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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25 07:12:18
Name ACA
Subject 임요환, 그의 슬럼프에 대한 고찰....
2002스카이배이후 붉어져 나온 그의 슬럼프.
하지만 난 왜 그에게 슬럼프라고 하는지 이해할수가 없다.
물론 지금이 전성기때에 비하면 그때만 못한건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도 성적은 상위권에 머물러 있고
꾸준히 성적을 내주고 있는데 왜 부진하다는 소릴하는지 모르겠다.
얼마전 대회에서 결승까지 가고 3위도 하고 그랬었는데 말이다.
뭐, 지금은 양대리그 본선진출에 실패하긴 했지만..-_-;;

요즘은 해설자들 말대로 실력이 상향평준화 되가고 있기 때문에
그 사이에서 혼자 용머리 디밀듯이 독주하기가 쉽지 않다.

물론 지금은 강민,최연성선수가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건 지금이 그 선수들의 전성기이기 때문이다.
이윤열선수가 정말 지지 않는 테란으로 불리웠지만
이제 주춤거리고 있다. 여러 선수들에게 자주 진다는 말이다.

잘 생각해보면 여러 선수들..변길섭,박정석,박경락,조용호,서지훈선수등등..
많아서 기억 안나지만 그 선수들도 한때 전성기를 누리며 우승도 하고
주목도 받던 선수 들이었다. 이 선수들이 지금은 약하다는 소리가 아니다.
그리고 이 선수들의 전성기가 지났다는 것도 아니다 물론 임요환선수도 마찬가지..
그러나 이 선수들의 최전성기라고 할수 있는 기간은 지났다는 말이다.
물론 이 선수들은 임요환선수의 그때 그것과 같은 그정도의 강력한 모습은 아니기에
"그"만큼 오랫동안 최고의 성적을 유지 하진 않았기 때문에
리그 본선에만 자주 올라가줘도 슬럼프 소릴 듣진 않는다.

임요환선수가 슬럼프 소릴듣는건 너무나 강력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엄청난 성적으로 우승을 한다거나 웬만해선 지지 않는 그런 강력한 모습을
오랫동안 지켜왔기 때문에 2002스카이배이후 보여온 그런 성적들이
슬럼프로 보여지는 것일뿐이지 그의 성적이 결코 나쁜것은 아니다.

자주 진다고 하지만 강력하다고 불리는 여러 선수들과 비교해보면
승률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다. 물론 이윤열선수의 전성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기에
강민,최연성선수의 전성기는 이제 시작하려는 마당이기에 이 선수들보다는
승률이 안 좋을수도 있겠지만 아직 임요환선수의 승률은 상위권에 있다.

그런데 왜 임요환선수에게 슬럼프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뭐, 요즘은 덜 해지긴 했지만....
이게 그냥 내 생각이다. 다른 사람들은 이 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

이런 글 올리면 나보고 임빠다 뭐다라고 할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임요환선수 팬 맞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임요환선수를 지지 하진 않는다.
무시해버리면 되지만 임빠라고 하면 기분나빠서 변명 미리 합니다.-_-;;

