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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18 15:09
잇단 선수들의 은퇴로 e네이쳐 탑팀은 (제가 알고 있는게 맞다면) 협회에서 대회 출전최소인원으로(로스터에 올려야하는) 정한 6명에도 미달하게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가능하다면 보고싶은데..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씁쓸합니다..
05/07/18 15:15
이네이쳐 팀을 볼 수 없다는 것은 뭐라 할말이 없을 정도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런데 2라운드 출전을 시켜주는 것은 쉽게 결정할 문제가 아닙니다. 원래 3위까지 플옵 진출인데 중간에 4위까지 진출로 바꿨으니 11위팀도 중간에 구제해주면 안되냐? 라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그것은 니가 나쁜짓 하니까 나도좀 하자는 식의 변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나쁜 선례가 만들어졌는데 그것을 이용하여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고 봅니다. 규정은 지키라고 있는겁니다. 한번 무너졌다고 계속 무너뜨리는 것은 군중심리를 이용하여 계속 나쁜 선례를 만들어갈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네이쳐팀은 그대로 탈락시키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단, 다음부터는 제발 좀 이런 규정은 없앴으면 좋겠네요. 모든 팀의 공생과 발전에 이바지하는 더 합리적인 규정이 체계적으로 '만들어지고' 또 '지켜졌음' 합니다.
05/07/18 15:23
안그래도 선수징계 문제등등으로 좋은 소리 못듣던 협회였습니다. 이번에 준PO 추가로 더욱 욕을 먹었구요. 만약 이네이처가 2라운드에 진출하면 협회는 진짜 우스운 단체로 전락할 것입니다. 이네이처팀에겐 안된 일이지만 일단 규정대로 2라운드를 진행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네이처는 와신상담하는 맘으로 내년 프로리그를 준비했으면 합니다. 플러스를 보십시오. 작년 1라운드 탈락 , 3라운드 진출 최종전에서 탈락한 후 몇개월을 볼 수 없었지만 공백기동안 무시무시한 팀으로 변해서 이번 프로리그에 나타났습니다. 이네이처도 플러스의 예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05/07/18 15:24
지난 프로리그에 플러스팀을 생각해봐도 이네이쳐팀을 구제하기 위해 규정을 지금에서라도 바꾸자는건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네이쳐팀이 내년 프로리그까지 팀을 재정비하고 다음부터 열리는 개인리그부터 제대로 준비하는게 더 옳다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지금 김갑용선수와 피터선수의 공백을 매워서 2라운드를 진행하기도 버겁다고 생각되고요. 1라운드에 1승 9패라는 성적을 봐도 차기 프로리그를 준비할 수 있다면 최대한 하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05/07/18 15:26
또 전 지금 상태로 11개 팀을 유지하고 라운드별로 프로리그가 계속해서 열리게된다면 11위 팀을 탈락시키는 규정에도 찬성합니다. 아니, 전 그것보단 10위와 11위 팀간의 차기리그 진출전을 펼치는것도 좋다고 생각되고요. 모든 팀을 계속해서 끌고 간다면 일찌감치 플옵에 희망이 없어진 팀은 남은 프로리그 경기에 크게 비중을 두지 않을수도 있고, 그것 자체가 리그의 수준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니까요.
05/07/18 15:32
지금 이네이쳐의 스카이프로리그 2라운드 진출반대는 이네이쳐란 팀의 존망자체를 흔들리게하는 일입니다.
국내의 2개의 게임방송사에 각각의 프로리그가 있다면 이네이쳐는 떨어져도 다른 방송사에서의 부활을 꾀할수 있지만..현재는 프로리그에서 떨어지면 더이상 갈곳이 없습니다. 예전에 플러스팀이 떨어졌기 때문에 이네이쳐도 예외는 없다고들 하시지만 플러스팀은 프로리그에 못나오는 대신 팀리그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모습을 모였습니다. 양방송사가 통합리그로 진행하는 상황에 예전의 규칙을 적용시키자는것은 너무나 어이없고 말도안돼는 이야기입니다. 프로게임단은 팬들의 힘으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방송경기가 없는 이네이쳐는 점점 사람들속에서 잊혀질수밖에 없습니다. 개인전에서 잘하면 된다...... 그것을 모르는 프로는 없습니다. 누구나 승리하고 싶고 누구나 스타리거나 메이져리거가 되고싶어합니다. 하지만 현제 프로게이머는 상향평준화가 아닙니다. 물론 상향평준화라고 주장하시는 분도 있지만 스타리그는 몇몇의 신인성수를 제외하곤 올라온선수가 또 올라오기 마련입니다. 방송경기 적응력도 실력이고 큰경기에 긴장하지않는것도 실력입니다. 그런 방송경기를 겪기 위해선 프로팀이 방송경기에 나와야 신인선수나 기존의 선수에게 감을 익히게 할수있습니다. 저는 이네이쳐의 2라운드의 진출을 희망합니다! 이네이쳐 화이팅!
