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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30 21:53
오늘 경기 정말 대박이었죠...
경기시간 42분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종 박진감 넘쳤던 경기였습니다. 이 맵에서 앞으로도 명경기가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체제변환이 빠르고 경기운영이나 감각, 센스가 좋은 선수들이 잼있는 경기를 많이 만들 것 같네요.
04/09/30 22:35
그런데 한가지 문제점이..
모든 길이 시즈모드에 닿더군요. 물론 뚜껑은 알아봐야알겠지만 겉보기에는 테란이 미세하게나마 유리할듯 하군요. (추측일뿐..ㅡ_ㅡ;) 그리고 오늘경기 엔터더드래곤이후 최고의 테테전중 하나가될듯..
04/09/30 22:44
아... 정말...... 엠겜 -_-b 최고!
재미가 더해가는 엠겜입니다. 데토네이션이 없어져서 많이 서운했는데, 레이드 어썰트 전략적으로 정말 좋은 맵같더군요. 중앙을 차지하는 것이 큰 의미를 가지지 않는 다는 점 부터가 독특하고, 갈래길이 여러군데 있어서 이곳저곳 난전이 많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오늘 4경기는 경기시간이 길었다는게 믿겨지지 않을 만큼 정말 재밌는 테테전이였습니다. 치고 받는 난전에 몇번씩 뒤집히는 승기까지... 같은 종족싸움이 특히 재밌을 것 같은 맵이네요. 종족간 밸런스 문제는... 테란대 프로토스에서 테란이 벌처플레이를 하면 길이 많아서 조금 유리해 보입니다만. 뒷길 파일런으로 막아놓고, 멀티먹으면서 캐리어를 띄우면 넓은 지형이 중앙밖에 없으니까 충분히 프로토스가 할 만해질 것 같습니다. 물론 더 많은 경기를 지켜봐야 알겠지만요 ^^ 아무튼 레이드 어썰트! 첫 메이저 무대 데뷔전은 정말 성공적이였네요~!!!
04/09/30 22:45
단 한경기 뿐이지만, 엔터더 드래곤의 테테전보다 더 재미가 있었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맵연구를 정말 잘 해온 변길섭선수가 있었기에, 또 서지훈선수의 막강한 수비능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것이겠지만, 어떤 분 말마따나 시종일관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다만..밸런스쪽이..조금 걸리는게 사실이군요. 앞으로 어떻게 될런지 기대가 됩니다:)
04/09/30 22:59
아.. 몇번 해봤는데.. 전 정신없었습니다.
5판쯤 지고 1판 이기기는 했는데. 저그도 굉장히 할만 한 것 같습니다. 이긴 경기가 T vs T 한판이었는데.. 하수들끼리의 경기였지만 변길섭선수와 서지훈 선수의 경기양상과 같았습니다. 물론 제가 변길섭선수 역활이었죠..히힛! 상관 없는 소리 쓰자면.. 밑에 또 PGR 노스탤지아 글이 올라왔는데.. 댓글 안달리는 걸 보니.. 여기 오시는 분들 현명하신 것 같습니다! 쵝오입니다!
04/09/30 23:10
밸런스상 문제는 저그쪽보다 오히려 플토쪽이 아닐런지...
5차 마이너 1주차 홍진호 vs 이재훈 선수의 경기만 봐도 알수 있겠네요..
04/09/30 23:14
딱 한가지 맵에 의문점이 생기던데요...
언덕 입구를 아래방향으로만 낼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맵을 완전대칭으로 만들기를 의도한 것 같은데 왜 양 스타팅 모두 가스 위치가 위쪽이죠? 6시는 가스를 아래로 놓지 않은 이유가 사뭇 궁금해지네요. 미세한 수급량의 차이가 있을지는 몰라도... 사실 대부분의 맵에서 스타팅간 자원수급 유불리가 존재하지만 심각한 게 아니면 묵인하지 않습니까
04/09/30 23:28
woltramania // 가스가 아래에 있을 때와 위에 있을 때의 수급량은 차이가 있습니다. 2인용 맵에서는 이러한 자원 수급량 차이를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두 본진의 가스를 모두 위에 배치하였습니다.
ITD part.2로 수정할 때도 2시의 가스를 위로 배치하여 수급량 차이를 줄이고자 하였습니다...
04/09/30 23:59
그런데.. 오늘 해설 듣다보니 새로운 맵만드는 프로그램을 사용했다고 하셨는데 그게 어떤건가요? 전 기본적으로 딸려나오는 맵에디터만 있는줄 알아서 말이죠.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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