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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13 18:52:03
Name Trick_kkk
Subject 최연성. '아직 내가 한 수 아래다'라는 생각으로.
나이는 최연성 선수가 한살이 더 많지만 경력으로만 따진다면 이윤열 선수가 훨씬 선배입니다.
데뷔 후 수년동안 산전수전(?) 다 겪은 이윤열 선수에 비한다면 이제 데뷔한지 갓 14개월
된데다 별다른 고비도 없었던(적어도 표면적으로는) 최연성 선수는 어쩌면 애송이에 불과
할 지 모릅니다. 단순히 현재의 상승세, 상대전적 우위, 승률 우위 만으로는 넘볼 수 없는
그 위치에 바로 이윤열 선수가 있는 겁니다.


후아유 끄트머리에 최연성 선수가 한 말이 딱 제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윤열의 그 자리를 흔들고 싶다’라는 말.
'흔들고 싶다'..암만 생각해도 예사롭지 않은 단어로군요. 아마 그 자리를 차지하고 싶다,
뛰어넘고 싶다는 말보다 ‘흔들고 싶다’라는 말이 최연성 선수의 심정을 가장 정확히 표현하는
말이 아닐까 합니다. ‘아직은 이윤열이 최강이지’라는 스타 팬들의 확고한 생각, 그리고 그것
을 증명하듯 벌써 1년째 고수하고 있는 부동의 공식랭킹 1위 자리. 어쩌면 뛰어넘을 엄두
조차 나지 않을지도 모르죠.
개인적으로 최연성 선수의 그 말에서 이윤열선수의 랭킹 1위 자리 그 자체를 흔들고 싶다기
보다는, 최강의 자리는 오로지 이윤열만의 자리다라는 사람들의 확고한 인식을 흔들고 싶어
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최연성 선수가 제대로 표현이 안되는지 애매하고 불완전한
문장으로 한 그 말을 저는 그렇게 받아들였습니다. ..쩝.


건방지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저는 최연성 선수가 ‘아직은 내가 이윤열보다 한 수 아래다’
라는 생각으로 연습하고 또 게임에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나와 동급이다 또는 나보다 아래
다라는 생각으로 임하는 것과는 그 마인드에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을겁니다. 이것은 물론
나보다 한 수 위인 상대에게 주눅이 든다라는 의미와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그리고 저는 아직 최연성 선수가 이윤열 선수보다 한 수 아래라고 봄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실력이 어떻고 저떻고를 비롯해 기타 등등의 이유는 생략하고, 그저 최강의 자리란 것은
그렇게 쉽게 넘볼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그렇게 쉽게 넘어올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
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내가 한수 위야라는 생각은 이번 결승이든, 아니면 그 이후의 다른
경기에서든 확실하게 꺾은 뒤에 해도 늦지 않을겁니다.


이윤열 선수의 그 자리를 흔들고 싶다면 반드시 우승해야 합니다. 우승한다면 그 자리를
단번에 뛰어넘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확실하게 흔들 수는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우승을 믿되, 패배에 대한 두려움은 가지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결승에서 패배한다면
아쉽지만 한번 굽히고 다음을 기약하면 되는겁니다.


이번 결승이 마지막이 아닙니다.
이번에 승리한다고 해서 앞으로 그 승리가 지속되리라는 보장은 없으며, 이번에 패배한다고
해서 앞으로도 그 패배가 지속되라는 법도 없습니다. 판은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승부도 나지 않은 마당에 너무 앞서가는 듯 싶지만, 그냥 결
과에만 너무 집착하지는 말라는 뜻에서 이런 말을 주절거려 봅니다.
이 글이 최연성 선수에게 조그만 자극이라도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 읽고 탄력
받아서 활활 불타올라 줬으면 좋겠네요.
'도전자' 언제나 도전자로 게임에 임하는 최연성 선수가 되기를 바랍니다. 언젠가 최강의
자리에 오르더라도, 그때도 여전히 도전자인 최연성 선수이기를 기대합니다. 도전받는
사람보다 도전하는 사람이 더 멋있습니다.







