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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27 23:53
님 글을 보니 명확한 사실이 한가지 밝혀지는 군요. 그건 반칙패가 아니라 무효게임이 선언된 것은 is 매니저가 항의를 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IS 팀 입장에서는 당연히 할 수 있는 항의라 생각합니다. 공식적으로 어떠한 통보도 받지 못했는데 자신의 선수가 불이익을 받을 수는 없으니까요. 다만, 한가지 IS팀 관계자나 임요환 선수가 정말 그 사실을 몰랐을까요? 분명히 알고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 논란이 있을 것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이구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얼라이 마인을 쓴건시위용이었다는 설이 적절한 거 같네요. 논란이 되더라도 무효게임으로 타협하면 되지 하는 생각에서요. 임요환 선수 때문에 스타중계방송을 보게 됐고, 스타의 묘미를 알게 됐는데 많은 실망을 하게 되네요. 단지 자신의 주장을 피력하려고 중요한 경기에서 논란을 스스로 만들어 일으키다니요. PS) 전 박정석, 김동수, 임요환 선수를 가장 좋아합니다. 오늘 경기 이후로 바뀔지도 모르겠지만, 굳이 이 얘기를 쓰는 이유는 게시판 분위기가 살벌해서 내 정체성을 밝혀야 한다는 생각에서구요, 전 분명히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02/09/28 07:33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게임을 중단시키며 전용준 캐스터 왈 임선수가 금지 규정을 사용했기에 이번 게임은 무효게임처리하고 재경기에 임하겠다 고 말했기 때문이죠. is측에서 항의를 했기 때문에 무효처리된 것이 아니라 그 전에 무효결정이 난 겁니다.
말씀드렸듯이 is측이나 임선수는 얼라이 마인이 금지규정'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다만 이번 게임에서는 금지규정이 아닐 것이라 생각했던 것이 큰 실수라 생각됩니다. 그 실수를 만들게한 것은 온게임넷의 잘못된 공문 한 장 이고요.. ps. 근데 어제 보니 진짜 잘 생겼더군요.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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