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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4 02:55
헐 예상을 깨고 클로제가 선발이군요~~
독일 라인업도 나름 호화 스쿼드네요 2006년에 기대도 안했던 독일이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멋진 축구를 보여줬었는데 이번에도 기대 한번 해볼렵니다. 그리고 지금 경인방송에서 클블 대 워싱턴 경기 해줍니다. 추신수 대 괴물신인 스트라스버그 흥미진진합니다. 월드컵 경기 기다리시는 분들 이거 보시면서 시간 때우세요.
10/06/14 03:32
아 그러고보니 발락이 없네요. 독일대표팀에서 발락이 차지하는 위치는 대한민국에서 박지성의 위치와 동급이라고 보는데 참 안타깝네요.
특히 2002년 결승 진출은 발락과 칸 두명이서 한거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활약이었는데 말이죠. 외질이 있다고는 하나 경험이 없는 선수라 이 선수를 믿고 가기엔 좀... 그래도 토너먼트의 강자니 한번 믿어볼렵니다~~~~
10/06/14 03:44
독일 패스웍 쩌네요. 부상으로 상당히 고생이 예상됐는데 역시나;;
스페인하고의 리매치가 은근 기대되군요.. 유로2008때 너무 무기력하게 패배..
10/06/14 03:53
그나저나 외질 방금 스루패스도 개쩌네요 와 진짜 이정도였구나 외질이..
근데 마린하고 외질하고 포지션 구분 어떻게 되는지 아시는분..
10/06/14 03:55
새벽 3시 30분에 아주 안구정화가 되어지는 경기네요..
저번 프랑스vs우루과이, 미국vs잉글랜드 보면서 성질 뻗친거 생각하면..
10/06/14 03:57
람 탐나네요..............................................................................
진심 탐나요. 방금 얼리크로스는.. 그냥 베컴수준이었어요덜덜덜
10/06/14 03:57
클로제 클럽에서도 헤딩골 비중이 그렇게 높나요?
진짜 신기하게 국대에서 저렇게 헤딩골을 잘 넣네;; 제 주변에선 클로제 헤딩만 잘하는 축구선수로 인식되어 있다는..
10/06/14 03:59
클로제 득점포 슬슬 가동이네요. 과연 16골을 채울수 있을지?
이번대회 통틀어서 7골 넣으면 된다는건데 흠... 02년에 호나우도가 몇골 넣었죠? 7골아니었나요? 당시에 수십년만의 6골 초과 득점왕이라고 설레발이었던 것 같은데요. 결국 호나우도의 통산 최다골을 넘으려면 호나우도를 다시 한번 넘어서야 된다는 거군요.
10/06/14 03:59
아 속이 뻥 뚫리네요
우리나라경기빼고 모든 경기다 답답하고 졸리고 지루하고 짜증나는 축구였는데 드디어 속시원한 축구 보여주네요
10/06/14 04:03
독일의 역대 월드컵 첫 경기 성적은(통일 전은 서독 기준)
2006 코스타리카 4:2 승 2002 사우디 8:0 승 1998 미국 2:0 승 1994 볼리비아 1:0 승 1990 유고 4:1 승 1986 우루과이 1:1 무 1982 알제리 1:2 패 1978 폴란드 0:0 무 1974 칠레 1:0 승 1970 모로코 2:1 승 1966 스위스 5:0 승 1962 이탈리아 0:0 무 1958 아르헨티나 3:1 승 1954 터키 4:1 승 1938 스위스 1:1 무 1934 벨기에 5:2 승 11승 4무 1패 42득점 12실점
10/06/14 04:04
베켄바우어였나..
독일이 한국 국대 언급하면서 한국은 독일처럼 딱히 표현할 수 없는 잘하는 유전자(?) 그런게 있다고 하면서 독일이 한국이랑 그런면에서 비슷하다고 막 칭찬했었는데 괜히 기분 좋네요. 현재까지 우리나라와 독일이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주는 유일한 두 국가 흐흐
10/06/14 04:09
하 새벽 3시 30분에 이런 경기를 보다니..
프랑스vs우루과이, 잉글랜드vs미국 보면서 짜증났던 기억 생각하면 참 감회가 새롭네요 크크
10/06/14 04:12
외질 저선수 어떤 선순가요? 분데스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정보가 적어서 잘 모르겠네요 브레맨이 이번에 유럽대항전에서도 나오질 못해서;;
10/06/14 04:16
발락 없다고 징징 대더니, 외질 지금 폼으로 봐서는 외질이 낫네요.........................................
지금 뮐러 외질 포돌스키 지금................. 미쳤어요, 정신이없네요 게다가 람........................대박..