끝으로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임요환선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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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25 07:33
수정 아이콘
양대리그 본선진출실패는 그래도 슬럼프로 보여지는데...
04/04/25 07:3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임요환선수를 양대리그에서 좌절시킨 주인공들이 전태규선수와 박정석, 박성준선수 아닙니까... 워낙 무서운 선수들이라... 스타리그에서 보고 싶군요...없으니 허전합니다~
갈마동[오징어]
04/04/25 08:00
수정 아이콘
Azzia/님 말에 동의 합니다.. 탈락 시킨 선수들만 보면.. 메이저 대회 본선에서 붙을 상대 이니 말이죠..
바람그리고스
04/04/25 08:06
수정 아이콘
근데 궁금한게 하나있습니다 2004년도 승률랭킹 20권안에 임요환선수 명단이 없다는 소릴 어디서 봤는데 사실인지요 아니면 다행이겠지만 그게 사실이라면 ACA님글에는 다소 어패가있어보여지는군요
Lenaparkzzang
04/04/25 08:38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강한선수들에게는 이제 상대가 안됩니다. 전태규선수나 강민선수에게 지는 것을 봤을 경우, 프리미어리그때의 강민전은 모르겠으나, 거의 압도적으로 패했거든요.
이제 S급 토스나 S급 저그에게 패배할 확률이 점점 높아지는 임요환선수는 슬럼프가 맞습니다. 이제 임요환선수는 강한선수에게는 지는 일이 많아지고. 약한선수에게는 이기는 그저 B+급orA급 정도의 평범한 선수로 전락한 것입니다.
스타계 전체를 풍미하고. 그 어느선수와 붙어도 할만했고. 이길만 했던 임요환선수는 이제 없습니다. 그자리에서 물러나 B+급 정도로 전락한 임요환선수는 슬럼프가 분명히 맞습니다.
바람그리고스
04/04/25 08:41
수정 아이콘
윽 너무 노골적이군요 아픔이 비수가되어 꼿히는듯합니다 하지만 그건 아직은 섣부른 판단이 아닐까요 ?
햇빛이좋아
04/04/25 08:58
수정 아이콘
임요환 화이팅~!! 이 말밖에 할말이 없네요.
04/04/25 09:08
수정 아이콘
lenaparkzzang 님 신나셨군요. 슬럼프는 벗어나라고 있는 겁니다. 슬럼프라 말하는 것에 뭐라 할 생각은 없지만, 퇴물로 낙인찍어 완전히 보내버리는 그런 식의 발언은 삼가하셨으면 합니다.. 오기 싫어집니다.
//예전처럼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던 때가 그립다.. 라고 써있던 홍진호
선수의 글이 생각나는군요. 군 문제, 경제적 책임감, 가족 관계, 지켜야 하는 자신의 지위 등.. 잃을 것이 없어 앞만 보고 달리는 신인들에 비해 대부분의 고참 게이머들의 연습 집중도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많은 올드게이머들이 부진의 늪에 빠진 뒤에 예전만 못한 활약을 보이고 있구요.
그러나.. 김정민 선수 보십쇼.
임요환 선수.. 거기다 또 덧붙이자면 홍진호 선수.. 이제 외적인 문제 모두 해결됐습니다. 두 선수가 다시 정상에서 노는 모습을 머지않아 볼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뭐 믿느냐 마느냐는 강요할 생각없습니다만, 굳이 그 가능성까지 찍어서 굳히는 글을 쓸 필요가 있을까요?
yonghowang
04/04/25 09:2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는 슬럼프가 아닙니다..그의 성적을 보면 슬럼프까지라곤 할수 없지요..문제는 게임의 내용입니다..게임의 내용이 썩좋지 않았습니다
특히 토스전 이나 테테전 같은 경우는 확실히 최근의 신인 테란에 비해
떨어지는 느낌을 받을정도 입니다.
Lenaparkzzang
04/04/25 09:35
수정 아이콘
똘추// 남의 감정상태까지 오로지 글 하나만으로 예측하는 OVER는 금지하시구요. 제 글을 다시한번 찬찬히 읽어봤습니다.
'퇴물로 낙인찍어 완전히 보내버리는' 이런 발언이 나올정도의 구절이 있었나 찾아봤습니다. 안타깝게도 직접적으로 그런 구절은 쓰지 않았습니다. '임요환선수가 지금 슬럼프가 분명히 맞다' 이것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 사견&근거들을 내보였을 뿐입니다.
지금 슬럼프가 맞다는 제 사견이나 근거들을 '이제 임요환선수는 슬럼프 극복 못해! 이제 임요환도 끝난거야 ㅠ_ㅠ' 이런식으로 확장해서 생각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바람그리고스
04/04/25 09:37
수정 아이콘
yonghowang님 말에 어느정도 수긍이 됩니다 슬럼프라고 표현하긴 모호하고 이곳에 이런글쓰긴 난감함이있긴하지만 느낀대로 쓰자면 일전에 최연성선수와 이윤열선수의 테테전 경기를 지켜보면서 임요환선수와 자연스럽게 비교가되더군요 개인적으로 실력차를 느꼈다고할까요 언젠가는 극복할지 모르겠지만 치고 올라오는 선수와 떨어지고있는 선수와의 갭이 쉽게 극복되지 않을것같은 우려가 드는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단지 노파심일까요?
2000HP마린
04/04/25 09:41
수정 아이콘
임선수 슬럼프라기 보단 예전과 스타판의 수준과 분위기가 틀려졌다고 봅니다.
단지 임선수가 걱정거리와 스케줄때문에 연습을 예전만큼 못해서, 게임감각이 떨어져서, 이런 이유가 아니라 타선수들이 그만큼 많이 치고 올라온 거죠. 듣기론 예전엔 임선수 만큼 연습량이 많은 선수가 흔치 않았던 것 같은데 요즘 신예들 그리고 성적을 유지하는 올드게이머들 연습량 장난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아무리 잘하는 선수라 하더라도 질때는 압도적으로 지는경우가 많습니다. 강민, 이윤열도 그런데... 단지 이길때가 많고 이기는 경기의 임팩트가 강하고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니 지는 경기에 대한 말이 적은것일뿐... RTS 성격상 한번 무너지면 그차이가 점점 커지기 마련이죠 때론 기적같은 역전극이 벌어지긴 하지만...
전 홍진호, 임요한 선수가 지금 본선 진출을 못했다 하더라도 스타리거로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우승 0순위로 생각하는건 아닙니다. 단지 꾸준히 스타리거로서 활동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로 봅니다.
그리고 프로의 특성상 스타일이 파악되면 승률은 떨어지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04/04/25 09:41
수정 아이콘
글쎄요..저는 테테전에서 최연성선수나 이윤열선수에게 떨어진다는 느낌은 잘 받지 못했는데요. 최근의 경기도 굉장히 좋았구요.
뭐~ 토스전은 아직 부족함 감이 없지않을지 모르지만.,,
처음부터 '임요환은 불안해~' 아니면 처음부터 편견을가지고 바라보아서 그렇게 느끼시는거 아닐까요?
아무튼~ 임요환선수 파이팅입니다!!
딸기향스킨
04/04/25 09:42
수정 아이콘
전 요환선수가 예전스타일을 다시 찾아으면 좋겠네여 전 저만의 생각이겟지만 요즘 물량으로 변모하는스탈보다는 예전 컨트롤 +전략+타이밍이 지더라도 더강력해 보였어여 요즘 토스상대로 예전보다 낫다는 애기들 하지만 저만 그런가여 전 오히려 어중쩡한 스탈로 변한거 같아 시러여
그래도 영원한 팬일거지만....
04/04/25 09:54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이야기라면 반드시 나타나는 분들의 닉네임이 보이는 군요.
저분들의 근황이 궁금하면 '임요환'이라는 제목으로 글 하나 띄워주면 되네요. 반갑습니다.
04/04/25 09:55
수정 아이콘
요즘 신인 테란에서는
물량 부분을 제외하면
임요환 선수의 신기에 가까운 전략을 볼 수 없습니다.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에서요.