결승이 임박하면 선수 응원글이 올라오는 게 관례화(?)되어 있는 것 같아 저도 한번 올려
봤습니다. 그리고 최연성 선수가 외모와는 다르게 섬세-,-한 면이 있는 듯해서 응원글 안
올라오면 상처받을지도 모른다는 걱정도 들었습니다. (껄껄껄..) 쓰면서 사실 좀 닭살스러
웠습니다. 어쨌거나 최연성 선수 걍 웬만하면 이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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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귀천
04/04/13 18:55
수정 아이콘
껄껄껄... 마지막 말에서 그만...웃음이 터져버렸습니다. 보통 결승전 즈음이 되면 응원글이 많이 올라오는데 연일 이어진 여러 사건들로 인해 조금 뭍혀버린 감이 없지 않네요. 연성선수... 힘내시고, 멋진 게임 보여주세요.
Crazy~Soul
04/04/13 18:58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굉장히 위협적이고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라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Red]Nada를 제치고 우승할 때는 아닙니다 ^^; [Red]Nada가 자리를 넘겨줄 때는 아직 멀었습니다. 훌륭한 견제 세력으로 멋진 게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Red]Nada의 좋은 자극제가 되었으면 하는 게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아직 [Red]Nada의 한계라고나 할까.. 그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많이 보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습니다.
최연성 선수 응원 글에 엉뚱하게 [Red]Nada 에 대한 기대가 대부분을 차지 하게 되어 조금 민망하지만, 두 선수 모두 뭔가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페퍼민트:)
04/04/13 18:59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 정말 연습벌레더군요... 다른선수들이 기타여가생활을 조금씩이나마 즐길동안.. 그시간도 아까워서 7개월동안 안나가고 맨날 게임하고 리플보고..게임하고 리플보고..를 반복했다더군요...이번 결승전 정말 재밌을것 같습니다... 머신과 머슴;; 숙명의 5판3선승제.... 벌써부터 기대 됩니다+_+
항즐이
04/04/13 19:01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같은 엄청난 선수가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도전한다면 그건 대단한 일이 되겠지요. ^^ 기대됩니다. 좋은 응원글이라 생각합니다.
뿌띠끄
04/04/13 19:04
수정 아이콘
아...저도 후아유보고 '이윤열의 자리를 한번 흔들고 싶다' 이말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제대로 한번 흔들어 보길 바랍니다..^^;;
제 생각에도 최연성선수는 어쩌면 데뷔하고 가장 짧은 기간내에 급성장한 선수라는 생각이듭니다. 데뷔한지 이제 갓1년이 좀 넘었을뿐이죠,,처음으로 진출한 메이져 대회에선 우승까지 하고요,,이렇게 어찌보면 슬럼프가 없었던 그의 행보가 자칫 자만심에도 빠질수 있겠지만,,우브를 믿습니다..ㅡㅡV
이윤열 선수 정말 강한 선수입니다. 보통 다른 경기때의 이윤열선수도 강하지만 결승전에서의 이윤열 선수는 메가톤급으로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상대하는 선수의 팬입장에서 말이죠,,이번에 최연성선수가 그 이윤열선수에게서 느껴지는 강함을 쪼금이나마 깨주시길 바랍니다. 이윤열선수의 인간스러움(?)을 보여줄수 있는 경기를 펼쳐주길,,,(뭔말이래..ㅡㅡ;;)아무튼 최테란 화이팅입니다..
본호라이즌
04/04/13 19:05
수정 아이콘
글이 참으로 맛깔스럽군요~ ^^ "왠만하면 이기시길 바랍니다." 에서 웃음이 나오네요~ 그럼요,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이겨야죠...(그런 이유가 있을수가...;; )
아마추어인생
04/04/13 19:07
수정 아이콘
후아유에 보면 이윤열선수가 이름, 나이, ... 순으로 자기소개를 했을때 마지막으로 "랭킹 1위입니다."라는 말을 하고 쑥쓰러워하며 웃는 장면이 있습니다. 농담조 같은 그 한마디 말이 이윤열선수의 현재 심정을 모두 말하는 것 같습네요. 생각해보면 이윤열선수는 상당히 자신의 호칭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그 호칭들을 얻기 위해서 이긴건 아니지만 "천재테란. 그랜드슬래머, 랭킹1위" 최고 전성기때 얻어진 이 호칭들을 지키고 싶은 마음은 말로 다 할수 없게 간절한 것 같네요.
이번 후아유는 정말 감동있게 봤어요. 현존 최강이라는 두 선수가 이뤄낼 결승전 생각에 두근두근 하네요.
Return Of The N.ex.T
04/04/13 19:08
수정 아이콘
최연성 화이팅!!
최연성 선수도, 이윤열 선수도 멋진 경기 보여 주시길..^^