10/06/14 04:19
케디라-슈슈가 미들라인 압도적으로 잡아주면서 패스도 잘해주니까 완전 날아다니네요 -_-;; 마린도 같이 뛰면 재미있을것 같은데
10/06/14 04:21
첫번째 골 다시 보니 뮐러는 클로제 보고 넣어준게 빗나갔는데 그게 뒤에서 들어오던 포돌스키한테 딱 걸린것 같네요.
되는 집은 뭘 해도 된다는건가...
10/06/14 04:24
근데 여기서 궁금한게 생겼는데,
발락이 대표팀에 승선 못하면서 외질이 뽑힌건가요? 아니면 외질이 원래 뽑혀있었는데, 발락이 아웃되면서 주전이 된건가요? 한가지더 발락이 있었다면, 뮐러가 탑 + 외질이 오른쪽이었을까요? 아니면 외질대신 발락만 나왔을까요?
10/06/14 04:26
다른 강팀들이 다들 초반에 득점하고도 추가골이 들어가지 않아 고생했던거에 비해 독일은
클로제가 두번째 골을 성공시켜주면서 아주 쉽게 전반을 이끌어 갔네요.. 이대로만 간다면 양학의독일 이라는 말이 다시한번..
10/06/14 04:28
제가 죽기전까지는 보는 월드컵에서 독일과는 절대로 같은조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다른 1시드 팀들도 어려운건 매한가지입니다만 독일은 진짜 조별리그에서도 강합니다...
10/06/14 04:30
하긴 2002년엔 사우디를 8:0으로 관광보냈었죠 얘네..-_-;;
진짜 토너먼트 올라가면 모르겠는데 조별리그는 아주 제대로 쩔어주시네요..-_-;
10/06/14 04:35
시간 남은 김에 브라질의 첫 경기도 봤는데, 강팀들은 여간해서 첫 경기에 지는 일이 없네요. 이탈리아는 좀 다를 것 같지만.
2006 크로아티아 1:0 승 2002 터키 2:1 승 1998 스코틀랜드 2:1 승 1994 러시아 2:0 승 1990 스웨덴 2:1 승 1986 스페인 1:0 승 1982 소련 2:1 승 1978 스웨덴 1:1 무 1974 유고 0:0 무 1970 체코 4:1 승 1966 불가리아 2:0 승 1962 멕시코 2:0 승 1958 오스트리아 3:0 승 1954 멕시코 5:0 승 1950 멕시코 4:0 승 1938 폴란드 6:5 승 1934 스페인 1:3 패 1930 유고 1:2 패 14승 2무 2패 41득점 16실점
10/06/14 04:35
독일이 2002년 까지는 전형적인 양학팀의 이미지에다가 대진운이 너무 좋은 케이스여서 그닥 큰 신경을 두지 않았었는데
2006년 경기들을 보니 이건 머 아트사커 수준이더군요. 강팀 상대로도 선전했고요. 그때부터 다시 봤습니다. 지루한 축구의 대명사는 옛날 얘기에요. 그러고보니 유로 2008때도 독일이 결승까지 갔었군요. 90년대에 잠시 주춤하나 싶더니 2000년대 들어서 명가 재건에 성공했군요.
10/06/14 04:37
2002년때 우리나라 4강에서 이긴것도 그렇고 결승간것도 대진빨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독일 축구 한동안 무지 싫어했는데 2006월드컵부터 다시 생각이 바뀐..
10/06/14 04:37
호주는 수비가 너무 우왕좌왕 이네요. 수비수 3명중에 한명이 공가진놈 압박하고 나머지 둘이 나머지 돌아오는 선수들 마크하는 작전인듯 보이는데..
나머지 둘이 너무 우왕좌왕하고 수비수 간격만 벌어지고.. 진짜 제대로 개차반인데요.. 그리스 수비수들이랑 맞짱떠도 될듯?-_-
10/06/14 04:39
베어백 감독이 수비력엔 일가견이 있는 감독이라 이렇게 수비진이 탈탈 털릴 정도는 아닌데 말이죠.
아시아 최종예선 8경기에서 단 1실점만을 했던 수비진입니다. 독일이 높이와 침투로 너무 쉽게 무너뜨리네요.
10/06/14 04:40
크크 독일 경기 흥하네요.
황금시간대 알제리 대 슬로베니아 경기 불판은 100플을 못넘었는데 독일 대 호주 경기는 새벽 경기임에도 전반만 끝난 현재까지 이미 200플에 근접하네요.