임요환 선수 물량전을 하나의 옵션으로 두었으면 좋겠어요.
특히 대 플토상대의 물량전은....
테란이 자리 다 잡았는데도
전태규 선수나 강민 선수 등의 플토에게
허무하게 뚫리는 경우가 많아 가슴아픕니다.
바람그리고스
04/04/25 09:57
수정 아이콘
DONBURI님 '임요환은 불안해~'라는 편견은 없습니다 오히려 이번만큼은 임요환이'라는 편견은 있겠죠 저야 머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거지만 임요환선수 아직도 그리고 앞으로도 정상급선수임엔 틀림없다고 봅니다 다만 문제는 같은 정상급선수끼리 맞붙는데 누구는 계속이기고 누구는 계속 패하고 할때는 뭔가 이유가있을거라 생각은 드는군요 사람인 이상 항상 잘나갈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그기간이 심상치 않게 느껴지고 느낌상이긴 하지만 뭔가 보이지 않는 차이점을 느끼는것도 사실입니다 게다가 기록상의 승률을봐도 부정적인 시각을 좀채로 떨굴수가 없습니다 어제 강민이 인터뷰를 보니 손에 굳은살이 베길 정도로 연습을해서 병원까지 갔다는 글이 올라와있더군요 임요환선수 역시 그정도로 연습했을겁니다 그리고 아래 맛빵님이 쓴 글에 김정민선수의 재기의 모습도 읽었고요 임요환선수 역시 나름대로 고심하고 노력하겠지만 독품고 올라오는 선수들을 압도할 특단의 조치가있는지 궁금합니다
always_with_you
04/04/25 10:34
수정 아이콘
하하 정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닉넴들이 있군요. 임요환 선수는 뭐 늘 슬럼프라는 소리 들어도 한 해에 한번씩은 꼭 팬들 결승전 무대에 초대해 주더군요. 결승전 무대 못 밟아본 선수들도 허다한데 말입니다. 올해도 그래 줄 거라고 믿습니다. 그런 기대로 팬들은 여전히 설레며 기다리고 있는 거 아닌가요. 또 그래야 팬이라 할 수 있고요. 임요환 선수 화이팅!!!
저그만쉐이
04/04/25 12:29
수정 아이콘
좀 벗어난 얘기 같지만,
최전성기가 지났다라고 확신하신거에 대해서 조금 딴지를 걸어볼려구요.
전 김정민선수가 정말정말 잘했을 예전 스카이때, 완전 전성기라고 생각했습니다.
누가 이선수를 꺾어? 라면서요. 그리고 슬럼프가 오면서 역시 그때가 전성기였나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요? 모르겠습니다. msl에서 보여줬던 성적을 보면 어쩌면 지금이 한창 전성기일지도요. 헷갈립니다;;
그럼 선수들의 전성기라는 것이 기간한정이 아닐수도 있지 않을까요?
김정민선수만 예외야!~ 라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왜요?
임선수는 못할거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특별이 임선수 팬도 아니지만 안티도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도, 아직도, 임선수 경기를 보면 감탄할때가 많습니다.
저는 오히려 다음엔 어떤모습을 보여줄까하고 기대하고 있는걸요...
정용욱
04/04/25 12:46
수정 아이콘
물량이라는 스타일 옵션을 두기 위한 약간의 시간이 필요한거지, 슬럼프는 무슨 슬럼프입니까?