이윤열 선수가 최연성 선수보다는 조금 유리하다고 생각 하지만.. 최근 소속사 문제도 있고..
결론은.. 모르겠습니다..^^:
04/04/13 19:08
수정 아이콘
길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oov ! 꼭 이기십쇼!
Dead_End
04/04/13 19:14
수정 아이콘
이번 결승 큰 이변이 없는한 최연성선수가 이길거같군요..걍 혼자하는생각이니 태클금지~
아마추어인생
04/04/13 19:16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까 최연성 선수 응원하는 글에 이윤열선수 이야기만 했네요. 첨에는 그런 생각이 아니었는데 깜박했나봅니다.(붕어뇌 같으니라고) 전 아직 누굴 응원할지 정하질 못해서요;;
최연성선수의 목소리는 참 요환선수랑 비슷해서 들을때 마다 놀라곤 합니다. 등치에 안맞게 인터뷰는 귀엽게 하는 것 같고 게임은 역시 살벌하게 하죠. 이윤열선수가 결승에 올라와서 저본적이 없지만 주훈감독님이 뒤에있는 4U팀도 결승에 올라와서 한번도 저본적이 없군요. 냐하하 어느쪽이 깨질까^^ 결론은 두 선수 다 왠만하면 잘하시길 바랍니다.
GunSeal[cn]
04/04/13 19:21
수정 아이콘
그런데 두선수가 최근의 이곳이나 여타 유명커뮤니티의 응원글 혹은 우세예상의 글들을 보면...
그게 더 심리적 압박 혹은 변화를 일으킬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그렇다면...
이번 결승전은 게이머와 팬이 함께 이루는 결승전일지도...
무슨말인지...-_-;;

도전하는 자세로 싸운다면 최연성은...엄재경님 말씀대로...
"변신완료"될겁니다..."아무도 못건드리죠.."
04/04/13 19:31
수정 아이콘
후아유같이 게이머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는 프로그램을 보면 이미지와는 다른 선수들의 모습에 놀라고 재미있다고 느끼게 됩니다.

이미지와 실제와늬 차이가 가장 큼 선수중에 하나가 최연성선수 같습니다. 187의 장신과 외모에서 풍기는 느낌, 플레이 스타일 하나하나가 "남자"답다는 생각을 하게되지만...

막상 인터뷰를 보면 비행기는 무서워서 못타고, 배는 물이 무서워서 싫고, 음식도 많이 가리고 (족발도 못 드신다는군요..-_-;;; ) 게다가..." 가늘고 길게 살고 싶어요" 라는 말까지 하나하나가 다 깬다고 할까요?

최연성선수의 우승을 빌어봅니다. 소심한 그가 우승못하면 엄청나게 자책하면서 방바닥을 긁을 것을 생각하니... 꼭 우승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원수연
04/04/13 19:41
수정 아이콘
저도 글 재주가 있었으면 연성선수에게 정말 멋진 응원글 하나 써드리는건데.. ^ㅡ^
저는 그냥 열심히 하시라는 말, 꼭 이기실거라는 말 밖에 해드릴게 없군요. ㅠ0ㅠ
연성선수, 흔들어보세요~ 할 수 있을겁니다. 아니 합니다.
당신은 해야만하기 때문에 할 수 있습니다.
최연성, 화이팅!!
아마추어인생
04/04/13 19:48
수정 아이콘
또 실수를 한듯 합니다. 정말 붕어뇌 같으니라고;;; 4U팀중에서도 딱한번 결승전에서 진 선수가 있었군요. 아마도 잊고 싶었던 일이었나 봅니다^^;;;; 최연성 선수 잘하세요!!
04/04/13 20:12
수정 아이콘
웬만하면 이길 겁니다.^^ 화이팅~
Return Of The N.ex.T
04/04/13 20:13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도 결승에서 진적 있지 않나요? 음...
낙엽 태우는 냄
04/04/13 20:23
수정 아이콘
연성선수... 그가 풍기는 이미지와 실제의 모습이 참 많이 틀린 선수죠.
게임하는 연성선수가 아닌 후아유 같은 프로그램에서의 연성선수를 보면
저도 모르게 웃음을 띄고 화면을 보게되더군요.
얼마남지 않은 결승 그는 잘할수 있을거에요. 믿습니다!!
연성선수 그냥 웬만하면 이기세요^^;;
머신이 아닌 토
04/04/13 20:41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에게 진적이 있죠..사상 처음으로 이윤열 선수를 '결승전'에서 꺾은 게이머. 그것도 '엠겜'결승전에서..안좋은 추억..
눈부신날에_너
04/04/13 21:01
수정 아이콘
한주 계획을 세우며 유난히 두근거렸습니다 ^^ 좋아하는 선수가 없는 결승전은 재미가 없다며 등돌렸던 제가 이번 결승전에 특별히 좋아하는 선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주말계획을 세우며 두근두근 ^^ 개인적으론 최연성 선수가 우승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최연성 선수 화이팅 _!
뻑난 CD
04/04/13 21:36
수정 아이콘
왠지 그냥 운이 좋은쪽이 이길꺼 같음..실력으론 우위를 가릴수 없음 정말..ㅡㅡ
악마토스
04/04/13 22:03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 테테전 한웅렬선수에게 또 졌네요.
우아한패가수
04/04/13 22:46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가 가늘고 길게 살고 싶다고 했습니까? 야~~ 나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을 만났군요... 가늘고 길게를 모토로 사는 사람을 지금까지 나랑 위닝 일레븐만 하시면서 스타 게이머들은 우주복을 입고 나와서 부담스럽다는 교수님 이렇게 두 명만 알고 있었는데~~~ 최연성선수가 새롭게 보이는군요~~ (그 교수님께 초장기엔 우주복이였지만 지금은 디자인이 세련되어 졌다고 아무리 말해도 맘에 안든다고 하더군요...)

