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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4/30 21:21:59
Name 영웅과몽상가
Subject 이번 스타리거 4강 선수들의 면면
1. 이영호

말 그대로 정말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테란입니다.

정말 현재 갓영호라 불리며 구못쓰의 별명이 붙은 희대의 최종병기 정말 오늘도 전태양 선수를 상대로

특유의 속도전을 보여주며  어제 자신의 패배로 인해 주눅들지 않았음을 확실하게 보여주었습니다.

멘탈적으로는 이제 뭐 거의 굳건 해져있어서 잘 무너지지도 않을 느낌입니다.

과연 이번 시즌 스타리그에서 주목되는 것은 역시 이윤열, 박성준, 이제동 선수에 이어서 골든 마우스를 따낼까

그리고 이제동 선수의 커리어를 따라잡을 수 있는 가에 초점이 맞추어집니다.

이제 준비잘해서 양대리그 정벅으로 고고싱~~

확실히 이영호 선수 한 경기 패배는 아무 것도 아니거등요~~.

경기일정은 확실히 이영호 선수 그 옛적 본좌시절 마재윤 선수이후로 가장 빡빡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건강 잘 챙기고 다음주 정종현 선수와의 경기 너무나 기대됩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있을 박세정 선수와의 경기도 정말 프테전의 진수를 보여주길..

하고 싶은 말들은 말지만 워낙 뭐 다아시기 때문에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2. 박세정

박세정 선수 데뷔가 아마 2007년 이었을겁니다.

그 때 제가 본 경기는 강민 선수상대로 인가요 그때 몬티홀에서 승리한 기억이 나고

그리고 프로리그 2008 다승 순위 2위 그리고 전체 승률1위를 차지할 정도로 두각을 나타냈었던 토스입니다.

이번 스타리그에서는 재경기를 통해서 자신의 천적이자 저그의 브레인 김윤환 선수와 테러리스트 정명훈 선수를

재재경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잡아내면서 자신의 김양중감독에 대한 배려를 충분히 보답하고 지난주는 2셔틀 속업으로

오늘은 또 기가 막힌 연기로 지난 시즌 준우승자 진영화 선수를 울리며 오늘 드디어 빛을 보는 토스가 되었습니다.

아마 최근 플토 중기세 좋은 선수는 김구현, 박세정, 윤용태, 김윤중, 진영화 정도로 압축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프프전이 좋지는 않았지만 최근들어 좋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쨋든 위메이드의 토스 중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하는 영광을 맛봅니다.

정말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는 최종병기 이영호 과연 박세정만의 특유의 전략성으로 완벽한 판짜기를 구현해 낼지가

저로써는 관심사입니다.

3. 김정우

매의 눈을 가진 그의 눈빛은 정말 먹이를 보면 젭사게 캐치할 것 같은 그 모습입니다.

그동안 부진을 재재재재경기까지 가는 끝에 결국에 김창희, 이영한 선수를 누르고 8강 진출권을 따냄으로써 그는 각성 및

부활에 신호탄을 쏘아올립니다. 결국 오늘 경기를 통해 퀸의 아들 김명운 선수를 잡아내면서 4강에 자신의 이름을 올립니다.

그동안 많은 CJ분들의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그 경기 이후로 정말 예전의 많은 선수들을 울고 가게했던

그 무서운 운영의 힘을 보여줍니다.

저그전에서 번번히 스나이핑이나 패배를 하면서 상위라운드나 팀의 패배를 맛봐야했던 매였지만 신동원 선수와의 스파링효과로

인해서도 상승효과를 본 듯합니다.

왠지 김정우 선수를 주축으로 해서 김정우- 진영화- 조병세 트로이카가 활약한다면 CJ의 빠른 순위상승은 일어날 걸로 생각합니다.

역시 매는 날아서 아래를 보고 잽싸게 먹이를 캐취하는 모습에 비유할 수 있을까요??정말 요즘은 승기를 잘타는 모습입니다.

플토전의 기량을 생각하면 김구현선수를 충분히 이길수 있지 않나싶습니다.

4. 김구현

현재 모든 분들이 인정하는 프로토스 원탑의 경기력입니다. STX의 김윤중 선수와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힘의 김윤중과 운영의 김구현의 STX토스라인은 최근 급부상한 라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구현 선수 최근 운영에서 정말 많은 성장을 했다는 생각이 들고, 어느 종족전에서도 고른 기량을 보여줍니다.

예전부터 정말 셔틀의 곡예사로 불리며 붉은 셔틀이라는 그의 닉네임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프로토스팬들을 셔틀의 빨간 피에 웃고 울게 만든 그 선수가

이제  플토의 운영의 마술사로 거듭나려는 것 같습니다.

탄탄한 전술과 운영이 잘 갖추어진 현재에 보기드문 토스인것 같습니다.

다른 선수들의 기량은 저하되기는 하는 것 같지만 이 선수는 프로리그나 개인리그나 정말 꾸준한 스터디셀러같은

느낌을 주는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오히려 가면갈수록 실력이 향상되는 것 같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이영호, 이제동 선수에게 약하다는 모습인데 이 두 선수를 극복하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듯한

경기력을 가진 경기가 정말 재밌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번에도 곰TV시즌 4의 경험을 살려서 결승으로 가지 않을 까 한 표 찍습니다.

