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3/27 16:58:05
Name 승리의기쁨이
Subject 내가 재미있게 본 만화책들..
밑의 글을 읽다가

저도 재미있게 읽은 만화책을 올려볼까 하고 올려봅니다..

저는 여성이고 75년생이기 때문에 제가 본 작품들은 좀 구닥다리일수 있으니 이해하고 바주세요

1. 레드문 (황미나)
  
   태영이라는 한국인이 갑자기 이상한 경험을 하면서.. 결국엔 머나먼 다른 혹성 시그너스라는 곳의 왕자였다는 어찌보면 유치한 스토리 이지만 황미나 작가의 그 아름답고 감동적인 스토리는 저에게 눈물과 기쁨과 만화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부여해준 작품입니다.   필라르..  아즐라.. 루나레나 ... 데스티노... 그리고 사다드까지
날 울리기도 웃기기도 했던 아름다운 기억 한 조각...
누가 감히... 레드문을 유치한 순정만화라고 말할 수 있을것인가.....?! ^^:::
여러분은 보셨나요 ?  온라인게임이 되긴했지만 지금은 인기가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겟네요 ^^

2. 호텔아프리카 (박희정)

  엘비스를 중심으로 그의 옛 추억과 현재의 친구들의 모습이 특유의 감성으로 다가온다.
진정한 사랑과 우정을 찾아서 떠나는 그들만의 여행기 호텔 아프리카.
오늘밤은 호텔 아프리카에서 하룻밤쯤 투숙하길 권한다.
아주 아름다운 꿈을 꾸게 될 것이다….
빠른류의 만화를 원하시는 분한테는 좀 지루할수도 있겟지만
자그마한 감성을 일깨워주는 독특한 만화입니다.

3. 리니지(신일숙)
   리니지란 게임이 정말 지금은 만화였다라고 말하기 부끄러울정도로 대박이 되어
만화책이 먼저였다는 분들이 모를수도 있겠지만
처음 나왔을때는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스토리가 순정만화치고는 박진감넘치는
소재가 정말 저에게 신선하게 다가왔죠 원래 신일숙 작가님은 이런류의 그림은 스토리와
그림을 잘 그리십니다. 아르미안의 네딸들이란 글도 신일숙 작가님이 관심이 있으시다면
강추를 해드립니다.

4. 슬램덤크..(이노우에 타케히코)
   알다시피 슬램덩크 모르면 간첩이죠
사촌오빠가 책을 사놓고 보길래 저두 우연히 봤어여 얼마나 재미있었든지..
재가 일본만화에 부정적인 편이였는데 저의 관념을 싹 바꿔준 만화였습니다.
끝에서 왜 여기에서 끝인가 더 보구싶다는 .. 강백호의 정말 천재적인 모습을
왜 더 안보여 주는지 정말 아쉬웠던 만화책으로 기역됩니다.. 2부나오길 ^^  

5. 시티헌터 (호조츠카사)
   시터헌터 아세요 아시는 분들은 많을꺼 같고 모르시는 분들은 모를꺼 같기도 하지만
이 작품은 도시의 해결사인 '사에바 료'와 그의 파트너인 '카오리'가 의뢰인의 의뢰를
하나하나해결해 가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입니다.
서로 좋아하지만 대놓고 좋아하지 않는 바람둥이 이지만  한여자만을 진시으로 사랑할줄
아는 멋진 남자죠 ^^

6. 고스트바둑왕 (홋타 유미 글·오바타 다케시 그림)
   바둑에 바자도 모르는 내가 이창호9단이 농심배에 역적인 우승을 한것에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경지까지 오르게 해준 만화입니다.
히카루가 정말 귀여웠다는 ^^ 그런데 한국에게 아쉽게 패했고 ..
거기서 끝인게 더 아쉬웠다는 .. 멋지게 주인공인 히카루가 더 정진하여 한국을 멋지게
이기길 바라는 (한국사람이지만, 그래도 아쉬운)이것두 2부가 나왔음 하는 바람이네요 .

지금 아버지께서 부르셔서 오늘은 6까지만 쓸께요
일본을 싫어하지만 우리 곳곳에 침투해 있는 일본 문화는 어찌할수가 없네요
우리 만화도 좋은게 많은데 순정만화 안 좋아라 하시는 분들도 ^^
독도문제로 시끄럽지만 일본은 미워하되 일본정치인들도 싫어하지만
일본 사람들은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우리가 초 일류 강대국이 될지 안될지는 지금 정치적으로 불투명하지만.. (저의 주관적인생각임)
점 점 나아지는 한국을 느끼기는 합니다.
갑자기 저의 사견을 넣어서 좀 그렇지만 ^^ 처음쓰는 글이라 좀 떨리네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수냥~♬
05/03/27 17:02
수정 아이콘
고스트 바둑왕..
원래 사이가 사라지는 장면에서 끝났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출판사와 작가가 아옹다옹해서(잘 모르겠어요 @_@)

억지로 2부 (한,중,일전) 를 연재한거라고 하던데..