'가늘고 길게 살자' 멤버 화이팅!!! 최연성선수 화이팅!!!
04/04/13 22:56
수정 아이콘
정말로, oov, 왠만하면 그냥 이기시길 바래요!!T_T
My name is J
04/04/13 23:25
수정 아이콘
선수만큼이나 멋진 응원글입니다.^^;
누가 이겨도 좋은 대진이고 누가이겨도 테란이겠습니다만. 멋진 경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_^
tongtong
04/04/13 23:51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최연성 파이팅!!!
04/04/14 00:08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쓸 필력이 되지 않기 때문에.. ^^; 두번째 결승 진출. 이번에도 최연성 선수가 우승하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최연성 화이팅!!!!
04/04/14 00:12
수정 아이콘
너무나도 아끼고 사랑하는 연성선수... 이번에도 그 막강한 힘을 보여주며 멋지게 피날레를 장식하시길 바랍니다...
T1의 이름으로 첫 단추를 잘 끼우시길 바래요...
도전하는 자세 겸손한 모습으로 임하신다면 분명히 승리의 여신은 연성선수의 편이 될것이라 믿습니다
우승..정말 고대하고 있겠습니다..연성선수 화이팅^0^/
스바루칸타빌
04/04/14 00:35
수정 아이콘
머씨 Bro, 훌륭한 경기 부탁합니다.
최연성 선수, 제발 좀 방심하세요... 겸손까지하다면... 3:0 나올지도...
저번 홍진호 선수와의 결승때도 너무 했는데...
p.s)최선수 키가 187이나 되나요?
어딘데
04/04/14 00:42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이기지 않을까 하고 막연하게 생각합니다
이유는 최연성 선수가 대출 테란이기 때문이죠^^
(최연성 선수가 이윤열 선수의 플레이를 평하기를
자원 활용능력이 경악스러울 정도다 라고 하면서
하지만 그건 때론 양날의 검이 된다 버는데로 다 쓰면 남는게 없다
미래를 위해선 저축도 필요하다라는 얘기를 했죠
그걸 본 어떤 분이 그러더군요 지는 대출 받아 유닛 뽑으면서 저축이 무슨 가당찮은 소리냐^^)
04/04/14 00:48
수정 아이콘
대출 테란.. 우하하 -ㅁ-
04/04/14 00:56
수정 아이콘
왠만하지 않아도 이기세요~! 크으~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테테전 희대의 명경기가 나오겠군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白い死神
04/04/14 01:11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 T1팀 창단기념 우승 쏴주세요. 믿고있습니다.
04/04/14 01:19
수정 아이콘
'흔든다'라... 왠지 조훈현 국수의 '흔들기'가 연상되는군요. 전성기의 조국수가 일단 흔들기 시작하면 넘어가지 않는 상대가 없었는데 설마 최연성 선수도 이윤열 선수를 그런 식으로 흔들어보겠다는 생각일까요? ^_^;; 어쨌든 부디 '흔들기'가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질럿의 사랑니
04/04/14 02:29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는 아직은 여기서 무너질때가 아닙니다. 아직 그의 모든 것을 보여주지 못했고 보여줄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아마 지금 최연성선수가 느끼는 것이 지난날의 나다와 비슷할지도 모릅니다. 원했든 원치 않았든 그는 프로게이머 부동의 1위가 되었고 그것을 이루는 과정에서 많은 쓴소리를 들어야 했습니다. 앞을 보고 달려온 이윤열 선수가 앞으로 더더욱 멋진 플레이로 이번 결승은 물론 여러 대회에서도 이윤열 스러운 플레이를 보여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허우석
04/04/14 02:52
수정 아이콘
나다 화이팅-_-v
백수생활
04/04/14 03:07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부디 흔들기 성공하시길...!!!사실 팀 인수 문제로 연봉조절이니 창단식이니 요새 정신없을거 같아서 팬입장으로써 조금 걱정이 되긴합니다...ㅠㅜ그래도 결승전에서 최고의 승부를 펼쳐주실거라는걸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최연성선수 화이팅입니다...!!!
박서날다
04/04/14 08:08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3:1정도로 이길꺼라고 확신합니다... <-그냥 제생각일뿐
04/04/14 08:55
수정 아이콘
연성 선수가 그 덩치로 흔들면 나다가 위에서 버틸 수 있을지..;;
아무튼 무척 기대되는 경기입니다. 누가 이기든 3:0만 없게 하소서.
스바루칸타빌
04/04/14 09:27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가 이길것 같은 예감은 들지만, 그렇다고해서 이윤열선수가 몰락하는것까지는 아닌것 같네요.
레스타
04/04/14 10:30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힘내세요~~ 당신은 할수 있습니다^^
흔들기 성공하실거에요...
토이뮤직
04/04/14 10:43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가 이길것 같군요. 3:1정도로.
근데 나다팬들은 연성선수 응원글에 왜;;;;
달라몬드
04/04/14 10:59
수정 아이콘
좋은 응원글입니다. 단기전의 경우 이기든 지든 승운이 따르는 사람이 이길 수 있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 보인다면 팬들은 그대 곁에 남아있을 겁니다. 화이팅
GunSeal[cn]
04/04/14 11:03
수정 아이콘
이번경기의 승자 못지 않게 패자로써도 자세에 따라서는...
많은 걸 얻을듯 합니다...
GunSeal[cn]
04/04/14 11:05
수정 아이콘
두 선수 다 겸손하고 자만하지 않고...
멀리 보고 자신을 채찍질 할줄 아는 선수니깐요...
그래도...그것조차도 두선수 모두 박서에게 큰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위험한 발언입니다...ㅠㅠ
GrayTints
04/04/14 11:31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 웬만하면 이기세요
아자 고고 머슴!!!!
두툼이
04/04/14 14:56
수정 아이콘
응원글이 올라오길.. 저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댓글 꼭 달아주고 싶었거든요..
연성선수.. 다시 한번 우승하세요...왠만하면 이기시고.. 그냥도 이기시고...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화이팅! 화이팅!!!!!!!!!
비호랑이
04/04/14 16:09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3:1 승리를 예상해 봅니다.^^
Classical
04/04/14 18:55
수정 아이콘
자신도 아직은 한 수 아래라는 생각에 열심히 연습할 겁니다.
그에게 있어서 최고와 최강은 나다가 아니라 박서입니다. 박서를 이기기 위해 나다를 이기려고 연습 많이 할겁니다
새빨간...
04/04/14 19:59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힘내십시요.. 방심하지 마시고.. 중요한 경기때마다 보여주신 우직함으로 다시 한번 우승하는 겁니다... 화이팅...
Marine의 아들
04/04/14 21:16
수정 아이콘
윤열 선수 화이팅...

