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3/27 17:19:37
Name 리바휘바
Subject 잘 알려지지않은 추천만화
남자훈련소 1,2부

남자훈련소 1부는 소위 해적판이라고 해서 예전에 캠퍼스군단 영웅문등

여러가지로 나온적이 있죠

약 20년전에 나온 만화지만 남자분들은 보신분들 많으실꺼라 생각 돼네요

저도 좋아해서 5~6번 빌려보다가 소장 중이네요

계단식 격투만화 지만 지금 봐도 럭키짱같은 만화와는 비교가 안될만큼 수준높은 작품

남자훈련소 2부는 10권까지 나왔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부가 역시 좀 더 재밌다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1부재밌게 보신분들이라면 좋아하실듯


또 열혈마계남이라는 만화가 있는데

이건 거의 10년전에 영웅문2라는 제목으로 6권정도인가만 나왔는데

몇년전에 열혈마계남이라는 제목으로 27권까지 완결로 나왔네요

선정적인 장면이 많기는 하지만

유머 만화로 볼만 하다고 생각 됩니다 ^^


그리고 남자분들 기준으로 꼭꼭꼭 봐야되는 본좌 만화들은

드래곤볼

오늘부터우리는

상남2인조

반항하지마

베르세르크

김전일

더 파이팅

메이저

데스노트

등등등~

개인마다 차가 있겠지만  위에 만화중 안보신만화 있으시면

한번 보세요 후회없으실듯 ㅎ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타 절정 팬
05/03/27 17:23
수정 아이콘
전 국산 만화중엔 힙합을 가장 재밌게 봤습니다.
주인공 성태하의 성격이 정말 와닿았다는....
바비와의 갈등... 마지막에 SSAGAJI없던?리더에게 형이라고 해주죠..
멋있습니다..
손가락바보
05/03/27 17:25
수정 아이콘
영웅문은 중간에 일본의 2차대전을 미화한 부분만 빼면 꽤나 유쾌하게 볼 수 있죠. 격투 만화를 빙자한 개그만화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특히나 아스트랄한 중국 4000천년의 의술은 압권이라는...
05/03/27 17:26
수정 아이콘
메이져 진짜 재밌습니다.
마술사
05/03/27 17:28
수정 아이콘
다 알려진 만화들 뿐-_-;;;
안전제일
05/03/27 17:32
수정 아이콘
김전일은 미소년입니다!(갑자기 외치고 사라진다-)
손가락바보
05/03/27 17:40
수정 아이콘
김전일은 사실 데스노트를 소유하고 있다는 설이...
안용진
05/03/27 17:46
수정 아이콘
손가락바보 님이 맞는 말인거 같네요 ^^참 요즘 5권밖에 안나왔지만 최강전설 쿠로사와 도 잼나는거 같네요 ^_^ 카이지 만드신 분이 만든것 ^^;
OnePageMemories
05/03/27 17:48
수정 아이콘
전 힙합보면서 캐릭터 구도같은게 슬램덩크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장르가 달랐지만요.
05/03/27 17:49
수정 아이콘
잘 알려지지 않은 거라..
그런건 아마추어 동인물(..지금같은 패러디 야오이 깽판치는 동인판말고..오리지널이 많았던 시절의..) 중에서 찾아보는 게 더 쏠쏠합니다..

사실 발간된건 우리나라에서 대부분 다 알려졌습니다.
스캔본이다 뭐다해서-,- 안알려질수가 없죠..

