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7/17 19:32
흠...
대부분의 남자들이 일으키는 착오~ 자기 여자친구를 가르치지 말자 이겁니다.이건 좋으니깐 해도 돼, 이건 하지마, 등등. 이렇게 하면 금방 싫증냅니다. 원래... 먼저 대쉬해놓고 후회하기 마련이죠. 내가 생각했던게 이게 아닌데, 이런맘 가지기 십상입니다. 이런 케이스인가 찬찬히 생각해보세요.
05/07/17 19:33
음...제 생각에는 말입니다.1번과 2번을 "조용히, 차분하게, 진심어린"말로 진지하게 같이 얘기해봤으면 좋겠어요. 우리 이런저런일때문에 솔직히 말해서 우리 많이 서먹해진것도 있었다.난 너가 좋아한다는 말, 보고싶다는 말에 되게 기쁘다. 나도 널 사랑해서 그런말로 널 기쁘게 해주고 싶지만 나도 사람이라서 그런지 나도 그런걸 은근히 바란다. 이런식으로 말씀해보심이?그리고 신경질이 나면 뭐..음...신경질적인 면에 대해서는요..음...1번과 비슷한 스타일로 얘기해보세요. 요즘 말투가 신경질적으로 변한것 같다. 신경질 나는거 있으면 같이 얘기해보자. 니 고민이 내 고민인데 무슨 일 있으면 짜증을 내기보다 같이 해결해보자.이런식으루요~. 가장 중요한것은 차분하게, 진심어린 말투로 얘기를 하는것이죠. 내 남친이 자길 정말 사랑해서 이런 얘기를 하는구나"이런 느낌을 받도록 얘기해보세요^^ 저도 여친이 있지만 저랑 비슷한 경우가 몆가지 있네요^^ 저도 짜증날때마다 한마디씩 독백합니다."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약자다"
05/07/17 19:46
이제 사귄지 80여일이니 이거 하지마, 저거 하지마같이 간섭하고 조언하기 보다는
그 사람의 모습을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그쪽이 먼저 고백했다고 심심해서 그걸 받아들인 건 아닐테고 뭔가 상대에 대한 호감이 있었으니 이루어진 거 아니겠어요. 핀잔이 상대에 대한 걱정에서 시작됐다 해도 자꾸 잔소리를 늘어 놓으면 내가 이런 사람을 뭐가 좋다고 고백했지하며 후회할 지도 모릅니다. 99가지가 별로고 1가지가 괜찮지만 그 99가지 문제를 본인이 참을 수 있으면 계속 인연은 이어지는거고 99가지가 괜찮지만 나머지 1가지를 도저히 견딜 수가 없다면 인연은 깨어지게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스무살 초반의 사랑은 배려하기보다 배려받으려는 이기심이 크죠. 실수도 많이 하게 되구요.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을 많이 만드세요. 무엇보다 툭툭 던지는 말을 조심하시구요. 이제 시작 아닙니까.
05/07/17 20:24
집착이랄 만큼 너무 간섭하시는게 아닌지 생각이드네요. 그리고 2살이나 많은데 이해심도 너무 부족한게 아닌가싶고요. 그 여자친구에게는 치토스님의 경우보다 당연히 선후배나 친구관계에서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이죠. 새내기로 대학와서 친구 몇명 사귀고 이런저런 이해관계에서 하나를 택하기위해 다른 하나를 포기하기 싫어하죠. 그리고 애정표현이줄고 신경질적이되는건 권태기가 맞죠. 겨우80일 사귀었는데 조금은 이른것 같긴하네요. 혹시 아직 안보셧다면 두분이 '이프온니'를 보러가는것도 관계가 좀더 나아지는데 도움이 될지 모르겟네요.