PS. 아까 다른 분들한테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그 때 김택용 선수와 송병구선수가 져서 너무 안타까웠고 진영화 선수의

      최근 개인리그 경기력이 너무 안타까워서 이런 저런 말들을 주서없이 한 것 같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다들 이해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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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30 21:24
수정 아이콘
골마에 박성준선수도 추가요~!!ㅠㅠ

제가 요즘 응원하는 두 괴물 구못쓰 이영호, 트못쓰 브롱이 둘 다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10/04/30 21:24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는 다음주 목,금이 정말 고비네요~

목요일날 1:0으로 밀린상황에서 테테전해야하고,금요일날 토스전 5전제.

수요일날 삼성과의 프로리그가있지만 KT코칭스태프가 빼주겠죠;;
아에리
10/04/30 21:25
수정 아이콘
박세정선수를 응원하지만 힘들어 보이는건 ..
그래도 응원합니다! 가끔 깜짝 놀라게 만드는 경기를 보여주니까..
판을 잘 짜오리라 믿어요.
배추열포기
10/04/30 21:27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에겐 4강선수들중 김구현선수가 제일 까다로울 것 같습니다. 상대전적은 앞서고 있지만요.
알카즈네
10/04/30 21:28
수정 아이콘
지금 이 4강 대진이 아니라 이영호vs김구현, 김정우vs박세정 였으면 더 대박이었을텐데 1%아쉽네요^^;
마음속의빛
10/04/30 22:35
수정 아이콘
상대가 이영호이기에.. 최고라 평가받는 테란을 상대로 그 압박감을 소화해낼 수 있다면...

그리고 이영호를 이길 수 있다면...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가는 선수로 각광받지 않겠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박성준 - 송병구 - 이제동의 팬이지만,

새로운 스타가 탄생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스토리상으로 봐서는 김정우 선수가 가장 정이 가네요.

재재재재경기의 영향일까요... 그에게 이것은 정말 놓칠 수 없는 기회입니다.

또한, 은퇴를 준비하고 있던 박세정 선수.. 정말 기회가 왔습니다. 벼랑 끝이네요.

김구현 선수.. 인터뷰 내용이 상당히 유약해보여 걱정이 크네요.

이제동 선수나 이영호 선수나 그 강렬한 카리스마로 상대에게 엄청난 압박감을 선사해서
경기 전부터 기세와 심리전으로 승기를 잡고 시작하는데, 이 선수가 과연 그러한 압박감을 이겨낼 수 있을지..

김정우, 박세정, 김구현 순서대로 마음이 가네요. 김정우 화이팅!!

한 때는 이제동을 잡을 스나이퍼 아니었습니까? 결과적으로 실패한 것 같았지만..
변형태와의 시합 이후 아픈 상처... 이제 치유할 때가 왔네요.
CJ 팀을 위해서.. 비상하는 매의 모습을 보여줄 때가 왔습니다.
10/04/30 23:01
수정 아이콘
김구현 선수. 너무 잘하셨어요.
셔틀의 곡예사. 붉은셔틀 별명 누가지었는지 참 멋지네요.
이영호 선수와 결승에서 꼭 만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화티잉!
FantaSyStaR
10/04/30 23:09
수정 아이콘
은퇴를 준비했었다니 은퇴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과 더불어 하면된다는걸 보여주길 바라기때문에..
박세정 선수 팬은 아니지만 열심히 해서 잘되길 바랍니다.
제발좀요
10/04/30 23:10
수정 아이콘
김정우선수가 이제동의 저그 원탑을 따라잡을 듯한 느낌을 보여줄때 즈음해서는

세종족 성적 모두다 괜찮았죠..

근데 어느순간 페이스가 떨어지더니.. 저그전이 가장 급격히 추락했었습니다.

저그전만 했다하면 졌던 기억이 나네요.. 그 이후 테란전도 동반 하락세..

이번 재재경기에서 저그전 테란전을 많이해서인지..

저그전 페이스가 올랐고.. 이번이 정말 기회라고 봅니다.

토스전은 원래 잘하고 꾸준했으니 결승은 밟아보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10/04/30 23:20
수정 아이콘
만약에 이영호 선수가 골마를 따게된다면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 김택용
이윤열 박성준 이제동 이영호
그냥 골드라인이네요 뭐 이정도면...
10/05/01 00:58
수정 아이콘
김윤중 선수가 요즘 잘해주고있지만 개인적으로 좀 부풀려진 면도 없지않아 있어보이네요 더 인정받기위해선 뭔가 더 필요해보입니다.
물론 가능성은 큰 선수라 생각됩니다.
10/05/01 06:10
수정 아이콘
현 토스원탑이 김구현인 것은 맞지만... 이영호를 막을 수 있는 카드는 현재 박세정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박세정이 이번 4강에서 전략과 운영의 밸런스만 잘 갖춰준다면 충분히 이영호를 이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제발 유리할 때 정줄 놓는 버릇만 좀...
10/05/01 14:48
수정 아이콘
근데 이제동선수도 만만찮게 스케줄 바쁘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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