ps 김전일은 ..매번 미유키 이름 사유 적었다 지웠다 하는건가요(-_)
싼타킹덤
05/03/27 17:50
수정 아이콘
아이즈도 잼있더군요...
05/03/27 17:51
수정 아이콘
더파이팅 !
GreaTestConTrol
05/03/27 17:57
수정 아이콘
김전일, 반항하지마, 힙합 진짜 인상적이었음. 그리고 미스터리 극장 에지. 저 어릴때 형이 그거 못보게 하다가 훔쳐 봤는데, 충격적이었던게 기억나네요. 그리고 전 B4힙합만 보면 막 미칠것 같습니다... 힙합.. 진짜 전설이죠.
lxl기파랑lxl
05/03/27 18:13
수정 아이콘
유유백서랑 엘리트건달 없는것도 참...
마리아
05/03/27 18:27
수정 아이콘
너무 많이알려진 만화들인것 같은데 ㅋ;;
근대 점점 만화관련 글들이 올라오내여.
알맹이는 그다지 없는..
05/03/27 19:03
수정 아이콘
pgr이라는 싸이트에서도 만화 관련글이 한번 뜰때마다 이렇게 열광적인 호응이 있는데 정작 만화계는 왜 이리 암울한걸까.... 쩝.

만화라면 징하도록 많이 봤지만... 저를 제일 답답하게 만드는건.

the five star stories.. 작가가 대물려서 그린다는 낭설도 있지만 정작 그럼 나는 완결 못보잖아. 죽기전에 "아들아 넌 내가 못다본 파이브스타스토리즈 완결을 꼭 보도록 하여라. 마모루나가노 ㅅㅂㄻ" 하고 유언을 남길수도 없는일이고... 미치겠음. 가장 좋아하는 만화책 중의 하나인데... 제가 중 3땐가 중2땐가 한꺼번에 1~3권인가 나온 이후로 아직 10권 근방에서 헤메고 있죠. 좀 이해가 가는점은 사람은 그리 잘그리는게 못되지만 모터헤드의 너트 하나까지 다 그리고 앉아있는데다가 내용의 방대함 덕에 진도 안나가는것도 어느정도는 이해감. 하지만 10년넘게 그려서 10권 근방에서 헤메는데다가 설정집이랑 캐릭터 소개 같은거 빼면 4권 정도면 떡을칠 분량(물론 그만화에서 설정집이 차지하는 비중은 어마무지하지만)이라는건 좀 문제가..... 사실 몇번이나 연재 중단하고 작가 튀었나.. 라고 생각했었지만 잊을만 하면 한권씩 나오긴 하더군요.

슬램덩크. 작가와 출판사 간의 문제 얘기도 있었고 좀 서둘러 마무리 한 감이 있는데다가 작가도 간간히 슬램덩크 2부 얘기를 거론해서 더더욱 2부를 기다리게 만드는 만화(타케이코 이노우에의 농구에 대한 열정은 유명하죠. 슬램덩크, 버저비터, 리얼 거의가 농구주제. 실제로 학생 시절엔 농구 선수 였다고도 하더군요) 하지만 베가본드 연재하는거 보고 있자면 내 죽기 전에 2부를 볼수 있을까... 걱정스러움. 전 못봤습니다만 무야모도 무사시 소설 본 애들의 말에 따르면 현 30권정도 까지의 진행 사항이 아직 초반에서 헤메고 있는거라던데... 게다가 소문엔 스크린톤 사용도 자제하고 손으로 다 그리는데다가 문하생도 없이 혼자 한다는 얘기 까지. 덕분에 한씬 한씬이 작품에 가까운 그림을 볼수 있긴 하지만.... 연재 속도는..

슬램덩크 2부와 더파이스스타스토리즈의 완결을 제 죽기 전에 볼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작가님들 제발.... ㅜㅜ
05/03/27 19:10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상남2인조 그림체가 안끌리더라구요...이상하게....
원래 그림체가 만화책고르는데 약 49.999999999%를 차지하는 저에겐..
이상하게 안끌리더라구요..사실 원피스도 처음엔 안끌리다가 갑자기
확 삘이와서 보기시작해서 지금은 원피스애니일판을 226편(내일 227편나옴)까지 구하고 극장판까지 모조리구해버리는 매니아가 되어버렸네요..
GTO애니는 이상하게 안끌림.......
안전제일
05/03/27 19:11
수정 아이콘
슬램덩크2부는 사실상 없을거라는 것이 대부분의 관측입니다.
저번 1억부 판매 돌파 행사때 작가가 모 폐교에서 1부의 뒷이야기들을 칠판에 그리고...다 지워버렸죠.
2부에 대한 희망은 그때 버렸습니다. 어흑-
fss는...그냥 꾸준히 나와주기만 해도 좋겠습니다. 대물림 해서 보라할테니..ㅠ.ㅠ
마리아
05/03/27 19:14
수정 아이콘
만화계가 어려운건. 보는사람은 많지만 사서보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지요. 빌려보거나 다운받아서 보는 분들이 많기에 어려운것이지요.
edelweis_s
05/03/27 19:19
수정 아이콘
theo 님//나가노 마모루가 실제로 자기 제자들한테 "내가 죽으면 너희들이 마저 그려달라" 라고 했다는데요 -_-;;