잘 아시는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_@

난 이상하게 불꽃같은남자 정대만이 좋더라구요 @_@//
05/03/27 17:04
수정 아이콘
그런데요 사이가 왜 사라진건가요?? 너무 아쉬워요 ㅠ
05/03/27 17:09
수정 아이콘
드래곤볼,더파이팅,데스노트,헌터헌터,상남2인조,반항하지마,최종병기그녀,원피스 등도 잼있어요
05/03/27 17:11
수정 아이콘
더파이팅이 짱이죠.
Janne Da Arc
05/03/27 17:26
수정 아이콘
무조건 슬램덩크!
GreaTestConTrol
05/03/27 18:13
수정 아이콘
무조건 에지;;
GreaTestConTrol
05/03/27 18:14
수정 아이콘
호텔 아프리카는 명작이죠. 저희집에 다 있습니다.
마리아
05/03/27 18:22
수정 아이콘
원피스,카이지,무한의주인
05/03/27 19:07
수정 아이콘
원래는 주인공이(이름이 기억이....)사이를 통해 바둑을 뒀는데 실력이 좀 늘어서 사이한테 바둑을 안시켜줘서..사이가..무슨 에너지가 떨어져서;;;;;그랬던거 아닌가요?.......어쨌든 갈수록 사이한테 바둑을 안시켜주고 그랬잖아요...그리고 가장 궁금한건데..사이..여자인가요? 남자인가요?..................;;;;;;;;;;;;;;;;;;;;;;;;;;
마동왕
05/03/27 19:09
수정 아이콘
만화에선 진짜 100% 여자인 줄 알았는데 애니보니까 남자목소리가-_- 진짜 너무너무 황당해서 눈물을 흘렸음
호텔아프리카
05/03/27 19:51
수정 아이콘
제 아이디가 2등이네요.. ^^
제가 소장하는 유일한 순정만화이기도 하고..
중고등학교 때는 돈이 어서나서 만화책들을 그리 샀는지.. ㅡㅜ


