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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24 11:45:41
Name 공공의마사지
Subject 스타리그 오프닝에 대한 감상
어제 조지명식은 재밌었습니다.
다 좋았고 유머도 넘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좀 아쉬운점이라면
너무 사적인 말투는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프로게이머들끼리 다 친한거 압니다만 ..
예를들면 나도현선수의 '윤열아 사랑해!'
그래도 최고권위의 자리에서 어느정도의 선을 유지하면서 언행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운영적인 측면에서 4번시드에 변은종선수로 표기했던거 그리고 프로토스 최연성으로 또 한번의 오류데이타

조 추첨에서의 2테란들어가는걸 인식하지 못한점

디씨스겔 치어풀이 3테란 최수범선수한테 그것보다 재밌는 I AM SAM 이 더 좋았을거 같은 아쉬움

뭐 그런데도 요즘 예전의 전성기 해설의 위용을 되찾고 있는 김도형해설의 위트는
나도현선수의 '윤열아 사랑해!'이 코멘트를 미소년 그룹으로 예상해버리는데서는 미소를 짓게합니다.(저번에 제가 진부하다고 김도형해설위원을 질타를 했었는데 그때도 그랬지만 제일 좋아하는 해설위원이 다시 제 모습을 찾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이윤열 , 나도현 , 김성제 ,박태민 이렇게 되면 미소년그룹이 되겠죠

본문으로 들어가서 오프닝에 대한 감상입니다.

처음에 강민선수의 모습 정말 멋지군요 오프닝만든분의 색채감각이 정말 절정의 디자이너 같습니다.
박정석선수는 물론 포즈가 잘 받는 선수지만 전체적이고 예전부터 봐왔던걸로 봐선
디자이너가 박정석선수 팬이아닌가 할정도로 ,, 너무 중점적으로 배치하는군요
(마이큐브 오프닝때 박정석선수 정말 멋졌죠)
프로리그의 최연성선수의 효과같은것으로 조절할 수 도 있을거 같습니다.
이병민 선수포즈는 조금 힘이 약해보였고 최연성선수는 역시 카리스마있는 자세
김성제선수는 프로리그오프닝에서의 장면이 박혀서인지 보통이었습니다.

젤로스의 음악듣는 모션은 1 ON 1 의 고독한 승부를 컨셉으로 보기좋았으며
박용욱선수가 야구했었나요? 그렇다면 박용욱선수가 던지는 모션할때 이미지 공이 날라가면서 박성준선수가 잡는 장면까지 넣었으면 좋았겠습니다.

나다의 스매슁장면 멋졌고 , 변은종선수의 복싱장면도 어설프지 않게 좋았습니다.

마지막 최수범선수앞에서 멈춘데서는 전율을 느꼈습니다. (3테란의 카리스마에 빠져버린)

그리고 이번에도 죽음의 조가 탄생했는데(제가 볼때 최고의 죽음의 조는 올림푸스배때 이윤열 박경락 임요환 이재훈 )
재밌게 됐습니다.

위에 쓴소리 비슷한게 있지만 비판은 아니고요 너무 좋았는데 약간의 아쉬움을 토로한것입니다.

