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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0 23:42
중수라는게 기준이 좀 애매하긴 하지만 중수레벨에서는 테란 >>> 토스 >>>>> 저그
그다음 상위권은 테란 = 토스, 테란 >= 저그, 토스 >> 저그 이 정도로 느끼고 있습니다.
10/10/10 23:45
그냥저냥 이런저런 고수연승전이나 GSL 등을 보다 보면, 테프 테저는 이제 그냥 잘하는 사람이 이기는 것 같고, 저프는... 여전히 저그쪽이 실력이 월등해야 이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테란이 세보이는 건 아마 테란 숫자가 그 자체로 많아서 테란 고수 숫자도 좀 더 많아서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10/10/10 23:44
플레인 저그유저인 제가 느끼기엔 테란전은 확실히 사신은 막기 쉬워졌어요.
저그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테란과 토스의 초반 노림수가 너무나 무섭네요.
10/10/10 23:49
스2 밸런스논쟁에 관한 제 생각입니다 :
스타1에 테란과 저그가 서로 사기라고 까면서 싸우는동안 프로토스가 울고있는 짤방 있었잖아요? 스타2는 테란과 저그가 싸우는 동안 프로토스가 비웃는 느낌이랄까요-_-a 1.2패치까지 되서 테란 또 하향되고 저그가 많아지면 플토는 더 땡큐일테고 그럼 곧 플>>테>저가 되지않을까 예상해봅니다.
10/10/11 00:32
저플전 빼곤 잘하는 사람이 이깁니다. 지금 테란이 gsl에서 강세인건 테란유저가 많아서라고 보여지구요.
실제 손맛은 확실히 테란이 좋으니까 그렇겠죠.
10/10/11 00:51
제 개인적인 생각은 현재 저프전을 제외하면 밸런스 괜찮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프전에서 저그에 약간의 상향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프전은 저그가 얼마나 잘하느냐는 별 문제가 되지않고 토스가 실수 안하고 최선의 플레이만 하면 저그는 답이 없는것 같거든요. 현재 GSL 진출상황이나 레더 상위권에서 보여지는 것으로는 테란이 좋은듯 하지만 이는 테란이 토스전은 할만하고 토스는 저그전 많이 할만하고 저그는 토스전보다는 그나마 테란전이 나은 상황에서 저그의 유저수 자체가 적으니 토스보다는 테란이 상위권에서 득세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테란대 토스전은 5:5라고 말씀하시고 또 후반가면 토스가 좋다라고 말씀하시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상위권으로 올라갈수록 테란이 토스전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저그유저 숫자가 적은 상황에서 테란이 토스에 비해 최상위권에 매우 많은 숫자의 유저가 있는것을 보면 확실히 프로토스에 비해 우위에 있다고 보여지거든요. 견제도 견제고 노림수도 많긴 하지만 우선 토스와 비슷한 시기에 확장을 할 수 있다면 후반에 가서도 딱히 테란이 밀릴 것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거신 타이밍에는 방어적으로 하면서 바이킹 모아서 거신숫자에 맞춰 유지하고 사신이나 스캔으로 고위기사로의 체제 전환만 파악하면 EMP로 충분히 대처가능하다라고 생각하거든요. 제 개인적인 예상이긴 하지만 GSL이번 시즌을 통해 확실히 테란이 토스전에서 우위를 보일것으로 생각합니다.