저도 어디서 들은건데... 다케히코 이노우에 님이 배가본드 연재초기 때 라디오에 나오셔서 "(어떤 계기로) 배가본드를 그려야 겠다고 생각했다. 슬램덩크의 2부는 배가본드 완결후에나 그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하셨답니다. 뭐 진짜 그릴진 아무도 모르겠지요.

그리고 남자훈련소는... 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아스트랄". 아스트랄 그 자체 -_-;;
05/03/27 19:28
수정 아이콘
지뢰진 추천합니다.
OnePageMemories
05/03/27 19:36
수정 아이콘
이노우에님이 폐교에다가 그린이유도 슬램덩크를 여기서 마무리짓겠다는 의미라고 들었는데. 아닌가요?
드래곤 브라자
05/03/27 19:52
수정 아이콘
엘리트건달 대박.... 1권 그림체보고 싸이코 만화인건 직감했지만 그정도일줄을 몰랐음...하여튼 엄청 웃겼어요 ㅠㅠ 23권까지 논스톱으로 읽음
帝釋天
05/03/27 19:57
수정 아이콘
남자훈련소.. 말도 안되는 내용이지만 가볍게 볼때는 재미있죠.
한 10여권씩 매일 빌려보던 때가 생각납니다.
05/03/27 20:02
수정 아이콘
지뢰진.. 좋지요. 그림체가 +_+b
그 작가가 새로 그리는 거 중에 폭주족 만화도 있던데.. 그것도 괜찮더군요. 지뢰진만큼의 포스는 느껴지지 않지만, 나쁘지 않다는 느낌.
몬스터, 키튼같은 나오키쪽 만화는 다 재밌구요. 꼭두각시 서커스란 것도 별로 안 유명한데 재밌습니다. (뭐, 알 사람은 다 알테지만...)

그리고, 양의 노래와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 재밌습니다.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는 아직 완결도 안났고 하니 보시기 싫으신 분들은 관두시고... 양의 노래는 꼭 한번 봐보세요. 이건 남녀 안따지고 재밌게 보실 듯. (작가가 여자죠;)
...당연한 수순이라면 당연한 수순이지만 (엥?) 무한의 검제...가 아니라(...) 무한의 주인도 재밌습니다. (진짜 무한의 검제 쓸 뻔 했... 쿨럭;;)

음, 또 뭐가 있지... 베르세르크 같은 건 너무 유명해서 꼽을 필요도 없을테고... 그냥 이정도만 말하죠, 뭐.
위에 적은 것들은 은근히 유명(=은근히 안 유명)해서 안보신분들이 제법 되실 만화들이니.. 안보신 분 계시면 한번쯤 읽어들 보세요. 후회는 안할 겁니다.
05/03/27 20:06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크로우즈를 보시지 않은듯한...
저에게는 드래곤볼 슬램덩크 등등과 함께 최고의 만화중하나인데...
물론 소유도 하고있고
남자분들이 딱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안보신분들은 꼭 보시길..그리고 크로우즈 2부 워스트도 강추
홍승식
05/03/27 20:07
수정 아이콘
만화에 열광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거의 대부분 일본 만화죠. 우리 만화는 아예 안보는 분들도 많습니다.

A : 재미없는 한국 만화 왜보냐? 일본 만화나 보자.
B : 한국 만화 하나라도 본거 있어?
A : 당연히 없지. 재미없는데 왜 봐?

