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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3 21:37
자블라니가 탄력이 좋고 종잡을 수 없다는 게 오히려 공격수들의 볼 컨트롤과 슈팅 정확성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골키퍼들이 선방을 잘하고 있다고 보기엔 지나치게 골문 밖으로 벗어나는 슈팅이 많고 정확하게 차려다 보면 골키퍼 정면으로 가는 경우가 많네요.
10/06/13 21:53
공 자체에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고지대에서 자블라니를 사용하는 것에 아직도 익숙하지 않아서가 아닐까요. 대회 후반으로 가면 좀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0/06/13 21:54
아르헨티나 대 나이지리아 경기 보니 메시가 왼쪽으로 치고 들어오면서 날리는 슈팅....정교하긴했지만 리그의 쎄기가 안나오더라고요..
10/06/13 22:09
객관적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라서 그런게 아니라 한국 경기가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경기력만으로는 역대 최악의 대회가 아닐까 싶은데.. 아직 대회 초반이니 16강 8강 갈수록 강팀들 컨디션이 올라오면 재밌어 지겠죠.
10/06/13 22:18
자블라니 문제라고 보기엔 매 월드컵때마다 새로운 공인구에 대한 적응 문제는 항상 제기되어 왔었죠.
팀 카이스트보다 자블라니가 더 파격적이라고 보기도 어렵구요. 전력의 상향 평준화, 강력한 압박과 수비 위주 전략의 득세에 따른 당연한 결과인 것 같네요. 공격수 외 다른 포지션에서의 많은 득점도 현대축구의 당연한 흐름이구요. 확실히 보는 재미가 떨어져서 아쉽긴 하네요. 대회가 진행되다보면 점점 재미있는 경기도 나오기 시작하겠죠.
10/06/13 22:19
이번 대회는 정말 뚜렷한 강팀도 없는 것 같습니다. 프랑스, 영국이 네임밸류에 훨씬 미달하는 내용이었고...
아르헨은 경기내용은 비로소 강팀다웠지만 결정력이 다소 아쉬웠기에...
10/06/13 23:16
공 때문이기도 하지만,
압박축구가 보편화되어 월드컵 본선에 올라오는 수준의 팀들은 수비조직력이 어느 수준 이상인 것도 있고 브라질 같은 팀조차 우선적으로 단단하게 만든 다음 공격에 나서는 형편이니...
10/06/14 00:01
첫경기에서 작살(?) 나버리면 2,3번째 경기에서 만회가 힘들다고 보고 수비적인 전술 운영을 하는것 같습니다.
공격적인 성향을 띄어야 골이 잘나는데 나오는 팀들마다 수비적 성향을 띄고 있네요. 아마 2,3라운드부터는 골이 좀 나지 않을까 합니다. 비기면 떨어진다는 절박함이 있으면 공격하겠죠.
10/06/14 08:39
이번 공인구가 한번 바운드할때 전진방향으로 많이 튕기고 미끌어 나간다는 느낌이 드네요. 역시 피치문제가 아니고 공 문제인거 같습니다. 백스핀이 들어간 롱패스면 한번 바운드할때면 브레킹이 들어가는데 자블라니는 완전 상관없네요. 이런 상황이라 롱패스의 성공율이 완전 바닥이니까 상대적으로 스페인, 브라질, 아르헨티나같은 팀한테 유리한거 같습니다. 공에 불규칙성을 넣어서 골이 많이 나게 한다는 아디다스와 피파의 예상과 완전 반대효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94년부터 대회 전용볼이 생겨서 최악의 공인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10/06/14 10:03
현재 팀다득점 1위 한국의 위엄!! 쩝니다..
경기력도 지금까지 한 조별리그중에는 가장 좋았던듯.. 기뻐해야할지..울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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