상위권에서 벗어나 있으면, 항상 슬럼프네 어쩌네...예전에는 좀 짜증났지만, 지금은 다른 분들께 그만큼 의식받고 있는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플토전도 나아지고 있다고 봅니다. 아직 메카닉 운영이 완성됐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최근 MBC게임에서의 전태규 선수와의 경기에서 충분히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뭐, 전태규 선수가 대충한거다라고 말씀하신다면 할 말 없습니다.) 또 한게임배 재 경기에서의 강민선수와의 경기도 한번 병력운용을 잘못하여 패배했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다른 일정이 많아서 성적이 부진하다라는 것은 프로 게이머에게 변명밖에 안되겠지요. (임선수의 성적이 나쁘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저야 임선수 팬이니 성적이 좋으시든 부진하시든 '당연히' 응원하겠지만, 임선수에게 '슬럼프' 운운하시며 따끔하게 충고하시는 분들께서도 행여나 이후에 임선수가 님들께서 말씀하시는 '슬럼프'를 벗어나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시면, 따뜻한(!) 칭찬의 말씀이라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별로 기대는 안하겠습니다만...
04/04/25 12:57
수정 아이콘
Lenaparkzzang님//
'퇴물로 낙인찍어 완전히 보내버리는' 이런 발언이 나올정도의 구절 분명히 있었습니다.


"이제 S급 토스나 S급 저그에게 패배할 확률이 점점 높아지는 임요환선수는 슬럼프가 맞습니다. 이제 임요환선수는 강한선수에게는 지는 일이 많아지고. 약한선수에게는 이기는 그저 B+급orA급 정도의 평범한 선수로 전락한 것입니다. "