위의 대화가 현재 한국 만화의 현실을 잘 알려주고 있죠.
05/03/27 20:19
수정 아이콘
열혈강호 재미있는데..
호텔리어
05/03/27 20:22
수정 아이콘
사무라이디퍼쿄우랑 짱 <--빼먹으면 안된다는..........
05/03/27 20:23
수정 아이콘
홍승식님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시는건 아니신지...
저도 만화책을 많이 보지만 딱히 일본만화 한국만화 가려서 보지 않습니다.
재미있다고 애기를 듣거나 딱 보고 재미있게 보이면 일단 먼저 봅니다.
물론 만화방가서 봅니다.
예전에는 만화방가서 만화책보는것도 떳떳하게 애기를 하지 못했는데 스캔본의 위력인지 이제는 떳떳하게 애기합니다.
하지만 일본만화가 대부분이건 사실입니다.
한국만화중에 근 몇년동안 재미있게 본걸 생각하니 몇개 생각이 안나네요.
그 중에 하나라면 키드갱 <---유치함의 극치이지만 정말 재미있다는 완결나오면 전권 다 살 예정입니다.
열혈강호 짱 등등은 연재를 시작한지 워낙 오래되서 뺏습니다.
힙합등은 완결이 되었으니....
그러고 보니 요즘 나온 만화책들 중에 대박이라고 생각하는 만화가 없네요. 있으면 추천좀...
그리고 만화책 보는중에 최고의 환경은 만화방에서 라면과 함께 먹는 그 기분이란...^^
05/03/27 20:36
수정 아이콘
슛 1, 2부도 잼있는데 보신분이 없나봐요.
거론하시는분이 하나도 없으니
구보의 전설과 전중의 팬텀 드리블.
참 기억에 많이 남는 만화였는데.
축구 만화 치고선 꽤 명작입니다.
저바다에누워
05/03/27 20:37
수정 아이콘
질문인데..
20세기 소년 몇 권까지 나왔나요?
완결 됐나요?
네오크로우
05/03/27 20:47
수정 아이콘
예전 대본소 국산만화.. (일명 공장만화)들도 볼만한거 많았었는데..^^;;
05/03/27 20:59
수정 아이콘
도박묵시록도 잼있죠. 그림체는 정말이지 할말을 잃게 만들지만 심리묘사는 압권입니다.
댑빵큐티이영
05/03/27 21:11
수정 아이콘
맞아요 메이져 진짜재밌어요ㅠㅠ
이디어트
05/03/27 21:30
수정 아이콘
잘 알려진 만화는 대체 뭘까요;;
갑자기 궁금;;
05/03/27 21:36
수정 아이콘
슬램덩크 2부에 대한 기대는 접지 않았지만, 나올꺼란 생각이 솔직히 현실감이 없어보이기는 합니다. 어떤 분이 리플로 달아주셨지만..미야모토 무사시를 완전하게 그려내려면..엄청오래걸릴겁니다.-,-

이노우에씨는 정말로 만화를 즐기면서 그리고 있기 때문에..김성모수준의 찍어내기도 바랄 수 없구요-,.-(그런 그림을 찍어낼 수 있다면 그저 신일 따름이죠)

fss 보시는 분들..그냥 마음 비우세요. 아님 못봅니다-,-
그리고 지뢰진 재밌죠..타카하시 츠토무나.. 무한의 주인 작가인 사무라 히로아키의 펜선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러나 제팬선은 완전 극입죠..orz) 케이 토우메도 흑철이 한국에 나왔을 때만해도 꽤나 마이너였는데 말입죠^^;

홍승식님 /
그 현실이라는게 A가 말하는 게 현실입니다.
물론 '재미가 없다->안본다->재미있는 만화가 안나온다' 라는 악순환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만, 정말 한국 만화에서 재미있는 거 찾기 요즘 힘듭니다-_-;

작가들의 의식이 없어요.
그림도 대갈치기 투성이고.