PS.  스타리그오프닝 다운로드 받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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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24 11:47
수정 아이콘
전 좀 사적인 것도 좋다고 보는데요..e-스포츠가 다른 무엇보다 자유롭고 친근감을 느끼는것이 장점 아닌가요?
04/04/24 11:48
수정 아이콘
정말 맨날 허구한날 인터뷰 하면 "제가 부족하죠~" "연습 더 해야죠~" "다른 분들 너무 잘하셔서~" 이번 조 지명식에 라이벌구도와 여러가지..도발적인 멘트때문에 더욱 재밌어진다고 생각합니다
Elecviva
04/04/24 11:49
수정 아이콘
Narcis님/글쓰신 분께서 하신 말씀은 그게 전부가 아니잖아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도 있는 거니까요. 저도 어제 진행이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의견도 있는 거죠 ^^
Elecviva
04/04/24 11:50
수정 아이콘
공공의 마사지님/ 함온스가셔서 오프닝 검색하시면 나올 겁니다 ^^
다운로드도 가능하지요~
공공의마사지
04/04/24 12:0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함온스에서 받겠습니다.
e-스포츠의 장점이 될 수 있죠 . 그러니 DC얘기도 나오는데 웃을 수도 있고 어느정도의 선이란 기준이 딱 이거다!라는건 없습니다.
다만 . 공적인 자리와 사적인 자리에서의 말의 차이는 조금은 있어야한다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같은농담이라도 공적인데서와 사적인데서는 약간 달라야겠죠)
이미지가 그런것으로 서로 깎일 수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푸른별빛
04/04/24 12:17
수정 아이콘
일부에서 최수범 선수가 세손가락을 펼치면 더 대박이라고;;;
이번 버전은 풀버전이 아니라고 합니다. 연결이 조금 부자연 스럽다고 많이 하시던데, 풀버전에서는 이병민 최연성 김성제 선수에서 박용욱 선수로 넘어가는 과정과 변은종 선수로 넘어가는 과정에 새로운 신이 추가될 것 같네요.
아무튼 이번 오프닝...정말 멋있습니다!
OnePageMemories
04/04/24 12:34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은 정말 절대 저를 실망시키지않네요.
다시봐도 다시봐도 또보고싶어지는 동영상이네요
온겜넷 CG팀에게 박수를 드립니다 짝짝짝!
공공의마사지
04/04/24 12:37
수정 아이콘
최수범선수 벌써 6년째 계속 봐왔던거 같군요
프리첼배에서도 봉준구, 국기봉 이런선수들과 싸워오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정말 성실하다고 생각이 들고요
아무리 천재성 , 강함 좋지만 성실하면서 매너있고 착한(?) 선수도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싶다는 생각이 3테란을 보면서 느껴지는군요
그 멈추는 장면에서 세손가락은 좀 어색할거 같고요 음.. 숫자 카운팅 어떤가요? 3. 2.1 그니까 최수범선수 장면에서 3초간 멈추면서 카운팅 되는거 말이죠 (썰렁한가?)
04/04/24 12:42
수정 아이콘
제가 cg 디자이너라도 박정석 선수를 중점적으로 배치하겠습니다 -_-..
워낙 출중한 인물인지라.. ^^
04/04/24 13:08
수정 아이콘
저도 방금 다운받아서 봤는데 10명의 선수만 게임아이디가 나오네요.. 박성준, 김정민, 최수범, 전태규, 한동욱, 나도현 선수는 없는 걸로 봐서 풀버전이 따로 있겠죠. 개인적으로 김정민 선수와 전태규선수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됩니다.
그녀가 나를 보
04/04/24 14:05
수정 아이콘
그정도의 사적인 말까지는 괜찮다고 보는데요,...
더심해지면 안되지요 물론..
BaekGomToss
04/04/24 15:22
수정 아이콘
변은종 선수는 프로게이머 되기 전에 2년간 권투를 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포즈가.....)
지나가던
04/04/24 16:34
수정 아이콘
서테란이 참 멋있게 나왔네요. 음~~
04/04/24 18:43
수정 아이콘
최수범선수 3번째로 나왔더라면 좋았을텐데요 ^_^
프토 of 낭만
04/04/24 18:45
수정 아이콘
마지막 김정민선수의 아자~~~~~오~~~ 이소룡 포즈.... 뇌리에 팍 꽂칩니다...
음악이 애절한 것 같기도 하고....
이번에 바뀐 룰이 더 애절하고 해서 음악이 그렇게 들리는 것인지는 몰라도 프로리그 빰을 스치는 행위를 하셨습니다 ㅠ.ㅠ
냉장고
04/04/24 20:55
수정 아이콘
전 그렇게 허물없이 화기애애한게 더 보기 좋던데요.저번 조지명식과 비교해보면 역시 메가 스튜디오에서 팬과 선수가 더 가까이 어울리는 놀이같은 느낌이 더 좋습니다 축제잖아요
04/04/24 21:45
수정 아이콘
오프닝 동영상을 보고 한가지 궁금한점....

김성제선수의 아이디가 왜 Doksuri일까???? Intotherainbow아녔나요?????
Reminiscence
04/04/24 22:38
수정 아이콘
SHeeP님//한때 김성제선수가 에버컵 프로리그 초기쯤 DockSury란 id를 쓰신 적이 있습니다. 그 전에 2002 KPGA TOUR 3차리그 올스타전에서도 저 id를 쓰셨구요.
물병자리
04/04/24 22:46
수정 아이콘
저 역시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참 보기 좋았는데요.
그리고 I AM SAM은 치어풀로 사용된다 하더군요 ^_^;
강은희
04/04/25 05:43
수정 아이콘
그..근데 선수들 포즈가 약간 어설픈???^^; 그냥 그런 느낌이 드네요.
어쩔수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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