10/06/14 04:46
마지막으로 이탈리아는
2006 가나 2:0 승 2002 에콰도르 2:0 승 1998 칠레 2:2 무 1994 아일랜드 0:1 패 1990 오스트리아 1:0 승 1986 불가리아 1:1 무 1982 폴란드 0:0 무 1978 프랑스 2:1 승 1974 아이티 3:1 승 1970 스웨덴 1:0 승 1966 칠레 2:0 승 1962 서독 0:0 무 1954 스위스 1:2 패 1950 스웨덴 2:3 패 1938 노르웨이 2:1 승 1934 미국 7:1 승 9승 4무 3패 28득점 13실점 역시 조금 부족합니다. 참고로 한국은 1954 헝가리 0:9 패 1986 불가리아 1:1 무 1990 벨기에 0:2 패 1994 스페인 2:2 무 1998 멕시코 1:3 패 2002 폴란드 2:0 승 2006 토고 2:1 승 2010 그리스 2:0 승 3승 2무 3패 10득점 18실점(헝가리 제외하면 9실점) 상당히 준수하네요.
10/06/14 04:47
그러고보니 독일 아직 2:0밖에 안되었군요
ㅡ.ㅡ 경기 보면서 아 한국 골기록 깨졌구나라고 생각한지가 한참이었는데 스코어보고 놀랐네요. 슈왈처 안습. 고군분투하네요
10/06/14 04:47
그러고보니 중거리슛이 안뜨는경기가..이번이 처음인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바로 전경기까지만 해도 대기권돌파 지겹게 봤는데.. 독일애들 참 자블라니 잘차네요.
10/06/14 04:48
이거 이대로 더 못넣으면 우리나라보다 더 안타까워 하겠네요. 그때 그리스는 막판 공격이라도 했지
한명 퇴장당한 호주 상대로 설마 추가골 못 뽑아내진 않겠지;
10/06/14 04:50
클로제 발로 한 번 넣어줘
출근해야 하는데 독일 때문에 망했네요 비도 오는데... 아 이 똥파리 소리는 이퀄라이져 조정을 해도 다 들리네요..
10/06/14 05:08
독일 선수들 방심이란걸 하지 않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몰아치다 페이스를 잃는경우도 있는데
이 선수들은 그런것조차 보이지 않고 계속 자신들의 페이스로 게임하고 있네요. 특히 캡틴람선수 정말 대단합니다.
10/06/14 05:10
독일을 이긴 팀이 우승하다는건 진리인듯 보이네요..
2002월드컵 브라질(결승) 2006월드컵 이탈리아(4강) 유로 2008 스페인(결승)
10/06/14 05:13
독일 엄청 쌥니다.
지금껏 경기들과 질이 다르네요 흐허.. 활약해야 할 선수들이 확실히 해주고. 부상 선수 공백 완벽히 메꾸고. 교체 선수도 골 넣어주고. 이건 뭐 허허
10/06/14 05:13
2006년 월드컵 3,4위전에서 독일 마지막골 넣고 옷벗어서 퇴장당한 선수가 누구인줄 아시는분?
무슨 독일의 최고 유망주라고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10/06/14 05:15
생각해보면 독일전 전까지 골이 안 터지긴 햇지만 대한민국의 예상 외의 압승(?)을 제외하면 그럭저럭 비슷한 수준의 팀들끼리 비기고 1:0 나오고 한 것 같네요.
10/06/14 05:15
호주도 가끔 선보이는 패스웍 자체는 수준급이네요.
오늘은 상대를 잘못 만났다고 보여집니다. 남은 경기를 마냥 비관적으로만 볼 수는 없을 듯 하네요.
10/06/14 05:18
독일 2002월드컵 망한 경기력으로 준우승하고..유로 2004 광탈.
그리고 2006 월드컵 하기전에 평가전에서 일본이랑 무승부하고 이탈리아한테 4:1로 발릴때만 하더라도 녹슨 전차라는 갖은 혹평은 혹평대로 다 받았는데 2006월드컵에서 개최국 버프에 이은 4강.. 이후 완벽 부활 후덜덜
10/06/14 05:19
사실 지금까지 지루한 경기가 많았다고 해서 각팀 경기력이 나쁘다고는 할수 없는게,
경기가 지루하다는 얘기는 두팀간 전력이 엇비슷하고 중원에서의 압박이 잘 이루어지고 수비가 좀처럼 실수를 하지 않는다는 얘기거든요. 이 경기처럼 골이 많이 난다는 얘기는 두팀간 전력차가 크게 벌어졌다는 얘기고요. 모두가 완벽한 경기를 펼치면 골은 절대로 나지 않는다는 명언이 생각나네요.
10/06/14 05:22
내일 네덜란드 대 덴마크, 일본 대 카메룬, 이탈리아 대 파라과이..
일본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후덜덜한 라인업 크크.. 치킨집 또 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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