그렇기에 사람들이 한국만화보다 잘 만들어진, 거기다 수입되는 것이라면 이미 검증받은 작품들인 일본만화에 열광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을 인정해야지 한국 만화도 발전이 있을 수 있을 겁니다. 그저 '한국사람들이 한국 만화는 안보고 일본만화만 본다' 라는 생각을 하면 결국 손해는 한국 만화만 받는 것입니다.

(물론 한국만화도 재미있는 것은 많습니다만..최근 작품으로는 기억이 안나는 군요. 이젠 그나마 사는 거라곤 열강하나네요. 어짜피 신암행어사는 일본만화라 분류하는 편이 맞을 테고 기대하는 작가들은 작품 낼 생각들을 안하시고..)
onfishing
05/03/27 21:54
수정 아이콘
'용오'라는 것도 괜찮습니다. 네고시에이터란 직업을 가진 주인공으로 그만큼의 작품이 만화로서 그려진다는 것, 놀라운 일이지요.

가와구치 카이지께 없네요. 군국주의에 거부감만 없으시다면 가와구치 카이지만의 스케일에 빠질 수 있을 겁니다.
카이지의 대표작으로는 침묵의 함대, 이글, 메두사, 태양의 묵시록(연재중) 이것 말고도 많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우라사와 나오키도 빼놓을 수 없죠. 다들 20세기 소년만 잘 아시는데, 찾아보면 꽤나 수작이 많습니다. 야와라, 해피!, 파인애플 아미, 마스터 키튼, 그외 단편집들.
허영만화백님것도 정말 강추입니다. 타짜는 다들 아시겠지요? :)
살라망드르, 늑대이빨, 닭의 목을 비틀면 새벽은 오지 않는다, 킹메이커, 요즘 연재되는 제목이 뭐지요? 진수와 성찬의 음식이야기.

에또. 정말 재밌는게 많은데; 만화방이 아니라 기억이 --;

한국만화는 양경일님이 눈에 들어오고(제가 만화보는 것이 너무 일본에 치우쳐있나요) 예전에는 전 이명진님을 참 많이 기대했었는데요.
"어쩐지 좋은 일이 생길 것같은 저녁" 정말 좋았었는데.
김민우
05/03/27 22:07
수정 아이콘
허영만 화백의 음식만화는 "식객"이지요. 상당히 좋은 평가를 듣고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최근 가장 인상깊게 본 만화책은 스쿨럼블...
율리우스 카이
05/03/27 22:08
수정 아이콘
근데 도대체 '본좌' 라는 말이 언제부터 뜻이 변했나요? 본좌급이나 본좌만화 본좌 정도.. .이런 말들은 제눈에는 너무 어색하게 보입니다. 분명 본좌는 왕이나 황제 등이 '짐'과 마찬가지로 자신을 높이는 말로 쓰이는 말인데요.. ㅇㅇ;;
05/03/27 22:22
수정 아이콘
혹시 무한의 주인을 보신분은 안계신가요?
05/03/27 22:30
수정 아이콘
onfishing 님 /

이명진씨에 대한 기대는 접으세요-,- 저도 어쩐지..저녁 광팬이었고, 초판에 사인까지 다 갖고 있으며..라그나로크는 설정집부터 잡지로 스크랩하던 사람이었습니다만- -;
(지금은 기억도 안나실것 같지만..안면정도는 알고 있던 시기도 있었고,)

라그나로크가 온라인화 된 이후로, 만화는 즐 해버리셨습니다.
뭐, 이걸 보시면 다시 그리실 생각있다고 하시겠지만서도..

라그나로크, 설정자체로 아마 15년은 그려야 했던걸로 기억을 합니다.
(아직 집에 스크랩북이 있으니 뒤져보면 나오겠죠..) 게다가, 그냥 라그나로크 셧다운 시킨다 해도..글쎄요 과연.

