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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4 00:45
그동안은 시청률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대중의 눈에 들어오는 이름을 가져와서 했다고 쳐도....
이번에는 어차피 SBS 말고는 중계를 볼 수도 없는데, 왜 검증되지 않은 해설을 쓰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10/06/14 00:48
그러고 보면 2006년때 차두리 선수가 해설한건 신기하네요.. 부자가 콤비네이션으로 정말 재밌게봤었는데
어쩌면 sbs가 그때 mbc의 효과를 보고 따라서 선수를 영입한건데 잘 안된거 같기도 합니다 -_-;;
10/06/14 00:51
화제성이죠 화제성...해설로서의 자질 요딴건 아웃 오브 안중이고 그냥 스타급 선수 갖다 앉히면
주목은 받으니까-_- 이미 심권호씨 제갈성렬씨로 바가지로 욕을 먹었던 SBS가 학습능력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보냈는지 또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는군요-_- SBS단독중계는 정말 싫었지만 얼마나 잘하나 한번 보자 라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지금 꼬락서니로는 욕이란 욕은 계속 먹겠군요. 그래도 바뀔리가 없습니다. 한국팀이 선전을 하니까 시청률은 빵빵하게 나오니 돈은 들어오고... 이미 돈밖에 안보이는 방송사가 시청자의 권리 이런거 생각할리가 있나요? 게다가 동계올림픽때 바가지로 욕먹더니 이번 월드컵엔 아예 시청자게시판을 없애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고, KBS가 응원하는 모습 찍으러 갔더니 SBS허락 맡아야 한다는 어이상실 상황까지... 원래 막장이지만 이제 정말 막장 오브 막장을 향해서 가고있는 SBS군요...런던올림픽도 독점이라는데 걱정 입니다-_-
10/06/14 00:51
삼사 방송에 다양한 해설 골라보는 재미가 있었는데말이죠 ㅠㅠ 아 한준희 해설에 샤우팅과 카메라에 잡히는 모든사람을
알아주는 그 센스가 그립네요-_-;
10/06/14 00:52
예전에 제갈성렬씨나 심권호씨를 사람들이 비판할 땐 잘 몰랐는데 해설을 욕하는 심정을 이제 알았습니다.
살다살다 수많은 축구 경기를 봤지만 해설 때문에 경기를 포기하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저에겐 정말 최악이에요.
10/06/14 00:55
부부젤라에다가 안습해설을 듣고 있자니 사뭇 제 귀가 불쌍해지네요.
부부젤라는 이제 뭐 거의 적응해 가고.. 네덜란드 덴마크 경기 마저.. 김병지 해설이 하네요.. 아 ~ 아~ 천만다행인건 한국 경기는 다 차범근 해설이네요.히히
10/06/14 00:57
어쩌겠습니까? 그냥 저는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단독중계를 하니 월드컵같은분위기가 안나고 청소년 월드컵이나 올림픽 축구를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10/06/14 00:59
예전에 mbc 김주성 해설은 급조된대로 꽤 잘했었는데,
김병지 해설은 사서 욕먹으니 안타깝네요. 어째 신문선 송재익 콤비라도 다시 부를 수 없는건지,
10/06/14 01:03
해설위원은 보통 1년계약이라, sbs로 갔다간 찍혀서 영영 해설 못하는 사태가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거기다, 협상부재때문에 방송사간 사이가 너무 안좋아서...쿨럭 신문선씨는 SBS에게 완전 찍혀서 복귀는 불가능하고요... 송재익씨는 SBS스포츠 K리그 중계하시던데...이번에는 안오시는거 같습니다. 근데 송재익씨는 해외중계는 안맞아요..국내리그 전문이죠..
10/06/14 01:05
글쎄요. 다른 방송국에서는 급조 해설이라도 그럭저럭 평작 수준으로 활용하는 걸 보면 캐스터의 어설픈 리딩이 해설을 더 비참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10/06/14 01:16
선수출신 해설자가 경험적인 측면에서 장점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최소한의 검증은 했으면 합니다. 차범근 해설이 참 좋지만, 어찌보면 안좋은 선례를 남기신게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도 드네요.
10/06/14 01:19
SBS는 캐스터의 문제도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설이 적응을 잘 못하면 캐스터가 해설을 리드해주고 맞춰주고 해야 되는데 나몰라라 하고 너무 자기 할말만 해요. 막말로 김병지해설의 파트너가 김성주캐스터였다면 이정도까지 막장으로 치닫지는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10/06/14 01:26
심권오, 제갈성렬은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샤우팅 날려주며 재미있기라도 했죠. 물론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하지만 지금 해설은 너무 조용하네요. 선수에 대한 소개도 충분히 해주면 경기에 더 몰입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런 지식도 전무한 것 같습니다. 캐이블의 경험 많은 캐스터, 해설자들 그냥 쓰지 왜 이런 무리수들 두었을까요..
10/06/14 03:22
아래 글에도 써놨지만 지금이라도 장지현 박문성 차범근 이렇게 3분의 해설자로 돌렸으면 좋겠습니다.
올림픽이야 거의 그때말고는 중계할일이 없기때문에 그렇다 치지만 축구는 진짜 전문 해설자들이 많은데 참;;
10/06/14 04:24
도대체 왜 2인체제로 가는지 모르겠네요. 전문해설위원 한명 껴서 캐스터+해설위원+특별해설위원(김병지) 이렇게 가면 아무도 뭐라 안할텐데요.
대체 해설 경험도 없는 초보 앉혀놓고 2인체제로 가는건 무슨 깡인지-_-
10/06/14 07:35
다른 종목들이야 해설자가 부족해서 그럴수 있다고 하지만 축구는 널리고 널린게 수준급 해설자인데 -_-;; 조금만 신경썼으면 훨씬 반응이 좋을 것을 역시 스브스 답다는 생각이 드네요.
MBC가 독점했다면 가장 베스트였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10/06/14 09:20
제가 SBS에게 제일 답답하다고 느끼는 건 중계보다는 월드컵 관련 컨텐츠 프로그램이에요. 이건 뭐 거의 시망수준입니다. 그러면서 다른 방송국은 관련 컨텐츠 만들기 어렵게 만들고.... 8년이나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2002년 M본부의 '이경규가 간다'만한 프로그램이 없다는게 참;;;
10/06/14 09:24
캐스터 + 심문선 + 김병지 조합을 원해요...흑흑
평소에스포츠 중계에 전혀 관심을 쏟지 않던 방송국이 월드컵 중계권을 갑작스럽게 따내더니 급조하는 중계 방송들이 수준 이하의 방송 품질을 만들어내는데 일조하는 모습으로 보이네요
10/06/14 10:02
아~ 정말 김병지... ㅠㅠ
뭔 소린지 하나도 못 알아 듣겠습니다. 거기에 부부젤라까지... 앞으로 월드컵 어찌볼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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