그나저나 사이는 완전 남자로 보이던데..
홍승식
05/03/27 20:05
수정 아이콘
사이는 히카루에게 바둑의 즐거움과 신의 한수를 향해 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하기 위해 빙의되었고, 그 역할을 끝내자 성불(^^;)했습니다.
1차전탈락 ;;
05/03/27 20:08
수정 아이콘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로켓맨하고 큐이디라는 만화책도 재밋죠
never end
05/03/27 20:12
수정 아이콘
좀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도우야명인과 사이가 인터넷 바둑을 두게 되는데요... 여기서 사이가 이기게 됩니다... 그런데 아무도 몰랐던 한수를 히카루만이 알아차리게 되지요... 사이가 그 걸 듣고 신이 자신을 이 세상에 있게 한 이유가 히카루에게 이 한판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는 얼마 후 히카루와 바둑을 두다가 사라집니다...
댑빵큐티이영
05/03/27 21:11
수정 아이콘
슬램덤크에압박_-
05/03/27 21:59
수정 아이콘
글쓴 분 저하고 나이가 같으시네요 토끼띠 ^^; 시티헌터.. 제가 지금도 오렌지로드 마크로스와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만화인데.. 제가 초등학교땐 '도시의욕망'이라는 제목으로 성인용으로 만화대본소에 나왔었지요..
그래서 주인한테 몰래 부탁해서 보곤 했었는데..오히려 성인용으로 나왔기때문에 덧칠하거나 짜른건 하나도 없이 원판 그대로였는데.. 사에바료는 방의표란 이름으로..카오리는 엄화란이란 이름으로 나왔던 것 같네요.. 애니메이션에서는 엔딩곡으로 쓰인 TMNetwork의 Get Wild란 노래도 굉장히 유명했지요.. 테츠야코무로가 만든.. 그냥 기억이 떠올라서 적어보았네요..
05/03/27 22:48
수정 아이콘
저도 호텔아프리카..리니지 진짜 막,막,막 좋아하는데..
다른분들은 일본만화를 많이 추천해서 암울..ㅠㅠ 순정이 좋은데..
일본만화중에서는 란마2/1그리신 분의 개나리 하우스였나요?
그거 정말 재밌었는데 말이죠..제 만화 베스트3안에 드는...메종일각이던가
05/03/27 22:50
수정 아이콘
여성분이시라 그런지 순정만화를 많이 좋아하시네요..
전 남자인데두 순정을 무지무지 좋아해서 남자치곤(?) 순정만화를
많이 읽었는데...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것도 같네요.
제가 재미있게 본 순정만화로는
바사라, 아르미안의 네 딸들, 리니지, 하늘은 붉은 강가, 나의 지구를 지켜줘,
불의 검, 레드문, 7 SEEDS 등이 있네요.
소년만화(?) 로는..
일본만화로는 총몽. 한국만화로는 용비불패. 를 꼽고 싶네요.
특히.. 용비불패는 그림이나 내용 구성 모든게 정말 본좌급이라 해도 무방할 듯합니다. (뭐 제 주관이긴 합니다;;)
호텔아프리카
05/03/27 23:37
수정 아이콘
용비불패 본좌에 저도 한표~
승리의기쁨이
05/03/28 09:10
수정 아이콘
앗 호텔 아프리카님 방가요 ^^ 전에 한번 쪽지 남긴적 있었는데 이렇게 아이디 보니 기쁘네요
도끼든 고스트
05/03/28 11:09
수정 아이콘
MyMuzio/개나리 하우스가 아니라 도래미하우스 예요
05/03/28 12:23
수정 아이콘
요즘 개나리하우스-_- (국내 발매 제목은 도레미 하우스 맞죠) 보고 있는데 3권까지 아직 그렇게 재미있다는 느낌은 못받고 있어요. 대표작이라고 하니 참고 끝까지 보렵니다.
05/03/29 11:25
수정 아이콘
노미영님의 살례탑. 작가분은 기억나지 않지만 '타임시커즈'라는 단편(3권이었던가, 4권이었던가-_-;;) 이외에도 우리 만화 정말 괜찮은 것 많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1968 [연재] Reconquista - 어린 질럿의 見聞錄 [# 12회] [6] Port4100 05/03/28 4100 0
11966 저그주식회사2 <달려라! 박태민!!!>편 [13] 그양반이야기4372 05/03/28 4372 0
11965 99%의 노력의 길,1%의 운의 길. [26] legend3510 05/03/27 3510 0
11964 옷깃 스치다.. [15] 블루 위시3921 05/03/27 3921 0
11963 밑에 두발 자유화에 대한 글이 사라졌네요. [107] swflying3388 05/03/27 3388 0
11962 호모이미지쿠스 [9] Dostoevskii4002 05/03/27 4002 0
11960 밸런스 이런식의 패치는 어떨까요? [43] 이규수3637 05/03/27 3637 0
11959 저도 저의 만화 Best 10 [27] 서지훈만세4269 05/03/27 4269 0
11958 잘 알려지지않은 추천만화 [53] 리바휘바8144 05/03/27 8144 0
11957 내가 재미있게 본 만화책들.. [23] 승리의기쁨이4204 05/03/27 4204 0
11956 큰일날 뻔 했어요.. [19] 일택3581 05/03/27 3581 0
11955 저에게 있어 최고의 만화영화들 [39] 스타 절정 팬3899 05/03/27 3899 0
11954 <잡담>지금 배구 올스타전 하네요. [14] dreamer3302 05/03/27 3302 0
11952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Vol.1 [18] Nerion4274 05/03/27 4274 0
11947 김 현 진. I love you so much [36] RrpiSm.준호★5881 05/03/27 5881 0
11946 내가 본 만화책...best 10 [112] zerg'k6695 05/03/27 6695 0
11945 봄과 함께 찾아온 야구시즌!! [47] 소심한복숭아3541 05/03/27 3541 0
11944 Romanticist(로맨티시스트) 되기 [11] Timeless3555 05/03/27 3555 0
11943 게이머 이야기 - 김대건 [49] aSlLeR5653 05/03/27 5653 0
11940 [소설]본격 로맨스 '미 소 천 사' #14 [6] Timeless4079 05/03/26 4079 0
11938 스트라이커의 필요성? [38] 호텔리어3898 05/03/26 3898 0
11937 스토브 리그라 심심하기도 하여 VOD시청을 즐기고 있습니다. [13] 힙합아부지6178 05/03/26 6178 0
11935 사교육비. [16] 만원의행복3558 05/03/26 355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