한 때는 우리나라에서 프로의식 제대로 있는 작가 중 한명으로 꼽았었는데 말입니다-,-

peace 님 / 여기있습니다~
05/03/27 22:44
수정 아이콘
메이져 좋아하는 분 보게되다니.... 너무 반가워요~~
Untamed Heart
05/03/27 23:37
수정 아이콘
홍승식// 솔직히 한국만화 볼만하다고 생각되는 것 몇 안됩니다.
만화는 한가한 시간에 여가할동으로.. 재미를 주는 것 아닌가요?
그저 애국심으로 재미없어도 한국만화만 봐야 됩니까?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솔직히 저는 한국만화 거의 안 봅니다.
몇몇의 작품들을 제외하곤 스토리들이 영 부실합니다.
김성모씨의 작품들은 거론조차 하기 싫구요. 그나마 잘나간다는
니나잘해도 참 갈수록 한심해 지더군요. 그나마 한국만화중엔 검정고무신, 힙합, 열혈강호등을 애독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만화는요 H2, 아이즈, 스피드 도둑, 몬스터, 슬램덩크, 내게로 와요,해왕기,베르세르크, 더파이팅등입니다.
솔직히 위의 분들이 그린 작품은 모두 다 좋아해요.

요즘은 카츠와 더파이팅, 해왕기, 홀리랜드, 20세기 소년정도가 기다려지는 만화더군요.
05/03/28 00:20
수정 아이콘
저도 위에 분들이 추천하신 만화 다 좋아하지만 살짝 독특한(?) 취향으로 추천하자면...
전 개인적으로 도박 만화를 무지 좋아해서
'은과금' 하고 '도박 묵시록 카이지' 강추입니다.
특히 한 8권까지의 '은과금'. 그 긴장감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죠.
'카이지'는 도박에 미친 심리를 잘 그린거 같아서 좋구요.
마술사
05/03/28 00:29
수정 아이콘
알려지지않은것중 볼만한거를 꼽자면

러프(아다치 것중 최고로 꼽는 작품인데...h2나 터치 미유키 등에 가려서 많이들 안보셨더라구요)
비바 하이스쿨 (원제가 뭔지 잘 모르겠네요-_-; 저건 해적판 제목인데;; 고등학교 유도 내용인데...슬램덩크에 필적하는 재미를 선사해주던 만화입니다(슬램덩크 초반의 개그가 넘치는 분위기가 만화끝까지 이어집니다^^)
칠석의 나라(기생수 작가의 작품. 짧으면서도 완결성 있는 충격적인 스토리!)
노다메 칸다빌레(타로 이야기와 비슷한 분위기의 개그+순정)
05/03/28 03:46
수정 아이콘
클레이모어라는만화도 잼있습니다.
onfishing
05/03/28 04:17
수정 아이콘
환타님 에고 답글까지 감사합니다. 명진님이 군대를 다녀오시고 그리신게 라그나로크 맞지요? 저도 기대 많이 하고 본 작품인데, 책 마지막부분에 그 엄청난 설정, 한국만화현실에는 아직 조금 이른게 아닌가 생각했었습니다. 명진님 조금 아쉬워요 그래도. ;(

UnTamed hearts님이 언급해주신 은과금도 좋지요. 흐흐.
심리를 잘 묘사한 작품하니까 생각이 나는데요. 월하의 기사도 괜찮던데요. 마작을 하나도 몰라도 그 기사들의 긴장감, 사실 전 고스트바둑왕보다 월하의 기사가 더 성인들에게는 맞지 않을까.

아. 갑자기 떠오른 재밌는 만화들.
의료만화라 해야하나요?. 요즘 나오고 있는 것들 중에 그런게 많아서
헬로우 블랙잭, 일본의료현실에 부딪치며 성장하는 방황많은 인턴 얘기;
의룡, 닥터케이인가요? (치매인가봐요) 무엇이든 치료하는 슈퍼의사얘기
아! 이것 역시 제목이 --; 섬마을에 간 젊은 의사 만화인데, 닥터고토의 어쩌고 하는건데, 우어 제목을 적지 못하는 것 용서해주세요.

아. 그리고 하나 덧붙이자면, 책대여점에는 만화가 많이 없어요.
진정 보실려면 만화방을 가야지요. 대학앞 만화방들이 괜찮은데요. 가셔서 주인아저씨한테 물어보세요. 제 취향은 어떤데, 추천 해달라고 흐흐.