연성선수는 더 화이팅 ㅇㅇ/
구리구리
04/04/15 00:56
수정 아이콘
좋은 응원글이군요.. 감동 받았어요..ㅜㅜ
연성선수 생각보다 많이 예민한 선수더군요..^^
이번 결승전을 앞두고 상당히 설레여 하고 계신것 같던데..
그만큼 연습도 열심히 하시겠죠?^^
솔직히 연성선수 팬입니다만..
이번 결승만큼은 승패를 떠나 좋은 경기가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번 결승으로 두 선수 모두 더욱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네요.



그래도 연성선수 화이팅입니다~~^^
악마토스
04/04/15 02:08
수정 아이콘
아직 객관적 실력면에서는 이윤열선수가 앞서지 않나 생각합니다. 결승전 결과를 통해 제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겠군요.
난워크하는데-_
04/04/15 02:38
수정 아이콘
물론 객관적인 실력은 이윤열선수가 앞서지 않나요^^*
그가 지금까지 획득한 수많은 타이틀들..
게다가 위에 언급되어있는 랭킹1위..
윤열군팬분의 리플..
" 이번경기에서 연성군이 이긴다고 해서 윤열군이 몰락하는건 아니죠.. "
맞는거 같습니다.
뭐 너를 밟고 나는 올라선다.. 누가 밟힐것이냐.. 이런걸 논하기보다..
저는 몇몇분들처럼 극강의 테테전을 볼 수 있을것이다.. 라는 기대감..
그 하나만 갖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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