저는 위의 부분이 그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어느 누가 특정 선수의 등급을 매겨 너는 S급이었던건 확실하지만 이젠 B+급이야 라고 단정지을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바람그리고스
04/04/25 12:57
수정 아이콘
정용욱님 저 역시 임요환선수가 좋은 모습을 빨리 보여주길 기대하고있습니다 위에 댓글 단 분들 다 나름대로 임요환선수의 팬분들같고 각자의 생각을 쓴거뿐인데 마치 짜증이나 미칠것같다는 식의 뉘앙스의 글을 쓰시는지요 임요환선수에 대해서는 오로지 칭찬글만 있어야하는건지요 이해를 못하겠군요 정용욱님이 생각하는 바를 적는건 괜찮겠지만 상대의 나름대로의 기준에대해 님의 기준을 적용해서 짜증스럽다는 뉘앙스를 직접적으로 비추면 다른건 둘째치고라도 매너나 상대에 대한 배려부분에서 상당히 어긋나는것 같습니다 여긴 직접적인 임요환팬카페가 아니지 않습니까 같이 임요환선수를 응원하는 마음에서 나름대로의 판단을 하고 그걸 글로 적는건데 별로 기대안하겠다는둥.. 이렇게까지 비하하고 매도하는 글을 올리는 저의가 무엇인지 납득이 안되는군요 피지알스럽다는 밖의 말에도 경청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04/04/25 12:57
수정 아이콘
경기는 다 보시고 말씀하지는지...전태규선수와의 마이너리그경기를 제외하고는 경기내용은 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전 지금 임선수의 문제를 두가지로 봅니다. 하나는 집중력의 저하, 둘째는 스타일상의 변화죠... 집중력같은 경우는 여러분도 기억나시는 장면이 좀 있었을겁니다. 질 병력이 아님에도 어이없는 실수로 역전당하는...지난 박성준선수와의 경기도 마찬가지였죠. 방심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어설픈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스타일의 변화는 특히 플토전에서 문제가 있었죠. 한동안 임요환선수가 플토전에서 보여주던 다양한 카드를 보여주지를 않더군요. 그냥 투팩에 빨리 멀티하고 한방... 이윤열선수가 플토전에 강하다는게 사실 물량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전술적카드가 있었죠. 가령 드랍쉽탱크+벌쳐라던지... 얼마전 전태규선수를 2:0으로 이긴적이 있었죠. 이긴것보다도 나름대로 개성있는 모습을 보여준게 그날의 최대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뭘할지 모르는 선수... 이모습을 찾는거야말로 임선수의 부활과 직결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슬럼프라는건 지금부터가 시작일듯 합니다. 두세달동안의 부진을 슬럼프라고 하는 건 오판입니다. 거기다 스토브리그에 리그가 끝나고 새로 시작되면서 경기수자체도 얼마 되지 않았죠. 지금부터가 임선수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이런식이라면 정말 장기간의 슬럼프로 직결될수 있으니까요.
바람그리고스
04/04/25 13:01
수정 아이콘
P_anic님 글을 보니 상당히 동조가되는군요 역시 좀 더 지켜봐야하겠지요 님말처럼 자신의 스타일을 빨리 구축해서 부활했으면 좋겠습니다
정용욱
04/04/25 13:07
수정 아이콘
바람그리고스타님// 짜증이라는 말씀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 점은 제가 인정합니다. 저 역시 한 선수의 팬이다 보니 이성적이기가 쉽지가 않군요. 하지만 비하와 매도라는 말씀은 님의 주관적인 판단이라고 봅니다. pgr이 글쓰기 힘들다는 것은 자신이 글을 어떻게 쓰든 간에 상대방의 반응에 대해서 존중해줄 필요가 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하와 매도라...납득하기가 힘들군요.
목에 계속해서 맴도는 말은 "도대체 무슨근거로?"라는 말입니다.
또 거기서 임요환 선수의 팬클럽이야기는 왜 나옵니까? 전 드랍동 회원이 맞지만, 제가 말하는 건 pgr에서 입니다. 임선수 팬클럽 운운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뉘앙스를 직접적으로 비추었다라...뉘앙스라는 것 자체가...어떤 표현에 대한 간접적이고 지극히 주관적인 해석아닌가요? 뉘앙스도 간접적으로 표현하라는 겁니까? 글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직접 설명해주시죠.
전 오히려 a네 b네 하면서 자신의 주관적인 기준으로 선수들을 평가하는 다른분에게 바람그리고스타님의 말씀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에 대한 충고 감사합니다만, 제가 님의 말씀에 쉽게 수긍이 안가는 것은 님의 말씀이 좀 균형이 안맞아서 인것 같습니다.
바람그리고스
04/04/25 13:20
수정 아이콘
행여나 이후에 임선수가 님들께서 말씀하시는 '슬럼프'를 벗어나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시면, 따뜻한(!) 칭찬의 말씀이라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별로 기대는 안하겠습니다만... <<--글전체에대한 느낌과 마지막 이부분에 대한 글입니다 단어만 따로 떼어내서 글을 쓰면 마치 말꼬리 잡는거처럼 느껴질까 저어스러워서 안할려는 행동인데 궁금해하시니 어쩔수없이 그리되는군요...제가 피지알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제가 아는 피지알상식선에서는 누군가를 비하하거나 비난하거나 폄하하는 목적이 아닌이상 중도적인 입장에서 혹은 팬의 입장에서 객관적 판단을 글로 표현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생각을 무심코 말했다가 전혀 의도하지 못한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길 바라지 않습니다 예컨데 박용욱님이 어느 글을 정확히 지목해서 그부분을 반론한거라면 모르겠지만 임요환선수에 대해 좋은 의미이 글이 아닌 "모든것"에 그리고 그런 류의 글을 쓴 모든 사람을 싸잡아 의도하지 않은쪽으로 몰고 가셨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에 "별로 기대는 안하겠지만" 이대목만 없었어도 그렇게까진 생각안했겠죠
정용욱
04/04/25 13:28
수정 아이콘
바람그리고스타님 글쎄요. 그게 저의 짜증이 될 수는 있겠지만, 도대체 비하와 폄하는 누구에 대한 비하와 폄하라는 건지요? 제가 짜증을 냈다고 그것이 다른 사람대한 비하와 폄하라는 건가요?

pgr에서 개인적인 감정은 숨기라는 규정이 있었다면, 죄송하군요. 하지만 비하와 폄하라는 의도는 없습니다.