아무래도 대한민국 최다권수를 보유하는 만화방은 신림동, 노량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onfishing
05/03/28 04:18
수정 아이콘
peace님/ 여기두요~
전 궁금한게; 그 작가 만화를 대체 뭘로 그리는걸까. (이런쪽은 문외한이라서요) 아주 칼같이 날카로운 선이던데.
05/03/28 11:25
수정 아이콘
앗~ 마술사님이랑 저랑 만화 취향이 상당히 비슷한가 봅니다. 언급하신 만화들 전부 저도 좋아하는것들이네요. 그리고 어느정도 알려지지 않은 만화이고요.

특이하게 수영선수이야기를 그려낸 러프나 한때 "유도황제 용소야"로 나왔었던 비바 하이스쿨. 그리고 노다메 칸다빌레... 정말 재미있죠. 특히 노다메 칸다빌레는 숨겨진 보석중의 보석. 조금 순정틱 해서 꺼리시는 분도 많겠지만.....

잘알려지지 않은 작품 중에 하나만 더 보태자면. "헤븐"이나 "못말리는간호사" 등을 그린 사사끼 노리꼬 작품도 무척 재미있습니다. 그 작가의 독특한 유머란....

우리나라 만화에 대해선.. 상당히 재미있는 만화도 많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어쩐지.... 붉은매... 등이 쏟아질때의 만화는 지나치게 일본풍을 따라하는데다가 시작은 거창하지만 제대로 끝낼만한 역량과 준비가 없는 작품이 너무 많아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허영만, 이현세 등의 오래되었고 또 오래되었기 때문에 젊은층으로 부터 많이 외면 받는 작가께 굉장히 재미있더군요. 특히 허영만 씨 만화 같은 경우엔 어느것하나 별로인게 없습니다. 그냥 허영만 이름 하나만(허영만+김세영)으로 아무거나 잡고 보더라도 재미를 보장할수 있을정도... 많이 알려진 타짜나 비트는 물론이고 그리 알려지지 않은 오!한강 등도 대단한 작품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만화는 소년, 성인 만화 보다는 순정 만화 쪽이 수준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열왕대전기를 그린 이정애님이나 쿨핫, 신명기 등을 그린 유시진님(개인적으론 대뷔 단편이였던 베이지색 삼색체크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호텔아프리카의 박희정님, 소녀취향이긴 하지만 가볍게 읽기엔 괜찮은 권교정님, 17세의 나레이션, 별빛속에 등을 그린 강경옥님 등의 작품은 상당히 뛰어난편이죠.
자수성가
05/03/28 11:38
수정 아이콘
크로우즈.. 옛날에 파워 클럽이란 해적판으로도 있었죠!!
정말 최고라고 생각 합니다! 안보신분들 꼭 보시길..
그리고 박봉성 작가님의 만화들은 모두가 강력 추천입니다
신이라불리우는 사나이 부터 시작해서 왕웨이터 등등 거의 대부분인 폭력적 성인물(조폭)과는 달리 항상 뭔가 색다른 내용으로 재미를 주더군요! 우리나라 최고의 만화작가라 생각합니다!
마술사
05/03/28 12:03
수정 아이콘
theo님 동감입니다.
우리나라 작품은 볼것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 많은데..
비순정쪽은 어느정도 공감이 갑니다만, 순정쪽은 오히려 일본 것보다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분들 "순정은 재미없어~ 안봐!" 이렇게 무조건 거부하지 말고 일단 신일숙님의 작품부터 읽어 보시면 순정도 재미있을 수 있구나~ 하고 느끼실 수 있을 듯...

