런거도 따져보니 재밌네요~
쏙11111
04/09/30 17:02
수정 아이콘
그렇죠...플플전 초반 투게이트 질럿싸움과 컨트롤은 헌터팀플에서 다져진 박정석선수가 단연 으뜸이죠^^
TheLordOfToss님// 언제 시간되면 또 스타 한겜 해요^^ 근데 그때 아뒤가 뭐였죠?? 죄송^^
TheLordOfToss
04/09/30 18:13
수정 아이콘
쏙11111//
전 아이디를 항상 바꿔서 -_-;; 아이디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구요...
pgr21 채널에서 님이랑 저랑 duriba님 이렇게 셋이 있었죠.
셋다 공통점은 정상적인 군인은 아니지만 군인신분이라는...
또 그걸 이용해 스타실력 상승을 꾀한다는 -_-;;;
TheLordOfToss
04/09/30 18:14
수정 아이콘
쏙11111//
아 대충... 생각이... 하여간 세명의 프로게이머 아이디를 잡탕으로 섞은
아이디가 저 였을 겁니다. 그당시 ^^;; 그렇게 아이디를 만들었죠 ^^;;
Nal_ <- 요걸로 시작했을 텐데 ^^;
ⓢⓦⓔⓐⓡ
04/09/30 18: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박경락선수를 무지무지 좋아하는 저로선..-_-;;
약간 아쉽다는..박경락선수는 앞마당에 가스있고 초반에 러쉬만 안당할맵이면..
땡큐인데 말입죠~ㅋ
pgr눈팅경력20년
04/09/30 20:40
수정 아이콘
변길섭선수...우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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