10/10/11 00:57
이번에 실버로 승급하면서 신세계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골드나 플래 올라가면 얼마나 놀라려고....) 브론즈 레벨에서는 그냥 대충대충해도 실수 좀 해도 이기는 데 무리가 없었는데, 실버만 올라가도 한 번의 실수가 승패를 갈라버리네요. 특히 저그같은 경우는 어디에 빈틈이 생기면 거길 날카롭게 파고드는 테란이나 플토에게 한방에 훅 가버리는 게 부지기수네요. 이렇게 당하다 보니 일벌레를 과감하게 째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렇다고 안 째다간 중후반이 힘들어지고... -_-;; 쩌그의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아무튼 어느정도 까다로운 승급 신고식 덕택에 래더 순위가 30위권으로 15위 가량 떨어졌습니다. 적응되면 다시 올라가겠죠. ㅠ
10/10/11 01:13
다들 저프전 벨런스 때문에 플테전을 5:5로 묻어보시는 경향이 있지만, 솔직히 초고수 프로게이머급레벨가면 테란이 확실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초반 불곰 주도권 부터 의료선 견재 후 바이킹 유령콤보.. 서기수 선수 8강전에 유령1기가 한타에서 얼마나 효율이 큰지 다들 보셨을 꺼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그 유령이 분명 비싸고 쓰기 힘든건 사실이지만, 거신을 필수로 갈 수 밖에 없는 플토의 고위기사보단 훨씬 빨리나온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죠...나와도 emp사거리가 더 길어서 유리한데 말이죠... 물론 후반 자원을 바탕으로 한 플토가 기동전을 펼친다면 양상이 많이 바뀌겠습니다만... 살짝 오바해서 표현하자면 마음먹은 플레이 거의 다 해내는 프로게이머급 레벨에서는 테란이 초 후반되기 전까진 주도권을 절대 뺏기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걸 플토가 버텨내기가 쉽지 않은거죠.. 1.2패치되면,,,,아마 플토쪽으로 쪼금 기울거 같습니다. 토스가 초반이 무난해진다는 얘기는 중후반 견재방어와 한타싸움에 큰 플러스 요인이 되거든요...
10/10/11 01:13
테>프>>저라고 봅니다.
워낙에 피지알에 테타늄분들이 많이 계서서, 피지알 여론은 좀 다르겟지만 당장 gsl 진출자만 보면 밸런스가 나오죠. 테란유저수가 가장 많아서 진출자가 가장 많다구요? 왜 테란유저수가 가장 많을까요? 제일 좋으니까요. 클베때 저그가 좋을때는 다 저그했습니다.
10/10/11 01:13
거신을 약화 시키고 관문 유닛을 강화 시키는건 어떨까요??
일단 거신이 약해지니 플저전의 저그는 좀 더 할만해 질 것이고 거신이 약해진다 해도 관문 유닛이 강력해지니 플토도 할만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런식으로 하면 플테전에서 초반 테란 초강세, 후반 플토 초강세... 이런면도 좀 사라질거라 봅니다. 거신이 약해진다고 하면 언뜻 플토한테 엄청 안좋아질 것 같지만 초반 유닛이 강력해 지는건 후반 유닛이 같은 수준으로 약해지는 것 이상의 효과를 낸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광,추를 건드리는 것보다 고기를 좀 더 빨리 활용할 수 있게 해주고 집정관이 좀 더 강력해 지는건 어떨까 싶네요.
10/10/11 07:20
상위권 저그는 토스 잘잡습니다.
최상위 저프전 옵저빙 해본 것도 포함해서 고려해보면 저=프이거나 저그가 토스를 능가하는 것 같습니다. 상위라 함은 ell100이내정도를 뜻 합니다. 상위권에서 거신은 별로 의미 없고요. 타락귀가 타락걸면 추뎀 50%이상 주는 걸로 하면 상위권 이하에서도 할만 해질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테란전이 저그전 보다 쉽더군요. gsl에서 저그가 별로 못올라온 것이 과연 저프전 때문인지 모르겠네요.
10/10/11 08:00
간단하죠. 게임은 언제나 강한 종족이 다수를 차지하고 약한 종족이 소수를 차지합니다.
저번, 이번 gsl 데이터가 그 예가 되겠죠. 그리고 비슷한 점수대끼리 붙으면 제가 볼 때마다 저그가 지거나, 힘들게 이기던데, 저그가 이기는 것 좀 보고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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