그리고 전 제 글의 말꼬리 잡아서 이야기한다고 하셔도 제가 수긍이 간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만, 비하와 폄하라는 것은 바람그리고스타님의 주관적 해석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pgr이 글쓰기 힘들다는 것은 자신이 글을 어떻게 쓰든 간에 상대방의 반응에 대해서 존중해줄 필요가 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아까 언급했지만, 바람그리고스타님의 주관적인 '느낌'을 제가 존중해야겠지만, 제 글이 남에대한 비하와 폄하로 비춰진다는 것은 참기 힘들군요.
슈퍼백수
04/04/25 13:33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보다 이윤열 선수에 대해서 말을 하고 싶군요.
이윤열선수는 많은 스타일의 변화를 겪고 있는거 같습니다.
엠겜인터뷰때 물량 테란이라고 불리우는게 싫어서 변화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 이윤열선수 경기를 보면 예전보다 훨 재미가 있죠.
그리고 스타일도 예전과는 많이 변하였구요.
엠겜결승전 2,3 경기는 마치 최연성 대 최연성이 하듯이 물량과 멀티확보를 하니 질꺼 같지 않아 보이더군요.
요새 이윤열선수가 많이 지는 이유는 스타일의 변화기에 대한것과 나름대로 독창적인 빌드를 사용하려고 해서 그런것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바람그리고스
04/04/25 13:35
수정 아이콘
본문글과 상관없으니 죄송하지만 노코멘트하겠습니다 다른분들에게 실례가 될것같아서요 제가 반론하고 나서 노코멘트주장하면 결례가 될것같아 제선에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혹시 뒷끝이 남으시다면 메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바람그리고스
04/04/25 13:37
수정 아이콘
메일이 아니라 쪽지군요 ...
발키리
04/04/25 14:13
수정 아이콘
슬럼프라 생각할수도 있고 아니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죠.
임요환선수가 요즘 주춤한 것은 사실이고..당연히 팬들 입장에서는 많이 안타까운거고요.
임요환선수도 절치부심하며 열심히 연습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참 직설적인 표현으로 상처를 주시는군요.
그리고 바람그리고스타님..//님이 임요환선수 팬들을 혐오에 가까울정도로 싫어하시는 거 알고 있습니다.
언젠가 황제 닉 따위는 개 한테나 줘버리라고 하셨죠?
박서가 팬들때문에 자만해서 온게임넷에 맵변경까지 요구했다고 성토하시고는 사실이 아닌것으로 확인되자 한참 안보이시더니
몇개월만에 다시 나타나셔서는 요환선수관련 글에 번번히 리플을 다시는군요.
그만큼 상처주면 되시지 않았습니까?이제 그만하시죠.
바람그리고스
04/04/25 14:54
수정 아이콘
발키리님 뭔가 오해를 하시는군요
제가 무엇으로 직설적으로 상처를 줬는지 납득이 안갑니다
그리고 임요환팬에대해 혐오는 둘째치고 전혀 싫어하지 않습니다
저역시 팬이고요 단지 지나친 무리가있는 분들에대해선 싫어하는건 사실입니다