05/07/17 20:36
글쎄요,, 제 생각이긴 하지만 최악의 상황까지 생각해 보셔야 겠는데요.. 헤어지자는 말은 그렇게 쉽게 끄내지는 않았겠죠.. 사람의 말이라는게 한번 내뱉으면 그걸로 끝입니다.. 다시 주워담을수 없죠.. 이미 충분히 생각에 생각을 하고 헤어지자는 말을 한 거겠죠.. 그리고 주위를 보면 연인들간에 헤어지는 기간이 있더군요.. 보통 100일에 첫번쨰 위기가 다가오고 300일에 또 오더군요..100이면 서로 어떤사람인지 파악을 이미 다해서 아! 이사람은 내가 계속 사귀어볼 사람이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던가 아니면 나랑 맞지 않는 사람이구나 더 깊은 관계되기전에 끝내야지 이렇게 생각해서 다가오는 위기라면 300일에 다가오는 위기는 정말로 권태기죠.. 300일이면 항상 똑같은 데이트코스에 비슷한 상황들 재미가 없어지죠.. 그래서 서로에게 마음이 멀어져가고 끝내는 거죠.. 뭐 그 이상은 저도 가본적이 없어서 다음위기는 언제인지 모르겠고요.. 그만큼 그 기간동안 꾸준히 사귀는게 어렵다고 100일 300일을 챙기는거 아기겠습니까? 그런데 치토스님 글을 보면 이미 그 여자분은 헤어지자는 말을 끄냈을때 마음의 정리를 다 하신거 같다면 저의 억측일까요? 치토스님이 설득해서 어떡해 봉합해놨지만 무효처리하신다고 없었던 일이 되는건 아니죠.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05/07/17 20:40
제 경험상 이건 엄청난 위기입니다!!!!!!!!!!!
여자들은 싸우고 나서 화해할때 "응, 그래 나 풀렸어. " 이걸로 끝이 아닙니다. 말은 이렇게 해도 님글을 보니깐 아직 화가 안풀린겁니다. 남자와 여자는 다릅니다. 절대로 풀어줘야 합니다. 지금 그 여자분이 툴툴거리는건 나 아직 화 안풀렸거든, 나 한테 잘해줘!! 이런 메세지 입니다. 먼저 잘해주세요. 다정하게 말해주시고. 더 잘해주시고. 물론 여자분이 계속 짜증내고 그러는게 너무 힘들겠지만 그걸 이겨내고 정말 잘해주세요. 그럼 다 됩니다.
05/07/17 20:50
굉장한 위기로군요.--;;
그러게 왜 후배들과 싸우시고 그럽니까.쿨럭. 간단하게 말해서 자기 친구들이랑 싸움하는 남자친구 반기는 여자가 어딨어요..--;;(이건 남자도 마찬가지잖아요.) 사실 그 상황에서 여자친구분이 님 편을 들면.. 여자친구분은 동기들 사이에서 매장됩니다. 쿨럭- 선배빽믿고 그런다고.(별 상관없지만 말은 늘 그런식으로 나오더군요.) 가능하다면 조금 여유롭게 대하셨으면 합니다. 여자친구분은 '오빠'같은 사람을 바라는데 '동기'같은 남자친구인것 같네요.
05/07/17 21:06
80일이라.. 제가 보기엔, 아무 문제도 없는 겁니다.