05/07/18 15:39
예전에 플러스팀이 팀리그 예선에서도 떨어졌더라도 그 당시 프로리그의 규정 역시 변함이 없었을거라 생각됩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또, 프로리그에서 떨어졌다는 것은 다른 팀보다 개인리그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게됨을 의미합니다. 비록 프로리그에서 지명도를 잃더라도 개인전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들어 이네이쳐의 이름을 알리면 됩니다. 다른 팀들은 개인전과 프로리그에서도 모두 잘 하고 있지만, 이네이쳐는 그러질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들이 정말로 해체를 걱정하고 있다면 더욱더 노력해서 개인리그에서 상금을 획득하고 그러한 리그를 통해서 지명도를 쌓아나가면 됩니다. 또 계속 이네이쳐가 프로리그에서 하위권을 맴돈다면(그것도 1승9패정도의 성적으로..), 그것이 오히려 팀에겐 더 위기가 될 수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놀림감이 되고 더욱더 선수들에겐 사기저하를 잃으켜 개인리그마저도 놓치는 결과가 생길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기회에 이네이쳐는 팀을 재정비하고 그동안 부진했던 개인전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합니다.
05/07/18 15:54
만약 이네이쳐를 위해서 규정을 바꾼다면 2라운드 모든 운영방침, 예산편성, 팀 분배등등을 모두 다시 정해야 합니다...
통합리그 초기에 그 진통을 다시 겪고 처음부터 판을 다시 짜야 합니다. 이네이쳐팀은 안타깝지만 한 팀을 위해서 기껏 조율하고 합의한 룰을 다 엎어버리고 다시 짜는 것이라면 전 반대입니다,
05/07/18 16:06
진짜 이런말까지 하는건 이네이쳐팀 선수들이나 팬들에게 너무너무 죄송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봤을때 이번 일을 계기로 차라리 팀이 없어지거나 다른팀으로 흡수되서 깔끔하게 10팀이 되버려서 보다 여러가지 방식의 리그를 볼 수 있게 되는것이 E스포츠, 아니 스타크래프트 단체전리그의 발전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번 해봅니다. 여기 피지알분들이야 물론 꼭 이네이쳐탑팀의 팬이 아니더라도 그 팀에 대해서 걱정하고, 최소한 없어지지는 않았으면 하고 바라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그냥 시간날때마다 티비 채널 돌려서 프로리그를 시청하는 일반분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더군요.
05/07/18 16:08
선수를 다 세면.. 테란 : 김현진,김동진,브라이언.. 선수정도 플토 : X
저그 : 나경보 조용성.. 5명 미달이긴 하네요..ㅜ.ㅠ 아.. 안타깝습니다
05/07/18 16:11
팬들의 입장에서 보기엔 그다지 내키지 않는 KeSPA입니다.
포스트시즌도 3강구도를 4강으로 바꾸는 어이없는 사태도 벌어졌습니다. 규정에 없었던 일을 많들어 낸 것입니다. 저도 팬의 입장으로서 eNature Top Team의 심정을 모르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팬들의 지지를 그다지 받지 못하는 KeSPA의 입장에서도 물론 없던 지지력이 생기는건 아니지만 더이상 규정에 없는 일을 반복한다면, 수많은 e스포츠의 팬중 한명인 제가 봐도 가뜩이나 없는 위신을 0이 아닌 마이너스의 수치까지 떨어뜨릴수 있기에 취지는 좋지만 그다지 내키지 않는 의견입니다.
05/07/18 16:18
원래 규정에 상관없이.
e-nature 의 경기는 별로 흥미가 일지 않네요. 보지 않는다고 해서 아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만..) 정말로 리그에 남고 싶다면 다른 팀이나 팬들의 동정에 의한것이 아니라, 그들의 경기력에 반한 팬들의 바램이 있어야겠죠. 지금 'e네이쳐톱팀의 2라운드 구명운동'이 있는것 같긴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e네이쳐가 없는 프로리그가 재미없어진다거나 하진 않을것 같습니다.
05/07/18 17:08
반대합니다..