당시에 제글은 닉넴에 연연하지말고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다시 노력해보라는 글이였습니다
맵변경문제는 당시 오해가있었고 분명히 사과드렸습니다
여러글의 리플속에 감당하기 힘들어 로그아웃한뒤로 한동안 안들어오긴
했지만 제윗글에 팬에게 상처주는 글이 어떤건지요
몇개월전의 그것도 삭제까지하고 물러난 글까지 들추는 저의가 무엇인지
오히려 궁금합니다
오늘 제가 쓴 글이 임요환팬들에게 상처주는 글인가요?
발키리님 기억력 좋은건 인정하겠지만 사람 또 이상한 쪽으로 몰아부쳐서 제입에 또 실수가 나가는 우를 범하지 않게 저에게도 작은 배려 부탁드리겠습니다
뻑난 CD
04/04/25 15:44
수정 아이콘
lenaparkzzang// 전 임요환 선수 팬은 아니지만 댓글이 도발적임..
겨울사랑^^
04/04/25 15:46
수정 아이콘
Lenaparkzzang님//s급 선수들과 상대도 안된다는 말씀은 별로 보기에 안좋군요.... 현재 임요환 선수가 슬럼프라 생각은 하고 있지만, 그의 슬럼프가 끝나 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S급 선수의 어느 누가 임요환 선수를 상대로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할까요? 강민 선수가 그렇게 생각할까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요...
최근의 임요환 선수를 보면, 테란 추세에 맞추어서 테테전을 집중적으로 연습한다는 것을 경기 내용으로 알수가 있습니다... 물론 테테전의 집중으로 인해 저그, 프토전의 성적이 더욱 안좋아졌죠.....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쉽게 극복할수 있을 거라 생각이 되어지네요..
제 짧은 소견으로는 임요환 선수가 테테전을 집중하고 있는 이유는 자신의 마지막 상대는 이윤열선수이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나다가 도전자였다면, 다시 리턴매치가 된다면 도전자는 박서 그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에게는 저그전의 감각과 팀내의 두 프토유저를 통해서 많은 연습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반듯이 살아 날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 어느때보다 이번 챌린지리그를 관심있게 생각합니다....
박서가 있기 때문이 아니라...... 예전 그에게 명성을 쌓게 해주었던 저그 유저들이 대다수 포진 되어 있으니까요.....
한빛배 전의 그로 돌아가 다시 날개를 펼치리라 생각합니다....
이제 그는 왕좌에 자리에 있는 것도 아니기에... 그가 말한대로...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한번 날개를 펼치기를 바랍니다...
그는 절대 한 물 간 선수가 아닙니다.....
언덕저글링
04/04/25 16:2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슬럼프란 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슬럼프도 실력이다'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원래는 '슬럼프 따위는 없다'가 더 정확하겠지요. 임요환선수는 아직도 승률이 상위권이고, 피지알랭킹도2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얼마전엔 프리미어리그 결승에도 갔고, 꾸준히 메이저대회에 얼굴을 보였습니다. 이게 어떻게 슬럼프겠습니까. 이런식으로 치면 박경락, 조용호, 서지훈, 변길섭, 박상익, 성학승, 국기봉, 이기석, 송병석 등등등등 슬럼프 아닌사람이 없습니다. 유독 임요환선수 얘기에서만 슬럼프 얘기가 나오는 것이 의아합니다. 물론 임선수가 최고의 자리에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전성기는 이미 2년도 더 된 전성기입니다. 임선수 우승 2번 했지만, 그이후에 스타리그 여섯번정도 했습니다. 스타리그의 역사로 보면 오래된 시간입니다. 이런식이면 이윤열 선수도 엠겜4연패 이후에 우승을 못하고 있으니 지금도 슬럼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상향평준화의 시대. 이거 인정해야 마음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선수 예전 경기들을 봐도 임선수가 예전보다 못하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더 잘합니다. 그러나 지금 성적이 예전만 못한것은 다른 게이머들이 임선수의 성장보다 더 크게 성장한 탓입니다. 배틀넷에서도 사람들이 자주 쓰는말이 무슨말인지 아십니까? 바로 '나 요즘 슬럼프같애' 입니다. 어떤사람은 1년 내내 슬럼프라고 하더군요. 제 생각에 슬럼프는 없습니다. 임선수는 지금도 잘 하고 있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전 오히려 임선수 팬분들의 채찍질에 임선수가 오히려 다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우려됩니다. 임선수의 성적이 아닌 임선수 자체를 좋아하시는 팬들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한물 갔다느니 하는말. 안티입에서나 나올법한 말이지, 팬의 입에서 나올 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Samo.302Tank
04/04/25 16:51
수정 아이콘
전 임요환 선수의 경기만 보면 왜 이렇게 가슴이 두근두근거릴까요? 승패는 상관없습니다..물론 지면, 안타깝고 맘은 쓰리지만..저는 스타리그가 있는한 임요환 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싶은 맘 뿐이네요..
햇빛이좋아
04/04/25 16:58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경기느 영화보는것 같아서 재미던데
이기던지 지던디 영원한 팬이 되기로 다짐했서
OverKilL
04/04/25 17:21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의 현재 성적을 보고 "슬럼프, 하향세" 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틀리지 않다고 봅니다. "슬럼프, 하향세" 등의 표현은 단기 성적을 기준으로 말할 수 있는 표현들입니다. 반대로 처음부터 지금까지의 성적(장기적인 성적) 을 가지고 말한다면 "훌륭한 선수, 평범한 선수" 로 표현하는 것이 맞죠. 즉, 임요환선수의 처음부터 지금까지의 성적을 가지고 말한다면 "훌륭한 선수" 가 맞고, 최근 성적만을 보고 말한다면 "슬럼프" 라는 표현이 적합하죠. 물론 다시 성적이 좋아진다면 "슬럼프 극복, 오름세" 라는 표현을 사용해 줘야겠죠.
chojja는nada
04/04/25 17:46
수정 아이콘
'슬럼프라기 보다 선수들의 실력 상향 평준화'---->저도 이말에 절대 공감하구요..그 단적인 예가 케이티에프팀과 티원팀의 온게임넷 프로리그에서 두팀다 0:2패배..~!! 물론 그 경기만 놓구 볼순 없지만 많은 분들이 걱정하신 양팀의 독점은 충분히 견제 가능하단걸 보여준것 만으로도 긍정적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나도현선수가 최연성 선수를 이긴거라던지........축구공만 둥근게 아니라 마우스 볼도 둥글다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임선수에 관한 글에 제 댓글은 뭔가 쌩뚱맞아 보이는군요 ~후후
OverKilL
04/04/25 17:53
수정 아이콘
"선수들 실력의 상향 평준화" 라는 것은 "슬럼프, 하향세"를 가져온 원인에 들어가야 옳은 항목입니다. 즉, "슬럼프, 하향세" 를 가져온 원인(스케줄 문제, 연습 부족, 스타일 변화, 선수들 실력의 평준화, 그 외적인 문제 등등)을 설명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말이죠. 그러므로 실력이 평준화 되어서 슬럼프가 아니다 라는 말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chojja는nada
04/04/25 17:57
수정 아이콘
음...제가 궁극적으로 말하고 싶어던건 '실력상향평준화'<---이 단어..그 자체의 뜻에 공감했다는 거였구요~!! 실제로 저도 그렇게 느꼈던 지라...임선수의 슬럼프에 왈가왈부하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습니다 ~!! 그래서 끝에 썼자나요 제 댓글은 뭔가 분위기 파악 못한다구......^^
22raptor
04/04/25 19:39
수정 아이콘
요환선수는 전보다 강합니다.
단지 잘하는 다른 선수들이 많이 치고 올라온 것 뿐..