FSS.....저도 죽기전에 완결을 볼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데요;;
파티마의 속옷 레이스 디자인까지 해놓는 그의 성격을 볼때, 완결할수 없다에 한표 걸겠습니다;;
실마릴리온처럼 이어서 쓴다면 모를까..-.-
05/03/28 17:56
수정 아이콘
저도 어릴때부터 만화방을 들락거려서 이것저것 많이 봐 왔지만,
요즘은 우리만화와 외국만화를 보는 비율이 거의 2:8정도가 되더군요
일본만화 사실 재밌습니다.
일본만화가 왜 재밌을까? 하는 질문에는 전 주제에서 보다 전문적이다
라고 생각되는군요..우리만화에는 그런 전문성이 없다라는게 아니라 일본의 만화산업은 우리의 그것과 비교하기엔 많이 거대하죠..
그 거대한 만화들 중 좋은 작품들을 골라서 오니 재밌을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우리 만화들 중 좋은 작품 몇개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일단 허영만,이현세(연재되는것. 공장판 말고)님의 작품...
그리고 이두호님..임꺽정이라던가 여러 시대물들..한번 보시면 너무 재미 있습니다.
우리의 젊은 작가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요즘은 너무 판타지 위주의 만화가 많다는 것이죠..일본만화의 다양하면서도 전문적인 작품들에 맞서기엔 쟝르의 다양성 측면에서 조금 부족하지 않나..생각됩니다.
글을 생각나는대로 써내려가니..이거 위치를 못잡겠네요..^^;
제 best 10을 꼽기엔 너무 많은 작품들이 있으므로 좋아하는 작가들을 열거해 보겠습니다.
허영만, 이현세, 이두호, 문정후, 조운학, 양영순등...
우라사와 나오키,히로카네 켄시(?),슬램덩크의 작가, 바람의 대지 작가,해황기 작가, 도박묵시룩 카이지 작가..
너무 두서없이 글을 남기내요..
한동욱최고V
05/03/28 22:22
수정 아이콘
전 여자지만... PK 랑 탐정학원Q 정말 재밌게봤다는... 쿨럭=.=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1968 [연재] Reconquista - 어린 질럿의 見聞錄 [# 12회] [6] Port4100 05/03/28 4100 0
11966 저그주식회사2 <달려라! 박태민!!!>편 [13] 그양반이야기4372 05/03/28 4372 0
11965 99%의 노력의 길,1%의 운의 길. [26] legend3510 05/03/27 3510 0
11964 옷깃 스치다.. [15] 블루 위시3921 05/03/27 3921 0
11963 밑에 두발 자유화에 대한 글이 사라졌네요. [107] swflying3388 05/03/27 3388 0
11962 호모이미지쿠스 [9] Dostoevskii4002 05/03/27 4002 0
11960 밸런스 이런식의 패치는 어떨까요? [43] 이규수3637 05/03/27 3637 0
11959 저도 저의 만화 Best 10 [27] 서지훈만세4269 05/03/27 4269 0
11958 잘 알려지지않은 추천만화 [53] 리바휘바8144 05/03/27 8144 0
11957 내가 재미있게 본 만화책들.. [23] 승리의기쁨이4203 05/03/27 4203 0
11956 큰일날 뻔 했어요.. [19] 일택3580 05/03/27 3580 0
11955 저에게 있어 최고의 만화영화들 [39] 스타 절정 팬3899 05/03/27 3899 0
11954 <잡담>지금 배구 올스타전 하네요. [14] dreamer3302 05/03/27 3302 0
11952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Vol.1 [18] Nerion4274 05/03/27 4274 0
11947 김 현 진. I love you so much [36] RrpiSm.준호★5881 05/03/27 5881 0
11946 내가 본 만화책...best 10 [112] zerg'k6695 05/03/27 6695 0
11945 봄과 함께 찾아온 야구시즌!! [47] 소심한복숭아3541 05/03/27 3541 0
11944 Romanticist(로맨티시스트) 되기 [11] Timeless3555 05/03/27 3555 0
11943 게이머 이야기 - 김대건 [49] aSlLeR5652 05/03/27 5652 0
11940 [소설]본격 로맨스 '미 소 천 사' #14 [6] Timeless4078 05/03/26 4078 0
11938 스트라이커의 필요성? [38] 호텔리어3898 05/03/26 3898 0
11937 스토브 리그라 심심하기도 하여 VOD시청을 즐기고 있습니다. [13] 힙합아부지6178 05/03/26 6178 0
11935 사교육비. [16] 만원의행복3558 05/03/26 355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