염장X하고자 하는건 아니지만, 님보다 40배 정도 긴 기간동안 지금 여친과 만나고 있죠(96년부터니까, 아마 그쯤 될겁니다.) 조급하게 굴지 마시구요, 한창 풋풋한 지금을 즐기세요~ 몇년 지나면, 그런 사소한 것에 둔감해진 자신이 원망스럽게 느껴진답니다.. ^^
05/07/17 21:33
권태기라기보다 연인기반이 흔들리는거 같은데요 -_-
장기적인 이런거 저런거보다는 일단 마음부터 잡는게 순서겠죠 아 물론 계속해서 만나고 싶다는 전제하에요 계속 만나실 생각이시면 일단 이벤트 한번 해보세요 한번 크게 자존심 무너뜨리셨으니까 반대로 확 올려줄만한 아이디어로요 원래 많이 져주다가 한번씩 잡고 다시 또 많이 져주고 반복하는게 연애입니다-_- ps:가령 친구들과 있을때 사과편지(생각안나도 대충 아무거나 우겨 쓰세요 내가 뭐든지 잘못했고 반성하며 나를 용서해달라 난 너를 사랑한다 어쩌고 저쩌고)를 큰 목소리로 진지하게 낭독하며 꽃한다발 주는 식으로
05/07/17 23:16
..님의 그여자를 상당히 좋아하시는거 같네요. 이렇게 상담글을 올리시는거 보니.. 원래 더 많이 사랑하는 쪽이 상처 받고 고민하게 되는겁니다(어서 줏어들은얘기) 계속 잘해주세요 계속 쭈욱~~~~~~~~
그래두 구대로면..구냥 접으시고 다른여자 만나세요..여자는 여럿 만나봐야 됩니다아..(농담이예요 ^^;)
05/07/17 23:49
이야.. 부럽다 ㅠㅠ 위에분 말씀이 맞는듯 싶네요. 저같은 경우에도 어렸을때 외동이로 자라서 그런지.. 약간 친구랑 피크가 나게 되면 제가 더 고민하게 되고 제가 더 힘들더라구요.. 물론 남녀관계에서도 마찬가지 일것같다는...(아직 없습니다 Y.Y) 암튼 뭐 잘모르는 주제에 말씀드리는거지만.. 잘해주세요; 히히
05/07/17 23:59
연애문제로 답변 듣고 싶으면 마이클럽 연애방에 질문 올려보세요. 여자들이 대부분이라서 조금더 여자쪽 마음에 가까운 답변 얻을 수 있을거에요.
05/07/18 00:06
제친구와 똑같은 경우네요 ..
1번째: 님이 일단 그녀를 굉장히 엄청 좋아하구있습니다 2번째: 님이 그녀에게 붙잡혔네요 ..주도권이 .. 그녀가 헤어지자구 한다음 님이 다시 설득시켰다구 햇잖아요. 그걸루 끝이 아니에요 ..여자입장에선 남자쪽에서 한번 매달렷 으니 이제 아쉬울께 없는거죠 .... 제친구드 치토스님과 똑같은경우라서 맨날 싸우구 ... 난리두 아닌데..첨엔 제친구녀석 여자친구가 제친구한테 매달리구 햇는 깨졋다가 ..제친구가 다시 사귀자구 햇어요 .. 그때부터 ..상황역전 ... 제친구가 그녀에게 엄청 매달린다는 ..
05/07/18 00:42
역전됐네요 주도권을 빼았겼다고 하죠
남<-여 관계가 남->여 관계로 변했네요... 무조건 잘해주고 온몸을 불살라서 기쁘게 해주세요. 이벤트라도 하나해주던가 감동주는것도 좋죠
05/07/18 01:27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는게 제일 좋을 듯 싶습니다.
댓글 다신분들처럼 이벤트전 하는것도좋고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제 경험인데 음악메일 써서 솔직한 마음으로 담긴 글을 그녀에게 보내주는겁니다. 음악과 가사가 조화가 잘 맞아야 하고요. 그리고 여자친구가 단점있잖아요. 그럴 때 제 생각은 그 여자친구의 단점을 인정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잘못을 지적할때는 .... 해라~~또는 니가 ~~ 이랬으면 좋겠어??? 이렇게 무뚝뚝한 말투보다는 ... 이렇게 했으면 좋겠어.. 라든지 아니면 내가 만약에 너처럼 ... 이렇게 했었다면 니 기분은 어떨 것 같애??라는 식의 말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과 관계가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서로 의견충돌이 있잖아요... 내가 나이 많다. 무조건 그녀는 내말 따라야 한다 이 생각을 가지지 마시고 서로의견을 존중해주시면서 대화로 풀어나가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 여자친구도 마찬가지지만 여자가 아무이유 없이 삐질때도 많습니다. 물론 힘들어서 짜증낼때도 있지만 그럴 땐 짜증내지 마시고 아~~ 그래?? 그래서? 어떻게?? 이런식으로 맞장구식으로 해주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암튼 여자친구와 잘 해결되서 오래오래 사귀시길 진심으로 바랄께요^^
05/07/18 05:37
'후배 누구 하나와 제가 사소한 말다툼 같은걸 하게 될때면'
말 다툼이라기 보단.. 아무래도 선배시니까 후배 혼내는 거겠죠? 음.. 여자분이 꽤 괜찮은 분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