요환선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많은 이들이 임vs홍 의 경기를 보고 싶어하는 것은 분명하지요.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요환 선수의 경기는 팽팽한 줄다리기 같은 긴장감과 재미가 있(었)습니다.

황제라기보다는 '자객'에 가까운 그의 플레이 방식이
맷집 좋은 기갑병스러워진 요즘의 일반적 플레이 스타일에 고전할 뿐이죠.

분명 다시 날아오를거라 믿습니다.

박서 화이팅!
22raptor
04/04/25 19:41
수정 아이콘
추가 댓글:

요환선수가 연성선수를 5전 3선승 제 진검승부로 격파하는 그날을 떠올려봅니다..
®다이아몬드♪
04/04/25 19:50
수정 아이콘
슬럼프...글쎄요..박서를 보며 프로게이머를 꿈꾸고 럴커를 잡던 아이들이 지금 프로게이머가 되어 있다는게 그 슬럼프의 이유가 된다면 인정해야겠죠.
한때 스타워즈가 SF의 최고 걸작이었지만 매트릭스 의 초강력 컴퓨터그래픽을 능가한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아직도 스타워즈는 SF의 최대걸작으로 인정해 줍니다.
임요환 이라는 이름이 주는 베네핏을 감안한다면 그를 A급이니 S급이니로 나누는 자체가 좀 우습죠.
예전에 이윤열 선수가 itv에서 게임후 인터뷰할때 했던말이 생각납니다.
"요환형에게 감사한다.테란이 이렇게 멋지고 강한다는걸 제게 가르쳐준.." 이걸로 얘기 끝난거 아닌가요? ^^
위드커피
04/04/25 20:24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실력여하를 불문하고 스타계의 스타임은 인정합니다. 그만큼 많은 팬들을 몰고 다니니까요. 포스트 임요환은 누가 될지도 궁금하고요. 챌린지리그에서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그녀가 나를 보
04/04/26 01:30
수정 아이콘
언덕 저글링//님 윤열선수는 꾸준히 결승 무대를 밟고있고
얼마전 프리미어리그 에서도 우승도했고..슬럼프 절대 아니죠..
그리고 확실히 요환선수는 예전처럼 강력한 모습을 못보이고 있고 양대 메이져리그에 못 가고 있으니 슬럼프가 맞는것 같습니다. 경기 내용도 그다지 좋은것 같아 보이지는 않고요...하지만 곧 물량까지 확보하는 요환선수는 금방 본선에 오를 수 있다고 보네요..
밀레이유부케
04/04/26 02:31
수정 아이콘
만약 드래곤볼의 스카우터처럼 스타 크래프트의 경기력을 수치화 할 수 있는 기계가 있다면 어떨까요?
전 임요환 선수의 경기력 수치는 여전히 탑클래스라고 생각합니다.
드래곤볼에서는 스카우터의 전투력 수치가 높으면 싸움에 이기지만,
스타크래프트에서는 꼭 경기력이 높다고 이기는 것이 아니니...
다만 여러가지 주변 문제들로 인해 힘들어 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중요한 경기에서의 패배로 나타나고 있는 것은 아닐런지..
이제 그가 힘들어해야 했던 문제들이 하나, 둘 해결되고 있으니
이 또한 머지 않아 경기결과로 나타날꺼라 굳게 믿습니다.
맥핑키
04/04/26 02:54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는 바카닉을 하면 한 타이밍에 끝내려 듭니다.
차재욱 선수는 벙커를 짓고 버텨 버렸죠.
물론 맵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같은 맵에서도 임요환 선수의 바카닉이 있었죠.
타이밍으로 승부를 보려 하는 것은 가장 마지막 순서의 전략이라 생각되네요. 이것 다음에는 노릴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이죠.

이제는 임요환 선수도 기요틴에서 바카닉을 하면 벙커를 짓고 후반전으로 갈만하다고 생각되네요.
그래도 불안한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뭐 이것도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스릴러라는 장르의 영화를 매우 좋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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