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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18 22:29:04
Name 스타나라
Subject 당신들이 우리에게 죄송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그저 한낱 소비자일 뿐...

당신들이 누린 흙빛 영광은 앞서 지나간 선배들이 눈물과 땀방울로 이룩해낸 거룩한 유산들..

우리에게 잘못을 빌지 말아요.

잘못은 저들에게 빌어야 합니다.

손이 닳고 발이 닳도록...

머리를 조아린다면 그 머리가 깨져 피가 난자할 정도로...

그리고, 그렇게해서 용서를 구했다면.

그 다음 우리에게 죄송해 하세요.

당신들의 플레이에 열광했던 우리에게...

이 판을 함께 지탱해온 우리에게...

P.S.1) 모든이들을 담지는 못했습니다.
P.S.2) 위 그림의 저작권은 estrolls님에게 있습니다. 출처는 유게이며 아이디로 검색하시면 보다 많은 월페이퍼들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P.S.3) 따라서, 본 글의 저작권 역시 estrolls님에게 있음을 공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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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Love
10/05/18 22:32
수정 아이콘
사진보고.. 더욱큰 분노를 느끼게됩니다.. 이윤열선수 사진은없군요..!!
율본좌
10/05/18 22:33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ㅠ 왜없나요 ㅠ
이뿌니사과
10/05/18 22:35
수정 아이콘
엔투루키!! 오랜만에 보네요. 정말 가슴이 아련해지는 사진들이에요 ㅠ
스타나라
10/05/18 22:36
수정 아이콘
22시 37분 - 수정했습니다
I.O.S_Lucy
10/05/18 22:41
수정 아이콘
아, 보고 싶은 그 이름... 엔투루키와 더 마린... 싱크... ㅜㅜ
얼마나 군에서, 외부에서 피눈물을 흘리고 있을까요...
BoSs_YiRuMa
10/05/18 22:42
수정 아이콘
올드들에게 스스로 찾아가서 잘못을 빌 마음이 일말이라도 있었다면.. 그런 유혹이 왔을때 뿌리쳐야 정상입니다..
그 어려웠던 시기를 알지 못하는 데뷔가 늦은 선수들..
그 시절을 조금이나마 듣고 이해했다면.. 이런짓은 못했을겁니다..
아무 걱정없이 게임만 할수 있는 이 판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선수들의 노력이 있었습니까..
결국 기업 스폰까지 받아내고 정규리그까지 만들어내면서 선수들은 게임 연습만 하면 되는 판을 만들었는데..
이 판을 흔들 큰 사건을 가지고 오다니요..더더욱 안타깝기만 합니다..
10/05/18 22:51
수정 아이콘
쩝. 스갤의 활성화와 함게 스타 관련 엄청난 고퀄리티 짤들이 올라오고, 올드들이 활약하고..
이 때가 정말 그립습니다.
10/05/18 22:59
수정 아이콘
선배들뿐 아니라 지금 피땀흘리며 한경기한경기 최선을 다하는 중인 후배들에게도...
인생 뭐 있어?
10/05/18 23:03
수정 아이콘
사진 보니깐 더 맘이 아프네요.........
빌어먹을 자식들.....
winnerCJ
10/05/18 23:11
수정 아이콘
제로스...

CJ 엔투스라는 팀이 어떻게 이룬 결과물인데...
그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올땐
조규남 감독님의 자리에 다른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씁쓸합니다.
어느멋진날
10/05/18 23:46
수정 아이콘
사실 전 해당 선수들을 현장이든 TV든 인터넷이든 어떤 것을 통해서든 열심히 응원했었던 팬들이야 말로 그 열정을 배신당한 가장 큰 피해자가 아닐까 하지만요 선수로서 기반을 닦아온 선배들에게도 너무나 큰죄를 지은 그들이네요.
estrolls
10/05/18 23:57
수정 아이콘
억.....이 부끄러운 작업물들은...-_-);;
쩝......돈이 무엇이고 욕심이 무엇인지....모를 따름이네요...휴...
o파쿠만사o
10/05/19 00:21
수정 아이콘
마지막 임진록 "어디든 상관없어... 우리는 언제나 결승전이었스니까.."너무 멋지네요...

아.... 위 선수들 포함 정말 순수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여기까지 이끄러왔던 선수 해설 방송국..

그런 노력을 한낱 먼지로 만들어 버릴짓을 해버린 인간 아니..인간이란 말도 아까운..

그냥 하루하루 가슴한구석이 꽉막힌듯하네요..휴...
릴리러쉬
10/05/19 00:21
수정 아이콘
우리 뱅미는 안 보이네요.상욱곰이 있길래 있을줄 알았더니..
이 선수들 보니깐 더 마음이 아프네요.
Miyake향
10/05/19 05:03
수정 아이콘
사진 보니까 정말 마음이 더 아프네요.
특히 GO라는 저 글자가 너무 사무치고...
임요환 홍진호 선수 보는데 왜 이렇게 마음이 철렁합니까.
변길섭,조용호 선수도 진짜... 사진으로나마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반가운 한편 마음이 정말 아픕니다.
서성수
10/05/19 12:11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하는 선수가 있으니 눈시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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