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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10 10:29:06
Name Go_TheMarine
Subject 스타2 어제 시작한 초보입니다..

스타2를 어제 시작해서 3~4시간 정도 해봤습니다. 테란으로요.

일단 컴퓨터를 이기자는 마음으로 난이도를 아주어렵게로 설정하고 해봤습니다.

일단 저그전..

무난히 원배럭 더블하고 마린+탱크만 뽑으니 컴터는 이길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직은 메딕같은 유닛은 없는건가요?

그리고 문제의 토스전입니다.

스타1처럼 메카닉을 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건 뭐 투팩하는데도 탱크가 시즈 되어있는데도 무난히 밀리더군요.

"거신"이라는 유닛은 대체 무엇인가요?

무자비하게 세던데요ㅠㅠ 질럿이야 어찌어찌 막겠지만 거신을 못막고 계속 연패중입니다..

스타2에서는 벌쳐의 마인이 없는건가요? 마인만 있다면 어떻게 이길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초보에게 도움 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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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처음이해��
10/10/10 10:38
수정 아이콘
메딕은 없고 의료선이라고 수송도 되고 치료도 되는 유닛이 생겼습니다. 탱크가 워낙 잉여라 토스 상대로 써먹기가 쉽지 않아요. 불곰 + 마린 + 의료선으로 싸우세요. 그리고 거신은 우주공항의 바이킹으로 잡으면 됩니다. 스타2는 벌처가 사라지고 화염차가 생겼는데 역시 토스전에서는 써먹을수가 없습니다. 저그전에서는 굉장히 쓸만해요~
레몬카라멜
10/10/10 10:39
수정 아이콘
1. 캠페인에는 의무관(메딕)과 시체매(벌쳐+마인있음)가 있습니다. 그러나 멀티 플레이에는 없습니다.

2. 스타2로 넘어 오면서 현재 테란의 주류 전략은 바이오닉 위주입니다. 공성전차가 인구수가 3이고, 많은 가스를 소모하는데다 전작의 벌쳐와 같은 역할을 화염차에게 기대하기는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주로 해불선으로 불리는 해병+불곰+의료선이 조합의 기본으로 자주 활용됩니다. 전투자극제(스팀팩)를 통해 해병과 불곰의 기동력, 순간적인 화력 증대 등을 기대 할 수 있으며 의료선과 함게 활용하면 그 위력이 배가 되기 때문입니다. 저그전 화염차+공성전차+토르+건설로봇의 메카닉 조합이 한때 주력이 되었으나 메카닉 특유의 기동성이 느리다는 점이 커서, 지금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3. 시간이 나신다면 곰TV의 지난 GSL 시즌 1 을 보시거나, 아프리카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방송들(개인방송, 연승전류 등등)을 보시다 보면 어느 정도 감이 오실거라 생각합니다. 그 후엔 리플을 구해서 보시거나, 직접 게임을 하시면서 익히시면 좋을 것 같네요. 캠페인이나 도전과제와 같은 싱글 플레이도 좋은 수단이 되겠지만 그건 시간이 많이 허락될 때 좀 더 도움이 될 것 같네요.
Psychedelic Moon
10/10/10 10:43
수정 아이콘
스2는 스1과는 양상이 다릅니다. 일단 대플토전은 해병 불곰 의료선 중심에다가 유령(스2에서는 유령사관학교가 병영만 지어도 바로 지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emp가 자동 탑재 되어있죠)emp에 거신이 나오면 우주공항 (스1의 스타포트)에서나오는 바이킹을 뽑아줘야합니다. 대플토

전에서의 메카닉은 플토의 차원관문 회전력을 못따라 갑니다. 한번 해병 불곰 의료선 (전작의 드랍쉽 +힐 되는 놈으로 우주공항을 지으면 뽑

을 수 있습니다.)중심으로 해보세요. 신세계가 느껴질겁니다. 그리고 테란전은... 상대가 빠른 확장이면 더블사령부도 괜찮긴 하지만 보통은

화염차 견제라든지(전작의 벌처라고 보시면됨 마인이 없는대신 경장갑에 엄청난 데미지 +스플래쉬) 그다음 우주공항에서 나오는 벤쉬 견제.

그다음에 의료선 견제라든지 다양하게 많습니다. 다만 요새 패치가 되면서 바아오닉보다는 메카닉으로 가는 추세더군요.

이상 아직 플레에 있는 그냥 저그였습니다. 모자른점음 다른분들이 써주시겠지요.
Go_TheMarine
10/10/10 10:46
수정 아이콘
한번 하고 왔는데 답글이 달렸네요. 벌쳐가 없어졌군요..ㅠㅠ
위 3분 답변 감사드립니다.
Naraboyz
10/10/10 15:11
수정 아이콘
일단 싱글부터 해보세요 ^^
서지훈'카리스
10/10/10 15:32
수정 아이콘
싱글 중에 트레이닝 하는 것이 있습니다. 각 종족 유닛 특성을 알기에 괜찮습니다.
타로핀
10/10/10 15:45
수정 아이콘
스타2는 딱히 메카닉 바이오닉 구별이 없습니다. 하고자 하는 전략에 따라서 모든 유닛이 다 사용되죠. 특히나 테란유닛은 잉여유닛이 없다보니 (프로토스의 잉정관이라던지 저그의 탈락귀 등) 다양한 유닛이 전투에 동원됩니다. 물론 주력은 해불선이지만요.
도달자
10/10/10 16:53
수정 아이콘
스2에 애정을 갖게하는 캠페인과 골드업적까지따면 대충게임이해 잘되는 도전과제는 해보시는걸추천합니다.
그리고 인공지능이랑 게임하는건 그다지... 차라리 지더라도 멀티플레이 브론즈를 도시는게...
10/10/10 17:51
수정 아이콘
1. 스1이나 워크래프트3를 좀 해 보셨다면 이해가 처음 하시는 분들에 비해서는 적응이 훨씬 빠를겁니다.
2. 모든 전략시뮬레이션들이 그렇지만 고수들의 플레이를 보고 -> 따라하고 -> 보완하는 작업만큼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은 없습니다.
3. 트렌드와 정석이 매일 바뀌는 스2이지만,
대략적으로 토스전 주력은 마린불곰의료선 + 거신용 바이킹 에서 끝내는 것이 무난하고
저그전에서는 마린의료선 탱크/토르 + 울트라용 불곰 정도입니다.
현재 테테전의 양상은 전진베럭부터 더블까지 너무나도 많은 양상이 있기에 설명하기 좀 힘듭니다...
4. 아프리카에서 '기사도 연승전'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거의 새벽대에 하는데 초고수들의 플레이를 볼 수 있고, 리플레이를 공개하기
때문에 실력향상에 이만큼 좋은 방송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연승전의 최고수인 '최연식'선수가 테란이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5. 실력이 모자랄때는, 날빌로 운영을 익혀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빌드는 맞는걸로 직접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6. 자랑좀 하자면, 저는 학교에서 스2대회 한다고 해서 그날부터 시작해서 골드리그 배치받고 5일만에 다이아리그 1400점까지 갔습니다. 물론 방법은 위와 같습니다.
7. playxp, ygosu, pgr21 등 많은 커뮤니티에 좋은 전략들이 많이 있습니다. 연승전 리플만큼은 아니지만, 개념이해에는 도움이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같은 시간을 투자했을때 가장 실력을 많이 늘릴 수 있는 종족은 테란인 것 같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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