이런 구명운동은 이네이쳐 팀에게도 도움이 되지않습니다. 이네이쳐팀도 프로팀이고 그 선수들 모두 프로게이머 입니다. 그들도 자존심이 있습니다. 남의 동정심까지 얻어가면서 과연 2라운드에 진출하고 싶을까요? 지금 현재 이네이쳐팀은 할것이 너무도 많습니다. 일단 은퇴하신 피터선수와 김갑용선수의 자리를 보충해야하고 팀 선수 모두의 실력도 향상 시켜야 하고 앞으로 이네이쳐를 뒷바침해줄 신예선수도 키워야 하며 무엇보다도 팀내의 사기를 충전하는 것이 가장 시급합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고서는 설령 이네이쳐팀이 2라운드에 다시 출전한다고해도 성적을 좋을 수가 없습니다.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계속 악순환만 반복 되겠죠. 쉬는 시간이라는 것은 쉬라는 의미와 동시에 다시 준비하라는 의미도 포함 합니다. 프로리그에 안나오는 동안 저는 이네이쳐팀이 정말 다른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좋은 실력과 좋은 선수들로 구성해서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이길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가득차있는 이네이쳐 팀을 보길 기대해 봅니다.
05/07/18 17:24
차라리 지난번에 소울의 거의 1.5군에 가까운 엔트리에 졌더라면 어땠을까요? 소울에 이기면서 "아직 우리도 가능성이 있다"라는 오만함을 가졌다면 이네이쳐는 당장 해산해도 가망이 없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05/07/18 17:37
합병이라뇨 그게 무슨 망발입니까
정말 다른데서 그런소리 하시는분은 봤어도 여기서 까지 그런 망발하시는분을 또 보게 되는군요. 팬들은 호구입니까? 네? 그리고 아드레날린님 말 가려서 해주세요 님이 뭔데 오만함이니 뭐니 마음대로 그들을 폄하하는겁니까? 인터뷰글은 읽어 보셨습니까? 정말 약팀이라고 입 함부로 놀리지 마세요
05/07/18 17:54
망발이라고 하시기 전에 조금만 봐 주세요.
선수 숫자가 정말 없으니 그런 말이 나오는 것 아닙니까. 위에 공부완전정복님께서 적어놓으셨지만 프로게이머 5명입니다(댄슈레이버선수는 잘 몰라서 패스). 아무리 프로게임단 성립요건이 프로게이머 2명 이상이라지만 이건 좀 아닙니다. 5명으로는 게임단의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아니면 다른팀처럼 연습생을 키워서 프로로 만들던가 해야 하지만, 이네이쳐팀이 연습생을 키우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사실 몰라서 의문입니다).
05/07/18 17:59
연습생 안 키우는 팀이 어딨습니까? 단지 커리지매치에서 탈락하여 얼굴을 비추지 못하는것일 뿐이죠 그리고 이대니얼감독이라면 선수영입 새로 하고도 남습니다. 그리고 차기 프로리그까진 거의 1년의 시간이 남았는데 그때까지도 5명으로 갈 것같습니까?
05/07/18 17:59
이거 하나만 알아두세요
합병이던지 팀 해체하라는말은 그 팀의 선수들과 팬에 있어서 최고의 수치입니다. 그 팀이 망한것도 아닌데 말이죠
05/07/18 18:05
물론 다른선수들 영입 하겠지요.
다른 팀은 선수들을 데리고가라 하고 내어준답니까. 그리고 그 선수들을 언제 영입해서 언제 손발을 맞춥니까.... 급하게 리빌딩된 팀은 성과를 얻어내기 어렵습니다. 정말로 마음 독하게 먹지 않는 이상 힘들다고 봅니다.
05/07/18 18:07
프로라면 합병이라는 말보다는 1승 9패 11위라는 성적에 가장 수치심을 느껴야 한다고 봅니다만...
현 멤버 5명이지만 양대메이저리그 32자리 OCL 24자리 총 56자리중 단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차기 프로리그까지 얼마나 멤버 보강이 가능할지 모르겠군요
05/07/18 18:12
harte님//너무 감정적이신듯... 무조건 합병을 하자는게 아니라 그만큼 이네이쳐 팀의 상황이 암울하다는거죠. 솔직히, 팀원 5명으로 프로게임팀이라는 말을 붙이기에는 조금 쑥쓰러운데요... 이네이쳐 팀도 분명히 신인들을 육성하고 있을꺼라고 믿습니다(!) 거기에다가 분명 1,2명 정도의 선수 영입도 필요할테구요... 하지만 저는 지금 현재의 이네이쳐 팀의 전력은 형편없다(?!) 봅니다.(물론, 전적으로 제 생각입니다.) 이번 기회에 쉬면서 기존 선수들의 실력 강화와 개인전에서든, 프로리그에서든 두각을 나타낼만한 신인들 육성, 그리고 여건이 된다면 소수의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5/07/19 02:08
이네이쳐팀의 성적이나 경기내용 이런거 다 떠나서...
프로게임팀이 하나 더 있어서 12팀으로 짝수였다면... 이런 일도 없었겠죠... 2라운드 양대리그 운영에서 한 팀을 빼는 것은 우승권에서 멀어진.. 하위팀들의 면꼴찌를 위한 경쟁을 유도 한 것보다는... 그냥 대회 운영상의 편의를 위해서 라고 밖에 생각되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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